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전문 제조기업인 갤럭시에서 게이밍 계열에 있어 새롭게 런칭한 'XANOVA' 브랜드(기계식 키보드, 게이밍 마우스, 게이밍 헤드셋를 주로 다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게이밍 마우스인 XANOVA MENSA PRO 제품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XANOVA MENSA는 갤럭시 XANOVA MENSA(24,900원)와 갤럭시 XANOVA MENSA PRO(70,000원) 2종으로 출시 됨.
제품 포장 상태는 깔끔 했습니다. 다만, 7만원대면 가격대가 좀 있는 제품이라 제품 포장도 좀 더 특별하게 해주셨으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2~3만원대 제품도 이 정도 포장은 해 주는 지라 상위 제품이라면 제품 포장도 그에 걸 맞아야 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XANOVA MENSA PRO은 비대칭 구조의 오른손 전용 마우스로써 제품의 크기는 평균치보다 조금 작은 수준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사이즈: 115w x 68d x 38h mm) 성인뿐만 아니라 손이 작은 여성, 아이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만한 크기의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케이블 제외 90g 정도의 무게는 보통 수준보다 한 단계 아래인 가벼운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손에 의해서 탄생된 제노사 멘사 시리즈는 디자인은 기계적인 느낌과 우주선 조명 모양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조금은 거칠어 보이지만 고급스러운 재질로 마감하여 스크래치에 덜 민감하며 제품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점 잖으면서 중후한 느낌이 드는 세련된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제품 상단에는 접지력이 높은 우레탄 휠과 DPI 변환 스위치를 위치시켜 사용시 유용합니다.
DPI 변환 스위치는 위 사진처럼 평면이 아닌 아래에서 위로 향할 수록 솟아 오르는 형태인데 개인적으로는 평면 방식보다는 조금 불편했습니다. 편리하라고 이렇게 만든거 같은데 사용 초반이라 적응이 잘 안 되서인지 왠지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우스 휠의 LED는 위 사진과 같이 DPI 단계에 따라 색상이 변합니다. 다섯 종류의 DPI 조절이 가능하며 이 또한, 제공되는 전용 소프트 웨어를 통해 DPI및 컬러 세부 조정이 가능합니다.
스위치는 옴론 스위치를 사용하였으며 PIXART PWM 3389 센서가 장착되있고 DPI는 16000까지 지원됩니다.
다음으로 XANOVA MENSA PRO의 측면입니다. 2개의 사이드 버튼을 두 었고 기본적인 앞/뒤 전환 버튼 역할을 수행합니다.
바닥면은 테프론 글라이드 부착으로 정확한 움직이 가능합니다.
패브릭 소재의 케이블은 노이즈 필터 적용과 USB포트 금도금으로 안정성을 더 했습니다.
제품 연결시 마우스 휠과 DPI 버튼 그리고 XANOVA 로고 부분에 LED가 발광하여 준수한 퍼포먼스를 구현합니다.
펄 느낌이 나는 다크 실버 색상에 충분한 광량의 LED와 제품 로고가 잘 어울어져 시크한 분위기의 마우스를 완성 시켰습니다.
LED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소프트 웨어를 통해 16만 8천 컬러중 원하는 컬러를 설정할 수 있으며 조명 효과 또한 사용자 임의로 지정가능합니다. 이 제품의 특이한 점은 LED가 들어오는 각각의 부분에 대한 설정을 따로 따로 할 수 있다는 점. 이 부분이 새롭고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제품 테스트시 클릭감은 나쁘지 않았으며 작은 사람의 손에 익히기 쉬운 마우스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특수 제작된 마우스 표면 재질때문에 밀착력은 참 좋았습니다. 게임상에서 느껴졌던 그립감은 만족 스럽습니다. 다만, 마우스 등이 일반 마우스에 비해서 비교적 낮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적응후에 일반 마우스보다 좀 더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손이 작으신 분들에게 어울리는 마우스이며 손이 일반 남성보다 크신분이라면 구매전 크기에 대한 고려를 충분히 해 보아야 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갤럭시 XANOVA MENSA PRO는 작은 크기에 가벼운 무게로 손이 작은 여성이나 아이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마우스로써 튀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디자인과 완성도있는 마감이 마음에 드는 제품이였습니다.
제품 정보를 보면 게이밍 마우스로 초점이 맞추어 진듯 한데 개인적으로는 일반 사무용이나 가정용 제품으로써도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제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근래 나오는 게이밍 마우스들은 디자인에서 조금은 과장된(?) 굉장히 유치한 제품들이 많은데 이 제품은 게이밍 마우스를 표방함에도 제품 디자인에 있어서는 가격 대비 고급스러움을 잘 유지했다고 생각되는 제품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