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유저들은 개개인마다 선호하는 제조사가 분명있기 마련인데, 제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PC 스피커 제조사중 가장 믿음이 가고, 가장 기대하는 제조사이기도한 보노보스.
현재 고급형 라인업인 BOS-H1 OMEGA 제품을 파격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있고, 평소에도 수시로 이벤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즐겨찾기에 추가해놓는다면, 각종 이벤트 행사를 통해 뜻하지 않는 행운이 찾아올수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바로 보노보스의 새로운 신작인 BOS-5000 TITAN II 2.1채널 스피커로 5인치 구경의 드라이버를 가진 서브우퍼와 위성 스피커는 3인치 미드레인지와 1인치 트위터를 갖추고 있으며, 연결방식은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3.5mm 스테레오잭 연결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PC 스피커인 만큼 헤드폰잭을 마련해두었는데, 주로 저가 보급형 제품의 경우 헤드폰 잭을 단순히 잭만 만들어 놨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잡음이 많이 끼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BOS-5000 TITAN II 2.1채널 스피커의 경우에는 헤드폰 잭 부분까지 By Pass 타입으로 일체의 노이즈 없이 상당히 깔끔해서 너무 마음에 든 한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보노보스 BOS-5000 TITAN II 2.1채널 스피커는 정격 40와트의 출력을 가진 PC용 2.1채널 스피커로 간혹 스피커를 구입하려고보면 어떤 제품은 RMS로 표긴된거도 있고 또 어떤 제품은 PMPO라고 표기 된 제품도 있는데, RMS는 정격출력을 의미하며, P.M.P.O 는 순간최대출력을 의미하는데, 사실상 PMPO는 특별한 기준도 없고 또한 국제적인 표기법도 아니며, 순간적으로 볼륨을 최대로 높였을때 나오는 0.1초도 안되는 시간동안 아주 잠시 출력되는 순간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스피커의 출력을 판단하기에는 거리가 먼것이 사실입니다. 고로 스피커의 출력을 표기하는 방식으로는 PMPO가 아닌 RMS(정격출력)으로 표기하는 방법이 옳다고 보면 맞겠습니다.
Package
박스 패키지는 블랙과 레드 컨셉의 조화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박스 패키지는 상당히 튼튼한
패키지 포장이라서 배송중 왠만한 충격으로는 내부에 비치된 스피커에 손상을 주기에는 힘들정도로 매우 단단한 패키지 포장 상태입니다.
패키지 박스 측면부에는 보노보스 BOS-5000 TITAN II 2.1채널 스피커의 세부 스펙을 꼼꼼하게 표기하고 있어, 소비자가 제품에 대한 정보로 정확하게 알수 있게 하였습니다.
패키지를 개봉해보면 스피커의 모양대로 틀에 맞춰진 포장재가 꼼꼼히 스피커를 감싸고 있으며, 우퍼 스피커와 위성 스피커는 모두 개별적으로 비닐로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패키지의 구성은 우퍼스피커와, 위성 스피커 1조, 한글 메뉴얼 그리고 3.5mm 스테레오 케이블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Design
5인치 서브우퍼와 3인치 미드레인지와 1인치 트위터를 내장한 보노보스 BOS-5000 TITAN II 2.1채널 스피커는 전면부를 하이그로시 처리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모든 컨트롤 노브와 헤드폰 단자 또한 전면부로 향하게 마련해두어 편의성을 높인 구조입니다.
5인치 드라이버를 내장한 서브우퍼는 전면부에 좌우 위성 스피커의 베이스 출력에 반응하는 LED 레벨미터를 만들어 시각적인 화려함의 요소를 갖춰놓았으며, 은박 라운딩 테두리로 고급스럽게 마감처리하였습니다.
서브우퍼 전면 하단부에 위치한 컨트롤부에는 메인 볼륨, 파워 스위치 트레블과 베이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파워 스위치는 버튼 형태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모두 돌리는 노브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덕트 홀은 측면부에 마련해두었으며, 이 덕트홀은 저음을 증폭시키면서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만큼 절대 막거나 장애가 되는 일이 없도록해야합니다.
후면부에는 좌우 위성 스피커로 나가는 클립식으로 이루어진 아웃풋 단자와 3.5mm 인풋 단자로 깔끔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음역대를 담당하는 1인치 트위터는 턴소재의 그릴망으로 잘 덮혀 있습니다. 간혹 트위터가 고스란히 보이는 제품의 경우 실수로 누르거나 해서 트위터가 찌그러지면서 아예 들어가버리는 경우를 볼수 있는데, 이런 사소한 부분의 처리는 아주 마음에 드는 요소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3인치 미드레인지의 더스트캡은 기존 둥근 형태보다는 약간은 총알 더스트캡과 비슷한 형태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위성 스피커의 후면부에는 기존 단순한 거치형태를 벗어나 벽걸이 고정 클립이 기본 부착되어 있어, 공간 활용에 큰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제품임에도 기본적인 외형의 마감 퀄리티가 상당히 우수합니다.
가격대가 저렴한 제품들을보면 스피커의 인클로져 자체를 플라스틱으로 제작한다거나 또는 MDF 의 겉면부에 고온 상태에서 원목 문양의 시트지를 붙이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고, 제조사의 마감 실력에 따라 이 시트지가 불과 얼마가지 않아서 떠버린다거나 하는 일도 종종 볼수 있는데, 보노보스 BOS-5000 TITAN II 2.1채널 스피커의 경우 이 모든 마감처리가 매우 우수한 상태로 흡사 원목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마감 퀄리티가 대단히 좋았습니다.
Feature
보노보스 BOS-5000 TITAN II 2.1채널 스피커는 기존 By Pass 타입의 단순한 기능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설계로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통해서도 더욱 선명하고 입체적인 사운드를 들을수 있으며, 마스터 볼륨 노브를 통해 볼륨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 게임 >
보노보스 BOS-5000 TITAN II 2.1채널 스피커를 PC연결후 게이밍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총탄음과 바위등에 부딪히는 피탄음의 표현이 아주 날카롭게 잘 표현되며, 포격음에 둔탁함은 5인치 우퍼를 타고 제법 둔탁하게 들려줍니다.
인기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스나이퍼 샷을 할때 총탄의 메아리의 원근감까지 2.1채널임에도 불구하고 입체감이 느껴질 정도로 표현력이 우수했으며, "배틀필드"같은 게임류에서는 탱크의 포격음이 무게감이 느껴질 정도로 둔탁했으며, "오버워치"의 경우에도 리퍼의 궁극기 시전시 낮게 깔리는 음성이 섬뜩하리만큼 입체감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노보스 BOS-5000 TITAN II 2.1채널 스피커는 게이밍에서 정말 발군의 음질과 2.1채널임에도 음의 원근감을 통해 입체감의 표현을 제법 잘해주었으며, 가성비가 상당히 뛰어난 스피커라고 단연 생각듭니다.
< 영 화 >
주로 다채널 스피커에서 테스트용으로 자주 사용하던 영화를 이용하여 모처럼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해변 상륙신에서 날아오는 총탄의 소리와 해변가에 장애물에 부딪히는 총탄음이 굉징히 날카로우며, 병사들이 물에 잠긴상태에서 바닷물로 날아드는 총탄의 먹먹한 피격음까지 표현력이 대단히 좋았습니다.
< 음 악 >
2채널이나 2.1채널 스피커는 음악적인 부분을 절대 빼놓을수 없는 만큼 다양한 음악을 직접 들어봤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전작 TITAN의 아성만큼 이거 가성비가 상당한 물건이다라는게 제 판단입니다. 모사의 제품의 경우 저역대의 지나치게 과도한 저음역대와 풀어헤쳐진 음과는 상당히 차이가 컸는데, 보노보스 BOS-5000 TITAN II 2.1채널 스피커의 저역대는 베이스가 제법 단단하며, 박진감 넘치는 표현력이 매우 좋았으며, 고음역대 역시 매우 시원한 느낌입니다.
제 경우 화이트 노이즈도 전혀 발생치 않았으며, 전원을 인가했을때 "퍽"하고 발생하는 퍽 노이즈 및 험 노이즈도 없었습니다. 저가 보급형 라인업의 제품으로는 상당히 공들여 만들었다고 생각드는 제품입니다.
Conclusion
보노보스 BOS-5000 TITAN II 2.1채널 스피커는 보급형 스피커 시장을 겨냥한 제품입니다.
다만 확실히 해야될 부분은 보급형 라인업의 제품임에도 외형 퀄리티는 확실히 국내 기업이 살아 남기 힘든 스피커 시장에서 물밀듯이 들어오는 외국계 제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분명한 보노보스만의 오랜 노하우와 IDENTITY를 분명 갖추고 있었습니다.
빼어난 외형 퀄리티와 2.1채널 스피커임에도 게이밍 내에서 날카로움과 둔탁한 표현력과 소리의 원근감을 통한 입체감의 표현력이 꽤나 좋은 제품였습니다.
한동안 5.1채널이나 7.1채널 스피커들의 판매량이 증가하다가 다시 2채널과 2.1채널 스피커를 많은 유저들이 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공간적인 제약등의 이유로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스피커를찾는다 하신다면 보노보스 BOS-5000 TITAN II 2.1채널 스피커를 꼭 눈여겨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