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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사용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무소음 PC~ 어찌어찌해 무팬 VGA와 통풍 잘되는 케이스를 구입했지만, 쿨링팬 없는 파워 서플라이는 어디서 구하지?
오늘 함께 살펴볼 제품은 이런 고민을 한 방에 날려버릴 팬리스 무소음 파워서플라이인 NOFAN P-500A PSU 입니다. PC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NOFAN이라는 회사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국내 유일 무소음 컴퓨터 부품 전문 업체인 NOFAN은 다양한 팬리스 PC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CPU 쿨러와 무팬 케이스, 무소음 파워를 생산하며 국내외 PC 유저들에게 무소음 PC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기업이지요. ^^
그럼 지금부터 무소음 PC의 꿈을 이루어줄 NOFAN P-500A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NOFAN P-500A PSU의 스펙 테이블입니다. 80플러스 골드 등급에 준하는 효율과 12V 싱글레일 방식의 특징인 +12V 부분의 출력 몰아주기 부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듀얼 +12V를 지원하고 있음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PC 유저들이 유독 +12V 출력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PC의 주요 부품인 VGA, CPU, HDD 등이 +12V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NOFAN P-500A PSU의 제품 박스 모습입니다. 모듈형 파워서플라이로 구성품이 많은지 패키지 자체가 상당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박스 전면과 측면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이 프링팅되어 있으며 무팬/무소음 PSU임을 강조하는 문구와 0dB(A) 마크가 큼직하게 박스 하단에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0dB(A) 즉 무음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공기가 존재하지 않는 우주로 가야 합니다. ^^
패키지는 내부 습기 유입 방지와 재포장/개봉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밀봉 포장되어 있습니다.
80플러스 골드 인증 마크와 무팬 PSU로 무소음임을 강조하는 문구와 PSU 사용 중 쿨링팬으로 인한 내부 먼지 유입이 발생하지 않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지독한 소음으로 귀를 틀어막고 있는 아저씨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ㅎㅎ
90% 이상의 효율과 1W 미만의 대기 전력 사용, RoHS(유해 물지 사용 제한) 인증, 과전압 보호 (OVP), 출력 과전류 보호 (OCP), 출력 단락 보호 (SCP) 회로가 적용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후면 모습입니다. 전기/전자 관련 각종 인증 마크와 제품의 세부적인 외형, 주요 스펙이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세부 스펙 부분입니다. 싱글레일 PSU답게 대부분의 출력이 +12V에 집중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C TO DC 컨트롤러에 의해 +12V 출력은 두 개의 채널로 각기 출력됨을 확인할 수 있네요.
패키지 하단 측면의 모습입니다. 무소음/0dB(A) & 고효율/80플러스 골드 PSU인 NOFAN P-500A 제품 특징을 간결하고 강렬하게표기해 놓았습니다.
박스를 개봉해봤습니다. 'Play Nice'라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PSU 본체는 상당한 두께의 스티로폼으로 감싸져 있으며 부속품들은 별도의 섹션 박스에 담겨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속품 박스를 열어봤습니다. 모듈형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이 얌전하게 담겨져 있네요. 각각의 케이블은 고급형 제품답게 벨크로 벨트로 개별 밴딩되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사용자 메뉴얼의 제품 특징 페이지 부분입니다. 간략한 문구들이지만 NOFAN P-500A PSU의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NOFAN P-500A PSU 본체를 박스에서 꺼낸 모습입니다. 제품 보호를 위한 안전한 포장과 벨크로를 이용한 메인 케이블 벤딩이 제품의 가치를 대변하는 것 같군요.
구성품은 본체와 모듈 타입의 케이블, 전원 케이블, 선정리와 사용하지 않는 모듈 케이블 정리를 위한 여분의 벨크로 벤더가 마련되어 있으며 손 나사 타입의 PSU 고정 나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원 케이블의 플러그 부분입니다. 대한민국 국가통합 인증 마크인 KC마크를 확인할 수 있네요.
모듈형 케이블 정리와 보관을 위한 벨크로 벨트의 모습입니다. 참고로 NOFAN P-500A PSU에는 총 8개의 벨크로 벨트가 지원됩니다.
모듈형 PSU를 사용하게 되면 자신의 시스템 상황에 맞게 PSU 케이블을 선택적으로 설치할 수 있어 시스템 내부 정리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됩니다. 사용하지 않는 케이블은 사진과 같이 벨크로로 묶어 고이 보관하시면 됩니다. ^^
NOFAN P-500A에 번들 되어 있는 케이블들의 모습입니다. 플랫 케이블은 아니지만 깔끔한 슬리빙 처리와 수축 튜부 마감처리가 완벽하게 이루어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원 케이블별 커넥터 형태와 개수는 위 사진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FDD 케이블은 모듈 타입이 아닌 IDE 커넥터에 연결해 사용하는 컨버터 방식입니다. 현재 FDD 사용자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 이런 세심한 케이블 구성을 한 모양입니다. ^^
모듈 케이블을 NOFAN P-500A PSU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IDE 전원 케이블과 3개 미만의 S-SATA 전원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배선 정리를 위해 2개의 케이블을 제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인 전원 케이블과 각각의 모듈 타입 케이블의 길이를 측정해 봤습니다.
사진을 찍고 보니 FDD 케이블이 빠졌군요. ^^; FDD 연장 케이블의 길이는 150mm입니다. ^^
NOFAN P-500A 외형 모습입니다. 무소음 PSU임에 어디에서도 쿨링팬을 확인할 수 없으며 내부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기 위한 무수한 타공망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공망 사이로 비치는 PSU 내부 모습이 왠지 고급스러워 보이는데 저만의 생각일까요? ^^
PSU계의 시스루룩을 보는 것 같군요.^^~
노팬 엠브럼 모습입니다. 푸른색의 'NOFAN' 문구가 양각 처리된 엠블럼이 시원해 보이네요.
바닥 부분입니다. 제품 파트/시리얼 넘버 테그와 제품 재원이 표기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출력부 모듈 부분입니다. 메인보드 메인 케이블을 제외한 모든 케이블은 모듈 타입으로 총 5개의 모듈 커넥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측면 모습입니다. 제품 분해 시 워런티(A/S)가 적용되지 않음을 알리는 파괴 라벨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라벨 훼손 시 5년의 무상 AS를 받지 못하니 임의적인 분해는 삼가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반대편 측면 모습입니다. 상부와 마찬가지로 자연대류 방식의 내부 냉각을 위해 굵직하고 촘촘한 타공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NOFAN P-500A 외형을 살펴봤으니 내부도 확인을 해봐야겠지요.
그래서 뜯었습니다. ㅠㅠ 무상 AS는 날아가는군요. ㅠㅠ 고기는 씹어야 제맛이고 제품은 뜯어봐야 품질을 알 수 있당...
PSU 선택에 있어 내부 사용 부품들의 품질을 많이 따지게 되는데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제품 분해 말고는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특히 PSU 사용 중 돌연사를 경험하신 분들이라면 내부 캐피시터는 어떤 제품이 사용되고 레이아웃 구성은 어떤지를 더 꼼꼼하게 따지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NOFAN P-500A의 내부 모습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NOFAN P-500A 내부 레이아웃 모습입니다. 일반 PSU와 기본적인 레이아웃은 같지만, 발열이 많이 발생하는 메인 케피시터와 정류 회로 부분에 효과적인 냉각을 위해 방열판이 적용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상단 우측의 큼지막한 케피시터는 정류 케피시터로 대만의 TEAPO사의 450V/220μF/105℃ 스펙의 제품이 사용되었습니다. TEAPO 브랜드의 경우 중급 케피시터 제조 회사로 품질은 상급 제품의 경우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합니다.
각 부품의 기능별 레이아웃 섹션을 구분해 봤습니다.
전형적인 싱글레일 PSU 레이아웃으로 교류입력부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아 입력 전원의 노이즈를 제거하고 정류 과정을 거쳐 평활(AC->DC)이 이루어지고 스위칭 트랜스를 통해 DC +12V를 생성한 후 DC TO DC 회로를 통해 메인보드에 공급되는 +3.3V/+5V/+12V를 생성하는 방식입니다. AC->DC 변환 가정 중 효율을 높이기 위해 ACTIVE PFC 회로가 개입함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12V를 생성하는 메인 스위칭 트랜스의 모습입니다. 파트명을 봤을 때 FSP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네요.
출력 과전류 보호 (OCP), 출력 단락 보호 (SCP) 기능을 수행하는 모듈타입의 보호회로 모습입니다. 사용된 IC는 GR8323N 칩셋으로 최대 두 개의 +12V 가상 레일에 OCP를 지원합니다. 보호 모듈도 스위칭 트랜스와 마찬가지로 FSP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DC TO DC 모듈의 모습입니다. 컨트롤러 칩셋의 경우 방열판 부착으로 사용된 부품을 확인할 수 없었지만, 방열판과 칩셋 사이에 써멀 패드까지 이용해 칩셋 발열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1W 미만의 대기전력 사용을 제어하는 TNY280PN PWM 컨트롤러의 모습입니다.
스위칭 부의 LCC 공진 회로를 컨트롤하는 Champion CM6901T2X IC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APFC 회로에 사용된 세개의 STF22NM60N FET과 C3D04060 부스트 다이오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부품은 발열이 많이 발생하는 부분으로 효과적인 발열 해소를 위해 써멀 도포와 대형 방열판을 부착하고 있습니다.
발열이 높은 부품 중 하나인 브릿지 정유기의 경우에도 써멀 패드와 전용 대형 방열판을 부착하고 있습니다.
주요 발열부에 적용된 대형 히트 씽크의 모습입니다.
무팬 PSU인 만큼 발열 해소에 상당히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주요 케피시터의 경우 장수명 폴리머 캐피시터가 사용되었으며 일반 전해 캐페시터의 경우에도 열에 강한 105℃ 스펙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된 캐피시터 브랜드는 중급 이상의 품질력을 가진 대만의 Teapo/CapXon/Vent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외부 전류 유입으로부터 PSU를 보호하기 위한 접지와 고전압용 필터도 빠짐 없이 장착이되어 있습니다. 제품 보호를 위한 안전 퓨즈도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NOFAN P-500A의 속살까지 확인했으니 이제 성능 테스를 해봐야겠지요.
테스트는 NOFAN P-500A의 효율과 전압 변동률을 체크하고 PSU의 수명과도 연관 관계가 있는 발열 부분도 간단하게 체크해 보도 록하겠습니다.
소음 부분은 NOFAN P-500A가 팬리스 제품이기에 따로 테스트하지 않았으며 전자제품 사용 중 미세하게 느낄 수 있는 고주파음 역시 느낄 수 없어 진정한 0dB(A)가 구현된 제품이라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
NOFAN P-500A 테스트를 위해 사용된 시스템은 위와 같으며 테스트 방식과 사용 계측기의 정밀도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음을 감안하시고 내용을 확인하셨으면 합니다.
메인보드에 PSU를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파워 자체의 순수 소비 전력과 전압을 측정하기 위해 메인 커넥터를 접지하여 PSU를 작동시켜야 합니다. 위 사진은 메인 커넥터의 전원 ON 신호 단자 부분과 GND(접지) 단자 부분을 쇼트 시킨 모습입니다.
일반 파워서플라이의 경우 상단 4번, 6번을 쇼트 시키면 PSU가 작동을 하지만, NOFAN P-500A의 경우 추가적으로 하단 7번을 함께 쇼트 시켜야지만 전원이 들어오더군요. 사진에서 잘 보이지 않지만, 커넥트 뒷부분으로 4번, 6번 단자 부분은 쇼트가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소비 전력 측정에 사용된 계측기는 다원디엔에스사의 파워매니저 B310-W2 와이파이 지원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본 테스트를 위해 계측기를 씨디리뷰로 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씨엠디리뷰 운영자분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
전력측정기의 모니터링 프로그램의 MS 엑세스 Export 기능을 이용해 측정된 소비전력 데이터를 그래프로 작성을 해봤습니다.
측정 데이터는 NOFAN P-500A를 메인보드에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PSU 단독 OFF/ON 상태, PSU를 메인보드에 연결하고 전원을 켜지 않은 상태의 대기 전력, 시스템을 ON 한 후 특별한 작업을 하지 않는 SYSTEM IDLE, AIDA64를 이용한 SYSTEM 안정성 테스트를 통한 FULL LOAD 상태로 구분하여 각각의 소비 전력을 측정하였습니다.
PSU의 효율 평가는 PSU에 로드를 가할 수 있는 장비가 갖추어져 있어야지만 정확한 효율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전문적인 장비가 없을 경우 간접적인 효율 평가를 위해 비교 PSU를 이용해 상대적인 효율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NOFAN P-500A의 상대 효율 확인을 위해 비교군 제품으로 E사의 630W / 80Plus Gold 제품과 C사의 600W급 85%효율 스펙을 가진 제품들의 상황별 소비전력을 측정하여 NOFAN P-500A PSU의 효율이 어느 정도에 위치하는지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NOFAN P-500A와 비교군 제품 2종의 각 시스템 상황별 소비전력 측정결과입니다. 각각의 데이터는 MS 엑세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균값을 산출해 작성했습니다.
SYSTEM OFF 상태에서의 대기전력은 세 제품 모두 1W 미만으로 측정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C사의 600W 제품의 대기 전력이 0.13W로 측정이 되었네요.
SYSTEM IDLE 상태에서의 소비 전력은 NOFAN P-500A가 37.35W로 가장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효율은 입력 교류를 직류 출력 전원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소비되는 PUS 자체 소비 전력을 뺀 나머지 전력으로 총소비 전력 측정 시 전력 사용량이 낮을수록 효율이 높음을 의미합니다.
SYTEM FULL LOAD 상태에서의 소비 전력 역시 NOFAN P-500A가 140.25W로 가장 낮게 측정돼 비교 제품 중 가장 높은 효율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사의 630W / 80Plus Gold 제품 역시 141.76W로 측정 오차 내에서 NOFAN P-500A 동일하거나 유사한 효율을 지녔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전압 변동률 테스트는 시스템의 로드 상황에 따라 얼마나 안정적인 출력 전압을 유지하는지를 테스트하는 항목입니다. 출력 전압이 시스템 로드 상태에 따라 변화가 많을 경우 PC 내부 부품들에 안정적인 전압이 공급되지 못해 시스템 불안정 또는 심할 경우 부품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PSU의 품질 테스트 중 가장 중요한 항목이기도 합니다.
전압 변동률 확인은 멀티 테스터기와 시스템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측정하였으며 시스템 로드 상황은 AIDA64의 시스템 안정성 테스트를 통해 임의적인 SYSTEM 로드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각각의 상황별 전압을 측정한 결과 입니다. +5V와 +3.3V의 경우 PSU 단독 ON / IDLE / FULL LOAD 상태에서와 거의 동일하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12V의 경우 PSU 단독 ON 상태와 IDLE / FULL LOAD 상태의 전압 값이 0.2V 차이가 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만, 시스템을 켠 상태에서의 IDLE / FULL LOAD 전압 변동폭은 0V 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칼 전압을 유지하네요. ^^
모니터링 프로그램에서는 +3.3V의 경우 0.02V, +12V는 0.088V의 전압 변동이 확인되었지만, 소프트웨어적인 측정은 참고 자료로만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텔이 정하고 있는 PSU의 전압 변동 허용치 테이블입니다. 상기 테스트 결과 NOFAN P-500A는 모두 허용치에 만족함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테스트 결과를 그래프를 통해 정리해 봤습니다. 멀티 테스트기를 통한 IDLE / FULL LOAD 측정치가 칼 전압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NOFAN P-500A 내부 온도를 측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워서플라이의 경우 내부 발열이 심할 경우 제품 자체의 수명을 단축 시키게 되는데 NOFAN P-500A는 무소음 팬리스 PSU이기에 내부 발열 정도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온도 측정은 비접촉식 적외선 온도계를 이용하였으며 30분간의 시스템 아이들링과 AIDA64 시스템 안정성 테스트 항목을 통해 40분가량의 인위적인 FULL LOAD 상황을 설정하여 총 15포인트의 온도 측정부를 지정하여 측정하였습니다.
측정결과 시스템 아이들링 시 2번 포인트(케피시티)에서 최저 온도인 35.2℃가 측정되었으며 12번 포인트의 페라이어트 코어 부근에서 최고 온도인 43℃가 측정되었습니다만, 그리 놓은 온도는 아닙니다.
시스템 풀로딩 시도 아이들링시와 동일한 발열 패턴을 보이고 있는데요. 최고 온도는 역시 12번 포인트의 페라이어트 코어 부근에서 54.3℃가 측정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발열 상태는 상당이 안정적인 편으로 주요 발열부의 히트싱크 적용으로 PSU 자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80Plus Gold 등급의 높은 효율 성능을 바탕으로 원천적인 발열을 줄이고 있어 제품을 오래 사용하더라도 고열로 인한 PSU 손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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