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블라스터
Audigy 2 발표회 참관기
오민준 / 555jura@hanmail.net
평소 PC 시어터 구축에 관심이 많은 저로썬 관심이 많은 것이 바로 사운드
카드와 스피커 입니다. 이 사운드 카드와 스피커는 저의 초보수준이니 특히나 제가 약한 부분이죠. 막연히 오디지에 대한 동경과 관심으로
이번에 제이씨현에서 주최하는 발표회 다녀왔습니다. 제가 지난주에 빅빔 쏘넷 세미나 후기를 쓰면서 오디지2 발표회 관람기도 올려드린다고 약속드려서
약속도 지킬 겸 오디지2가 어떤 제품일까 궁금도 하고 또 혹 경품이라도 하나 받지 않을까 라는 막연함 때문에 이번에도 참석하고 말았습니다. 쓸
레포트도 조금 있고 본격적인 중간고사 기간인데 말입니다.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하는 수 없죠. 제가 어디사시는지 아신다면 참 이놈
독한놈이구나 하실겁니다.
그럼 저번 쏘넷 세미나 관람기와는 약간 다르게 제품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 하고
역시나 전반적인 세미나 준비상황이나 분위기 위주로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청하셨는데 못가신분이나 아깝게 선착순 놓치신 분들은 이렇게
진행되었구나라는걸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발표회가 있던 인터컨티넨탈 호텔입니다. 세미나라곤 용산 전자월드 지하1층
세미나실만 다니다가 이런 특급호텔을 가려니 왜 그렇게 주눅이 들던지... 참 호텔 좋더군요. 이런 특급호텔에서 하는 발표회 뭔가
대단할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이런 호텔에선 하루 묵는데 얼마나 받을런지...

특급 호텔 스프링쿨러가 고장나 분수가 되었답니다. 호텔 관계자분이 건드려서
분수가 되었죠. 참 난감해 하시더라구요. 제가 지켜본것만 해도 한 10분동안 저렇게 물줄기가 하늘로 쏟구쳤답니다. ㅎㅎ
자 그럼 본격적으로 발표회장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갔던 시간은 2회
오후 1시 반으로 솔직히 호텔에 되게 일찍 도착했습니다. 한시간정도 일찍와서 빈둥빈둥거리다가 발표회 어디서 하는지 몰라서 오시는 분들 뒤따라
들어갔습니다. 하마터면 츄리닝 입고 특급호텔 이리저리 뒤지고 다녔을지도 모르겠네요. 입장은 오후 1시 15분 부터 가능했구요. 따로 초대장은
인쇄해 가지 않았습니다. 입장시에 각 컴퓨터 사이트에서 신청받았던 사람들의 리스트가 제이씨현 측에서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디에서 신청한
누구라고 이야기하고 간단한 신분증 검사 후에 발표회에 사용할 팜플랫과 인스파이어 제품 15% 할인권과 그 위에 경품 번호를 받고 입장했습니다.
이 부분은 사진을 안찍어서 부득이하게 글로만 적었습니다.
이제 부터 사진을 보여드리는데요. 사진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흔들리고 누렇고
한 사진이지만 나름대로 뭔가 보여드리려고 찍은것이니 양해 바랍니다. 후레쉬 안 터뜨리고 몰래 야금야금 찍은거라 상태가 별로 안 좋습니다.
ㅡㅡㅋ

일단 입장하자마자 커다란 화면에 스타워즈 에피소드1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스피커 배치도 상당히 신경쓴 모습이었구요. 역시나 큰 화면에서 보는 영화는 같은 영화라도 달라보인다는...

이번에 발표회에서 사용된 투명케이스의 컴퓨터 입니다. 아크릴 소재로 네온까지
다니 역시나 뽀대가 ^-^;;; 대충 보시면 어떤 어떤 제품이 설치되어 있는건지 보이실겁니다. LCD 인디케이터는 참 좋아보았습니다.

오디지2 박스가 발표회에 쭉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보이시는 박스 말고도
중간중간에 박스로 심한 가슴앓이를 했다는... 정말로 오디지가 다 담겨져 있는지는 미처 확인을 하지 못했습니다. 괜히 만졌다가 들어있는거라서
도둑놈으로 몰리면 큰일이라는 허무맹랑한 생각에 그만 모험을 포기했죠.

오디지2 발표회는 오디지2의 활용폭을 크게 3~4가지로 정리, 설치, 전시해
직접 보여주었습니다. 위 사진이 그 중 하나인 DVD AUDIO를 실행시킨 모습인데요. 오디지2의 특징 중에 24비트 96KHz 5.1 채널
DVD AUDIO를 사운드 카드에서 지원한다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자세히 듣지 않아서 팜플랫 봐야 겠네요. 잠시만..... 예~ 맞는건 같네요
24비트 192KHz DVD-AUDIO 재생 가능한 최초의 사운드카드라고 되어 있네요. 물론 24비트 96KHz 5.1 도 포함입니다. 설치된
스피커가 무엇인지는 자세히 알아보지 않았으나 밴드의 기타소리나 드럼소리가 참 시원하게 들리더라구요. 물론 전 막귀입니다. 찌져질듯한 고음도 잘
들려주었구요.

오디지는 다양한 기기들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면서 전시해 놓은건데요.
PCBEE 기사를 보니 오디지2와 직접 연결이 가능한 미디콘트롤러와 멀티 이펙터 라고 되어잇네요. 사진에서 보시면 좀 기다린 막대기 같은게
있는데요. 이것의 용도는 잠시 뒤에 이야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프라이즈 한 모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호텔에서 발표회한 만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쿠기는 물론이고 차도
준비해서 발표회에 참가하신 100여분의 입을 즐겁게 해드렸습니다. 실제로 시간대가 1시반이라 저같이 점심 쫄쫄 굶은 고학생(--)은 무척이나
배고팠습니다. 쿠키가 참 맛 있더라구요. 역시 호텔 발표회가 좋습니다. ㅎㅎ

게임에서의 EAX Advanced HD기능을 위해서 2대의 PC에 각각 솔져
오브 포츈2 와 언리얼 토너먼트 2003을 설치해서 직접 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위 사진은 올릴까 말까 하다가 그냥 올립니다. 위 사진에
찍힌 어린이가 바로 그 문제의 70번때 꼬마죠. 경품에 아주 목숨을 걸었던... 아마 1시반에 오셨던 분이시라면 다 아 실듯... 저번에 쏘넷
세미나때도 피파도 하고 질문도 했었던 그 꼬마, 이 꼬마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뒤에 경품 이야기 하면서 좀더 하죠. ㅡㅡㅋ






사운드 블라스터의 역사를 보여주는 카드들입니다. 전 참고로 16하고 AWE32,
AWE64, LIVE! 를 가지고 있답니다. 16은 10년전에 PC에서 처음 음악CD를 재생했던 카드라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보면 참 사운드
블라스터의 역사가 깊은듯합니다. 오디지 사진도 보이네요. 제가 무척이나 갖고 싶었던 물건인데 돈이 없어서 구입을 보류중인 카드죠. 그 아래로
오늘의 주인공 오디지 2와 리모컨, 브라켓이 보이고 있습니다. 어찌나 참나던지...

발표회장안에서 오디지2 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직접 구현을 했답니다. 발표회장안은
신청하신 120분이 앉을 수 있도록 세팅이 되어 있었구요. 그 간격이나 준비가 참 좋았습니다. 전 소리를 잘 들어보려고 일부러 가운데쯤
앉았지요. 제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은 CREATIVE의 Product Manager이신 배상호님께서 맞아 주셨는데요. 참 발표회 내내 수고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배상호님에 대한 나머지 이야기는 마찬가지로 아래쪽에서...

오디지2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중간중간에 직접 소리를 출력함으로 해서 직접
어느 정도의 음을 들려주는지 오신 분들이 직접 평가해 볼 수 있었습니다. 배정호님께서 퀸의 노래를 눈 감고 들어보라고 해서 정말로 눈감고
들었습니다. 중간에 눈을 뜨고 다른 분도 눈감고 있나 보니 정말로 다른 분들도 눈 감고 계셨다는 ^-^;

오디지2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질문과 답변시간엔 오디지2에 대한 관심을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실제로 처음엔 눈치 보다가 나중엔 많은 질문이 쉴새 없이 쏟아졌답니다. 시간이 없어서 나중엔 질문을 컷트 했었죠. 전 다음
시간이 경품 추첨이라 말을 극도로 자제했답니다. ㅡㅡV
경품 추첨이 참 압권이었는데요. 지금까지 봐 오던 어떤 경품 추첨보다 어려웠다는
추첨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 잠깐 드리자면 탁구공에 숫자를 적어서 1~120까지 숫자를 한자리 한자리 조합을 했지요. 나름대로 신경 써서 생각하신
방식 같았지만 저같이 무지한 사람들은 말로는 이해를 못했습니다. 직접 뽑아보니 좀 알겠다라구요. 경품은 풍부했습니다. 뭐뭐가 경품으로 나왔냐
하면은 SB Audigy 2
Platinum 3개, Inspire 6.1 6600 3개, SB Live! DE 5.1 KR 1개, Inspire
5.1 5300 2개, Inspire 5.1 5100 3개,Inspire 2.1 2400 3개, WEBCAM V 2개
이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일일이 새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대략 20개정도 되지 않았나 싶네요. 120명 모집에 100명쯤 오신 걸로 치면 5:1~
6:1정도의 경품 당첨률이죠. 이전에 쏘넷 경품 추첨은 거의 13:1, 12:1인것에 비하면 2배 정도 높았습니다. 이 풍부한 경품 중에 하나를
받으려고 맨 앞에서 76번 꼬마가 아우성을 했었죠. 추첨하시는 분들 무안하게 노래를 불렸으니 적지 않이 당황하셨을 겁니다. 어린나이에 경품에
대한 집착이 너무 강한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보았습니다만 역시나 어린 나이이기에 그냥 웃고 넘겼습니다. 나이 들어서도 그러면 욕 많이 먹겠죠?
경품에 대한 이야기만 많이 하니 참 속보이네요. 아무튼 경품 되신 분들 모두 축하 드립니다. 쓰실 분들은
적당히 쓰시고 파실 분들은 적당한 가격에 파시길 ^-^;;
아참 위의 사진은 사운드블라스터의 산 증인이신 이사님 모습입니다. 죄송합니다
미처 이름까지는 기억을 못해서 ^-^;;;


번외 외전편입니다. 바로 CREATIVE의 Product Manager이신
배상호님으로 특히나 이번 발표회를 통해서 76번 꼬마와 함께 기억에 많이 남는 분이라 몇자 적어볼까 하고 따로 빼보았습니다. 역시 Product
Manager이시다보니 풍부한 지식과 발표회를 매끄럽게 진행하시는 모습, 새로운 경품 추첨방식을 도입하시고 질문과 답변을 성실히 해주신 모습이
기억에 남아서 몇자 적었습니다. 서글서글한 외모도 포함입니다. 아래사진은 위에서 막대기라고 표현했던 악기를 직접 연주하시는 모습입니다. 전
모습에 크게 감동받았습니다. 악기하나 못 다루는 저에겐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멋있시더라구요.
이상으로 오디지2 관람기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제가 다녀본 어떤 발표회, 세미나 보다도 준비도나 완성도가 높은 발표회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호텔이라는 공간이 한목했었고 쿠기나 차를
준비한것도, 제품 소개나 프레젠테이션 중간중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소리 출력한 것도 좋았습니다. 경품 추첨을 제외한 매끄러운 진행도 괜찮았구요.
정말 괜찮은 발표회였습니다. 다음번에 다른 발표회를 하신다면 꼭 참가할 생각입니다. 그럼 이런 발표회를 기획하신 제이씨현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럼 이상 관람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글쓴이를 잘 모르실테니 마지막으로 제가 받은 경품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바로 6600 처음으로 받은 12번 오민준입니다. 회색 츄리닝 입고 있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