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6 초기만해도 가정용 컴퓨터로는 비프음 수준의 삑삑 거리는 전자음만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8비트 소리를 내는 사운드 카드가 시중에 나오면서 그때서야 소리다운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6비트 소리도 있었다지만 소리다운 소리 기준).
황홀한 소리였지만 첨단 주변기기였던만큼 가격이 만만치 않았죠.
당시에 '옥소리'라는 회사가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었는데 2배속 CD-ROM과 사블 8비트 내장 사운드 카드를 묶어서 행사가로 38만원인가에 구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컴퓨터따라 삼천리 같은 라떼 썰은 고만하고...
■.보드 내장 사운드와 외장 사운드 카드
우리가 컴퓨터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의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한가 칩시다.
보드 내장 사운드는 메인보드 사운드 관련 부품이 차지하는 부품비만큼의 음질인건 너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안그러면 망하니까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값싼 외장사카도 보드 내장 사운드 보다는 낫다.' 라는.
최고급 메인보드와 최하급 사운드 카드를 비교하는거 말고 일반적인 수준의 메인보드를 말하는 겁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실감나는 소리를 들으며 폼나게 게임을 하고 고상하게 음악을 듣고 싶으면 어느정도 투자를 해야 합니다.
■.PC-Fi 용어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다른 설명도 이와 비슷비슷 큰 차이 없을 것입니다.
한국에서 PC와 Hi-Fi를 합성하여 만든 용어라서 해외에서는 통용되지 않는다. 알아 먹게 하려면 HI-FI with PC라고 말하면 되나? 하지만 PC가 하이파이의 중요 구성물이 되었음은 해외도 마찬가지며 대한민국과 비슷한 경향을 띈다. 일반적으로는 PC와 함께 사용될 목적으로 만들어진 음향기기를 지칭한다.
PC와 Hi-Fi를 합성하여 만든 용어!
이 한줄로 설명 끝!
제가 쬐끔해봐서 아는데 Hi-Fi는 돈도 많이들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어야하고, 복잡하기도 하고, 도대체 끝이 없는 수렁같은 세계입니다.
뭔 취미가 다른데 쓰는 작은 돈은 아까워도 야기에 쓰는 큰 돈은 아깝지 않은겁니다.
그래서 선지자드 왈, '카메라, 오디오, 자동차 취미는 갖지 말라'고 하는가 봅니다.
그에 비하면 PC-Fi는 큰 돈이 들지 않습니다.
그래선지 많은 사람이 하고 있고, 하려고 하는 추세입니다.
주변기기의 값은 싸졌고, 성능은 높아졌고, 빠른 인터넷 속도로 고음질 음악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으며, 게임은 그래픽에 버금가게 음향도 신경 써서 만듭니다.
소리는 감성의 영역이라 음악이든 게임이든 실제에 가까운 소리로 들으면 감동의 쓰나미가 밀려 옵니다.
■.EPOS Sennheiser GSX300
이 제품을 리뷰하려는데 서론이 길었습니다.
눈으로 보는 화려한 그래픽 못지 않게 소리도 찐한 감동을 줍니다.
오감중 눈과 귀가 80%정도 예민한 감각이라면 눈이 40%, 귀가 40%쯤 될려나요.
개인 성향에 따라 어느 쪽으로든 얼마간 치우칠 망정 크게 벌어지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EPOS Sennheiser GSX 300으로 체험기를 써 내려가겠습니다.
EPOS Sennheiser GSX 00을 며칠 써본 입장에서 특징을 추려 봤습니다.
ㅡ.특징
1.입문용 사운드카드로 저렴한 가격이다.
2.담배값 크기로 휴대가 용이하다.
3.데스탑,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PS4, 닌텐도... 등 USB 연결이 가능한 기기와 호환된다.
(현시점 시준 윈도우즈 이외의 환경에서는 GamingSuite 프로그램 기능이 작동하지 않음)
4.GamingSuite 사용이 쉽고 출력(스피커, 헤드셋), 입력(마이크)의 EQ, Surround Sound, 등등... 세세한 세팅이 가능하다.
5.2채널, 7.1채널, DAC (Digital Analog Converter), ADC 샘플링레이트 24bit 96khz /16bit 48khz 설정에 따라 자동 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