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ABYTE PB500 80PLUS BRONZE 커넥터 살펴보기
24핀 메인전원 커넥터 (20 + 4핀 분리형)
지금은 24핀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20핀 보드 사용자를 위해 4핀 분리형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8핀 CPU 보조전원 (4핀 + 4핀 분리형)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처럼 저렴한 보급형 보드는 4핀만 사용하지만 8핀 소켓이 기본 탑재되어있는
보드에 선택적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분리/결합 구조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4핀만 사용하는 보드는 반으로 분리후, 뒤로 넘겨 케이블 타이로 묶어두면 보기좋게 정리할수 있습니다
1개의 FDD 커넥터와 3개의 IDE 커넥터
FDD는 커넥터는 이젠 구시대의 유물이 아니냐? 라고 반문하는 유저들도 있지만 FDD 전용은
아니고 팬콘트롤러의 보조전원등 기타 용도로도 많이 사용되며 IDE 커넥터 역시 팬 콘트롤러나
케이스 배기팬 확장 인터페이스 카드의 보조전원으로 많이 활용됩니다.
GIGABYTE PB500 80PLUS BRONZE는 2개의 SATA 커넥터로 확장시켜주는 젠더를 제공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용도를 변경 할수 있습니다. 변환 젠더는 예전부터 별도로 판매하고 있었으나
가장 많이 사용하는 빈도인 SATA x4를 기본으로, 2개는 별도의 젠더를 제공해 시스템 구성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막상 조립해보면 잉여 Sata를 완전히 분리할수 있어서인지
한결 깔끔해보입니다
SATA 전원 커넥터 ( X 4) / 변환 젠더로 확장시 6개
8핀 PCI-E 커넥터 ( 6핀 + 2핀 분리 결합형) X 2
케이블 길이
케이블 길이는 미들 타워는 물론, 빅타워도 그리 신경쓸 필요 없을정도로 여유롭습니다
GIGABYTE PB500 80PLUS BRONZE 내부 구조
클래식 슬리브 베어링 대비 1.4배 수명을 갖는 120mm 유체 베어링 팬
팬 수명이 곧 파워 수명일 정도로 파워는 발열에 취약하며 팬이 멈춘 상태에서 고성능 게이밍등의
과부하 작업을 지속시키면 그로부터 얼마 못가 완전 사망, 기타 부품으로까지 피해를 끼치는일이
비일비재합니다. 팬이 멈추면 이상한 탄내부터 시작해서 커패시터가 터지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GIGABYTE PB500 80PLUS BRONZE 구동축을 밀봉한 유체베어링 팬을 탑재 안심하고 사용할수
있는것이 강점입니다. 공식 스펙에 파워 수명이 10만 시간으로 기재되어 있는데
이게 아마 베어링 수명과 얼추 맞아 떨어질겁니다
팬 커넥터는 기판에 직접 납땜되어있지 않고 2핀 커넥터를 이용해 착탈식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원가절감을 위해 그냥 기판에 고정시켜버리기 쉽상인데 커넥터 방식을 채택했더군요
전반적으로 무리한 원가절감 시도가 보이질 않습니다
전체적인 부품 레이아웃은 한눈에 보기에도 보급형 수준입니다. 이건 뭐 어느 브랜드를 막론하고
생산단가 때문에 대동 소이한 모습을 가질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비슷해 보여도 정작 시스템 운용이나
수명에 있어서 차이를 보인다는것! 이때문에 실사용 후기가 구매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것이죠.
고가의 고급형 파워들은 부품자체를 고가로 집중시키다보니 아무리 못해도 가격값을 하지만 저가 파워들은
낮은 단가의 부품들을 이용해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품질에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리뷰 마감일까지 빠듯하게 테스트 해본것도 이때문입니다
이부분이 220V 인입부로 1차 EMI 필터가 적용되어 있으며 비전문가가 임의로 내부를 열어보면
안되는 위험한곳이기도 합니다. 전문가들도 간간히 실수로 220V의 위력을 몸소 체험하곤 하는데
초보자들이 함부로 열어서 전원을 연결한다는건 극도로 위험합니다
접지는 불규칙한 파형이나 전압의 불안정으로, 순간적인 과도한 전류가 흘러 나올때, 전류를 외부(땅속)로
흘러 가도록 유도하며 접지 공사가 제대로 된건물의 경우 벽 콘센트에 그대로 연결만해도 무방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접지 기능을 갖는 멀티 탭을 이용해 해결할수 있습니다
튜브로 감싸져 있는 회로 보호용 퓨즈
(허용된 전압과 전류를 초과할 경우 자동 단락으로 유입 전류 차단)
웰트렌드 WT7525 보호칩셋
과전력, 저전압, 단락,과전압등의 치명적인 데미지로부터 회로 보호 담당.
2핀 120미리 유체 베어링 커넥터와 수축튜브로 깔끔하게 마감된 +3.3V/+5V/+12 출력단
특히, 91.2% 의 가용량의 +12V 출력 싱글레일 설계는 고성능 게이밍의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용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출력단 하단은 깔끔하게 정리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간섭없이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PCB에 고정된 케이블 끝단을 자세히 살펴보면 클립으로 전선 끝을 마감후 그위에 다시 수축튜브를
씌우고 최종적으로 납땝한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부분도 단가 절감을 위해 노클립, 노튜브로
갈수 있었을텐 아낌없이 투자했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내부 부품 발열을 위한 2개의 알루미늄 히트 싱크
일차적인 고발열 소자들은 히트싱크에 부착, 전체적인 냉각은 120미리 유체 베어링 팬의
공랭 과정을 거쳐 외부로 배출하게 됩니다.
2개의 히트싱크 사이에 위치한 직류(DC-DC) 스위칭 트랜스 (+3.3V, +5V, +12V 출력 담당)
CapXon 社 의 330㎌ / 400v - 85℃ 평활 커패시터
보급형 파워에 많이 쓰이는 커패시터로 보급형 파워 리뷰에서 자주 볼수 있습니다
수년전부터 다양한 브랜드에 꾸준하게 사용되는것으로 보아 안정성이나 내구성등은 충분히
입증된것 같습니다. 문제있는 커패시터의 시장퇴출은 시간문제이기 때문이죠
4개의 다이오드를 연결한 브릿지 다이오드 (AC to DC 정류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