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받침대는 스탠드와 안정감있게 고정할 수 있도록 나사 결합방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미끄럼 방지를 위한 6개의 고무 패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둥근 원판 처럼 구성된 것은 모니터를 좌, 우로 돌릴 수 있도록 스위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 혹시나 모를 스탠드 움직임으로 인해 파손이나 불량이 날 것을 대비하여 스탠드 결합 부분에도 스트로폼을 구성하여 보호되고 있습니다. 패키지 포장이 정말 꼼꼼하네요.
▶ 베사홀 규격은 100mm x 100mm로 모니터 암을 이용해 벽결이 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받침대와 스탠드를 결합한 후에 스티커와 핀을 제거하라는군요. 엘리베이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해야되는 부분입니다.
▶ 모니터 상단에는 발열을 해소하기 위한 통풍구가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형
▶ 24GM77의 외형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심플하면서도 무난한 느낌이 드는 디자인입니다.
▶ 24GM77의 각종 특징들
▶ 배젤은 까끌까끌한 재질의 플라스틱으로 마감이 되어있어 하이그로시 재질보다 먼지와 오염에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되고, 크기는 15mm로 Borderless 디자인이 아닌 것을 감안한다면 적당한 수준의 크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 빌트인 게임패드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게이밍 특화 기능들을 OSD의 불필요한 조작없이 바로바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정말 매력적이라 생각되며, 전체적인 외형 디자인과의 조화에서도 어색하지 않도록 크기를 최소화하여 설계된 점이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가장 왼쪽의 투명 LED는 조도 센서로 자동 밝기 설정시 주변 광량에 따라 모니터 밝기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가장 오른쪽의 투명 LED는 전원 표시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 2015년 LG 모니터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27MP77HM, 24MP57VQ를 리뷰할 때도 이 OSD 조이스틱 구성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기존의 OSD 버튼을 누르는 조작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정말 혁신적인 변화라 할 수 있는 부분이죠.
▶ 후면은 하이그로시 재질의 플라스틱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AD보드, 인덕터, 전원 어뎁터가 위치한 부분을 가로로 길쭉하게 추가 프레임을 구성함으로써 전혀 뚱뚱해 보이지 않고, 오히려 고급스럽다고 느껴질 정도로 멋지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특히 추가 프레임 부분의 양 끝 빨간 테두리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전면 디자인보다 볼일이 거의 없는 후면 디자인이 더 멋져보이는... ㅎㅎㅎ)
▶ 출력포트는 DP, D-SUB, DVI-D, HDMI x 2 포트를 제공하여 콘솔 기기, 노트북, 스마트 기기 등 다양한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도록 화려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측면 USB 포트를 사용하기 위한 USB 허브도 구성되어 있습니다.
▶ 전원 공급은 어뎁터 내장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뎁터 내장 방식은 외부 어뎁터 연결 방식에 비해 선정리가 편하고, 걸리적 거리는 것이 없어서 좋긴 하지만, 어뎁터에서 고주파음이 난다거나 사망시 교체하기 불편한 단점도 있습니다.
▶ 모니터 측면입니다.
측면에서 본 디자인은 마치 네모난 유리 흡착기에 유리를 부착한 모습이 연상되더군요. 후면에서 본 디자인의 느낌처럼 전혀 뚱뚱하거나 우둔해 보이지 않고, 받침대의 묵직함과 튼튼하고 안정되어 보이는 스탠드로 인해 전체적으로도 견고하고, 안정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왼쪽 측면에는 USB 허브 구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USB 3.0 포트 2개와 사운드 출력을 위한 AUDIO 포트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AUDIO 포트는 HDMI 케이블이나 DP 케이블 사용시 이용 가능)
스탠드 기능
▶ 24GM77의 스탠드는 피벗/엘리베이션/스위블/틸트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다기능 스탠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구성품에서 제공되는 케이블 홀더를 결합해 줍시다.
▶ 케이블 홀더는 선정리 용도로도 사용이 되지만, 이렇게 헤드셋 걸이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 좌, 우를 움직일 수 있는 스위블은 각도의 제한없이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돌아갑니다.
▶ 바로 요 원판으로 구성된 부분 덕분에 스위블이 가능한 것인데 스탠드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받침대도 같이 돌아가서 다소 모양이 빠지긴 하지만, 힘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받침대만 살짝살짝 돌려주면 모니터가 돌아가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엘리베이션은 약 10Cm 가량 조절이 됩니다.
▶ 엘리베이션 조절을 위해서는 스탠드 하단 부분에 고정되어 있는 핀을 제거해주어야 됩니다.
▶ 상, 하 각도 조절이 가능한 틸트는 약 -5도 (아래로) ~ 20도 (위로) 정도의 조절이 가능합니다.
▶ 세로로 화면을 볼 수 있는 피벗은 보다 많은 컨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듀얼 모니터 사용시 정말 유용하게 쓰이는 기능입니다. 특히 한쪽에서는 작업을 하고 피벗 모니터에서는 웹서핑을 할 때 정말 굿이죠~ - _-)乃乃乃
■ OSD 메뉴
▶ 메인 OSD 메뉴는 OSD 조이스틱을 누르거나 위, 아래로 조작하여 불러옵니다.
좌, 우는 음량 조절 메뉴인데 24GM77은 스피커가 따로 구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AUDIO 출력포트에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연결할 때에 이용하면 됩니다.
▶ 세부 메뉴로 들어가면 원형의 메인 메뉴와 다르게 모니터 우측으로 세부 메뉴들이 정렬되어 표시됩니다.
영상모드에서는 다양한 화면 모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각의 모드에 맞게 화면 조정 및 선명도 조정이 이루어집니다.
▶ 일반 메뉴에서는 크게 간편 설정, 기능선택, 화질/색상 설정, 설정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의 카테고리에 따라 세부적인 화면 조정 및 기능 조정, 각종 OSD 설정을 위한 하위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게임 모드는 사용자가 직접 설정하여 프로파일로 사용 가능한 게이머 1, 게이머 2, 게이머 3 모드와 미리 최적화 되어있는 FPS 1, FPS 2, RTS 모드의 총 6가지 모드를 지원합니다.
▶ 화면/색상 설정에서는 영상 및 색상에 관계된 설정 뿐만아니라 블랙 계조를 조절하여 어두운 화면의 물체나 적을 더 쉽게 식별 가능하도록 해주는 Black Stabilizer 기능과 응답 속도 설정 또한 가능합니다.
▶ 게이밍에 특화된 기능들은 (Black Stabilizer, 게임 모드, DAS 모드) 위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OSD에서 설정이 가능한 부분이지만, 일반적인 웹서핑이나 영화 감상을 한다던지 할 때는 기능을 꺼주거나 다시 사용 용도에 맞게 설정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일일히 OSD 메뉴를 찾아 설정을 하다보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빌트인 게임패드는 정말 편리하게 게이밍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설계되어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기본적인 화면이나 색상 조정은 메인 OSD에서 설정하고, 게임을 플레이할 때 필요한 게이밍 특화 기능들은 빌트인 게임패드를 이용하면 되는 것이죠.
참 쉽죠잉~~
■ 시야각
TN 패널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좌, 우의 시야각은 그럭저럭 봐줄만한 수준으로 색의 반전이 심하지 않았지만, 상, 하단 시야각이 좋지 못한 특성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상단 시야각은 위에서 모니터를 볼 일이 거의 없으므로 제외함)
하단 시야각이 좋지 않더라도 틸트/스위블/엘리베이션 기능을 사용하여 눈높이의 각도와 어느정도 맞춰준다면, 생각보다 괜찮은 수준으로 색상의 반전과 왜곡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네이티브 120Hz 이상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중 70만원에 육박하는 EIZO 게이밍 모니터를 제외하고는 아직 광시야각 패널을 사용한 모니터가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더 나은 게이밍 환경을 위해서 이 정도의 불편함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는군요.
※ 2부에서는 게이밍 특화 기능, 게임 모드 비교, 소비전력 테스트, 사용 총평 순으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