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국내 사용자들에게 좀 생소한 사운드 브랜드인 캡스톤의 ComfortTunes 인이어 이어폰입니다. 캡스톤은 주로 모바일 제품과 관련된 사운드 제품과 충전기등의 엑세서리를 주로 개발하고 있는 독일 회사입니다. ComfortTunes 이라는 제품명에서 느껴지듯이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하고 있는 캡스톤의 ComfotTunes를 만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헤드셋으로 사용할수 있으며 테블릿과 스마트폰에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으로 9g의 가벼운 무게가 큰 장점인 제품입니다. 케이블 길이는 1.2m.
겉 덮개를 열면 이어폰의 대략적인 디자인을 잘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이어폰은 단단한 쿠션에 꽉 끼워져 있습니다.
구성품으로 사용자 메뉴얼과 파우치, S, M 크기의 이어팁이 있습니다. L 크기의 이어팁은 이어폰에 장착되어있습니다.
S 와 M 크기의 여분의 이어팁. 이어팁은 아주 말랑말랑하고 얇은 실리콘으로 되어있어서 착용감이 편합니다. 편안한 착용감을 내세우는 ComportTune의 지향점과 잘 맞아 떨어집니다.
닫혀있는 파우치는 양쪽 끝을 살짝 눌러주면 입이 벌어집니다. 파우치를 제공하지 않는 제품들이 많은데 보급형 제품인데도 쓸만한 파우치를 제공합니다.
상당히 작은 크기의 이어폰 유닛.
작은 크기와 3g의 가벼운 무게, 그리고 실리콘 재질의 이어팁은 착용감이 매우 뛰어납니다.
좌우 유닛을 구분할 수 있는 양각 문양은 잘 눈에 띄지 않습니다. 밝은 곳에서는 상관없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눈에 잘 띄지 않아 불편한 편입니다. 컨트롤러가 왼쪽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사용하면 눈으로 확인할 필요는 없겠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점은 개선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3.5mm의 드라이버 유닛.
출력 5mW
주파수 범위 20 - 20,000Hz
감도 85dB
임피던스 13 Ω
3.5mm의 드라이버 유닛은 작은 크기 덕분에 오래 착용해도 귀에 무리를 주지 않는 편안한 착용감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컨트롤러는 왼쪽 유닛에 달려 있으며 헤드셋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이즈 캔슬링이 지원되는 마이크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컨트롤러의 위치는 자연스럽게 이어폰 줄을 늘어 뜨렸을 때 왼쪽 쇄골 즈음에 위치하게 되네요.
삼성 갤럭시 시리즈 탭 시리즈, 아이폰, 아이패드 시즈와 호환성 테스트를 마쳤기 때문에 컨틀롤러를 이용해서 음악 컨트롤과 통화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컨트롤러는 한번 누르면 재생/정지 혹은 통화 기능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두번 누르면 앞곡 이동, 세번 누르면 뒤곡 이동이 가능합니다.
금 도금 된 3.5mm 4극 플러그.
■ 캡스톤 ComfortTunes 청음
사운드 성향은 중 저음이 강한 편이며 고음 표현에서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음은 낮은 저역까지 깊이 있는 소리를 내어주지만 단단하지 못하며 퍼지는 성향입니다. 댄스나 힙합 계열의 음원에서 좀더 만족도가 높고 어쿠스틱이나 락 음악에서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음에 의한 보컬 마스킹이 있고 어두운 느낌이며 여성 보컬의 선명성이 아쉽습니다.
전체적인 사운드 성향으로 보면 중 저음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적합해 보입니다.
■ 사용 소감
캡스톤 ComfortTunes 인이어 이어폰은
현재 3만원 중후반대의 가격대로 가벼운 무게와 작은 유닛 크기에서 오는 편안한 착용감이 강점인 제품입니다.
사운드는 중 저음이 강한 편이며 타격감은 부족해 보이지만 음원에 따라서 깊이 있는 저역을 잘 표현해 줍니다. 고음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고음을 중요시하는 분들 보다는 강력한 저음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이상 사용기를 마칩니다.
이 사용기는 유프라자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