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기기 업체인 제닉스에서 STORMX TITAN 키보드에 이은 STORMX TITAN 마우스 시리즈를 출시하기 시작했는데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STORMX TITAN MARK II 게이밍 마우스 입니다.
2만원 후반대의 제품으로 어떠한 디자인과 성능을 지닌 제품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닉스 STORMX TITAN MARK II 상세사양 -
제닉스는 2000년 설립된 국내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업체로 현재는 국내 컴퓨터 주변기기 3순위 안에드는 대표적인 회사라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협약 관계로 제품을 만들거나 협력사인 테소로의 제품을 가져와 판매를 했지만 현재는 자체 개발제품의 비중이 높은편입니다. 대표적인 자체 개발제품으로는 STORMX 시리즈(키보드/마우스)가 있습니다.
자체 개발 제품인 STORMX 시리즈의 경우 키보드, 마우스 제품 모두 내구성, 성능면에서 좋은평을 듣고 있는데 특히 STORMX 타이탄 키보드의 경우는 엄청난 내구성으로 큰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로인해 국내에 비키스타일의 메탈하우징 유행을 만들어냈다는 후문도 있지요.
STORMX 시리즈 마우스는 현재 Mark2와 Mark4 2가지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타이탄 시리즈 키보드처럼 Mark2/4 마우스 모두 하판이 메탈플레이트 처리된게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타이탄 키보드처럼 마우스에도 메탈하우징 열풍을 가져올지는 지켜봐야 겠군요..
화이트 컬러를 가진 깔끔한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패키지 전면에는 제품의 이미지와 함께 제품명이 큼직하게 위치해 있습니다.
패키지 뒷면에는 제품의 좌우 이미지와 함께 해상도(최대 4000Dpi), 버튼별 기능, 7컬러 설정이 가능한 LED에 대한 특징들이 나타나 있습니다. 상세사양도 자세히 표시되어 있습니다.
중급형 게이밍 마우스지만 AVAGO 3050센서 사용, 옴론 스위치적용, 6버튼 지원에 테프론 피티 사용등 상당히 준수한 스펙을 가지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패키지는 외부와 내부 2중으로 되어있으며 개폐부분을 오픈한 모습입니다.
STORMX TITAN MARK II 본체/메뉴얼이 기본구성품입니다. 메뉴얼에는 버튼별 기능과 상세사양이 나와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메카닉한 모습이 인상적이고 UV코팅된 화이트컬러 상판에 측면은 그립감을 고려해 러버코팅처리되어 있습니다. 123.3(L) x 65(W) x 39(H) mm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오른손 잡이용입니다.
스크롤휠은 톱니모양의 형태로된 우레탄 스크롤 휠을 적용했습니다. 상단 <, > 버튼은 DPI변경버튼으로 총 4단계 DPI변경이 가능합니다.
마우스 뒷면에는 작동시 화려한 LED모드를 확인할수 있는 T형상의 TITAN 로고가 위치해 있습니다.
파지부분인 측면에는 그립감 향상과 미끄러짐 방지를 위해 러버코팅처리가 되어있고, 좌측면에는 웹서핑시 유용한 앞,뒤 전환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앞, 뒤 전환버튼의 경우 전용소프트웨어 설정을 통해 사용자 임의대로 기능키의 변경이 가능합니다. 좌우측면 모두 그립감 향상을 위한 홈처리가 되어있습니다.
STORMX TITAN MARK II의 대표적인 특징인 메탈플레이트 바닥면의 모습입니다. 바닥면에는 안정적인 슬라이딩과 포인팅을 위한 테프론 피트가 전면/뒷면 각각 1개씩 총 2개가 위치해 있는데 정확하고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 타사의 마우스와 비교해 피트의 면적을 넓게 만들어놓은것이 안정성이 있어보입니다.
STORMX TITAN MARK II에 사용된 센서는 최대 4000DPI를 지원하는 AVAGO 3050센서입니다.
소프트웨어는 번들CD로 따로 지원되지는 않고 제닉스 홈페이지( http://www.xenics.co.kr/shop/board/list.php?id=download&subSpeech=%B8%B6%BF%EC%BD%BA&search%5Bsubject%5D=on&search%5Bword%5D=)를 통해서 STORMX TITAN MARK II 마우스의 설정 및 버튼기능을 변경할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약 3M)을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됩니다.
설치 언어를 선택후 가이드를 따라 쉽게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할수가 있습니다.
STORMX TITAN MARK II 전용 소프트웨어는 크게 Basic Settings/Advanced Settings 메뉴로 나뉘는데 Basic Settings 메뉴에서는 마우스 버튼의 기능 설정과 DPI 및 폴링레이트 변경이 가능합니다. 컬러 세팅을 눌러 LED 컬러도 상당히 다양하게 설정이 가능하고, DPI 이펙트, 광량, 점등 간격등도 세세하게 설정이 가능해 사용자 개성에 맞게 튜닝이 가능합니다.
DPI이펙트 모드를 살펴보면 스탠다드 / Respiration / Neon 의 총 3단계 모드가 있습니다.
스탠다드 모드는 이펙트가 RGB이펙트로 고정되어있고, Respiration 모드는 이펙트가 RGB이펙트/RGB플래시 모드 2가지가 있으며 Neon 모드는 RGB 플래시 / RGB Fixed On 2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Advanced Settings 메뉴에서는 마우스 / 스크롤 / 더블클릭 스피드 조절이 가능하며 메크로 설정도 가능합니다.
메크로 설정방법은 Macro Name에 작성할 매크로 이름을 입력후 New버튼을 눌러 새롭게 매크로를 생성합니다. 그후 반복 횟수와 마우스 어느버튼을 눌렀을때 매크로를 실행할지 해당 버튼을 선택하고 Select Macro에서 작성할 매크로 이름을 선택후 Record Option에서 Start Recording을 누른후 사용할 버튼을 눌러 매크로를 작성합니다. 마지막으로 Record Option에서 Stop Recording을 눌러주면 매크로 작성이 끝납니다.
제닉스 STORMX TITAN MARK II 전용 소프트웨어의 경우 타사 소프트웨어와 달리 마우스 중앙에 위치한 DPI 변경 버튼을 눌러주면 작업표시줄에 상주해있는 전용 소프트웨어 아이콘에서 어떤 DPI로 변경이 됐는지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DPI변경시 상당히 편리한 부분입니다.
STORMX TITAN MARK II 는 사용시와 DPI변경시 DPI에 따라 총 7가지 색상의 LED 효과를 내기때문에 멋스러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DPI 변경에 따른 다양한 컬러의 LED 효과로 사용시에는 메카닉한 디자인이 한층 돋보이는 느낌입니다. 위에서 살펴본대로 LED컬러는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다양하게 변경이 가능하니 자신에게 맞는 컬러로 세팅해 보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제닉스 STORMX TITAN MARK II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해 게임과 포토샵 작업등 실사용을 통해 성능을 알아봤습니다. 손목 보호를 위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젤패드와 알루미늄 패드 모두에서 끊기거나 하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테스트시 사용된 패드들과 나쁘지 않은 궁합을 보여주었고, AOS나 RTS 게임내에서의 빠른 이동시나 FPS 게임내에서의 브레이킹시 튀는 느낌은 없었으며 적절한 컨트롤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제닉스 STORMX TITAN MARK II 게이밍 마우스는 최고 4000DPI에 이르는 고감도 AVAGO 3050 센서를 장착하여 빠른 움직임에도 즉각즉각 반응하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며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한 여러 단축키 지원과 매크로지원, 다양한 컬러의 LED 컬러 튜닝까지 게임을 좋아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중급형 제품임에도 여러 매력적인 장점들을 가졌습니다.
인상적인 메카닉 디자인과 129g의 적당한 무게감, 중급형 게이밍 마우스는 이런것이다 라는것을 보여주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제닉스 STORMX TITAN MARK II 게이밍 마우스 장점
- AVAGO 3050 센서 사용으로 최대 4000DPI 지원
- 다양한 적용이 가능한 DPI 변경 스위치와 기능키의 구성
- 간단하지만 꼭 필요한 설정이 가능한 전용소프트웨어 지원
- 선의엉킴과 단락방지를 위한 페브릭케이블
- 메탈플레이트 바닥면과 측면 Rubber코팅을 통한 슬라이딩/그립감향상
- 다양한 컬러의 LED효과로 튜닝적인 효과
제닉스 STORMX TITAN MARK II 게이밍 마우스 아쉬운점
- 특이하게 시리얼 스티커가 케이블에 부착되어있어 분실이나 훼손의 우려
- 호불호가 갈리는 상단 UV코팅 처리
이 사용기는 제닉스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