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RKLE POWER FSP350
SPARKLE POWER
FSP350-60BTP
오민준 /
555jura@hanmail.net
시작하면서~
필자는 파워는 그저 케이스에 같이 들어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얼마 전까지 해왔었다.
하지만 사람도 영양섭취가 잘 이루어져야 힘을 내듯이 컴퓨터도 잘 정제된 전원를 공급 받아야 안정된 성능을 보여주게 된다. 현재 국내에
공급되고 있는 수많은 종류의 파워 중에서 사용자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인지도 있는 파워는 그리 많지 않다. 일일이 회사를 언급하기는 뭐하나 그
수가 다섯 손가락 정도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다른 부품과 마찬가지 일지도 모르겠으나 파워도 컴퓨터를 구성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장치기에
오늘 필자는 그 동안 사용자들에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서서히 인지도와 점유율을 높혀가고 있는 SPI코리아의 스파클 파워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세상 살아감에 흐름이 있듯이. 파워에도 흐름이 있다. 그는 아마도 무소음 혹은
저소음 파워라는 것이 아닌가 싶다. 아무리 좋은 파워라도 소음이 크다면 그다지 사랑을 받지 못하는 실정인지라 오늘 필자는 스파클 파워이 얼마나
소음이 나는지 또한 파워를 평가하는 데에 꼭 필요한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필자도 사람이다 보니 글을 작성하면서
어느 정도 스파클 파워에 대해서 용호하거나 좋게 평가하는 부분이 생길 것이다. 그런 부분을 보면 "광고다" 라고 욕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스파클 파워에 대한 구석 구석을 살펴볼 것이니 허접하지만 끝까지 정독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덧붙인다. 그럼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생소할지도 모르는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나마 짚고 넘어가기로 하자.
스파클 파워는 대만에 본사가 있는 SPI전자가 생산하는 제품으로
SPI전자는 중국 상해와 심천 등지에 현지 공장의 30라인에서 월 200만개의 파워를 생산, 휴렛팩커드와 같은 전세계 메이저 컴퓨터사들의 OEM,
ODM을 공급하고 있는 회사로 2001년 전세계의 파워 서플라이 시장에서 12%을 차지한 제품의 80% 가까이가 유럽이나 미국 쪽에 공급되고,
20%정도가 아시아에 공급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20%도 한국 쪽에는 잘 들어오지 않았다가 얼마 전 SPI코리아를 통해서 공급,
A/S를 한다고 한다. 전세계 12%의 파워를 공급하는 회사이나 결코 작은 회사라고 할 수 없다. 필자가 외국 벤치마크 사이트나 외국 컴퓨터
튜닝 사이트에서 스파클 파워를 종종 본적이 있으니 말이다.
박스 포장~
일단 박스의 모양을 보자면 손잡이 형태의 가로보다 세로가 긴 직사각형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전체적인 박스 디자인은 푸른색 계통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이 푸른색 계통의 디자인은 왠지 쉽게 뜨거워질 것 같은 파워의
이미지를 어느 정도 보완해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 박스 포장은 전세계적으로 팔리고 있는 스파클 파워에 공통된 디자인이라고 하니 해외에서도 이
박스를 보면 쉽게 스파클 파워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박스의 좌 우 부분엔 스파클 파워에 대한 정보를 가르쳐 주고 있다. 몇 와트의 파워인지,
각 와트의 파워에 대한 스펙을 제공하고 있으니 간단하게 나마 스펙을 보고서 제품에 대한 대강적인 것들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박스의 윗부분엔 스파클 파워가 강조하고 있는 핵심기술인 Noise Killer 기능과 AMD와 INTEL 추천
제품이라는 말과 함께 홈페이지 주소가 표시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그리고 박스는 쉽게 열리지 않도록 만들어진 것을 볼 수 있다.
박스를 개봉 했을 때 윗부분은 세 부분으로 겹처리 되어있었고, 손잡이가 달려는 있는 부분은 손잡이가
쉽게 망가지지 않도록 따로 두꺼운 종이를 받쳐놓고 있다.
실제로 손잡이를 이용해서 필자가 박스를 들어본 결과 손잡이는 파워의 무게를 잘
버텨주고 있었으며 무게 때문인지 박스 윗 부분이 약간 ㅅ 형태로 들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손잡이는 하이타이 같은 세제의 손잡이와 같은 재질이
사용되었다. 재질이 확실히 무엇이다 라고 말씀 드려야 하나 뭐라고 말해야 할지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그리고 전체적인 파워에 대한 무게를 이야기
하고자 하는데 기존의 사용해오던 파워 보다는 조금 묵직했다. Active PFC
기술을 사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인데 이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 후에 다시 해보도록 하겠다.
손잡이를 포함한 박스는 기존의 파워들이 사용하고 있는 납작한 정사각형의
박스포장보다는 훨씬 들고 다니기 편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손잡이가 참 유용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박스 내부와 내용물들~
박스 내부는 에어캡으로 쌓인 파워본체와 콘센트와 파워를 연결한 연결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워가 충격을 받아서 고장 날 확률이 어느 정도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박스 내부는 전체적으로 박스 내부에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스티로폼
정도 같이 들어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내용물들을 좀 더 살펴보자면 파워본체와 연결선 그리고 흡습제가 들어있다. 모든
전기기기가 다 그렇지만 습기와는 상극이다. 컴퓨터의 전원을 공급하는 파워는 특히나 고장일 경우 모든 하드웨어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이런 경우에서 생각해 본다면 습기에 대해서 보호하기 위해서 흡습제가 들어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우리가 흔히 옷장에 물먹는
하마를 넣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말할 수 있겠다.
내용물을 보면 지극히 기본만을 제공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파워에 들어
있을 내용물이야 뻔하지만 선들을 정리할 케이블 타이 같은 부수적인 것들에 대한 배려가 조금 아쉬울 뿐이다. 조금만 것에도 소비자들은 감동을
받는데 말이다.
커넥터의 종류별로 직접 줄자를 이용해서 측정해 보았다. 직접 줄자를 이용해서 측정한
결과는 아래 표로 나타내었고, 스파클 파워의 300w 모델인 FSP300-60BTV(PF)과 비교해서 전체적인 선의 길이가 약 5cm정도씩
길어졌다. 이는 350w라는 용량이 단순히 개인용 컴퓨터 뿐만 아니라 서버에도 사용 할 수 있는 용량임을 감안한 것으로 서버 케이스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도록 300w모델보다 길이를 조금 더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미들타워 케이스의 높이가 45cm내외 서버 케이스의 높이가
50cm이상인 것을 감안한다면 이 길이는 여유 있는 넉넉한 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커넥터의 양은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HDD,ODD 용 커넥터의 경우 6개로
일반적인 사용자들에게 있어서 여유분이 생길 정도의 양이다. 필자의 경우 약 3~4개 정도를 사용하니 여유분은 넉넉하다고 볼 수 있다. 혹
레이드를 사용하거나 추가의 IDE 채널을 가지고 있는 경우엔 6개의 커넥터가 모자르겠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부 사용자 분들의 경우이고,
일반인들에게 있어서는 충분하다. FDD가 점차 사려져가는 흐름에 FDD용 커넥터가 2개인 점은 다소 의외라고 볼 수 있다. FDD용 커넥터를
1개정도 제외하고 HDD,ODD용 커넥터를 하나 더 늘렸다면 조금 더 좋았을 듯 싶다.
커넥터 종류 |
길이 / 최대길이 |
갯 수 |
20핀 주전원 커넥터 |
64cm |
1 |
4핀 보조전원 커넥터 |
64.5cm |
1 |
6핀 보조전원 커넥터 |
64cm |
1 |
HDD or ODD 용 4핀 커넥터 |
47cm / 66cm |
6 |
FDD 용 4핀 커넥터 |
65.5cm |
2 |
제품 외형~
제품의 외형은 일단 통풍구가 2개로 바람의 순환에 있어서 조금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또한 팬그릴을 사용하고 있고, 제품의 윗면을 보면 Noise Killer기능이 스티커와 방열판이 보인다. 옆면을 보자면 볼 베이링
팬을 사용하고 있는 점과 각종 인증 마크, 스펙, 사용시 주의 해야 할점 시리얼 넘버 등이 나타나 있다. 제품 외형 재질도 매끌매끌한 것이
마감처리가 잘 되어 있었다.
다소 엽기스럽지만 필자가 팬그릴을 제거해 보았다. 별 상관없는 말이지만 컴퓨터
튜닝이라는 것에 있어서 대상은 모든 컴퓨터의 부품이다. 그 중에서 케이스는 너무나도 대표적인 것이다. 이 파워도 그 튜닝이라는 대상에 포함된다.
단순히 팬그릴이라도 좀 색다른 것으로 교체한다면 당신도 컴퓨터 튜닝을 한 것이다.
내 부~
파워의 내부는 꽉찬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많은 기능들이 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Active PFC 기능,
Noise Killer기능등 넓은 공간에 많은 기능이 들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부 공간이 빼곡하게
배열되어 있다. 또한 파워는 전기를 다루는 장치로 자연스럽게 발열량이 많다. 그러다보니 쿨링을 위한 커다란 방열판이 파워 내부를 덮고 있다. 그
방열판에 온도 센서와 함께 Noise Killer 회로가 위치하고 있다. 자세한 내부의 것들은 세부적인 사진을 보면서 좀 더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정류 콘덴서와 팬과 Active PFC
회로의 방열판이 눈에 들어온다. 2개의 검은 건전지처럼 생긴 것이 정류 콘덴서로 일명 캐시피터라고도
한다. 정류 콘덴서가 하는 일은 간단하게 직류전원를 만드는 것으로 이 정류콘덴서의 수명은 파워의 수명이라도 말해도 될 만큼 중요한 부품으로 나쁜
콘덴서를 사용하게 된다면 내부의 전해액이 점차 증발해서 성능이 저하되고 쉽게 고장 나게 된다. 이 스파클 파워에선 대용량 정류 콘덴서를 사용해
안전성을 기하고 있다. 팬과 Active PFC 회로는 아래에서 좀 더 알아보자.
개나리색의 비닐로 덮여져 있는 것이 바로 EMI필터이다.
EMI는 Electro-Magnetic Interference의 약자로 220V로 들어오는
전기 중에서 잡음을 걸려서 파워 내부의 부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말 그대로 걸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도 역시 중요한 부품으로 스파클
파워는 외장형 EMI필터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혹 고장시 교체할 때 조금 더 편할 듯 싶다.
집에 누전이나 과부하가 걸리면 두꺼비집 속 휴즈가 나가듯이 스파클 파워도 폴더식
휴즈를 사용하고 있어서 과전류 및 사용 부주의부터 보호하고 있다. 이 폴더식 휴즈는 끈어지게 되면 간단하게 교환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것이 바로 Active PFC
기능을 담당하는 회로이다. 역시 발열량이 많은 관계로 칩이 커다란 방열판이 부착 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래 Active PFC과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서 다시 한번 올린다. 이는 이전에 한번 정리했던 것으로 일반적인 파워는 Passive PFC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Passive PFC 방식의 장점 |
-전자파 발생률이 Active 방식에 비하여 훨씬 낮음
-PFC기능 없는 파워에 비해 Passive PFC 기능이 있는 파워는 오히려 전자파를 더욱 감소시킴
-회로가 단순하며 부품원가가 낮아 추가부담이 적음
-기존의 절전기능이 없는 제품에 PFC 기능을 추가하여 쉽게 생산할 수 있음
|
Passive PFC 방식의 단점 |
-Passive 방식은 전력효율이 68-80임
-AC 전압 선택 스위치를 사용해야 하며 추가된 인덕터로 인하여 일반 파워보다 훨씬 무게가 더 나감.
-파워 케이스가 부실하면 최대부하 출력상태 시 50-60Hz의 저주파 오디오 노이즈(험 노이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
Active PFC 방식의 장점 |
-Active 회로는 전력 효율이 95%에 달하므로 절전 효과 가 가장 높음
-AC 전원 선택 스위치를 사용할 필요가 없음 80-265 V 범위의 AC 입력전원에서 자동으로 문제 없이 동작
-무게가 가벼우며 PFC 회로에서 가청대역의 오디오 잡음(험 노이즈)이 발생하지 않음
|
Active PFC 회로의 단점 |
-EMI (전자파 방지) 검사 통과를 위하여 보다 강력한 보호장치를 추가 해야 합니다.
이를 다르게 설명하면 Active PFC 회로에서 전자파가 많이 발생함
-그 전자파 중에는 고주파 노이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청 대역 이상의 고주파 노이즈는 귀에 잘 들리지 않으나 예민한 사람들에겐
장시간 사용시 가청 대역 노이즈 이상으로 피로가 누적될 수 있음
-생산 원가가 높으며 회로가 복잡하여 기존의 모델에 적용하기 어려움
|
이 회로가 스파클 파워에서 자신 있게 내세우는 Noise Killer의 회로이다.
스파클 파워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Noise Killer기능에 대한 내용을 인용해 보면 . "SPI 의
Noise Killer는 최적의 팬 컨트롤로 불필요한 쿨링 팬 작동을 제어하여 소음을 최소화 하고, 특히 무더운 여름철과 더운 공간에서 파워의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첨단 기능이다." 라고 되어 있다. 이 기능은 역시 파워의 흐름이 점차 무소음 저소음 쪽으로 흐르고 있는 것에 대응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Noise Killer 기능을 간단히 말하자면 센서가 온도를 감지해서 팬의 RPM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팬은 12V에 0.18A 짜리 것으로 소비전력은 간단히 계산하자면 2.16W를
소비한다. 이 팬은 파워의 소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그 방식이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슬레이브 방식과 볼 베이링 방식이다. 두
방식은 아래 정리했고, 이 스파클 파워엔 볼 베이링 방식을 사용해서 Noise Killer기능과 함께 저소음을 추구하고 있다.
슬레이브 or 볼베어링 |
축과 일체가 팬을 돌리는 기둥이며, 축이 원활하게 돌아
가도록 해주는 윤활유 역할을 베어링이 해준다. 베어링은 볼을 이용한 볼베어링과 볼을 사용하지 않는 슬리브베어링을 사용하는데, 볼베어링이
더 비싸다. 성능면에서 볼베어링이 더 뛰어난데 볼 베어링을 두 개 쓰는 것이면 더욱 뛰어난 성능을 가진다. 슬리브 베어링은 오래 사용하면
소음이 심하고 쉽게 망가지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외형으로는 둘의 구별이 안되므로 표면에 적힌 사양표를 보고 볼베어링을 고르도록 해야
하낟. 또한 볼베어링 사용시 가공여부에 따라 소음여부가 결정되며, 6개월 이상동안 초기 소음여부가 보장되야 하기 때문에 조금 가격이
있더라도 좋은 제품을 사용하는게 좋다. 또한 팬의 각은 크게 굽어져 있는 것이 좋다. 출처 :
리더컴 |
두 방식에 대한 것 내부가 궁금하다면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조금 엽기스럽다.
이곳
통풍구를 바탕으로 실제로 케이스에 설치 되었을 때 어떻게 공기가 순환할까 생각해본
것이다.(맞는지는 알 수 없다 ㅡㅡㅋ) 하단부의 통풍구가 있으므로 해서 공기가 공급되는데 후면에 통풍구가 있는 것보다 훨씬 유리하다.
별 볼일일 없는 것이지만 스파클 파워에서 사용되는 팬의 나사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팬의 나사 와 조금 모습이 달라서 한번 다루어 보았다. ㅡㅡㅋ 각 홈과의 거리가 좀아서 조금 더 많이 돌려야 하겠다. 전체적으로 나사의
마감처리는 일반적 나사보다 훨씬 잘 되어있었다. 나사가 참 이쁘게 생겼다.
출 력~
MODEL |
|
AC
INPUT |
200~240VAC |
DC OUTPUT |
+3.3V |
+5V |
+12V |
-5V |
-12V |
+5Vsb |
28A |
32A |
16A |
0.3A |
0.8A |
2A |
|
+3.3V & +5V COMBINED 220W |
POWER
RANG |
350W |
SAFETY |
CB, CE, VDE, Nemko, EMC, BSMI, TUV |
먼저 간단하게 스펙을 통해서 파워에 대한 것을 살펴보자. 많은 곳에서 안전하다고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도 상당히 중요하다. 그만큼 많은 곳에서 인정한 것이라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인증은 한번쯤 의심을
해야 한다. 이 인증하나 받는데 많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름도 없는 파워가 인증만 많다고 구입한다면 낭패보기 일수이다. 또
COMBINED 파워라는 부분도 살펴 보아야 한다. 위 스펙을 보면 알 수 있듯이 +3.3v 와 +5v 의 출력을 합한 것이 바로
COMBINED 파워로 이는 FDD,HDD,ODD가 사용하는 출력으로 실질적인 성능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 스파클 파워는 220w의
COMBINED 파워를 가지고 있다. 이는 다른 사의 350w가 COMBINED 파워가 200w도 안되는 것에 비하면 좀 높다고 할 수 있다.
출력 |
범위 |
최소 |
정상 |
최대 |
단위 |
+12VDC |
±5%
|
+11.40 |
+12.00 |
+12.60 |
V |
+5VDC |
±5%
|
+4.75 |
+5.00 |
+5.25 |
V |
+3.3VDC |
±5%(±3%)
|
+3.14(+3.135) |
+3.30 |
+3.47(+3.465) |
V |
-5VDC |
±10%
|
-4.50 |
-5.00 |
-5.50 |
V |
-12VDC |
±10%
|
-10.80 |
-12.00 |
-13.20 |
V |
+5VSB |
±5%
|
+4.75 |
+5.00 |
+5.25 |
V |
▲
인텔 권장 ATX/ATX12V 규약
출력에 대한 성능 테스트는 간단하게 소프트웨어적으로 MBM 5라는 프로그램으로
테스트 해보았다. 측정 시간은 액 1시간 30분정도로 오랜 시간 측정하지는 못했다. 최고값이나 최소값, 평균값 모두 인텔 권장 ATX/ATX12V
규약의 값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아주 간략하게 성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파워 성능테스트에 있어서는 소프트웨어적으로
알아보는 수 밖에 없다. 전문적인 측정 기구가 없으니 말이다. 그러다 보니 별로 할 말이 없다. 나중에 혹 기회가 된다면 장비를 빌려서 테스트
하고 싶은 마음에 있다. 성능 테스트는 항상 아쉬울 뿐이다.
소 음~
이 테스트가 아마도 필자가 가장 신경쓴 부분이 아닐까 싶다. 물론 많이 부족하고
엉성하지만 무소음, 저소음을 지향하는 파워임에 있어서 이 부분을 짚고 넘어가지 않는다면 올바른 성능 확인이라고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한번
소음을 측정해 보았다. 하지만 역시나 엉성하다. 이점 양해 바란다.
소음 측정을 위한 설정으로 방문과 이중창을 닿아 놓고 새벽에 측정했다. 새벽이라
그런지 상당히 주변이 조용한 상태에서 소음을 측정할 수 있었다. 간단하게 부품을 소개하자면 비교적 조용하다고 알려진 시게이트
Barrcuda IV 40GB와 정품팬에서 나오는 소음을 막기 위해서 팬 콘트롤러를
사용해서 팬의 RPM을 크게 낮추어 거의 소음이 나지 않을 정도로 셋팅한 후에 측정 하였다. 소음 측정은
후지 파인픽스 602z 모델의 내장 마이크를 사용했고, 이후에 Blaze Media 라는 프로그램으로 동영상에서 소리만 추출한 것이다.
추출과정에서 어느 정도 음이 변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소음 비교를 위한 것이니 별 상관없어 보이기에 공개하려고 한다. 비교를 한 파워는 우리에게
무소음 파워로 널리 알려진 시소닉 파워 SS-300FSA를 사용했다.
위 소리는 파워 상단 부분에 마이크를 설치하고 소음을 측정해 보았다. 들어보면 두 소음이 약간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스파클 파워 쪽이 조금 더 소리가 가벼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아마도 두 파워에 사용된 팬이 서로 다른 볼 베어링과 슬레이브
베어링이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들어보면 스파클 파워 쪽이 약간 더 시끄러운데 이는 어디까지나 파워 가까이에서 측정한 것이니 사람이 직접 귀를
파워 가까이 가져가야 들을 수 있는 소리이다.
이번 측정은 실질적으로 필자가 앉은 의자에서 녹음한 것으로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어느 정도의 소음을 들려주는지
측정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다. 디지털 카메라의 내장 마이크를 사용해서 녹음한 것이라 조금 증폭되어 녹음 된 것 같지만 이는 두 파워를
비교하는 데에 핵심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자리에서 측정한 소음은 두 파워 중 어느 파워가 더 씨끄럽다고 할 수 없다. 케이스도 없이
오픈 된 상태에서 파워 가까이에서 측정한 것보다 오히려 자리에 앉아서 측정한 것이니 이 거리를 두고 측정한 것이 더 체감할 수 있는 소음이라고
하겠다.
소음에 있어서 어느정도 주관적인 것이 강하다고 할수 있으나 필자가 느낀 소음에 대한
테스트를 정리해보자면 우리에게 무소음으로 널리 알려진 시소닉 파워와 스파클 파워에 있어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소음은 거의 비슷하다고 감히
말한다. 시소닉이 소음에 대해서 S2FC라는 기술을 개발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데 스파클 파워에서 사용한 Noise Killer 도 이에 못지 않다고 본다. 무소음, 저소음은 위한
선택의 폭이 조금은 넓어진 것 같다.
하지만~
필자는 실제로 스파클 파워 300W모델인 FSP300-60BTV(PF)를 사용해
보았다. 필자가 필드테스트를 통해서 꽤 쓸만하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FSP300-60BTV(PF)를 사용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바로 고주파음
때문이었다. 혹시나 했던 고주파 음이 역시나 이번 350W 모델인
FSP350-60BTP을
테스트하면서도 들렸다. 고주파 음을 들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상당히 신경에 거슬리는 음이다. 오래 듣고 있으면 머리가 아플 정도이니 말이다. 이
고주파음이 간혹 들린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볼 베이링과의 문제라고 답변을 받았었다.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필자의 시스템과 궁합이
안 맞는것 같다. 역시나 이번에도
FSP350-60BTP를
사용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왜 고주파 음이 나는 것일까? 참 눈물난다.
추가분~
|
스파클 파워 측에서
고주파와 관련된 답변을 받았다. 그 내용인즉 현재 사용중인 필자의 하드 디스크인 바리쿠다 일부 모델에서 소음이 증가한다는 것이었다.
이는 지금까지 크게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고 했으나 최근에 들어서 시중에 유통중인 모든 종류의 하드
디스크와 호환성 테스트를 한 결과 바리쿠다 와 관련되어 소음이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지난 주말 대만의 연구
개발실 엔지니어가 한국에 직접 방문 문제를 확인하고 돌아갔다고 하니 이제 머지 않아 고주파와 관련된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실제로 필드테스트와 관련된 모든 사항은 조용하다고 알려진 바리쿠다 40G를 사용 테스트해왔는데 이 바리쿠다와 관련된
부분이 문제를 일으킨다니 이제 해결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아마도 추가분의 다른 종류의 하드디스크를 가지고 테스트했었다면 이
고주파음과 관련된 문제를 조금 더 일찍 알아내어 적극적으로 해결해달라고 했을 텐데 그렇지 못해서 테스트하는 사람으로 조금 송구하다. |
고객지원~
SPI코리아는
파워 서플라이 시장의 후발 주자로 파워성능에 비해서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후발 주자가 선발 주자를 앞지르려면 무엇보다도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함은 물론이고 고객지원에 대해서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그래서 이번에 SPI코리아의 고객지원 정도에 대해서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려고
한다.
SPI 코리아의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전압을 측정할
수 있는 서비스 이다. 자신에게 필요한 전압이 어느 정도 인지 알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고, 또 Q&A 게시판이 공개 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질문하고 관리자에게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이 공개된 Q&A는 다른 회사의 홈페이지는 운영자에게 메일을 보내거나 게시판이 없는 것과는
조금 다른 면이다. 답변의 속도도 비교적 빠른편이고 쇼핑과 연동되어 바로 파워를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회원 가입해 운이 좋다면 파워도 공짜로
받을 수 있다. 후발주자로 열심히 노력하는 점을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어서 항상 기분이 좋다.
그만!
여기서 필드테스트를 마치려고 한다. 다소 성급하게 마무리하는 것 같지만 졸리워서 더
이상 못쓰겠으니 양해 바란다. 아무튼 제품의 장단점이나 고칠 점은 테스트를 하면서 중간중간 이야기 했으니 따로 언급을 하지는 않겠다. 간단하게
나마 제품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FSP350-60BTP
220w의 COMBINED 파워를 출력하고 있으며, 케이블마다의 길이로 상당이 길고, 볼 베어링 팬의
사용으로 그 수명이 길고, 스파클 파워가 자랑하던 Noise Killer로 무소음,저소음을 어느 정도 실현했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역시나
일부에서 들려오는 고주파음 문제는 해결 되어 한다고 생각한다. 문제점이 발견되고 원인이 밝혀진 이상 조만간에 해결책이 나와서 필자도 스파클
파워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좋은 파워를 사용하지 못하는 필자의 마음이 어떻겠는가..이 필드테스트로 스파클
파워를 보는 눈이 조금 더 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