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리뷰가 정말 정말.... 몇 년 만인지 모르겠습니다. 6년 7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저의 마지막 기계식키보드 구입도 오테뮤 청축을 사용한 제품이니 키보드 업그레이드를 기계식 키보드는 거의 멈춰진 상태였습니다만, 요즘 게임하면서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가 주는 말랑함이 너무 불편하던 상황에 기회가 되어 마이크로닉스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기획한 ZK2 기계식키보드 사용해 보았습니다.
22년 2월 출시한 신상입니다. ^^ 기계식 키보드가 가격이 저렴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소재를 고급화하고 RGB 변화를 늘리고 축의 교체와 호환성 커스텀도 가능하게 만들어 놓으면서 사용자의 입장을 상당히 고려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자체에서 기획한 제품이라서 국내 사용자의 니즈를 많이 반영했다고 합니다.
원래 집에서 사용하던 키보드들은 86짜리 핑크축 키보드와 애플의 매직 키보드가 주력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 키보드 빼버리고 마이크로닉스의 ZK2 기계식 키보드로 대처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판은 밀림 방지를 위한 고무 패킹과 깔끔한 마무리입니다. 오랜만에 사용해서 그런지 요즘 출시되는 기계식 키보드들은 무게가 더 나가는 것 같습니다. 청축이라서 고민도 많이 되는데..
마이크로닉스 기계식 키보드는 사이드의 RGB와 키별 RGB 모드를 개별 조정이 가능합니다. 더 화려해진 느낌을 강조하네요
5개의 커스텀이 가능합니다. 저는 사용할 일이 많이 없겠네요
윈도우 락키와 펑션키 락 기능을 제공합니다.
사이드 RGB의 경우 메인 RGB의 빛을 통과해서 함께 빛을 내는 방식을 사용한 제품도 많았는데 이제는 개별적으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이게 뭐라고 상당히 좋네요
메인 키 캡에서 RGB를 꺼버리거나 최소화하고 사이드 RGB만 사용하면 눈에 부담 없이 은은한 데스크 구성도 가능합니다. 매일 게임을 하기 위해서 컴퓨터는 켜는 건 아니니까요
상판 프레임을 스틸 재질 같은 샌드블라스틱 느낌으로 마감해서 스크레치라든지 오염에도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축 교체는 핫스왑 방식으로 개별 교체가 가능하고 청축 / 갈축 / 적축 등.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서 사용하는 게임에 따라서 키 교체도 가능합니다.
수리를 위한 3개의 축을 함께 제공합니다. 마닉축 내구성은 60만 회라고 합니다.
호환 가능한 스위치는 : 카일 / 게이트론 / 오테뮤 등.. 주력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축들과 호환도 가능합니다.
체리식 스태빌라이저를 지원합니다. 당연한 것이겠죠
키 캡은 마이크로닉스의 mech 전용 폰트를 사용하고 2회 도장 키 캡과 레이저 각인으로 지원 지거나 밍숭밍숭한 느낌이 없습니다. 또렷한 시인성도 장점이 됩니다.
RGB가 확산되어서 경계 없이 퍼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빛이 단단하나 느낌이 나네요 키 간 RGB 간섭이 있어서 뭉툭한 느낌이 나기도 한 제품도 있는데 그러지 않아서 좋습니다. 디자인의 소소함이 만족도를 높이네요
이번에 테스트하면서 기계식 청축이 와서 걱정을 상당히 한편입니다.
지금까지 청축이 시끄러워서 갈축이라든지 적축 위주로 사용을 했습니다. 결혼하고 나서는 *.* 애들이 청축 소음에 깨는 일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소개할 마닉 ZK2 는 그 소음이 기대 이상으로 많이 줄었습니다. 키보드 자체적으로 무게가 생기면서 흔들림이라든지 소음을 잡는 역할을 했고, 3T 두께의 발포 PE가 하판에 내장되어 있으면서 치찰음을 흡수하면서 별도의 키보드 커스텀을 하지 않아도 청축이라도 소음이 적다고 느껴졌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키보드 리뷰를 하다 보니 그냥 좋은 점만 써 둔 것 같네요...
화려함을 좋아하는 유저들도 좋아할 만한 은은한 느낌의 RGB 기계식 키보드를 좋아하는 유저들도 모두 좋아할 만한 기계식 키보드인 것 같습니다. 마감도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청축임에도 불구하고 소음이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네요..
다 좋은데 가격은 살짝 낮아졌으면 좋겠네요.....?^^
- 본 포스팅은 퀘이사존과 제조사를 통해 물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