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ALSEYE TBF-100 LUNA CPU 쿨러로 현재 다나와 최저가로는 9,390원으로 나와 있으며, 오픈마켓 최저가로는 9,500원의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ALSEYE TBF-100 LUNA는 레인보우 LED를 지원하는 특징이 있으며, 플라워 타입 형태의 CPU 쿨러 제품입니다. 팬 스피드는 2200RPM 정도이며, 팬 수명은 약 4만 시간을 보장하고, 노이즈는 19dBA로 나와 있는데, 표기 오류로 시험실 측정 기준 29.5~33.5dBA의 소음 레벨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유통사인 이공 측에서 소음에 민감한 사용자를 위하여 현재 20ohm 저항기를 제작중에 있고, 다음 주부터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는 팬 저항기가 번들로 포함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사진은 제품이 도착한 상태입니다.
20ohm 저항기는 제작중에 있는 관계로 테스트를 위하여 27ohm 짜리 저항기 하나가 동봉되어 왔습니다.
제품 박스 상단 쪽엔 제조사인 ALSEYE 라는 글자가 보이고, 그 아래로 모델명인 TBF-100이라는 표기가 보이네요.
전-후 측면엔 CPU 쿨러 디자인과 LED가 구현되는 상태에 관한 사진이 들어 있습니다.
좌측면엔 상세한 스펙이 표기되어 있고, 우측면엔 워런티에 관한 설명이 기재되어 있네요.
바닥면엔 시리얼 넘버 표시와 제조사인 ALSEYE 회사 주소, 전화번호, 웹사이트, 이메일 주소 등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품 박스를 개봉해보면,
CPU 쿨러 본체와 둥그스런 형태의 인텔용 지지대와 고정핀 4쌍, 네모난 형태의 AMD용 백플레이트와 AMD용 백플 고정용 지지대 2개, 나사 4개, 기본 써멀 구리스가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네요.
인텔용 둥근 형태의 지지대 네 귀퉁이에는 3종의 홈이 파여 있는데, 맨 위쪽이 1366, 중간이 115X, 아래쪽이 775 소켓을 지원함을 깨알같은 글씨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인텔용으로는 인텔 기본 쿨러에서 본 것과 비슷한 플라스틱 재질의 고정핀이 사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써멀구리스의 경우 열 전도율이 1.63 W/m-k 짜리로 나와 있습니다.
AMD용 백 플레이트는 라이젠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네요.
파란색 플라스틱 지지대의 경우 끄트머리 부분에 살짝 튀어나온 게 보이는데, 칼로 튀어 나온 부분을 잘라주는 게 좋겠습니다.
CPU 쿨러의 경우 플라워 타입 제품으로 원형의 방열판 위에 쿨링팬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팬 주위에 하얀 색으로 처리된 부분에서 LED 효과가 투영되어 나옵니다.
CPU 히트 스프레더와 접촉하게 되는 방열판 한 가운데엔 투명한 보호 필름이 붙어 있는데, 쿨러 장착시엔 제거해줘야 합니다.
팬 커넥터는 3핀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AMD 라이젠 용으로 시뮬레이션을 잠깐 해보았습니다. 메인보드 뒤쪽에 백플레이트를 위치시키고, 메인보드 전면에서 파란색 지지대를 나사로 고정해주고,
쿨러를 장착하면 되는데, 자세히 보면 양쪽 측면에 걸쇠가 있습니다. 이 걸쇠 부분을 플라스틱 지지대 중앙에 걸쳐주면 되겠습니다.
그리고나서 인텔 8세대 I3-8100 시스템에 CPU 쿨러를 장착해보았습니다.
인텔 기본 쿨러를 분리하고, 써멀을 닦아준 뒤에, 필자의 경우 LUNA CPU에서 기본 제공되는 써멀이 아닌 MX-4 써멀 구리스를 히트 스프레더 위에 발라 주었습니다.
인텔용 지지대를 설치하고 고정핀으로 고정한 다음에
위쪽에 걸쇠를 먼저 걸쳐 주고, 다음으로 아래쪽 걸쇠를 지지대에 걸쳐 주면 장착 완료가 되겠습니다.
아래는 우선 CPU 쿨러 교체 직전에 인텔 기본 쿨러로 테스트한 스샷입니다.
인텔 기본 쿨러에 기본 써멀 구리스를 사용한 시스템에서 아무런 부하를 걸어주지 않았을 적에 온도는 약 40도 정도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링스를 2회 구동한 결과 최고 66도 까지 상승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다음으로 ALSEYE TBF-100 LUNA CPU를 장착한 스샷입니다.
아무런 작업을 하고 있지 않았을 적의 기본 온도는 28도 정도로 나왔고,
링스를 2회 돌려보니 최고 65도 까지 상승하였습니다.
LUNA CPU 쿨러를 장착하였을 적에 실제로 육안으로 볼 적에는
제품 DB 페이지에서 본 것처럼 4~5가지 컬러가 분리된 모습으로 보였는데, 사진을 찍어봤더니 상당히 왜곡되어 뭉쳐서 나오네요~ 어쨌든 실제로 보면 사진 보다 훨씬 이쁩니다~
그리고나서 저항 케이블을 연결하여 다시 측정해보았습니다.
NO 부하시 기본 온도는 30도 정도로 나왔고, 위와 똑같이 링스를 2회 구동해보았더니 최고 온도는 70도 까지 올라가네요.
저항을 적용하지 않았을 적엔 다소 풍절음이 들리는 편이었으며, 핸드폰 소음 측정 어플로 측정해본 결과 저항 적용 전엔 최대 39dB 까지 올라갔었고, 저항 케이블을 적용해서 재측정해보니 최대 24dB 정도 올라가더군요. (스샷엔 27db로 표시되어 있는데 스샷 찍을 때 나는 찰칵 소리 땜에 27 까지 올라갔습니다.)
저항 케이블을 적용하게 되면 팬 소음이 상당 부분 줄어 들게 됩니다.
그리고 LED 광량도 저항 적용 전보다 살짝 떨어지는 편입니다. 저항을 적용하지 않았을 적엔 플래시를 터뜨려서 사진을 찍어봐도 링 LED 색상이 구분되어 나타나지 않았는데, 저항 적용 이후 색상 구분을 담아보려고 쿨러 가까이서 플래시 터뜨려서 사진을 찍어서 겨우 사진에 나타났군요.
일반적으로 게임 구동시보다 링스 테스트시에 가장 CPU 온도가 많이 올라가는 편인데, 저항 케이블을 적용한 상태라 하더라도 최고 온도가 그렇게 높이 올라가지 않았으며, 아무런 부하를 걸어주지 않았을 적의 기본 온도는 인텔 기본 쿨러를 사용할 때보다 7~8도 정도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ALSEYE TBF-100 LUNA CPU 쿨러는 레인보우 LED 링팬 효과가 적용되어 밋밋한 기본 쿨러보다 LED 감성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저항 케이블을 적용하지 않았을 적엔 다소 풍절음이 느껴지는 단점이 있었고, 인텔 K버전 CPU 등의 기본적으로 발열이 상딩히 높은 CPU 제품이 아닌 적당한 CPU 제품과 함께 사용하기엔 무난한 쿨러로 생각하면서 이상으로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주)이공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