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을 켜거나 추가로 페어링을 할 경우 전원을 켠 뒤 다시 블루투스 쪽으로 약 2-3초간 전원 버튼을 내리고 있으면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로 진입을 하게 됩니다. 전원을 켜게 되면 배터리 상태와 현재 모드에 대해 음성으로 안내가 됩니다.
LED가 깜빡거리며 페어링 모드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페어링 과정은 다른 블루투스 기기들과 똑같은 과정으로 진행이 됩니다.
Jabra 기기들의 장점 중 하나인 전용 앱인 Jabra Sound+ 입니다.
앱을 설치하고 실행을 하게 되면 페어링 되어있는 기기를 자동으로 검색해서 등록합니다.
처음 실행시 제품의 펌웨어를 확인해 업데이트 여부를 확인합니다.
홈 / 헤드셋 / 알아보기 / 정보 4개의 탭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이퀄라이저는 사용자가 임의로 설정할 수 있으며 기존에 저장되어있는 6개의 뮤직 프리셋으로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사운드 스케이프를 통해 화이트 노이즈나 추가로 별도의 사운드를 출력 할 수 있습니다. 통화중 바쁨 표시등은 헤드셋 사용중에는 이어컵에 빨간색 LED로 표시가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앱에서 조절할 수도 있으며 헤드셋에서 볼륨 버튼 두개를 동시에 눌러서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전원이나 기기의 상태를 알려주는 음성 안내는 기본적으로 영어로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추가로 다양한 언어를 다운받아서 기기에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EQ 설정과 더불어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이였습니다.
하드 카피의 설명서를 제공하지 않지만 앱을 설치하게 되면 PDF 파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앱에서 설명서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도 좋지만 기본 구성품에도 포함하는게 더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기기가 마지막 사용된 위치를 기억해서 헤드셋의 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자주 듣는 음악들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역시나 음감용 제품이 아니라서 그런지 많이 부족한 느낌이였습니다. 저음부가 살짝 강조가 되어있지만 해상도나 톤밸런스는 그다지 좋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부분은 온이어 방식의 이어패드도 한몫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밀폐형과는 다르게 제대로 차음이 되지도 않고 그렇다고 오픈형 헤드폰과도 많은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제품은 기본적으로 사람의 목소리가 가지는 500Hx ~ 2,500Hz(2.5KHz)의 대역에 집중을 한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음악보다는 사람의 대화가 중요한 영상을 볼때는 훨씬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음상도 다른 소리에 비해 더 가깝게 들렸습니다. 효과음이나 음악이 아닌 대화(대사)가 많은 영상을 볼때는 괜찮은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 Jabra Evolve2 65 연결 (PC)
블루투스 연결은 별도의 페어링 과정을 통해야 하지만 데스크탑이나 노트북과 같은 PC와의 연결은 별다른 설정 없이 전용 수신기만 USB 포트에 꼽으면 모든게 OK입니다.
전용 수신기를 연결하게 되면 제어판에서 사운드와 마이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USB 수신기만 연결하게되면 Windows에서도 모든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어패드는 좌우로 접혀서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틸트를 지원해서 사용자의 머리에 맞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스마트기기에서 Jabra Sound+를 PC(Windows, MAC)에서는 전용 소프트웨어인 Jabra Direct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Device / Bluetooth / Updates / Setting / Feedback / Help 6개의 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화살표 부분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EQ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EQ 옆 Device Setting에서는 헤드셋의 이름이나 다양한 기능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Jabra Direct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기의 업데이트도 가능합니다.
Jabra Direct를 통해서 다양한 기기의 기능을 편리하게 설정하고 변경할 수 있는 부분은 상당히 좋았는데 Jabra Sound+ 앱처럼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 부분은 아쉽더군요.
◆ Jabra Evolve2 65 무선 헤드셋 마이크 테스트
방안에서 문을 닫고 녹음을해서 영상에 약간의 울림이 있으니 감안을 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착용감은 괜찮은 편이였지만 영상에서 소개한것처럼 밴드의 고정력이 너무 약하더군요. 키보드를 치거나 모니터를 보는 상황에서는 괜찮지만 필기를 위해서 머리를 숙이면 밴드부분이 앞쪽으로 흘러내려서 좀 당황했습니다.
마이크의 기본적인 기능이나 성능은 괜찮았지만 마이크로 들어가는 소리가 그대로 헤드셋으로 출렬이 되는 부분 역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Windows나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세팅을 바꾸고 찾아봐도 해당 기능을 끌 수 있는 부분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일부러 이런 세팅을 한거 같은데 해당 기능을 On/Off 할 수 있도록 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추가적으로 마이크가 탈부착이 되지 않는 부분 역시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10만원대 미만의 제품이라면 이런 기능까지는 바랄 수 없었겠지만 Jabra Evolve2 65 헤드셋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이런 부분까지 고려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선 기기에서 중요한 부분중 하나인 배터리의 성능은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테스트를 위해 이틀동안 게임이나 음악, 영화감상에서 사용을 했었는데 사용시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무실이나 온라인 학습같은 용도로 사용할때 일주일에 한번 많으면 두번정도 충전만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Jabra Evolve2 65 Link380a UC 정리
Jabra Evolve2 65 무선 헤드셋은 온라인 수업이나 화상 회의를 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참인 지금의 시기와 아주 잘 맞는 제품입니다. 블루투스와 전용 수신기를 이용한 무선방식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8대의 기기에 번갈아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페어링기능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배터리의 효율도 좋아 일주일에 한두번 충전으로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헤드셋의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인 마이크의 성능 역시 준수한 편이였습니다.
여러가지 기능이나 편의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였지만 반대로 아쉬운점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길이 조절 표시가 없는 밴드와 머리를 숙이면 앞으로 흘러내리는 부분은 착용시 상당히 불편함이 느껴졌습니다. 구성품에 있어서도 기본적으로 설명서를 지원하지 않는 점 역시 큰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단점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느낀 부분은 바로 제품의 가격이였습니다. 만일 이 제품이 10만원 미만으로 팔리는 제품이였다면 몇몇가지 기능들은 아쉬움이 없었겠지만 현재 36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을 생각한다면 이에따라 기대도 높아질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사용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에는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파우치 포함 (파우치에 무선 수신기 보관 가능)
2. 8대까지 가능한 멀티페어링과 2개의 기기에서 동시 사용가능
3. 가벼운 무게와 온이어(On-Ear) 방식임에도 준수한 착용감
4. 다양항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Jabra Sound+, Jabra Dire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