이것은 무엇일까? W161*D103*H19mm정도되는 검정색파우치는 휴대가 편리하며 제품의 손상도 막아줍니다. 핸드폰 파우치? 카메라 파우치? 훗훗. 이것은 바로 QSENN(큐센) i-connex2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파우치입니다. 다양한 스마트기기에 블루투스 방식으로 연동되는 제품으로 가상 키보드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한 타이핑이 가능한 기능성 제품입니다.
휴대의 편의성을 위해 반으로 접을 수 있고 238g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끈한 광택 디자인에 미끌림을 방지하는 고무패드가 있으며 블루투스 키보드임을 알리는 문자도 새겨져 있습니다. 아이패드를 사용했을 때 핀헤더를 통한 전용 키보드를 사용한 적이 있지만 모든 기기에 연동되는 무선키보드라는 점과 고가의 아이패드용 키보드에 비해 3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역시 화이트라면 더 이쁠것 같은데... @_@; QSENN(큐센) i-connex2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의 간단한 특징은 블루투스 v2.0 연결방식이며 손에 무리가 덜가는 펜타그래프 방식의 5열 70키와 멀티미디어 6버튼의 키가 제공되며 AAA건전지 2개를 사용하며 열었을 때 크기는 W318*D103*H9.6mm입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는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작게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키 오타율이 상당히 높은 편인데 i-connex2는 키의 크기를 일반 키보드 수준으로 크게 제작하여 오타율을 상당히 낮췄습니다. 5열 70키(Fn키 포함)에 독립 미디어키를 별도로 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의 배열이 노트북 사용자나 일반 키보드 사용자도 금새 익숙해질 수 있는 배열이고 팬타그래프방식의 느낌이 만족감을 줍니다. 일반 문자배열키를 크게 제작하여 오타율을 줄였지만 엔터키, 오른쪽 시프트키등이 상당적으로 작아짐에 따라 주의하여 사용해야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미디어키 옆으로는 전원 및 페어링 연결, 전원 부족 경고 LED를 각각 설치해 제품 상태를 쉽게 알 수 있으며 AAA 2개를 사용하여 하루 4시간 사용시 최대 6개월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키보드 안에 수납이 가능한 스마트기기 전용 거치대를 마련하여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받침대가 없는 스마트기기의 경우 바닥에 눕혀서 사용하는 포즈가 나올텐데 QSENN(큐센)i-connex2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는 거치대를 통해 한층 편리하고 세련된 사용이 가능 합니다. 단!!! 크기가 좀 되는 아이패드외 기타 태블렛PC, 5인치급의 스마트폰등은 수직으로 거치가 불가능한 문제가 있습니다. 사용중인 LG 옵티머스 G 프로 모델의 경우도 가로로는 거치가 가능했지만 세로로 사용은 불가능한 단점이 있었습니다.
QSENN(큐센)i-connex2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의 페어링은 쉽게 가능했습니다. ON으로 스위치를 이동하면 아래의 파란색 LED가 발광하며 연결대상을 찾게됩니다. 스마트기기에 연결 가능한 목록으로 QSENN이 나타나며 4자리의 숫자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연결이 되고나면 스마트기기의 작업을 키보드로 할 수 있고 검색시에 터치보다 더 빠르게, 문서작성도 더욱 빨리 가능합니다. 그외에도 음악감상이 미디어 키를 이용할 수 있었고 거치대가 있어 자리의 불편함이 없습니다.
스마트폰외 아이패드와도 연동이 가능했고 한번 페어링을 하고나서 리셋하고 다른 기기에 연결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있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괜찮은 속도의 키입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이 상당한 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단순 음악감상이나 게임등을 하는 사람에게 블루투스 키보드는 큰 의미가 없는 특수목적의 제품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매일 들고 다니기엔 아무리 작은 사이즈라해도 부담이 됩니다. 즉석 기사를 올려야되는 기자들이나 문서등을 작성해야되는 업무적인 경우외에는 아직까지는 그 한계가 있는 제품으로 보여지겠지만 조금씩 세대가 변하고 삶의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블루투스 키보드가 기본이 되는 때가 있을 것입니다. 키보드의 오타율을 줄이고 반으로 접어 들고다니기 편리한 블루투스 키보드. 아직까진 그 시작에 불과하나 제품의 발달과 함께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