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테크니카 제품들은 중 저가 라인업 제품들에서도 고음을 잘 표현해 주어 보스와 대조적인 음색을 보여준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준수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모니터링 헤드폰 입문용으로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ATH-M40X입니다.
ATH-M40X은 M시리즈의 중급기 M50X의 하위 제품으로, 탈착식 케이블이 적용되어 중 저가 라인업에서도 탈착식 케이블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비교적 낮은 가격대에서 모니터링 헤드폰으로 손색없는 플렛한 소리를 내어 주어 저렴한 가격대의 모니터링 헤드폰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ATH-M40X 리뷰는 총 2회에 걸쳐 포스팅이 이루어질 것이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봉기로써 간단하게 패키징과 디자인을 위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디오 테크니카 ATH-M40X 스펙
■ 오디오 테크니카 ATH-M40X 패키지
중 저가형 라인업답게 내부 패키지는 경제적인 무지 박스로 되어있습니다.
M 시리즈의 중 저가 라인업이지만 2종의 케이블과 파우치를 제공하여 패키지는 충실한 편입니다.
헤드폰 유닛과 케이블간 연결 방법이 그냥 꼽는 방식이 아니라 돌려서 결합이 되는 형식이기 때문에 도안과 함께 설명되어 있습니다. 연결 방법은 아래에서 자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취급 주의 사항과 케이블과 커넥터 규격에 대한 설명서.
보관이 용이하도록 휴대용 가죽 파우치를 제공합니다.
케이블은 일반 타입의 케이블과(길이 3m) 돼지꼬리 케이블이라 불리는 컬 케이블이 (기본 1.2m, 최장 길이 3m) 제공됩니다. 컬 케이블에는 6.3mm 변환 커넥터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스크류 형식으로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선호하는 케이블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헤드폰과 연결되는 플러그 쪽은 위 처럼 흰색 포인트와 걸쇠 모양의 홈이 파여 있어서 헤드폰과 결합력을 높여 줍니다.
6.3mm 플러그가 결합된 컬 케이블.
■ 오디오 테크니카 ATH-M40X 디자인
보시다시피 밀폐형 헤드폰이며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에 가운데 은색의 광택이 있는 오디오 테크니카 엠블럼이 포인트가 된 디자인입니다. 사용된 재질과 디자인상 느낌은 "수수하다" 정도로 생각됩니다. 딱히 모나지도 않고 튀지도 않는 무난한 느낌입니다. 목적 자체가 패션과는 먼 제품이기 때문에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살짝 아쉬울 수도 있는 그런 디자인이죠. 그리고 이어 컵의 크기는 조금 큰 편으로 귀엽고 작은 스타일과는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가죽 이어 패드는 충분한 쿠션감이 있으며 압박감이 덜한 헤드밴드 덕분에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착용 시 실내 온도가 25~26도 사이로 에어컨을 켠 상태였기 때문에 해당 온도에서 이어패드의 착용감은 열로 인한 땀은 나지 않았지만 장시간 착용 시 약간 덥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마감상태 또한 준수한 편으로 내구성에서도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40mm 네오디뮴이 사용된 드라이버.
다관절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와 같이 다양한 포즈가 가능하지만....
원래 목적은 위와 같이 컴팩트하게 접어 파우치에 보관하기 위함이겠죠?
헤드 벤드 길이는 미관상 8단계 길이 조절이지만 실제로는 16단계로 미세하게 길이 조정이 가능하며 길이는 4cm 입니다.
헤드 벤드의 쿠션 부분은 매우 얇아 쿠션감이 떨어지지만 케이블 제외 240g의 가벼운 무게 때문에 딱히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케이블 커넥터 위치는 왼쪽 드라이버 유닛에 있으며 위처럼 헤드폰과 케이블 간 결합이 흰색 기준선을 돌려 맞추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단단한 결합력을 갖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최근 바쁜 일로 리뷰 등록 일정이 미루어졌는데 흔쾌히 일정 조정해 주신 운영자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개봉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청음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위 ATH-M40x 을 소개하면서 오디오테크니카 로 부터 ATH-M30x 사은품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리뷰의 내용은 리뷰어 의사가 존중되어 어떠한 제약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리뷰어의 자유로운 글쓰기를 보장하는 네이버카페 포터블코리아 체험단이기 때문입니다
오디오 테크니카의 M 시리즈 라인업은 전체 헤드폰 라인업 중 중간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 중간 라인업인 M 시리즈 중에서도 M50X가 중간 위치에 있습니다. ATH-M40X는 바로 하위 제품으로 상위 M50X의 탈착형 케이블이 적용되어 케이블 탈착이 되지 않는 M30X, M20X와는 편의성 면에서 또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M50X의 장점을 이어받은 M40X는 어떤 소리를 들려줄지 매우 기대됩니다.
■오디오 테크니카 ATH-M40X 청음
음원은 주로 듣는 익숙한 음원을 위주로 들어보았습니다.
주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었고 모니터링 헤드폰 사용은 처음이라 모니터링 헤드폰에 입문하는 초보 입장에서 들리는 대로, 느낌대로 청음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들어본 만큼 들린다는 말이 있듯이 이미 하이엔드 제품을 사용 중이신 분들이나 금귀를 갖고 계신 분들은 살짝 뒤로 가기를 하셔도 좋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오디오 테크니카답게 고음은 물론이고 중 저역도 잘 들려준다는 느낌입니다. 특별히 강조되는 음역대는 없어 보이며 오디오 테크니카의 특징처럼 고음이 다소 과하다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저음은 퍼지지 않고 단단한 느낌입니다. 낮은 저역대도 잘 표현해주어 깊이 있는 저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용하던 이어폰은 비교적 밝은 음색으로 저음이 다소 아쉬운 느낌이었지만 M40X는 이러한 저음을 충실하게 들려주었으며 저역 외에 이어폰으로는 들리지 않았던 음역대를 채워주어 보다 풍성한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음은 찰랑 거리며 쏘는 소리가 아니고 주변 대역과 조화를 이루어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맞는 모습입니다. 모니터링 헤드폰이 '심심하다'라는 말이 있지만 약간 고음 성향을 좋아하는 저로 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고음 성향의 오디오 테크니카라고는 하나 M40X는 특별히 고음이 강조된다는 느낌은 아니었으며 고음이 작은 음원에서도 섬세하게 잘 표현해 준다는 느낌입니다.
10cm와 버스커버스커의 어쿠스틱 사운드부터 락, 에픽하이의 힙합, 웅장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Two Steps f rom HELL의 음원, 매력적인 레베카 피전의 보컬과 깊이 있는 베이스와 뒤쪽에 형성되는 쉐이커 악기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Spanish harlem등 여성, 남성 보컬의 매력 모두 잘 살려 주었으며 음악 장르를 크게 가리지 않는다는 점도 모니터링 헤드폰인 M40X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입문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니 만큼 이미 고급 모니터링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성에 차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저 같은 경우 헤드폰보다는 이어폰이 휴대성이 좋고 작고 간편하여 선호했었는데 M40X를 통해 음악을 들어 보면서 집에서만큼은 헤드폰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오디오 테크니카 ATH-M40X 사용 소감
오디오 테크니카 ATH-M40X는
240g의 가벼운 무게로 헤드 벤드의 쿠션감이 적음에도 장시간 착용 시 머리에 압박감이 적었습니다. 가벼운 무게 덕에 목 건강에 무리가 없으며 귀를 덮는 가죽 이어 패드는 압박감이 적어 장시간 착용시에도 편안했습니다. 그리고 다관절 구조 덕에 콤팩트하게 접어서 가죽 파우치에 보관할 수 있어서 보관과 휴대가 편리하며 180도 회전이 가능한 드라이버 유닛은 한쪽 유닛으로 편하게 음악을 청취할 수 있는 모니터링 헤드폰 다운 면모를 보여줍니다.
ATH-M40X는 10만원 초반대의 밀폐형 모니터링 헤드폰으로써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디자인 보다는 수수한 디자인을 지향하고 있으며 디자인보다는 소리의 질에 충실한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화려한 디자인에 구애 받지 않으며 비슷한 가격대의 이어폰에서 경험하기 힘든 풍성하고 넓은 스테이지의 느낌을 원하는 분들, 헤드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전 대역에 걸쳐 밸런스 잡힌 제품을 찾는 분들에게 한 번쯤 청음 해 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모니터링 헤드폰으로써 충실한 사운드 특성과 가벼우면서 착용감이 좋은 헤드폰을 찾으신다면 ATH-M40X도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 입문용 모니터링 헤드폰, 오디오 테크니카 ATH-M40X 사용기를 마칩니다.
저는 위 ATH-M40x 을 소개하면서 오디오테크니카 로 부터 ATH-M30x 사은품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리뷰의 내용은 리뷰어 의사가 존중되어 어떠한 제약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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