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본 리뷰에서는 제닉스 유통, 테소로 제작의 듀란달 울티메이트 기계식 키보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름 개성적인 디자인과 적색 LED 백라이트가 돋보이는 모델인데요.
과연 어떤 모습일지 샅샅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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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기본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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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명 |
제닉스 테소로 듀란달 울티메이트 |
| 색상 |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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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게 |
1.2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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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력 |
45g ± 2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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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 미디어 컨트롤 버튼
- 4 단계 모드 적색 LED 백라이트
- 프로필 및 매크로 설정
- N-키 롤오버
- 오렌지 키캡 및 키 리무버 제공
- USB x2 허브 및 헤드폰 / 마이크 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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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제닉스 |
| 가격 |
135,000원 (7월 5일 19시 다나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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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는 작지만 키보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윈도우와 듀란달 울티메이트를 소개하는 많은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흔치 않은 보라색의 패키지는 다른 키보드와 뭔가 다른 차별성을 보입니다.
상단부에는 봉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나름 가벼운 편에 속하는(?) 키보드인데 손잡이도 달려있습니다.
독특한 방식의 스위치 구분 방법
근데 어지러워요.
패키지 후면에는 듀란달 울티메이트의 특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국어를 포함한 9개 국어 설명문이 있지만 너무 작습니다.
측면 및 하단
테소로의 QR 코드가 있네요.
뭐가 나올까요?
듀란달 울티메이트 홈페이지로 바로 연걸됩니다.
올ㅋ
그 외 나머지 부가 설명
물론 윈도우 8 도 지원 하겠지요?
리뷰 진행을 위해 봉신 스티커를 제거합니다.
...여태까지 보았던 키보드 중에서 가장 든든한 내부 포장을 자랑합니다.
스펀지가 있어 외부의 큰 충격에서도 키보드를 안전하게 보호할 듯 싶습니다.
구성물
소프트웨어 설치 디스크와 퀵 가이드가 들어있는 책자(?) 입니다.
한글로 적혀여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정말 마음에 드는군요.
보너스 키캡
키보드를 살펴보기 이전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팜레스트를 확인하겠습니다.
음... 날씬하네요.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나름 헤어라인을 재현하였고 양쪽으로는 공장 바닥이 생각나는 무늬로 성형을 하였습니다.
바닥 면에는 세 개의 고무 받침대가 존재합니다.
ABS 재질...
오늘의 주인공, 제닉스 테소로 듀란달 울티메이트 입니다.
다른 키보드처럼 투명 커버를 제공합니다.
미 사용시 먼지 유입을 막는 좋은 친구입니다.
별로 손상 방지 역할이 클 것 같지 않은 비닐도 양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짜잔
무광 흑생의 바디와 키캡에서 나름 고급스러운 느낌이 몰씬 납니다.
F1 ~ F12 평선키에서는 멀티 미디어 컨트롤과 프로 파일과 게이밍 모드 전환 스위치가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받침대를 세우면 약 1cm 정도 올라갑니다.
100mA 이상의 USB 기기는 자제하라고 하네요.
실사용시 유용하게 쓰일 USB 2.0 2 포트, 마이크 및 헤드폰 포트
케이블은 고급스럽게 직조 슬리빙 처리 되어있습니다.
비록 플라스틱이지만, 헤어라인 바디 덕분에 멋이 사는것 같습니다.
그럼 먼저 소개했던 팜레스트를 연결해 봅시다.
밀어서_팜레스트_장착.jpg
...근데 짧아도 너무 짧은것 같아요.
짧네요...
기본 제공되는 4 개의 오랜지 키캡 입니다.
하드웨어는 뜯어야 제 맛 입니다.
물론 키보드도 예외는 아닙니다.
껍데기는 요렇게 생겼네요.
내부 구조
하단 하우징인데 뭔가 소리가 많이 울릴것 처럼 생겼습니다.
PCB 모습
길쭉 길쭉한 위너 키캡들은 모두 스테빌라이저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체리社 의 갈축 넌클릭 스위치
전원을 넣었더니 빨간 LED 가 점등됩니다.
듀란달 울티메이트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팜레스트와 아이오매니아표 우드 팜레스트를 간단하게 비교하였습니다.
가로 길이는 엇비슷 하지만 세로 길이는 약 1.5 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아이오매니아표 우드 팜레스트도 가끔 짧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이를 고려하면 듀란달 울티메이트의 팜레스트는 과연제 역할을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번에는 전형적인 104키 레이아웃을 가진 더키 DK-9008 G2 샤인 키보드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비슷하나 최하단 스페이스바가 포함된 열의 키캡 크기가 차이가 나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듀란달 울티메이트의 경우 유독 ALT, CTRL 키의 크기가 큰 편인데 아마 한영 전환, 한자 버튼 역할도 하고 있어 일부러 크게 성형을 한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측면 모습
두 키보드 모드 유선형의 '스텝스 컬쳐 2' 를 준수하는것으로 보입니다.
필자가 소유중인 키보드의 키캡을 간단하게 비교 정리 해보았습니다.
블랙 위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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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 재질, 실크 인쇄 |
| 산토리니 기본 |
ABS 재질, 레이저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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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제 레인보우 |
PBT 재질, 레이저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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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토리니 - 옐로우 |
ABS 재질, 레이저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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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역시 필자가 현재 실사용중인 더키 DK-9008 G2 샤인 키보드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본래 LED 색상은 하얀색이지만 키캡 안쪽에 셀로판지를 넣어 무지개 색으로 꾸민 모습 입니다.
더키 샤인과 듀란달 제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는듯
본격적으로 본체에 키보드를 연결하여 실사용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소로 로고와 Caps Lock 등의 LED 창 입니다.
사진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도 눈에 띄는편은 아닙니다.
좀 더 강한 휘도의 LED 를 사용했으면...
개인적으로 빨간색 LED 는 선호하는 편이 아니였는데 이걸 보니 나름 괜찮아 보이네요.
듀란달 울티메이트의 4 단계 LED 조절 영상 입니다.
LED 밝기 저, 중, 고, 그리고 숨쉬기 모드
많이 많이 흔들렸지만 타건 영상 입니다.
(장비가 없어서 입에 물고 찍었습니다...주륵)
듀란달 울티메이트의 소프트웨어는 기본적으로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듀란달 울티메이트 소프트웨어
기본적으로 11 개의 기능을 지원합니다.
1. 프로 파일 전환
2. 프로파일 불러오기
3. 프로파일 저장
4. 적용
5. 확인
6. 리셋
7. 매크로 설정
8. 매크로 설정란
9. 도움말
10. 최소화
11. 닫기
이건 매크로 설정창 입니다.
1 번은 아디갔는지 보이질 않네요.
2. 기록
3. 정지
4. ▲
5. ▼
6. 삭제
7. 지연 시간
8. 반복
9. 저장
10. 불러오기
11. 확인
;매크로; 기능을 통해 'coolenjoy.net' 문구를 워드로 입력하는 모습입니다.
키보드가 쓴거지 제가 입력한거 아녜요.
요건 '열기' 가능으로 카카오톡을 실행한 모습입니다.
저의 경우 과거 다른 키보드를 통해 멜론이나 포토샵 등을 지정해서 사용하였습니다.
매크로 다음으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지요.
정말 오랜만에 필드 테스트를 신청하였는데 운이 좋게도 선정이 되어 본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간만에 리뷰를 맡은 탓도 있고 없는 시간 짬내서 급박하게 진행하는 바람에 200% 의 결점이 보이는군요. -_-;;
무튼 참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칭찬할건 칭찬하고 지적할건 지적해야 겠지요.
먼저 5개의 프로 파일과 10 개의 매크로 버튼으로 이론상 50 개의 매크로 설정이 가능한것은 크나큰 장점입니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다른 키보드와 차별을 두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적색 LED 백라이트도 훌륭하고요.
최상단에 멀티 미디어 스위치를 마련하여 스피커를 만지거나 플레이어에 커서를 가져가지 않아도 간단하 볼륨 조절이나 위치 이동이 가능한 점도 장점입니다.
그 외에 두 개의 USB 2.0 포트와 헤드폰 / 마이크 인터페이스는 유저가 보다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요소이고요.
덤으로 증정하는 4 개의 오랜지 키캡도 좋은 매력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약 일주일간 키보드를 실사용한 결과 몇 가지 단점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먼저 인터페이스 부분의 아쉬운 점, USB 3.0 부재와 낮은 전압의 USB 포트 입니다.
최근 USB 3.0 입력을 지원하는 키보드도 등장하고 있고 심지어 모바일 기기 충전까지 되는 모델도 있는데 듀란달은 그런거 없습니다.
고전적인 USB 2.0 포트이고 출력도 약해 충전은 꿈도 꿀 수 없습니다.
그리고 효과적이지 못한 매크로 버튼, 여기에 하드웨어 매크로 입력이 있었더라면?
매크로를 지원하는건 정말 좋아요.
하지만 별도의 매크로 버튼이 없어 104 개의 버튼 중 일부를 매크로 버튼으로 희생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크로 입력도 키보드 자체에서 불가능하고 오직 소포트웨어를 통해서만 설정이 가능합니다.
별 소용이 없어보이는 팜레스트와 많이 아쉬운 하우징도 결점입니다.
팜레스트는 정말 디자인적 요소만을 강조했는지 실 사용시 오히러 팜레스트가 없는 편이 더 편했습니다.
하우징도 내부 공간이 텅텅 비어있어서 타감이 뭔가 부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외에 영문 폰트만 밝게 빛나는 고질적인 LED 의 문제점, 벗겨질 우려거 있는 우레탄 코팅 키캡, PS/2 변환 커넥터 부재 등
아, 번역기 돌린듯한 한글 소프트웨어도 2% 아쉽습니다.
유저의 입장에서 글을 쓴다고 선언했는데 그러다보니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리뷰가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저를 미워하는건 아니겠지요?
제닉스에서도 언젠간 레오폴드나 타 회사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그런 멋진 키보드를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용만 왕창 긴 영상실조 걸린 리뷰 감상하시느랴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금까지 Doopa 였습니다.
필드 테스트 기회를 주신 제닉스 및 쿨엔조이 운영진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