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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필테기

강력한 쿨러~ 토쿨스 노바소닉 (with 바동)

이영민 (비회원)

조회 : 6437
작성일 : 2002/10/30 00:34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3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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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시스템에 대해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필자의 시스템의 주 용도는 게임이다.(일은 회사에서 게임은 집에서!)
주로 하는 게임이 3D 온라인 게임인지라 어떻게 하면 게임을 할 때 최상의 성능과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주 고민이다.
먼저 필자의 게임기(!)를 간단히 소개해 보겠다.


CPU : AthlonXP 1700+@1900+(Vcore 1.95V)
MOBO : Epox 8KHA+
RAM : SEC PC2100 DDR-SDRAM 256MB X 2
VGA : SUMA Platinum GeForce4 Ti 4200SE 64MB (300/600)
HDD : Segate Barracuda IV(7200RPM, 40GB)
         Western Digital WD205BA(7200RPM, 20GB)
ODD : LG GCE-8240B (24 X 10 X 40)
Input Device : Genius Keyboard, Logitech Dual Optical, Logitech Wingman Extreme 3D, Logitech Wingman Formula Force GP, MS Side Winder game pad (용도가 게임임을 확실히 알 수 있다. -_-a)
Case : GMC S500
Power Supply : Seasonic 250W(구형)
(250W는 불안하지 않을까하고 반문하실 분이 있겠지만, 안정적인 전압을 공급하는 시소닉은 전혀 문제가 없다!!!)

자, 이정도면 최고라고는 할 수 없지만 훌륭한 게임 시스템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문제는 오래된 쿨러와 오버클러킹에 있다.

온도, 소음과의 전쟁

필자가 이제껏 사용했던 쿨러는 한시대를 풍미했었던 글로벌윈(GlobalWIN)의 FOP-38 이다.
예전에 필자의 셀러론 CPU를 FSB 100으로 끌어올려 1G의 장벽을 넘게해 준 훌륭하지만 시끄러운 놈이다. 물론 델타팬의 6800RPM을 나둔 것이 아니라 전압조절을 통해 4000RPM을 사용하였다.
AthlonXP 로 CPU를 바꾼 후에도 높은 열을 자랑하긴 하였지만 그럭저럭 쓸만 하였다.
하지만 어느날 문득 오버클러킹의 유혹을 짙게 느낀 필자는 AthlonXP 의 배수락을 해제 하였으나 오버가 잘 안되었고 급기야 메인보드 전압개조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1.95V의 core전압에서 1900+의 화면을 보게 되었다.
그러나, Vcore가 1.75V에서도 허덕이던 쿨러는 1.95V에서는 필자의 귀가 허락할 수 있는 최대 쿨러팬속도 5500RPM에서 잦은 다운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6800RPM으로 올리기엔 필자의 귀가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혜성처럼 튀어나온 바동(www.badong.co.kr)이라는 제품에 의하여 5500RPM의 쿨러팬 속도에서 1900+는 너무나도 안정적으로 잘 돌아갔다. 그렇지만 여전히 소음은 필자를 신경쓰이게 만들었고 평소에도 50도를 넘는 CPU 온도는 불안감을 더해 주었다.
하지만 이러한 고민 거리를 해결해 줄 물건(!)이 등장하였다. 바로 토쿨스의 노바소닉이다.

테스트 결과

CPU을 혹사하기 위한 도구로 Hot Cpu Tester v3.41를 사용하였고 에너멕스의 하드 가이드 형태의 디지털 온도계를 통해 10분간의 온도 변화를 다양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하였다.


FOP-38에서 바동을 설치하지 않았을 경우 6분 후에 컴퓨터가 다운되었다. 바동의 우수함은 온도가 어느정도 이상 계속해서 오르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노바소닉의 경우 팬의 최대 RPM은 4000RPM 이지만 팬 콘트롤러에서 회전수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정하였을 때 최대값이 3515RPM이라 그 상태에서 측정을 하였다.
테스트 결과에 대해서는 말이 필요없을 듯 하다. 노바소닉만으로도 엄청나게 떨어진 CPU 온도를 확인 할 수 있다. 그리고 소음이 현격히 줄어 들었다.
이것을 테스트 하였을 때 필자는 잠시 바동이 필요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으나 바동의 성능을 활용하여 소음을 더욱 줄여보고자 하였다.

참고
노바소닉에 바동을 설치하기 위해서 약간의 변형(!)을 시도했어야 했는데 팬에 바동을 씌울려니 쿨러와 팬의 연결쇠가 문제가 되어 다음과 같이 변형하였다.



조청과 단꿀이 흐르는 세계로…

바동을 설치 하였을 경우 필자의 시스템엔 모두 4개의 팬이 있는데 케이스 전면부 팬과 후면팬, CPU팬과 그래픽카드를 식혀주는 측면 팬이다. 측면팬의 경우 유체베이링을 쓰는 2000RPM의 ADDA사의 80미리 팬인데 참고로 말씀 드리면 소음이 거의 없다.(그렇다고 성능을 의심하시지 말라. 필자의 그래픽카드를 300/600으로 가뿐하게, 그리고 안정적으로 돌아가게 한다.)
먼저 케이스 전면부의 팬을 2500RPM으로 떨어뜨리고 후면부의 팬은 제거 하였다. 후면부의 팬을 제거하게 된 동기는 바동을 제작한 PCPhile사의 배려 덕분인데 기 사용중이던 쿨러의 팬이 60미리라서 바동사에 80미리팬에 맞는 것으로 새로운 바동으로 교체하고 싶다고 하였더니 80미리 변환용 KIT과 함께 후면 팬을 제거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볼트와 너트를 운송료만 받고 공짜로 보내주셨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바동지기(바동 게시판 담당자)님께 감사 드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쿨러의 팬을 조용하다고 느낄수 있는 3000RPM으로 낮추었다.


노바소닉 + 바동의 모습


(바동 때문에 노바소닉이 보이지 않는다 -0-)


케이스를 덮고 파워 스위치를 누르는 순간, 정말 눈물이 날려고 하였다. 약간의 바람소리만 케이스에서 들릴 뿐이었다. (참고로 필자와 함께 사는 친구의 시스템은 잘만쿨러를 쓰고 케이스 전면 팬만 사용중인데 필자의 시스템과 소음차이를 비교하자면… 필자의 시스템이 조금더 조용하다.) 필자와 함께사는 친구가 그 조용함에 더 기뻐하였다. -_-;;
이 상태에서 온도측정을 한 결과를 살펴보자.


Hot CPU Tester 말고 3D Mark 2001SE 나 각종 게임, MP3 인코딩 등으로 혹사를 시켜보았지만 최대 51도를 보였을뿐 평상시에는 45도를 유지하며 조용하기까지한 시스템으로 재탄생 하였다.
진정 토쿨스의 노바소닉과 바동을 합친 힘은 조청과 단꿀이 흐르는 세계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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