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민건담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제 첫 기계식키보드 M7 시리즈의 후속작, M9 스펙트럼 기계식키보드를 만나보게 되었는데요. 이번 M9 키보드는 단색 LED를 과감히 버리고 FULL COLOR RGB를 채택한 동시에 외형 또한 고급진 디자인으로 리뉴얼된 제품이였습니다. 저도 이번에 이 기계식키보드를 사용하면서 왠지 모르게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랄까요 ? ㅎㅎㅎ 그럼 개봉기부터 해서 벤치마크, 소프트웨어 테스트등을 살펴 보겠습니다.
제품 박스 포장 모습인데요. 이전 M7 에서는 강렬한 키보드의 이미지를 주었다면 이번 M9 스펙트럼에서는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디자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상단 좌우측에는 XENICS 브랜드 로고와 스펙트럼 일루미네이션 (다양한 컬러)를 지원한다는걸 확인할수 있네요
키보드 이미지 바로 아래에는 M9 SPECTRUM 문구가 보여주고 있구요
좌측 측면에는 기계식키보드 스위치, 컬러 LED, N-KEY 롤오버 지원 등이 표기
그 바로 우측에는 키보드의 어떤 축인지 알수 있게 표기 되있습니다
후면에는 한글로 제닉스 M9 스펙트럼의 장점을 글과 사진으로 기재되어, 이 키보드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바로 파악할수 있습니다
M7 였을때처럼 M9 또한 새제품 여부를 확인할수 있게 봉인지 스티커로 부착 되있네요.
박스를 열어 모든 구성품을 펼쳐봤는데요. 제닉스 M9 스펙트럼 기계식키보드, 손목받침대, 한글 사용설명서, 더스트 브러쉬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M7 처럼 별도의 키캡과 키캡 리무버가 들어있지 않아 살짝 아쉽더군요.
간단하게 찍어본 사용 설명서와 더스트 브러쉬입니다
현재 M7 를 2개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M9 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견고하면서도 나름 균형이 잡힌듯한 모습이네요. 그중 단연 돋보이는 부분이 바로 손목 받침대인데요. 이전 시리즈에서는 받침대 탈착이 약간 어려웠던 반면 이번 M9 의 손목받침대 경우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이번에는 키보드 후면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키보드처럼 높낮이가 좌우측에 자리 잡고 있으며, 키보드 중앙, 위, 아래로 미끄럼 방지패드를 사용, 소비자의 의견을 많이 반영한듯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타이핑이나 게임시 키보드가 넓은 면적의 패드가 사용되 전혀 밀리지 않는 묵직함이 확실히 좋았네요.
키보드 높낮이를 이용 해본 모습으로, 약 3~4cm 정도 높이가 올라가네요
LED 키보드 답게 키캡 경우 LED투과를 위해 이중사출 방식을 채택 했습니다. 다만 영문만 이중사출 방식이며 한글은 레이저 각인방식으로 인쇄됬지만 저 같은 경우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더라구요
CAP LOCK , NUM LOCK 사용시에도 LED 효과를 채택, 기존의 시리즈를 봐왔던 저로써 약간 어색하지만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나름 괜찮은거 같기도 했습니다.
각 스위치 별로 타이핑에 최적화된 각도를 구현하기 위해 채택한 스탭스걸쳐 2가 적용된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이전 시리즈처럼 유용하게 쓰였던 2개의 USB 포트와 오디오 포트가 M9 또한 키보드 우측 측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닉스에서 출시됬던 텐키리스 경우 연결단자가 탈부착이 됬던 반면 M9 경우에는 탈부착이 불가능하네요 ㅜㅜ
케이블 마감처리는 패브릭 소재로 채택~
M9 또한 이전 M7 처럼 2개의 USB , 마이크와 스피커 단자로 구성되 있습니다.
제닉스 M9 키보드에는 유용한 단축키가 많은게 장점입니다. 그중 FN키와 F1~F6이용, 제닉스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총 5개의 프로파일을 설정과 동시에 자신만의 매크로를 만들수 있는데요. 특히 각 프로파일 (F1~F6) 마다 각각 다른 스타일의 LED 효과를 줄수도 있었습니다.
프로파일 키들 바로 옆에는 볼륨 조절, 플레이, 이전/다음 버튼 등 멀티미디어 단축키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이 또한 FN 키를 이용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FN 키를 이용, 다양한 LED 효과전환, 밝기 조절을 방향키로 빠르게 할수 있는 변경할수도 있으며, INSERT 키와 DELETE 키를 이용해 6-KEY 와 N-KEY로 전환할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현재 상세페이지에는 기재되어 있지 않지만 원도우 잠금키도 사용이 가능했네요 (FN + 원도우키)
이번에 채택된 손목 받침대 경우에는 정말 간단하고 탈부착이 쉽게 걸치는 방식이 사용됬는데요.
손목받침대를 탈부착시 키보드와 잡아주는 부분이 부러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없을듯 하면서, 진짜 키보드를 이리저리 살펴보면서 제닉스에서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쓴 모습이 보이더군요
제닉스 하면 대표적으로 CHERRY사 스위치를 사용하기로 유명했으나~
이번 제닉스 M9 스펙트럼 경우 파급력이 높아진 카일축을 채택했네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영문만 이중사출 방식이며 한글은 레이저 각인방식으로 인쇄됬습니다
그럼 이제 외형, 디자인 , 내구성을 살펴봤다면 RGB LED 효과 등
지금 현재 사용하는 키보드 역시 카일축이라 적응하는데는 문제 없었네요. 특히 제닉스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왠지 모르게 제 손이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랄까? ㅎㅎㅎ 아 그리고 카일 스위치를 사용해서 그런지 가벼운 느낌이 들구요
USB 를 꽃으면 바로 들어오는 LED 효과 모습인데요
여기서 제일 주목할 점은 바로 스펙트럼 각 스위치 뿐만 아니라 손목 받침대가 부착되는 키보드 아래쪽에도 LED 라인을 겹합시켜 다른 키보드에서는 볼수 없는 고급스러운 느낌과 스포츠카 앞부분을 연상케 하더군요
다른 키보드에서는 볼수 없는 제닉스만의 색다른 연출!
키캡을 벗기고 찍어본 모습입니다
제닉스 M9 스펙트럼 경우 총 8개의 효과가 있는데요. 제일 흔한 LIGHT, BREATHING 은 기본으로 AUDIO , RANDOM, WAVE, EXPLOSING, TRIGGER, CUSTOMIZE 효과와 LED 색상을 직접 설정 할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사진상으로는 보여주기 한계가 있어 아래에 영상으로 확인하시는게 좋을겁니다 ^^
다양한 LED 효과을 사용 위에서 찍어본 영상입니다.
특히 다양한 LED 효과를 사용시 손목 받침대 쪽에 위치한 LED 라인도 같이 발광하는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위 사진은 레인보우 LED 효과 모습이구요
위 사진은 CUSTOMIZE LED 효과의 모습입니다.
주간이 아닌 야간모드로, 다양한 LED 효과를 찍어본 영상입니다
제닉스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수 있는 M9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LED 색상은 물론 자신만의 단축키, 매크로, LED 효과를 만들수 있는데요.
소프트웨어는 아주 간단합니다. PC 모드, 프로파일, 백라이트 설정 등 자신만의 원하는 부분을 2~3번 마우스 클릭만으로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LED 효과는 총 8개의 효과로 자신만의 효과 혹은 LED 색상을 지정하여 다양한 연출을 만들수 있네요.
프로그램 싱크는 각 고유 넘버의 프로그램이 실행될떄마다 자동으로 지정된 프로파일로 변경되는 모드입니다.
매크로 키 입니다. 일단 매크로 키도 정말 설정하기 아주 쉽습니다. 단 여기서 큰 단점이자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는데요. 바로 매크로를 만들때입니다. 매크로 키를 만들때 일단 새로운 창이 하나 뜨는데, 엄청 작습니다. 저도 안경을 끼고 봤지만 너무 글자도 작아서 무슨 글씨인지 알아보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일단 매크로 만드는 방법은 이와 같습니다. 1. 매크로키로 만들 키를 선택 ( ENTER 키를 사용했음 )
2. 매크로 설정 선택 3. 엄청 작은 창이 나타나면 4. 일단 기록 시작을 선택 한뒤 글자를 마구마구 쳐주세요
5. 그럼 위와 같이 왼쪽에 내가 직접 친 키들이 보입니다. 6. 대충 다 쳤다면 이제 "기록 중지" 를 선택 7. OK 버튼 클릭
8. 제대로 저장이 됬다면 위에 (체크한 부분) 매크로 설정 문구란 또는 갈색으로 색칠되어 있어야 제대로 된겁니다.
동시 입력 테스트는 물론 6키 모드 정상작동 , 인식률 당연히 잘 됬습니다. 또한 은행 뱅킹도 잘 되구요. ^^/
포토샵, 게임, 인터넷 등에서 약 2주간 사용해봤는데 확실히 키감이나 익숙함에 있어서 편안함을 마니 느꼈습니다. 처음 키보드를 사용했을때 왠지 모르게 고향에 온 느낌? 처럼 말이죠~
제 총평은 일단 이번에 출시한 제닉스 테소로 M9 스펙트럼은 확실히 이전 M7 시리즈를 사용한 유저들에게 방가운 제품인건 사실입니다. 특히 이번 스펙트럼 경우, 단일 LED 가 아닌 자신만의 커스텀 LED는 물론 다양한 효과를 연출할수 있다는점이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데요. 제닉스사에서도 이번 M9 스펙트럼을 출시하기 앞서 먼저 소비자를 생각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 채택한 모습도 직접 사용해보면서 느낄수 있었으나, 다만 마지막으로 아쉽게 놓친 소프트웨어 작은 문구가 제 기준상 큰 아쉬움이 마니 남았습니다. 소프트웨어의 아쉬운 부분만 수정된다면 2016년 다나와 상반기 제닉스의 M9 스펙트럼 상반기떄 상을 받지 않을까 싶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