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NAS에 대한 썰을 한참 풀어보던 시기가 1년 전쯤이였나요~~ 이번에는 시놀로지 입니다. 올해초에 216 제품에 대해서도 소개를 했었지만 이번에는 씨게이트 NAS용 하드인 아이언울프 시리즈와 시놀로지 DS218+ NAS 제품을 가지고 놀아보겠습니다.
NAS에서 중요한것이 운영체제가 첫번째겠지만 데이터를 저장하는 하드디스크의 성능은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부분의 NAS 제품이 듀얼랜을 지원하는 것도 아닌만큼 최대 100MB/s만 성능이 나와도 된다. 결국은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잘 운영할 수 있는 내구성과 관리 편의성일 것이다.
그 관점에서 오늘은 씨게이트 NAS용 하드인 아이언울프 시리즈 4TB 제품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스펙 차트상으로는 최대 10TB 지원으로 표기가 되지만 현재는 12TB 까지도 출시가 된 상태 입니다.
4TB 제품까지는 일반 아이언 울프 라인업이고 6TB 제품부터 아이언울프 프로 시리즈라고 분류가 된다.
일반 데스크탑 하드와 비교하더라도 큰 차이점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차이점은 내부 기판에서 조금은 달라질 수 있다.
바로 RV센서이다. 브랜드마다 제품군마다 RV 센서의 숫자와 유무가 달라지는데 씨게이트 구형 하드디스크와 비교하더라도 RV센서 유무와 숫자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RV센서의 역할은 하드디스크의 진동유무를 확인해서 안정성 및 데이터 전송에 대한 무결성에 도움을 준다. NAS용 하드의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하드디스크의 숫자가 늘어날 수록 공진음이 많아지는만큼 NAS에서의 NAS전용하드디스크의 사용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제품군마다 최대 3개까지 달린 제품군도 존재한다. <제가 사용해본 NAS하드제품기준>
자 이제 설치해보죠 따근따끈한 신상인 시놀로지 DS218+ 단일 하드디스크로 우선 테스트해보겠어요
4TB 제품까지는 약 6000rpm까지 높아진다....
아이언울프 프로 시리즈부터는 최대 7200rpm으로 성능이 더 높아지는 구조이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거나 5인 미만의 데이터 이동이 그렇게 크지 않는 NAS사용자라면 아이언울프로도 충분하다.
자 벤치 테스트 먼저...스펙에서 제시한 성능은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읽기 쓰기 모두 일정한 패턴을 그리고 있고 낙폭차고 크지 않는 편이다. 기가비트 랜포트에서 낼 수 있는 성능이 대략적으로 90~110Mb/s 왔다갔다 하는만큼 단일 랜포트는 사용하는 시놀로지 DS218+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성능이다.
안정성 높은 데스크탑 하드로도 사용해도 괜찮을 정도네요
대용량 소용량 파일 쓰기 모두 150MB/s 정도의 성능을 보여준다. 파일 백업하거나 데이터 저장용으로 사용해도 좋다.
전반적으로 최대 속도는 180MB/s가 한계인듯 하다.
요즘 나오는 7200rpm 하드디스크 중에서는 200MB/s을 넘는 하드도 많지만, NAS에서 네트웍 포트에 걸맞는 하드디스크는 찾아서 설치하면 된다. <결정적으로 NAS용 하드가 저렴한것은 아니잖아요^^>
자 이제 설치해보겠습니다. ~~벤치는 끝났으니까요!!
설치하기에 먼저...보험 한번 들어볼까요!!
씨게이트에서 운영하는 복구 서비스이다. 3년에 15달러 .하드디스크 데이터를 이유도 묻지 않고 복구해준다. 수십만원 들어가는 복구서비스보다도 더 좋다...
최초 구입할시에 제품군에 따라서 레스큐 서비스가 포함된 제품도 있다. 그렇지 않더라도 복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데..조건은 정상적으로 동작한 하드에 대해서만 최초 등록이 이루어진다.
하드디스크 동작을 안하는 시점이 로그 기록으로 하드디스크에 남는다고 하니 속일 수는 없을듯 하다^^
자 간단하게 툴프리 방식으로 시놀로지 DS218+에 슬롯로딩 형태로 설치 완료
초기 시놀로지 운영체제인 DSM설치시에는 하드디스크 자체가 포멧이 되어버린만큼 데이터가 있다면 미리 백업해두자
자 자동 설치 후에 10분만에 모든 설치가 끝난다.
그런데 시게이트 하드와 시놀로지는 특별한것이 있다. 최근에 세미나를 통해서도 발표를 했지만 하드디스크 제조사와 NAS제조사간의 협업을 통해서 데이터의 안정성과 더불어서 관리를 편하게 하기 위한 IHM 이라는 기술을 발표했다.
단순하게 씨게이트 NAS용 하드를 시놀로지 NAS에 설치하면 자동적으로 활성화가 된다.
말 그대로....씨게이트의 하드디스크 사용시 더욱더 자세한 하드디스크의 상태 관리가 가능하다
수시로 테스트를 예약하면 스스로 관리하고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간단하게...현재 대부분의 하드디스크 매체가 스마트 기능으로 하드디스크 관리를 하게 되지만 IHM기술은 미리 알려주고 200개이상의 드리이브 모니터링 그리고 스마트 기능보다더 먼저 사용자에게 하드디스크의 상태 유무를 알려준다.
데이터가 날라가기 전에 사용자에게 미리 알려준다는 의미이다. <의심이 많아졌네요 ㅎㅎ>
이유야 어찌되었든 성능은 네트웍에 따라서 전송하는 매체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기가비트에 근접하는 데이터 전송속도를 보여주면서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온도는 최대 35도를 넘지 않는 것으로 확인 단일 하드디스크로 사용한데서 오는 장점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NAS구입한 하드디스크의 금액은 절대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만큼 한번 선택하면 되돌릴수 없는것도 사실인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능과 시놀로지 하드와 씨게이트의 아이언울프 NAS용 하드와 조합시 IHM 활성화 및 씨게이트의 전용복구 서비스인 레스큐 서비스를 통해서 데이터 소실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복구가 가능한점이 가장 큰 장점이 되겠다. !!
아이언 울프 사용전에 이미 저는 씨게이트의 엔터프라이즈 하드를 4년 넘게 사용 중이라서..믿음 가지고 또 사용하게 되네요
참고로 엔터프라이즈 시리즈가 아이언울프 프로 시리즈와 동일 합니다. 7200rpm 제품이죠^^
여튼 NAS용 하드디스크 구입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추후에 레이드 구성을 통한 성능 향상은 어느정도나 되는지도 한번 테스트해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