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와 마우스를 전문적으로 생산,유통하는 지피전자(
http://gpec.co.kr/)에서 출시된 GP-K1800 화이트 USB 제품입니다. GP-K1800 제품은 부드러운 키감의 팬타그래프방식을 사용한 제품인데 키마다 간격이 있어 아이솔레이션 키 배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의 크기는 441*124*10 (W*D*H)mm로 슬림하고 키는 105키에 USB 연결방식을 채택했습니다. 팬타그래프 키보드는 맴브레인방식의 키보드에 비해 부드럽고 가벼우며 빠른 타자가 가능합니다. 사실 아이솔레이션이 기계식, 맴브레인식, 팬타그래프식과 같이 구분되는 것인지 알았는데 배열을 가지고 아이솔레이션이라 한다는 것을 배웠네요. ㅋㅋ 처음 지피전자 QSENN GP-K1800 화이트 USB을 봤을때는 아이솔레이션타입의 키보드네.하고 생각했는데 제품의 디비를 보니 팬타그래프였습니다.
화이트와 블랙으로 구분된 지피전자 QSENN GP-K1800 화이트 USB 키보드인데 넘버키쪽을 제외하면 은색 커버같은게 씌어져 있습니다. 다른 키보드에선 없던 독특한 디자인인데 제품을 보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꼭 사과사 제품같기도 하구요. 맴브레인 방식의 키보드를 오랜 기간 사용하다 어느순간부터 팬타그래프방식의 제품을 꽤나 선호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키캡의 높이가 낮아서인지 장시간 문서 타이핑을 할 때 상당히 편리하고 소리도 맴브레인방식에 비해 느낌이 좋았습니다. 다만 키캡의 높이가 낮아서 서로 이웃한 키끼리 오타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맴브레인방식의 경우 키캡이 안으로 오므라들어 옆 키와 간격이 있기 때문에 특별히 손가락이 두껍지 않으면 발생하지 않는 오타가 팬타그래프방식에서는 생길 수 있었습니다. 지피전자 QSENN GP-K1800 화이트 USB의 경우 팬타그래프 방식의 장점을 보유하면서 아이솔레이션 키 배열로 한층 정확도로 높이고 손의 편안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F1~F4>,<F5~F8>,<F9~F12>등 특수키는 크기를 작게하여 다른 키들과 구분되고 사이의 간격을 두어 익숙해지면 더욱 빠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문자키와 아래 특수키는 키가 큼직하고 글씨 역시 두껍게 새겨 독수리타법을 가진 분들에게도 유용하며 가끔 키를 잊을 경우에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USB방식으로 연결되는 지피전자 QSENN GP-K1800 화이트 USB의 케이블의 위치가 오른쪽으로 많이 쏠려있습니다. 본체의 위치가 모니터의 오른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좀 더 넉넉한 길이를 보장하고 선정리를 할때도 편리했습니다. 잘잘한 부분인데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 스페이스바의 경우 조금 작은 편이지만 보조키들이 넉넉하여 만족감을 얻습니다.
지피전자 QSENN GP-K1800 화이트 USB 제품은 무상보증기간이 1년입니다. 13,000원정도의 가격으로 경쟁력이 있고 지피전자 제품의 만족감도 높은 편이기에 영향력을 가진 제품으로 자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용자의 편의에 따른 접이식 높낮이가 제공됩니다. 팬타그래프에 아이솔레이션 방식을 채택하여 높이를 조절해서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 또한 현재도 높이를 높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길쭉한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어떤 상황에서도 불편함없이 키보드를 쓸 수 있습니다.
지피전자 QSENN GP-K1800 화이트 USB 키보드의 푸른색 LED는 제품을 보다 고급스럽게 연출합니다. 눈이 부시지 않지만 가시성은 높은 편입니다.
기존 사용중인 맴브레인식에 아이솔레이션 키 배열 제품과 비교를 하면 특수키가 적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특수키는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활용되지 않으면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두 제품의 차이를 보면 키캡의 모서리가 지피전자 QSENN GP-K1800 화이트 USB쪽이 부드럽게 적용된 것을 볼 수 있고 글씨를 두께의 차이도 느낄 수 있습니다. 녹색LED의 보편적인 활용으로 파란LED가 돋보이고 투톤을 통해 한층 고급스런 느낌도 줍니다. 105키라서 방향키위로 여유공간이 있는데 이는 다른 키들과 구분되어 키보드를 보지 않아도 어디의 위치있는지 손감각으로만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아래의 키보드는 키마다 세로 길이가 통일되어 있는 것에 비해 지피전자 QSENN GP-K1800 화이트 USB 제품은 방향키도 위쪽이 다른 방향키에 비해 작습니다. 가로 줄을 따라 키의 세로 길이를 통일 시킨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략 2주이상 사용을 하고 있는데 팬타그래프 특유의 느낌은 분명히 살아있는 제품입니다. 근데 이게 좀 이상한게 은근히 키가 빡빡한 느낌이 강하여 오타발생이 높습니다. 예상했던 키감과는 좀 거리가 있고 특유의 키감이라고 하기엔 불편함이 있습니다. 외적인 형태에 비해 장시간의 손과 한마음이 되어야될 키보드에 이질감이 든다는 것은 그렇게 좋은 현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