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러마스터 CM STORM QUICK FIRE ULTIMATE Full LED 는 독일 체리사의 MX 청축키를 탑재한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 일반적으로 흔히 쓰이는 필름방식의 저가 멤브레인 키보드와 달리 기계식 키보드는
키 하나하나가 모두 개별 스위치로 이루어져 있으며 필름방식과는 전혀 다른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청축,갈축,흑축,적축등 축 칼라별로 다른 특징을 갖고 있으며 청축은 가장 경쾌한 음을 내는 키보드입니다.
사실, 이 기계식 키스위치는 나온지 수십년도 넘었습니다.
저가 멤브레인 키보드가 시장을 장악하다시피 했다가 기계식 키보드의 진가가 다시금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것입니다.
일단 익숙해지면 저가 키보드는 좀처럼 쓰기 어려워지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워낙 튼튼한 내구성을 갖고 있는데다가 키 하나하나의 개별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쿨러마스터 CM STORM QUICK FIRE ULTIMATE Full LED 청축 키보드는 게이밍모드, 표준 모드
브레스 모드 , 오프모드 4가지의 백라이트 모드를 지원하며 6-KEY ROLL OVER, N-KEY ROLL OVER
멀티미디어키, 윈도우 락키, 케이블 꼬임 방지, 임베디드 강판등 게이밍에 최적화된
기계식 키보입니다. 각 키의 수명은 최대 5000만회의 긴 내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박스 포장크기도 일반 저가 키보드와 달리 부피가 꽤 큰 편입니다
독일 체리사 MX 청축 키 스위치
쿨러마스터 CM STORM QUICK FIRE ULTIMATE Full LED (청축)는 좌우 2개의 씰로 봉인되어 있습니다
2개의 봉인씰을 제거후 내부를 열어보면 키보드, 키 리무버,메뉴얼, 아크릴 커버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투명 아크릴 재질의 키보드 커버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여러개 접하면서 느낀거지만 얇은 키스킨도
함께 제공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특히 청축의 타이핑음을 키보드 커버가 어느정도
흡수하면서 먼지로부터 보호함과 동시에 청축 특유의 찰칵느낌은 그대로 유지하기때문입니다.
타사 키스킨을 임의로 잘라서 걸쳐봤는데 괜찮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메뉴얼, 키 리무버, 그리고 키보드 하단의 USB 케이블 연결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IC 칩셋 분리집게를 응용한 키 리무버로 쉽고 간편하게 키캡을 분리할수 있습니다
쿨러마스터 CM STORM QUICK FIRE ULTIMATE Full LED (청축)은 케이블 분리형으로 되어있어
잦은 움직임으로 인한 접촉불량이 우려되기떼문에 단단하게 연결시켜 사용할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케이블은 꼬임 방지와 외부손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단단하게 라우팅 처리되어 있으며
노이즈 감소를 위한 패라이트 코어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이 군용 워커끈처럼 단단해서 보통사람의 힘으로는 당겨도 끊어지지 않습니다
고급형 키보드답게 USB 단자에는 전기 전도율 향상을 위해 금도금 처리되어 있습니다
키보드쪽 미니 USB 단자에도 금도금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기계식 키 스위치의 기본 두께가 있다보니 두텁고 단단한 느낌을 주며 전체적인 외관은
무반사 블랙코팅의 중후한 디자인을 취하고 있습니다
다소 평범한 디자인 이지만, 멤브레인이 화려한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기계식은 멤브레인이 결코
흉내낼수 없는 고도의 구동 메카니즘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서킷을 프린트한 필름을 겹쳐서 그위를
러버돔이 접접하게 하는 단순 필름방식의 멤브레인 키보드와 달리 키 하나하나가 개별 메카니즘으로
동작하는 기계식은 기본원리부터 제작과정까지 레벨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대상이 될수 없습니다
엔터키는 쉬프트키 보다 작게되어 있어 조금 불편한감이 있으나 스페이스 바는 불편함이 없는
큰 사이즈를 갖고 있습니다. 자주 거론하는거지만 익숙함의 문제일뿐입니다. 필자는
기존에 쓰던 키보드의 엔터키 형태와 크기가 같아서 즉시 적응, 아무불편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바는 전혀 불편함이 없는 사이즈를 갖고 있습니다
키보드를 측면에서 보면 내부가 U 자형태의 곡선형태를 띠며 키배열이 다르게 배치된것을
볼수 있는데 이는 효율적인 타이핑을 위한 인체공학적 설계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텝스 컬쳐2 적용)
라인간 키배열이 일정치 않고 층별로 다르게 배치된것을 볼수 있습니다
숫자 패드와 NUMLOCK , CAPSLOCK , SCROLL LOK LED
상단 FUNCTION & 멀티미디어 겸용 키
좀 많이 두터워 보이죠 ^^ ? . 기계식 키스위치의 기본 두께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입니다.
왕 튼튼 기계식 키보드의 매력포인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키보드는 장식품이 아니니깐요.
숫자패드쪽을 살펴보겠습니다
저처럼 계산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파트입니다
계산기 띄워두고 두드릴때 숫패드를 안보고 감각만으로 입력하게 되는데 물컹하는 느낌의 키보드와
찰칵하는 키보드, 손가락과 청각으로 정확히 타이핑되었는지 인지하는데에 적잖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물론, 키보드 타이핑을 사운드로 들려주는 유틸도 있지만 스피커를 켜두어야하고 클릭하는 즉시
하드웨어적으로 찰칵하는 음을 들려주는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숫자패드 상단으로 P 키 와 함께 사용하는 폴링레이트 전환키가 위치해있으며
좌측으로 N 키와 함께 사용하는 I 6 KEY ROLL OVER 와 N -KEY ROLL OVER 위치해 있습니다
P 키와 함께 사용하는 8MS, 4MS, 2MS, 1MS 폴링 레이트 키
일반적인 게임의 경우, 마우스에서는 자주 활용하지만 키보드에서는 전환시켜도 별다른
차이를 느낄수 없었습니다, 건반게임이나 리듬게임처럼 키보드 순간 반응을 쉴새없이
요구하는 게임에서 유용하게 활용될것 같습니다
N 키와 함께 사용하는 6-KEY ROLL OVER / N-KEY ROLL OVER
하단부는 미끄럼 방지용 고무 패드 4개, , 각도 조절 스탠스, 키보드 USB 케이블 포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도 조절 스탠스 끝에도 미끄럼 방지 러버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4개의 미끄럼 방지패드는 강한 접지력을 갖고 있어 게이밍이나 텍스트 타이핑시에 슬립현상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단단히 고정시켜줍니다
좌,우 중앙 상단으로 케이블 고정 홈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원하는 방향의 홈으로 케이블을 고정시킬수 있습니다
키보드 USB 케이블 미니 커넥터 연결부
상판, 보강판/PCB (키스위치 배열판), 하판의 3층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큰 키캡에는 마제식 스태빌라이저가 적용되어있으며 숙련자들에게는 쉽지만 초심자들에게는
파손의 우려가 있으므로 가급적 분해하지 않고 에어스프레이로 청소 하는게 좋습니다
PCB위에 겹친 중앙 보강판
내부 구조로 볼때에, 텐키리스 디자인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쿨러마스터 CM STORM QUICK FIRE ULTIMATE Full LED (청축)를 PC에 연결 했을때에야 비로소 멋진
LED 불빛을 투영하는 LED 백라이트 키보드의 자태를 볼수 있으며 주변 밝기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연출합니다
키 리무버를 이용해 키캡을 분리하면 청축 키 스위치를 볼수 있습니다
키캡은 LED 불빛이 투과하도록 반투명 재질에 코팅을 입혔습니다
PC에 연결하면 각 키 상단에 위치한 블루 LED 백라이트를 감상할수 있습니다
키캡 일부만 분리해 CM 로고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래 3종 밝기는, 카메라의 노출수준을 3단계로 조정해 주변 밝기에 따른 키보드 백라이트를 비교해본것입니다
쿨러마스터 CM STORM QUICK FIRE ULTIMATE Full LED (청축)에는 밝기 조절 키가 있어 주변 밝기에 따라
수동으로 조절해 사용할수 있습니다
숫자패드쪽 LED 입니다
6-KEY ROLL OVER & N-KEY ROLL OVER
한영키 우측의 FN 키는 기본 ON 으로 되어있어 키보드 상단의 F1~F12 키를 모두 기능키로 사용할수도록
되어있습니다. 2초간 누르고 있으면 LED가 OFF 되어 본래 기능인 F1~F12 상태로 돌아갑니다
저처럼 멀티미디어 키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기본값이 ON 으로 되어있는게 무척 편리합니다
사운드 OFF/ 볼륨 업 / 볼륨 다운 / 윈도우키 락
플레이 /정지 / 뒤로 가기/앞으로 가기
LED ON/OFF / LED 밝기 다운 / LED 밝기 업 / LED 모드 (풀, 게이밍, 브레스 모드)
동시 키 입력 (N-KEY ROLL OVER) 테스트
손가락이 모자라서 발가락까지 동원해야 됩니다. 그래도 모자랍니다
잘 안되고 그런거 없습니다. 아주 시원시원하게 누르는 즉시 몽땅 인식합니다
동시 키 입력 (6-KEY ROLL OVER) 테스트
마찬가지로 버벅거리고 그런거 없이 아주 깔끔하게 즉시즉시 잘 인식합니다
쿨러마스터 CM STORM QUICK FIRE ULTIMATE Full LED (청축) 동작모드및 타건음
여기서부터는 주관적 소견입니다. 청축에 대한 소감은 개인편차가 커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필자의 경우 밋밋하고 물컹물컹한 느낌의 멤브레인 키보드를 다양하게 주기적으로 교체하면서
사용해왔기에 청축키보드의 가볍고도 정확한 타이핑감과 경쾌한 클릭감은 색다른 경험을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특성상 다소 깊이있는 클릭감이 있지만 금방 익숙해졌으며
웹 작업을 하면서 다양한 텍스트 작업과 그래픽, 그리고 게이밍을 하면서 느낀점은 키보드가 워낙
묵직하고 튼튼하고 접지력이 강하다보니 움직임이나 흔들림 현상이 없어 마치 테이블에
고정된듯한 느낌의 안정적은 타이핑을 할수 있었다는것입니다
엄밀히 따지면 쿨러마스터 CM STORM QUICK FIRE ULTIMATE Full LED (청축)은 3번째 사용하는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청축을 좋아해 청축만 연속으로 세번째 사용중인데 그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주는 제품이었습니다. 마치 대리석위에 놓고 타이핑하는 느낌의 안정적인 느낌과 청축 고유의
클릭음이 가장 컸습니다. 같은 청축이라도 다 같을것같지만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같은 멤브레인 키보드라도 체감이 다르듯이 기계식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우징과 키캡, 스테빌라이저 영향이 큰것 같습니다)
낮과 밤에 따른 밝기 조절기능도 아주 마음에 쏙 드는 부분이며 멀티미디어 키 고정기능도
미디어를 자주 사용하는 제게 안성맞춤인 기능이었습니다.
게임은 자주 안하지만, 윈도우키 락 기능과 MMORPG에서 유용한 6-KEY,. N-KEY ROLL OVER
기능 역시 괄목할만한 부분입니다
폴링레이트 기능은 경주게임이나 격투게임 , 리듬게임에 매우 유용한 기능이었습니다
키보드를 장시간 사용시 손가락.목..팔 . 어깨등에 가해지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입니다.
텍스트 작업량이 많거나, 장시간 게이밍, 프로그래밍, 그래픽등을 다루는 헤비 유저들에게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단, 팜레스트가 없는데다가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높이감때문에 타이핑시
좀 높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각도 조절 스탠스와, 미끄럼 방지 패드, 육중한 무게, 가벼운 타이핑감
때문에 손가락과, 손목, 팔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는 매우 낮은 수준이었으며 오히려 깊이있는
타이핑감때문에 과거 구형 타자기 처럼 운동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자 타자기나 수동식 타자기를 사용했던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는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 보다
훨씬더 손에 잘 맞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중요한것은 클릭음이 발생하는 순간이 이미 키값을 인식한 순간이기 때문에 바닥까지
닿도록 텅텅 두드릴 필요가 없다는것입니다. 가볍게 쿠션감을 느끼며 입력해도 모두 인식하며
청각으로 클릭포인트를 직감할수 있기때문에 조금만 연습하면 필름 바닥에
접접시켜야 인식하는 멤브레인 키보드에서 베인 습관으로부터 벗어날수 있습니다
물론 역동적인 게임에서는 손을 의지해야하기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무리한 힘이
들어가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쿨러마스터 CM STORM QUICK FIRE ULTIMATE Full LED (청축)는 인터넷 최저가 12만 초반대의
게이밍에 최적화된 키보드입니다. 청축 특유의 클릭감은 사용자로 하여금 기존 멤브레인 키보드에서
느낄수 없었던 새로운 타이핑감을 선사해줍니다. 필름판이 아닌 독일 체리사의 MX 청축 개별키 스위치
채용으로 멤브레인 키보드와는 기본원리부터 동작원리까지 완전히 다른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툭툭거리는 고무 러버접점 방식의 저가 키보드와는 근본적으로 다른구조로 풀배열 키보드와
LED 백라이트로 인해 게이밍이나 오피스 그래픽 프로그래밍 기타 작업을 하는 유저들에게
이전에는 느낄수 없었던 안락감과 기묘한 리듬감까지 갖게 해주는 고급형 키보드입니다.
개별 키스위치당 5천만회의 수명을 갖고 있어 기억속에서 잊어도 될정도로 긴 내구성을 갖고
있는것 또한 특징이며 FN 키를 이용한 상시 멀티미디어 키사용, 게이밍용 윈도우락과
6-KEY ROLL OVER, N-KEY ROLL OVER 역시 돋보이는 기능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한때 저가 멤브레인 키보드의 등장으로 하향일로를 걸었던 기계식 키보드의 진가가 다시금
빛을 발하고 있는데다가 다양한 디자인과 품질로 두터운 유저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건
매우 고무적인 현상입니다 . 높은 가격에 망설이는 유저들이 많지만 기계식 키보드는 사용해보지 않고는
그 진가를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사용자마다 달라서 저가 멤브레인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적어도 전문분야 (그래픽, 프로그래밍, 텍스트, 게이밍,설계)의 작업을 많이 한다면 기계식 키보드를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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