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기어 SPACE 3 스피커는 초소형 우퍼의 강력한 저음을 통한 20W 의 출력과 블루투스 4.2 를 지원하여 다양한 무선 장치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다양한 환경에서도 무난하고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원문 : https://blog.naver.com/dev0en/221253111702
박스 전면. 하얀색의 티 없이 맑고 깨끗한 여백에 큼지막하게 적혀있는 S3 라는 숫자는 스페이스 시리즈 중 가장 하급 모델을 의미합니다. 전체적으로 제품을 미니멀하고 전문적으로 보이도록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박스 뒷면. 제품 특징과 제품 사양이 간략하게 적혀 있습니다. 연출 사진에 스탠드가 소품으로 있는 것을 보니 책상 위에서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스 측면. 제품명 아래에 '초소형 우퍼의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한 베이스' 가 특징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박스 하단. 제품 인증 및 보증과 관련된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1년 제한 보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서브 우퍼' , '위성 스피커' , 'AUX 케이블' , '설명서' 가 있습니다. 설명서는 온통 영어 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최소한 주의사항이나 보증과 관련된 내용은 한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3.5 인치 서브 우퍼 드라이버 입니다. 보급형 모델로써 가장 기본적인 스피커의 디자인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인테리어 소품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드라이버 유닛 사이즈는 3.5 인치, 출력은 10W 입니다.
드라이버 전면 그릴은 천 커버로 되어 있는데 잘 늘어나는 편이라 이동 설치시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단에는 소닉 기어 마크가 붙어 있네요.
측면에는 조작부와 전원 케이블이 있습니다. 별도의 베이스 조절 컨트롤이 있어서 과다한 저음량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트레블은 조절할 수 없다는 것.
조작부 상단부터 '볼륨 조절' , 'AUX 입력' , '베이스 조절' , '왼쪽 스피커 출력 포트' , '오른쪽 스피커 출력 포트' , '모드 버튼' , '전원 ON/OFF 스위치'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헤드폰 단자가 없는 것이 아쉽네요.
LED 를 통해 현재 스피커가 어떤 모드에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는 파란색이고 AUX 는 녹색 입니다. 아쉬운 점은 전원을 껐다 켤 때마다 블루투스 모드가 기본값이라서 블루투스를 사용하고 싶지 않을때 매번 수작업으로 모드를 바꿔줘야 하는 귀찮음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2.1 채널 스피커와 차별화되는 점은 바로 블루투스를 지원한다는 점 입니다. 블루투스 4.2 를 지원하여 최대 10m 의 거리에서 까지 무선 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화, 게임 및 음악을 청음해봤을때 비디오 또는 오디오 사이의 지연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페어링 속도도 빨랐구요.
만약 블루투스 기능이 지겨우면 동봉되어 있는 AUX 케이블을 이용하여 유선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MDF 재질의 서브 우퍼는 전체적인 마감이나 도장상태가 좋은편입니다.
하단에는 얇은 미끄럼방지 패드가 붙어 있습니다.
반대쪽 측면은 중저음의 재생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에어덕트가 있습니다.
프리 볼트를 지원하는 전원 케이블. 케이블의 길이가 꽤 긴 편이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성 스피커 입니다. 2인치 드라이버 유닛의 5W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브우퍼의 출력을 모두 합하면 최대 20W 의 출력을 보여줍니다.
위성 스피커 전면. 서브 우퍼와 통일성 있는 느낌의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위성 스피커 측면. 측면에서 봤을때 살짝 기울어져 있습니다. 플라스틱 하우징으로 무게가 가벼운 편입니다.
위성 스피커 뒷면. 마감은 괜찮은 편이지만 서브 우퍼와 달리 재질이 다소 저렴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서브 우퍼와 마찬가지로 전면 그릴은 천 커버로 되어 있는데 잘 늘어나는 편이라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단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미끄럼방지 패드 하나 없네요.
오디오 라인 입니다. 빨간색은 오른족, 하얀색은 왼쪽 입니다.
MS 수치가 적혀있는 만큼 출력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만큼 소형 서브 우퍼의 저음은 훌륭 합니다. 음량을 적절하게 조절하면 일반적인 크기의 거실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트레블을 조정할 수 있는 조절 노브는 없지만 가격대비 전반적으로 맑고 깨끗한 사운드 선명도를 보여주는것이 인상적입니다. 중음과 고음은 부족합니다. 작은 출력의 위성 스피커가 고역과 중음을 모두 커버하는 덕분에 광범위한 사운드 분산 능력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부드럽고 밝은 느낌의 풍부한 베이스 유형은 아니지만 보컬이 포함 된 곡은 들을만 하다고 봅니다.
국내의 다양한 음원 청취 테스트 영상 입니다.
이번엔 제가 좋아하는 아민 반 뷰렌의 EDC 공연 영상 입니다.
2.1 인치 Hi-Fi 스피커 세트에 블루투스 4.2 를 지원하여 부담없는 가격에 유무선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데스크탑, 랩탑, 스마트폰 및 태블릿 다양한 장치에서 페어링을 통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전원을 껐다 켤 때마다 블루투스 모드가 기본값이라서 블루투스를 사용하고 싶지 않을때 매번 수작업으로 모드를 바꿔줘야 하는 귀찮음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서브 우퍼의 저음은 훌륭 합니다. 음량을 적절하게 조절하면 일반적인 크기의 거실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고음을 조절할 수 있는 노브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맑고 깨끗한 사운드 선명도가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중음과 고음은 부족합니다. 작은 출력의 위성 스피커가 고역과 중음을 모두 커버하는 덕분에 음을 광범위하게 분산하는 능력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부드럽고 밝은 느낌의 풍부한 베이스 유형은 아니지만 보컬이 포함 된 곡은 들을만 하다고 봅니다.
최상의 음질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가정용 및 사무실에서도 부담없이 사용할만한 제품이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