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컬러와 스위치로 출시된 앱코 AK108 3모드 OTEMU 특주축 유무선 기계식 올리비아 _ 거북이 등껍질축
ABKO에서 직접 참여하고 개발한 스위치를 채택한 기계식 키보드로 쫀득하고 꾸덕한 타건감을 지원하는 108피 배열의 키보드입니다. 특히 유선과 2.4GHz, 블루투스까지 지원하여 활용도가 높고 윈도우즈와 맥도 호환 가능한 제품입니다. 일반 윈도우즈 키보드도 맥을 지원하기는 하지만 맥으로 설정하면 맥에 포함된 F1~F12에 포함된 기능이 작동되는 것 같습니다. 3가지 컬러로 출시되고 3개의 스위치 제품이 있어서 필요에 맞춰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테스트하는 제품은 올리비어 컬러로 화려함을 원한다면 그린, 점잖은 컬러를 원하면 그레이, 너무 화려하지도 심심하지도 않는 컬러를 원한다면 올리비아 컬러가 좋을 듯한데, 저한테 적당한 컬러 제품인 것 같습니다.
박스 뒷면을 보면 제품에 대한 주요 특징과, 스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LED ON/OFF 상태를 표시하는데 밝은 공간에서는 사진처럼 강하게 보이지는 않을 수 있는 연출 컷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스에 있는 제품 스펙은 사진과 같고, 제가 사용하는 키보드는 Daimao Switch 제품으로 거북이 등껍질축이라고 되어 있네요. 옛날에는 적축, 청축 머 이런 식으로 간단했었는데 다양한 스위치들이 출시되어 이름도 다양해 진 것 같습니다. 이전과 같이 소리가 큰 스위치들에 비해 적절한 소리와 키감을 즐길 수 있는 키보드 들이 많이 출시되는 것 같습니다. 배터리가 있어서 키보드 무게는 1Kg이 넘어가는데 사실 묵직한 키보드가 개인적으로는 사용하기 좋다 생각하기 때문에 저한테는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C타입 케이블과 설명서, AS접수 관련서류, 스위치 제거 도구, 청소 솔을 제공합니다. C타입 케이블은 제품과 동봉된 걸 사용하라고 하는데 아마 전압이 너무 높이 제공되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추측인데 대부분의 제품들이 고전압을 요구하지 않는데 간혹 고전압 전원을 공급하는 케이블과 충전기에 연결하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어서 그런 듯합니다.
제품 품질 표시를 보면 AK108 모델명이 표시되어 있고 OV 올리비아 DM Daimo Switch의 약자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박스에 4000mAh로 표시되어 있는제 제품 스펙은 8000mAh로 되어 있어서 어떤 게 맞을 지 모르겠지만 풀 충전이 되면 약 200시간 무선 사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물론 무선 모드나 LED 사용등에 따라서 시간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키보드 형상 자체는 요란한 디자인을 하거나 독특한 디자인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되지 않지만 컬러로 심심할 수 있는 디자인을 업하였고 배색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사실 키보드 디자인 자체는 심플한게 더 좋다 생각됩니다. 디자인이 좀 복잡한 경우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경우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심플한 형태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키보드를 클로즈 업하면 깔끔한 디자인과 마무리 좋은 키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색감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솔직히 그린이 더 당기긴 합니다. 그래서 추천하라면 그린 컬러를 추천하고 싶긴 한데 이 색도 블링블링한게 핑크색이 예쁜네요.
검정색 키캡의 색을 보니 레트로한 느낌이 들기도 한데 저만 그럴까요? 그리고 오른쪽 상단을 보면 계산기를 켜는 버튼과 볼륨 조절하는 기능 키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검정과 핑크 조합 너무 마음에 드네요.
측면도 마감이 잘 되어 있고 블랙과 화이트로 포인트가 있어서 고급스럽습니다. 플라스틱 재질도 저렴해 보이지 않네요.
뒷면은 심플하고 좌우측 상단에 2단계 조절 가능한 까치발이 있고 밑면 좌우측에는 문양이 조금 있네요.
저 부분이 사실 잘 부러지는 부분이기도 한데 튼튼해 보이는 점은 좋네요. 2단계로 조절도 가능하고요.
키보드의 위쪽면은 유선 연결 및 충전을 담당하는 C타입 포트와 무선 선택 스위치, 윈도우 맥 선택 스위치와 리시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시버 크기는 크지 않은 편이라 사용에 편리할 듯합니다. 그래도, 블루투스는 리시버가 필요 없으니 가능하면 블루투스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게임할 때는 블루투스가 제일 느리다고 하니 게임 위주라면 유선 사용이 제일 좋겠죠.블루투스는 총 3개를 등록하여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맥과 윈도우즈를 같이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유리해 보입니다.
키보드 키 깊이는 일반적인 키와 크게 차이가 없지만 기존에 청축 적축 같은 기계식 키보드와 키감 및 소리는 전혀 다릅니다. 요즘 여러 스위치들이 나오고 있어서 모든 걸 직접 경험하긴 어렵지만 먼가 소리가 약간 묵직한 느낌이긴 합니다.
이중사출 3컬러 PBT 캡을 제공하고 있어서내구성이 좋고 두툼한 키캡은 내구성도 같이 가져올 수 있습니다. 거북이 등껍질 스위치라 제가 사용하는 키보드는 FR4 보강판으로 단단한 키감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른 스위치의 경우 PC투명 보강판이라 부드러운 키감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스위치에 따라 보강판을 달리하는 것도 꼼꼼한 구성이라 생각됩니다.
스위치를 조금 확대한 사진인데 오테뮤 로고가 보이는데 스위치가 장착된 모습을 그대로 하면 로고가 뒤집힙니다. 정방향 개념이 아니라 키보드 설계에 따라 돌아갈 수 있는거라 문제점은 아닙니다.
키보드 전체적으로 LED가 적용되었지만 은은하게 보이고 밝은 곳에서는 의식하고 봐야하는 정도인데 방향키 위쪽에 별도의 LED가 들어오는 창을 만들어 준 부분은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조금 어둡게 하여 사진 촬영하면 살짝 LED가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너무 요란해 보이지 않도록 한 디자인을 유지하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실제로 다양한 LED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에 맞춰 사용하면 좋을 듯합니다. LED를 보려고 조명을 끈 상태에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자세한 LED는 영상을 참고하여 확인 바랍니다.
제품에는 다양한 기능키가 있는데 설명서가 필요할 듯하여 사진 촬영하여 추가합니다.
당연하게 LED 및 매크로 등 다양한 기능을 설정하기 위해서 키보드 제어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앱코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기능에 대한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키감 및 타건 관련 영상은 유튜브로 제공하니 참고하여 확인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묵직하면서 너무 크지 않은 스위치 소리는 사람마다 느끼는 부분은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큰 소리로 나는 것보다 좋은 듯하고 먼가 끈적이는 느낌의 키감도 장점으로 느끼는 분이 많을 듯합니다. 키별로 가격이 좀 다른데 멜론, 피치 스위치도 있습니다. 현재 기준 멜론축은 최저 69000원, 피치축은 79000원, 거북이 등껍질축은 81900원이네요 가격은 계속 변동될 수 있으므로 제가 글쓴 날 기준입니다. 요즘은 유무선이 모두 가능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네요. 필요에 따라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고, 디자인과 키감까지 우수한 키보드 구매를 고민하게 만드는 기계식 키보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