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보드의 종류가 참 많아졌습니다. 칩셋은 몇 가지가 안되는데,
폼펙터에 따라서, 선호하는 기능에 따라서 여러 가지가 나옵니다.
일단 이 조합만 한다면... Z97, H97 칩셋 2가지 * 폼펙터 3가지(ATX, mATX, ITX) * 추구하는 기능(대충 2개)
하면.. 이미 이것만 하더라도 12개의 보드가 나오네요. 그러다 보니 선택의 폭이 넓은 편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AMD의 삽질 때문에 기고만장해진? Intel의 정책에 대해서 참 실소를 짓게 하는게,
배수오버를 할 수 있는 K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최상위 Z칩셋만 배수오버가 가능하게 해두었습니다.
일단 제조사에서 푼 경우도 있지만, 그 경우는 제외하고 말이지요.
...그러면서 다른 제품들은 배수락을 막았는데, 흔히 말하는 G3258이라고 하는 녀석. 이 녀석에 대해서는
펜티엄임에도 불구하고 30주년 기념? 이라는 배려? 때문에 배수락이 풀려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어떨까요? 이 녀석을 가지고 배수 오버클럭을 하기 위해서는 Z시리즈 칩셋(8이나 9)이
필요해집니다.
.....어떻게 보면 7만원짜리 오버하자고 20만원짜리 보드 사야되는 웃기지도 않는 상황이 벌어지는거지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펜티엄 20주년 모델인 G3258을 보고서 인텔의 조삼모사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오늘 소개할 보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오버클럭을 지원하는 Z97 칩셋을 장착한
ASRock의 Z97M Anniversary 제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제품을 제공해주시고
이벤트를 진행해주신 디앤디컴사와 보드나라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아래쪽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위의 이유 때문에 이 보드를 사용해 보고 싶었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보드. ASRock Z97M Anniversary. 1. 외형편.
앞에서 하고 싶은 말은 다 써서.. 여기서는 쓸 말이 없네요. =_=;;; 바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보드의 상자입니다.
뭐.. 리뷰용으로 제공된 제품인지, 아니면 보도용 제품인지는 몰라도.. 미국용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디앤디컴 센터 가면 수리 가능하겠지요? 여튼.... 뭐, 그렇습니다.
일단 이 Anniversary 에디션 보드는 Z97M과 Z97 이렇게 두 가지로 있습니다. 둘의 차이는 폼펙터의 차이지요.
...제가 위에서 썼던 것 처럼, 같은 컨셉이라도 폼펙터에 따라서 낼 수 있다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튼, 이 제품이 지원하는 폼펙터는 mATX, 마이크로 ATX 폼펙터 입니다.
▲ 뒷면에는 ASRock 보드의 특징이 나와있습니다.
물론, 이 제품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가형이다 보니까.. 다른 Z97 Extreme 시리즈만큼의 퀄리티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갖출건 다 갖춘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지요.
▲ 제일 인상적인건, 그리고 어떻게 보면 이 보드의 저렴한 가격의 원동력? 이 될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그리고 인텔이 제시하는 기준에도 부합하는 적절한 보드를
역시 연구소 답게 적절하게 판매한다고 생각합니다.
▲ 구성품입니다. 다국어 설명서, ASRock Cloud 설명서, 드라이버 미디어, S-ATA 케이블, I/O실드
그리고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 보드의 레이아웃입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간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화려하고, 무언가 빽빽한 보드를 보셨던 분들이라면야... 실망할 수도 있겠네요.
▲ 전원부는 3페이즈에 별도로 CPU 전원용 1페이즈가 있습니다.
커패시터의 메이커는 예전에 H97-Gaming 3에서 봤던 메이커인 AP-Con사의 커패시터가 채용되어 있습니다.
전원부쪽에는 다른 커패시터가 채용되어 있는데.. 어떤 메이커인지는.. ㅠㅠ
아무래도 가격대가 가격대이다 보니..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 램쪽에도 별도의 전원부가 구성되어 있고, USB 3.0 핀헤더가 1개(2개의 USB 3.0 포트) 있습니다.
▲ S-ATA 포트는 총 6개를 지원하며, S-ATA Express나, M.2(NGFF)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바이오스는 듀얼이 아닌 싱글 바이오스 입니다.
▲ 측면에는 오디오 칩셋이 있으며, 오디오 칩셋을 위한 별도의 ELNA 전해 커패시터를 채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추가적으로 USB 2.0 핀헤더를 2개(4개의 USB 2.0 포트)를 지원합니다.
오디오 칩셋은 Realtek의 ALC887입니다.
▲ 후면 포트입니다.
특이하게도 PS/2 키보드 / 마우스를 다 지원하며, 출력은 D-SUB / DVI-D / HDMI 출력을 지원합니다.
USB 포트는 2.0 4개, 3.0 2개를 지원하며, 기가빗 유선랜 포트를 제공합니다. (Realtek RTL8111GR)
사운드 출력은 7.1 채널까지 지원하나, 별도의 외부 출력 패널이 필요하며, 보드상에 있는 출력 단자는
라인 입력 / 프론트 출력 / 마이크 입력 단자를 나타냅니다. (이건 사운드카드 설정에서 바꿀 수 있긴 합니다.)
일단 외형을 살피면서 아쉬운 점은.. Z97 칩셋에서 할당하는 USB 3.0 포트를 모두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Z97 칩셋에서는 네이티브로 USB 3.0 포트를 6개까지 지원합니다. 그런데.. 이 보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건
총 4포트(후면 2포트, 헤더핀 1개)밖에 되지 않습니다. USB 2.0 핀헤더를 더 늘리던지, 혹은 위의 층을 더 쌓아사
USB 3.0 포트를 더 늘리지 못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USB 2.0은 전부다 할당하고 있는데 말이지요.
(USB 2.0 포트의 경우, 총 8개까지 지원합니다.)
그 외에는 mATX 보드인데도 램슬롯을 4개 지원해주는 등의 나머지 기능은 충실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일단 가격이 저렴한게 크겠지요. 그리고 Z97 칩셋이니 램오버, CPU의 배수오버 외에 다른 것도
건들 수 있겠고 말이지요.
다음페이지에서는 이어서 제품에 그래픽카드 및 사제 쿨러 용이성을 알아보고, UEFI 및 어플 등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보드. ASRock Z97M Anniversary. 2. 설치 / UEFI / 응용프로그램 편.
가장 현실적인 보드. ASRock Z97M Anniversary. 3. 요약 및 결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