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맥스틸 MOST MK100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로 아직 출시 전이라서 가격 정보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상당히 가성비가 좋은 제품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2.4G 무선 대역폭을 사용하며, 1600 CPI를 지닌 무선 광 마우스(3버튼으로 AA 건전지 1개가 들어갑니다.)와 초콜릿 키캡 무선 키보드(1천만번 이상의 키 수명을 지닌 멤브레인 타입, 배터리 수명 인디케이터 탑재,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가 함께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원 되는 OS는 윈도우 2000, XP, 비스타, 7 & 8 & 10, MAC OS X10.6 이상 입니다.
마치 펜타그래프를 연상시키는 슬림하면서도 납작한 형태의 초콜릿 키캡이 탑재된 무선 멤브레인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는 하나의 리시버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지녔습니다.
제품 박스는 전체적으로 오렌지 색상과 그레이 색상이라는 2가지 배색 디자인이 되어 있으며,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종류로 출시된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전면 하단엔 MOST MK 100이라는 제품 모델명이 표기되어 있고,
측면 한 가운데에 봉인씰이 붙어 있는 것이 보이네요.
제품 박스 후면의 좌측엔 제품의 특징(무선 키마 세트로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타건감, 탁월한 내구성)이 기술되어 있고, 그 아래로 컴웨이의 주소가 영어식으로 표기되어 있네요.
우측편엔 패키지 구성품(키보드, 마우스, 리시버) 표시와 저작권 표시, 스마트폰 QR 로고와 각종 인증 마크와 인증 번호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우측 사이드에 화이트와 블랙 중에서 화이트 쪽에 체크 표시가 되어 있네요.
제품 박스를 개봉해보면, 키보드 - 마우스 - 제품 설명서 - AA 건전지 1개 - AAA 건전지 2개가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제품 설명서를 펼쳐보면, 패키지 구성물 - 설치 및 사용 방법 - 시스템 요구 사항이 한글, 영문, 중국어로 설명되어 있고, MOST MK100의 스펙이 영어로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내용입니다.)
제가 받은 제품은 화이트 색상 버전인데, 개인적으로 블랙보다 화이트를 더 좋아합니다~^^
흰눈처럼 새하얀 키보드네요~ 플랫 타입의 초콜릿 키캡이 사용되었으며, 펜타그래프 키보드가 연상되는 비쥬얼이긴 하지만 멤브레인 타입입니다.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도 언젠가 한번 타건감을 맛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직접 타이핑을 해본 소감은 일반적인 높이가 적용된 멤브레인 보다는 훨씬 저소음이라는 점입니다. 스텝스컬쳐2가 적용되어 있지 않았기에 스텝스 컬쳐2 타입 키봇에 익숙해진 사용자의 경우엔 익숙해지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키캡 자체가 널찍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타건하기에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키캡의 폰트 상태는 가독성이 좋으며 뚜렷하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엔터키가 ㄱ자 형태로 된 점이 다소 독특하며, 윈도우 키가 2개 달려 있고, 우측의 Alt 키가 한영 변환키 기능을 지니고 있으며, 또한 우측의 Ctrl 키가 한자 변환 기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측 방향키 위쪽에 맥스틸 로고가 들어 있고 우측 상단에 상태표시바가 달려 있네요.
키캡을 뽑아보고는 싶었지만 일반적인 키캡 리무버가 들어가지를 않아서 흠집없이 뽑아내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키보드의 바닥면도 화이트로 되어 있습니다. 위-아래로 모두 4개의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는데, 높이조절탭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없습니다.
한 가운데에 블랙 라벨로 시리얼 넘버, 제품명, 모델명, 제조사, 맥스틸 홈페이지 주소, 인증 번호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측면에서 살펴본 모습입니다~ 키보드 두께가 정말 얇네요.
가벼운 무게와 슬림한 사이즈로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마우스를 살펴 보겠습니다. 마우스 역시 외관이 화이트 톤으로 통일되어 있네요~
화이트 색상으로 유광 처리가 되어 있으며, 좌 클릭 - 우 클릭 - 휠의 3가지 버튼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엉덩이 쪽에는 맥스틸 특유의 무한대를 의미하는 로고가 은색(실버 색상)으로 표시되어 있네요.
마우스의 전체 사이즈가 비교적 작은 형태이며, 대칭형 구조로 왼손잡이 사용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휠의 경우 부드럽고 구분감 있는 롤링감을 선보여주었습니다.
마우스의 바닥면도 화이트 색상으로 되어 있고, 위-아래로 2개의 테프론 글라이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상단쪽에 블랙 라벨로 시리얼 넘버, 제품명, 모델명, 제조사, 인증 번호, 맥스틸 홈페이지 주소, KC 인증 마크가 표시되어 있으며, 그 좌측편에 ON & OFF 스위치가 보이네요.
블랙 라벨 아래쪽으로 센서가 위치해있고, 센서 좌측에 건전지 수납 커버가 보입니다.
덮개를 오픈해보면, 무선 마우스 쪽에는 AA 건전지 1개가 들어감을 알 수 있고, 무선 리시버가 안쪽에 들어 있네요. 무선 키보드의 경우엔 AAA 사이즈 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무선 리시버 USB 단자 뒷부분에 인증 번호가 표시되어 있네요.
다음으로 그립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Finger Grip
기본적으로 손가락 끝부분만 마우스와 접촉하며, 마우스를 움직이기 위해 대부분 손가락만 사용하고 (왼쪽, 오른쪽, 위, 아래), 크게 움직일 때는 손목을 사용하고, 플래쉬뱅으로부터 턴(마우스 돌리는 것)할때는 팔뚝을 사용합니다. 주로 고감도 플레이어들이 사용합니다.
2. Claw Grip
손가락 끝부분은 마우스와 접촉하고 등 부분이 높은 마우스를 위해 손바닥을 이용하여 마우스를 정시킨다. 크게 움직일 때나 플래쉬뱅을 피할 때는 대부분 손목과 팔뚝을 이용하고, 손가락으로 마우스를 위 아래로 움직임니다. 대부분 중/저감도 플레이어들이 사용합니다.
3. Palm Grip
손가락을 마우스에 눕히고 손바닥은 마우스 등 부분과 접촉한다. 정확성과 미세한 움직임을 위해 대부분 팔뚝과 손목을 이용한다. 대부분 초 저감도 플레이어들이 사용합니다.
MAXTILL MOST MK100 마우스의 경우 가로 62mm, 세로 105mm, 높이 30mm (아직까지 제품 상세 스펙 DB가 나와 있지 않아서 줄자로 직접 측정한 내용으로 오차 범위가 있을 수 있습니다.)로 지금까지 다뤄본 마우스 중에서 크기 비교를 해보자면 대-중-소 중에서 작은 사이즈에 속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닥 손이 큰 편이 아닌지라 중간 사이즈 이하인 제품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제품의 경우 전체적으로는 중간보다는 더 작은 사이즈로 핑거 그립, 클로 그립, 팜 그립의 3가지 그립 방법을 취하는데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마우스의 높이는 낮은 편이고, 무게감은 건전지 미 포함시엔 약간 가벼운 수준 - 건전지를 포함한 경우엔 적당한 중량감이며 전체적으로 유선형 대칭 스타일 디자인으로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고, 마우스의 클릭압은 우클릭 버튼이 좌클릭보다 2분의 1 이하로 낮은 압력이었으며, 클릭압의 경우 지금까지 사용해본 마우스 중에서 비교해보자면, 좌클릭과 우클릭 버튼의 클릭압이 약간 높은 편입니다. 특히 우클릭 버튼의 경우 누르면 가볍고 경쾌한 클릭음이 나는 특징이 있네요.
그리고나서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를 시스템 PC와 연결하여 보았습니다.
[ MAXTILL MOST MK100 무선 키보드 - 한글 타자 타건 동영상 ]
무선 키보드 사용은 처음이었지만, 플랫 타입 키캡이 적용된 멤브레인 키보드로 일반적인 키캡 높이를 지닌 멤브레인 방식보다는 타건시 상당히 저소음인 편이었고, 널찍한 사이즈의 키캡으로 타건하기에 편리하였습니다. 좀더 고급스런 타건감을 지녔다는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도 꼭 한번 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반응 속도도 양호합니다.
키보드 동시 입력 테스트의 경우 "[" & "]" 키처럼 2개만 동시 입력 가능한 경우도 있었지만 대체로 3~4키 까지는 무난하게 동시 입력이 가능하였고, 조합에 따라서는 최대 6키 까지 인식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마우스의 경우 마우스를 이리저리 움직일 때에만 아래쪽에서 빨간색 LED가 나오더군요. 아마도 절전형 설계가 되어 있는 걸로 추정되고, 무선 키보드의 경우엔 제가 무선 키보드는 처음 사용해봐서 원래 상태 표시등에 넘버락 - 캡스락 등의 표시가 안 들어오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우측 상단의 상태 표시 바에 넘버락 - 캡스락 - 스크롤락 등의 표시는 들어오지 않더군요. 유선 키보드가 함께 연결되어 있는 경우에 무선 키보드 쪽에서 넘버락 캡스락 등을 설정하면 유선 키보드 쪽에는 상태 표시등에 불이 들어오네요.
무선 키보드의 상태 표시등의 경우에 최초에 건전지를 넣고 나서 시스템 PC에 연결하였을 적에 가운데에 빨간색 LED가 아주 잠깐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제품 설명서에 따르면 이게 아마도 배터리 라이프(건전지 수명) 인디케이터인 듯 합니다.
MAXTILL MOST MK100의 경우 가로 62mm, 세로 105mm, 높이 30mm로 지금까지 다뤄본 마우스 중에서 크기 비교를 해보자면 대-중-소 중에서 작은 사이즈에 속하며 손의 크기가 중간 이하의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대칭이 아닌 대칭형 마우스 제품으로 왼손잡이인 사용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고, 아직 DB 페이지가 등록되지 않은 상태여서 어떤 센서가 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마우스 센서의 움직임과 반응 속도 등이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었으며, 키보드 역시 준수한 반응속도와 비교적 편안한 타건감을 제공하더군요.
경량에 슬림한 사이즈로 휴대성이 뛰어나고,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가 함께 세트로 구성되어 학교에서의 PPT(프리젠테이션) 발표 및, 회사 사무실에서의 회의 등 활용도가 무척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이었습니다. 특히 화이트 제품은 무지 이쁘네염~! 딱 제 스타일임니다~^^
이상으로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체험단으로 선정해주신 컴웨이 맥스틸에 감사드리며, 이 글을 읽어주시는 보드나라의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