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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부담없는 5.1 SPEAKER OZAKI EM - 92606

김태형 (비회원)

조회 : 11765
작성일 : 2002/07/23 17:27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27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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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는 5.1 SPEAKER









 


부담없는
5.1 SPEAKER


 


OZAKI
EM - 92606


 


글
: 김태형(taeh2@lycos.co.kr)







OZAKI
EM - 92606 제품 소개



 


 5.1채널
스피커라고 하면 고급형,고가품이란 이미지가 먼저 든다. 실제로 가격도
메이져 회사들의 경우 15만원에서 30만원에 이르기까지 고가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 그런데 EM-92606의 시장 가격은 9만원정도에 형성되고
있다. 그 이유는 OZAKI의 제품군으로 설명될 수 있다.


 
















 OZAKI
ARIES 5.1 EM-92606



 OZAKI
LEO IV EM-96926B



 


 2가지의
5.1 채널 스피커를 생산하고 있는데, 가격과 성능적인 면에서 EM-92602은
보급형 성격을 가지고 있고, EM-96926B는 고급형 성격을 띄고 있다.
3D 게임과 DVD영화 감상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5.1채널 스피커를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면에서 EM-92606은 가격적
부담을 덜면서 5.1채널 스피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OZAKI
EM - 92606 제품 모습



 









 


 제품
박스 포장면의 모습이다. "가정영화전용 초중저음 스피커"란
문구가 눈에 띈다. 제품 포장에 영어나 한글이 아닌 일본어가 그대로
표기 되어 특이했다. 대개 내수용이 아닌 경우 영어로 표기한다.


 












 


 박스를
열면 맨위 5개의 SUB 스피커가 가지런히 놓여 있다. 그 단을 꺼내면
아래에 우퍼스피커와 콘트롤 박스가 들어있다. 제품 포장은 깔끔하고
가지런하게 되어있다.


 









 


 동봉된
매뉴얼에 나와있는 스피커 연결 방법이다. 친절하게 그림으로 설명되어
쉽게 연결할 수 있다.


 









 


 가정영화전용
스피커란 문구처럼, 2.1 혹은 5.1 채널 PC/TV/DVD 플레이어등에 연결하는
방법이 나와있다. 각 잭에 이름이 실제로 적혀 있어 그림을 보고 쉽게
각 미디어에 연결할 수  있다.


 









 


 5.1채널
스피커의 사운드 구현 모습이다. 저 속에 있으면, 얼마나 행복한지는
써본 사람만이 안다.^^


 









 


 Ultra-high density wooden fiber 라는
재질의 초고밀도 목재 케이스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동조율을 갖기 때문에 항상 좋은 음질을 보장한다.
또한, Reinforced Module Structure를 사용해  보통의 스피커용 플라스틱 보다 1.5배가 강화된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장시간 사용시에 나타나는 공진 등에 의한 불필요한 진동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시에도 뛰어난 음질을 유지한다. 무광의 은빛 표면이 한층 격조를 높이고
있다.


 









 


 총
5개로 이루어진 SUB스피커이다. W4.13"XJ3.94"XD3.74"의
크기로 무게 370g이다. 특히 전면은 상향 13도로 들려 있지만, 바닥면은
평평하게 하여, 모니터 위에도 설치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배려했다.
 전면은 철제 그릴로 보호되고, 위에 천을 입힌형태이다. 특히
뒷면을 보면, 벽에 걸 수 있는 홈을 만들어 놓아, 벽에 못등을 박고 그 홈에
끼워 완벽한 사운드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가장 긴 연결선의
길이는 4.7m이고 짧은 것이 2.8m로 PC나 거실에서 영화 감상을 위한 설치시
지장이 없는 충분한 길이를 가지고 있다. Magnetic Shield를
사용해 방자형 설계로 많은 자성을 내는 주변기기(예 : 모니터)의 영항을 받지 않도록
했다.


 












 


 CONTROL
BOX의 모습으로 여기서 전체 스피커들의 음량 조절을 하고 있다. 후면
백패널에 각 스피커의 잭을 꼽는 위치이다. 잭을 우퍼 뒷면이 아닌 CONTROL
BOX를 따로 두어 각 스피커의 음량을 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마이크입력 단자가 따로 없다는 것이다. 아마 영화감상용이란
문구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방법이었나부다.^^


 









 


 음원으로부터
CONTROL BOX로의 전달에는 그림과 같은 형태의 9pin 잭이 사용되어 CONTROL
 BOX에 연결되고, 반대편에는 FRONT/REAR/WOOFER의 세 단자를 음원에
꼽으면 된다. 옆은 출력부 연결 잭으로 RCA 플러그를 통한 아날로그 입출력만이 가능하다. 결국
디지털 입출력이나 광출력을 통한 보다 선명한 음질을 원하는 유저에겐
아쉽게 느껴질 것이다.

 









 


 5.1
채널 스피커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우퍼스피커이다. W8.50"XH10.63"XD5.51"의
크기에 무게 1.25Kg이다. 보급형이지만, 크기면에선 폭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8"가 넘는 대형 사양을 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고급형
우퍼스피커는 진동판이 전면으로 노출되어 음의 선명도를 높이는데,
이것은 안쪽 깊숙히에 진동판을 설치하고, 깊은 구멍을 통해 나오면서
음을 증폭시키는 형태이다. 실제로 연결해보면, 적은 음량에서는 우퍼의
진동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간섭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였다. 전면 노출방식이 적은 음량에서도 소리를 더 직접적으로 음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전원은 220V로 어댑터 없이 바로 콘센트에 꼽을
수 있다.


 


 각
스피커의 커버를 제거하고 내부를 보여드리고 싶지만, 볼트구멍 하나
없이 깨끗하게 조립되어 있었다. 도저히 망치로 부시기엔 아까웠다.
만들 때 어떻게 만든건지 의심이 갈 정도였다.


 







 성능
테스트 및 비교



 


 완전히
주관적인 판단이고, 좀 더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동생과 같이 들어봤다.
신뢰성은 읽는 분들 맘이다.--;;


 사운드
카드는 사블 LIVE 5.1 DE를 사용했고, ABIT BD7 II 보드의 내장 사운드도 이용해
봤다. 비교 대상은 인스파이어 2.1 2100 이다. 같은 5.1채널이 아니어서
5.1채널의 능력 비교는 하지 못했다.


 음원은
화제의 게임 "WARCRAFT III"안의 동영상 파일과 "라이언
일병 구하기"로 재생해서, 비교해보았다.


 









 







 BOARD내장
사운드를 이용해보자



 









 


 일단
BOARD 내장 사운드의 경우 요즘 펜4용 보드들은 내장사운드로 5.1채널을
지원하기 때문에 테스트해보았다. WARCRAFT III의 동영상은 5.1채널로
제작되었는데, 내장사운드만으로도 완벽하게 재생 되었다. 한마디로
감동이었다.^^  사방에서 울려대는 현장감은 게임속에 들어가 있는
느낌마져 준다. 하지만, 5.1채널을 실감있게 느끼기 위해선
REAR 스피커의 음량을 상대적으로 크게 해야했다. 정확한 REAR SPEAKER의
거리적인 위치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생긴 문제인 듯 하다.









 WARCRAFT
III의 동영상 파일중 WOWTrailer.avi의 아드레날린 재생 화면









 


 2.1채널
사운드카드를 쓰면 이 제품이 필요없을까? 이 제품은
Duo-Chanel Design 으로 2채널 장치를 사용하여도 가상5.1로
5.1채널 입체음향을 들을 수 있다. 그래서 2.1 채널 지원 사운드칩으로도 5.1채널의
느낌을 받도록 들을 수 있다. 방법은 위쪽에 빨간 불이 들어온 "ENHANCED"라는
버튼이 보일 것이다. ENHANCED 모드를 하지 않으면, 5.1채널 사운드출력이
되고, ENHANCED 모드를 사용하면, 모든 SUB스피커들이 같은 음이지만,
두 배 정도 크게 증폭되는 효과가 있다. 결국 ENHANCED 모드를 사용해
5.1채널의 구분된 음은 아니지만, 웅장한 음은 들을 수 있다.


 







 성능을
알아보자



 


 앞에서
말했듯이 귀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한다. 그런면에서 DVD 타이틀로 선택한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초반 상륙작전에서
폭격소리와 총탄소리가 360도 전지역에서 구분되어 들리도록 녹음되었다.
마치 실제 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던 기억을 되살려 성능을 측정해봤다.
사블 LIVE 5.1 DE를
음원으로 했으며, 비교는 음의 분리도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만 인스파이어 2.1 2100을
사용했다. 만점은 항목별 5점을 기준으로 측정했다. EM
- 92606의 음량은 모든 스피커를 동일하게 하고 실시했다.


 





























 


EM-92606


인스파이어 2.1 2100



우퍼의
성능



3



4



고음에서의
노이즈



4



4



음의
명료도



4



5



음의
분리도



5



*



 


 우퍼의
성능은 스피커의 음량을 동일하게 했을 때, 특히 낮게 설정했을 때는
제 성능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CONTROL BOX에서 우퍼의 음량만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만회할 수 있었다.


 명료도의
경우 음량을 적던 크던간에 "또렷하다"라고 느껴야 하는데,
저음량/고음량 모두 또렷하단 느낌은 받지 못했다. 그런데 ENHANCED
모드를 사용하면, 음이 증폭되면서 더 또렷하게 들을 수 있었다. 반면
인스파이어는 최고음량으로 올린 경우를 제외하고는 또렷한 소리를 들려주었다.


 고음에서의
노이즈는 고음에서 찢어지는 소리가 나는 경우인데, 둘다 느끼기 힘들지만
찢어지는 소리를 조금 들려주는 듯하다.


 음의
분리도는 5.1 채널인 만큼 분리가 거의 완벽히 되었다. 실제로
영화를 보며 360도에서 울려대는 포탄 소리를 느낄 수 있었다. REAR 스피커의 음량을
FRONT스피커의 음량보다 더 키워야 확연하게 분리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REAR와 FRONT의 정확한 설치 위치가 나와 있지 않아, 확실한
평가를 내리기 힘들었다.


 







 부담없이
즐겨보는 5.1채널 스피커



 


 역시
보급형 제품임에도 5.1채널의 맛을 느끼기엔 전혀 손색이 없었다. 아쉬운 점은
명료도였다. 스피커에 있어 가장 크게 느껴지는 부분이 소리의 정확한
전달이다. 다소 울리는 듯한 소리가 나면서 영화속 대화의 정확한 발음을
들을 순 없었다.


 하지만,
우퍼의 성능과 음의 분리 정도는 자신에게 적합한 셋팅을 통해 360도에서
울려대는 5.1채널의 감동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요즘 게임들이 사운드
지원이 강화된 상황에서, PC게임을 하면서 5.1채널의 흥분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또한 ENHANCED 모드를 통해,
특별히 음을 분리 안하고 사방으로 선명한 소리를 들으려는 유저에겐
적합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홈시어터 시스템으로 각 스피커의 소리를 다 구분해야 하는 고사양보다는,
PC게임이나 가정에서의 간단한 영화 시청에 5.1채널의 맛을 느껴보기에
적합해 보인다. OZAKI사의 홈페이지에 제품별 용도를 봐도, NUKE시리즈는
PC게임, 웹서핑, 미니티비나 워크맨에 연결해서 쓰는 용도로 적합하다고
나와있다. 한편으론, 5.1채널인 만큼 각 SUB스피커의 정확한 위치를
매뉴얼을 통해 제공해, 성능을 제대로 쓰도록 배려해줬으면 한다.


 이번
테스트에 참가하게 해주신 컴퓨존(
WWW.COMPUZONE.CO.KR)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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