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만에 다시 만나는 콤보 드라이브
10개월 만에 다시 만나는 콤보 드라이브
필자가 처음 콤보드라이브를 접한 것이 작년 그러니까 2001년 2월 이었다. 삼성의 SM-308B 모델을 통해서였다. 그때는 8배속 레코더가 주류를 이루던 시기로 필자 역시 콤보가 생기기 얼마전에 LG의 8배속 레코더를 구입했었다. 당시 8배속 가격이 23만원선이었으니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이러한 시기에 콤보를 사용한다는 것은 실로 엄청난 기쁨이고 행운이었다.
그 이후 작년 12월 24배속 레코더의 필드 테스트에 당선 되면서 콤보는 필자의 손을 떠나게 되었다. 24배속의 고배속과 저스트링크 기능 VS DVD 기능 사이의 저울질에서 저스트링크가 DVD를 이겼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SM-308B에는 버퍼 인더런 에러 방지 기술이 없었다.
그러나 콤보를 떠나보내고 서랍속의 쉬리 DVD 타이틀을 볼 때 마다 후회가 생기기 시작했고, TV-OUT 기능이 있는 VGA가 생기면서 콤보에 대한 그리움은 더욱 커져갔다. 이렇게 그리움이 쌓여갈 때 32배속 콤보 드라이브가 출시 되었고 대대적인 필드 테스트 행사가 진행 되었다. 필자가 그 행사들에 도전장을 던졌음을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결과는 “행운은 쉽게 오는 것이 아니다.”라는 평범한 교훈이었다.
욕심을 버리면 일이 되는 모양이다. 콤보를 잊고 지내던 어느날 삼성의 고객초청행사 이벤트 게시물을 접하게 되었다. 물론 신청을 했다. 그러나 솔직히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필자는 작년에 이미 삼성의 ODD 공장을 방문한 경험이 있어서 또 뽑힐 확률이 매우 적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청을 하게된 이유도 콤보 보다는 공장 자체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필자가 산업 공학을 전공하는 관계로 공장을 돌아보는 일을 좋아한다. 책에서만 보고 배우던 것들을 실제로 보는 기쁨과 재미를 아는 분들은 아실 것이다.
그러나 별 기대가 없었던 마지막 기회에 행운의 여신은 필자의 손을 들어 주었고 1년 반만에 공장을 다시 찾아서 공장 견학도 하고 콤보와도 다시 만나게 되었다.
다시만난 콤보 그 모습이 완전히 바뀌었다.
레코더는 16배속부터 CD-ROM은 52배속부터로 삼성의 ODD 제품들의 디자인이 바뀐 것으로 기억한다. 그와 함께 콤보 역시 전면 베젤의 디자인이 바뀌었다. 전면 베젤의 모습 뿐만 아니라 후면의 제질 역시 플라스틱에서 철재의 재질로 바뀌었다. 사실 플라스틱의 경우 발열시 문제나 내구성 측면에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새로 출시된 제품에서는 다시금 철재로 바뀌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한다,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다른 광학 기기들과 다를 바가 없으니 그냥 넘어 가도록 하겠다.
변함없는 패키징 및 번들
드라이브 자체의 디자인이 크게 바뀐 것과 다르게 패키징 및 번들에서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변화라면 박스의 개폐 방식과 번들로 제공되는 네로 버닝룸의 버전이 최신 버전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포장 상태는 충격 방지용 스티로품과 정전기 반지 비닐로 쌓여저 있어서 왠만한 충격에는 문제가 없을 듯 하다. 물론 박스 역시 튼튼하다.
전채적인 포장 상태는 A급이다.
번들 및 부속물로는 DMA 케이블과 고정용 나사 4개, 4~10배속 까지 지원하는 RW 미디어 그리고 40배속까지 지원하는 CD-R 미디어가 각각 한 장, DVD 재생을 위한 파워 DVD 4.0버전, 그리고 레코딩을 위한 네로 버닝룸 5581버전, 네로 미디어 플레이어 등이 들어있다.
네로 버닝룸의 경우 현재 나오는 최신 버전은 아니지만 비교적 최신 버전으로 번들은 제품 생산 단계에서 들어가는 것임을 감안할 때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문제가 있지만 나중에 이야기 하겠다.)
상세한 스펙
데이터 전송율
|
재생 CD:6,000KB/sec(40X)
재생 DVD:16,200KB/sec(12X)
기록 : 4,800KB/sec(32X)
재기록 : 1,500KB/sec(10X) |
평균엑세스 타임 |
DVD:130ms CD:110ms |
버스트 전송율 |
PIO Mode 4 . DMA Mode 2 |
인터페이스 방식 |
EIDE/ATAPI |
드라이브 형태 |
내장형 |
버퍼 메모리 |
8MB |
디스크 로딩/장착 방식 |
자동 트레이 방식 / 수평 . 수직 |
지원 Format
|
DVD-ROM, DVD-R, DVD-RW, DVD-Video,
CD-ROM, CD-R, CD-RW,
CD-I/FMV,Multisession Photo CD,
Enhanced CD, CD-Extra |
스펙에서 눈에 띄는 점은 버퍼 메모리가 8M라는 점과 다양한 포맷의 지원이다.
얼마전 LG의 버퍼 메모리 변경으로 한바탕 난리를 치뤘던 기억이 떠오르는 분들도 많으실 것이다. 그러나 이 제품의 버퍼 메모리는 8M가 분명하다.
지원 포맷에 있어서도 DVD-R과 DVD-RW의 지원은 DVD 레코더 시장이 서서히 형성 되어가는 현 시점에서 장점이라 생각 된다.
이제 성능을 알아보자!
테스트 시스템
CPU |
인텔 펜티엄3 866EB |
Memory |
삼성 256M SDRAM (PC 133) |
Main Board |
ASUS CUV4X-E (VIA 694X ATA100) |
HDD |
맥스터 30G 7200RPM ATA 100 |
Sound |
Cmedia®·CMI-8738 3D 내장 사운드 |
ODD |
삼성 52배속 CD-ROM SC-152N
삼성 24배속 CD-RW SM-332B(펌웨어 403) |
모니터 |
모디스 71FS 17인치 완전평면
NF Diamondtron (Mitsubishi) |
OS |
Win XP 프로패셔날(한글) + Win ME |
VGA 드라이바 |
CATALYST™ 02.2
Windows XP Display Driver build 6.13.10.6118
7.74-020709A-004733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