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3r system 에서 주최하는 이벤트에 당첨되어
부족한 제 실력에 필테를 하게 되었네요
예전에 cusl2-c 를 한적이 한번 있었는데 태어나서
두번？ 필테 입니다.
우선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3r system 관계자 분께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제 디지털 카메라인 코닥 dx-3500 으루
찍었으며
제 메인컴 보드가 a/s 간 관계로 서브컴을
이용하였습니다.
그리고 글의 간략함과 편의를 위해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1. 프롤로그
군대에서 그리고 제대하고 나서 한동안 나는 업글병에
걸린적이 있었다.
군대에서 많은 영외자들의 pc 를 만지고 잡지에서만 신제품을
구경할 수 있었으니
얼마나 자기 손으로 써보고 싶었겠는가?
그리고 군대에서 인트라넷으로 국방부 전자 게시판이라는 곳에서
나는 활동을 했었는데
휴가 나가서 쓰거나 보고 온 많은 글들을 보고 정말
많은 부품들을 만져보고 싶었다.
그 중에 1순위는 당연히 cpu 나 보드 글픽 카드
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운드와 케이스 쪽에도 관심이
가게되었다
이번에 필테를 하게된 동기는 파코즈하드웨어 의 포토 게시판에
어떤 고마운 파코즌 분이
올려준 글을 보고 응모를 하여 당첨이 되었다.
자 이제 시작해 보자..
2. 오버뷰
| 파워 포함 여부 |
No Power |
| 5.25인치 외부 베이 수 |
4 |
| 3.5 인치 외부 베이 수 |
2 |
| 3.5 인치 내부 베이 수 |
6 |
| 개폐 방식 |
사이드 오픈
|
◈제조사 : 3R
◈모델명 ESPRIT
◈사이즈 185 x 430 x
440 (폭 x 높이 x 깊이)
◈베이수 5.25 4개, 3.5 8개
◈설치가능보드 ATX
◈전원공급장치 : 없슴
◈개폐방식 측면 양쪽판낼 개폐식
◈색 상 메탈실버 / 화이트
◈특 징 전면 USB 포트 및 80mm 쿨링펜
기본제공/가전제품과 어울리는 강렬한 화이트 컬러
다나와 처저가
---> 가격 : \21,000
처음 받았을？ 포장된 박스의 사진이다.
처음 받았을？ 잘 포장되 있는 박스와 박스 앞에 크게 새겨진
에스프릿 로고가 맘에 들었다.
그리고 2개의 스티로폼 속에 비닐봉지로 잘 싸여진 케이스가
눈에 들어왔다.
3. 깔끔한 디자인 하지만....
내가 케이스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바로 디자인 확장성 통풍 등등이다.
디자인은 메탈실버의 색에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 하였다. 베젤
밑에 약간의 곡선을 두어 단조로
움을 피하게 한것도 괜찮았다.
그리고 POWER SW 와 RESET SW 부분은
타원형으로 깔끔하게 처리 되었으나 혹시 모를
어떤것이 파워 스위치 이고 어떤것이 리셋 스위치 인지 모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쏀스있는 분들은 위에것이 POWER 구 아래것이
RESET 인줄 알겠지만....
그리고 전면 USB PORT 과연 어떨까?
난 프론트 판넬을 올리면 안에가 텅비어 있을줄 알았다 아니
이게 왠일인가?
전면 USB PORT 가 떡하니 버티고 있었다.
\21,000 이라는 가격에 ....
싼게 비지떡이라고 누가 말했나? 놀란 부분
이었다.
그러나 최대의 단점 바로 이것..
요새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핸드 스크류는
어디가고 왠 ?
가장 아쉬운 부분중 하나 였다 . 여기 오시는 분들이나
나처럼 케이스를 자주 뜯는 사람으로 서는
핸드 스크류는 정말 가장 필수인 부분이다.
케이스 후면의 모습이다.
브라킷에 구명이 뚫려 있어 통풍 효과 까지 신경써준 부분은
정말 좋았다.
그리고 스페어 브라킷이 4개나 들어 있었다.
보이는 I/O 쉴드는 따로 제공되지는 않았다.
4. 믿음직 스러운 내부 여기에도 하나가 걸렸다.
내부의 사진이다.
80mm 짜리 팬 하나가 배기형으로 달려 있었고
5.25 인치 외부베이 4개, 3.25 인치 외부 베이
2개, 3,25 인치 내부 베이 6개 달려 있었다.
확장성은 나쁘지 않았고 조립？ 손 다침을
방지하게끔 2중 절곡 처리는 좋은 편이었다.
그리고 보드에 중압감에 케이스가 휘지 않도록 가운데 부분에
강철로 약간의 굴곡을 만들어 놓은
점 또한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보드 지지대가 스쿠류 형식이 아닌 슬라이딩 형식으로
된 클립이었다.
개인적으로 스크류 형식을 선호하는데 좀 안타까운
부분이었다.
집에서 뒹굴고 있는 6홀로 고정하는 마이크로 ATX (일명
폼팩터 ?) 정도의 크기의 구형 EX 보드를 넣어보았다.
보드 가장 아랫구멍에도 딱 맞게 나사를 조일수 있도록 그
밑에 보드 지지대를 달수 있었다
아주 좋은 부분 이었다.
근 2년만에 내 손에 돌아온 A7V133-C 를 장착해
보았다. 9홀로 고정하는 FULL ATX 방식 보드
인제 아주 꼭 들어 맞았다. 하지만 듀얼보드나 이것보다 더
큰 PCI 슬롯 6개를 지닌..
8K3A ,4BEA 등은 장착하면 ODD 나 파워의
간섭을 받을거 같았다.
완성 모습이다.
집에 케이블 타이(STRAP, TIE RAP )은 많았지만
귀차니즘으로 인해 그만 두었다.
CPU 는 팔로 1700+ AGOIA 0208 이다
메인컴에서 166*11 로 잘 쓰던 놈이고
메모리는 PC133 삼숭 128M
파워는 시소닉 300W ( 잠깐 메인에서 ？다 아까 보이던
파워는 삼성껀데 넘 구리구리 해서)
그리고 하든 삼성 3.2G
RW 라이트온 16*10*40 등등 이다. 보든 아까 소개
했고 ^^
5. 싸다고 절대 무시하지 말것
잠시 윈도우 까는 중에 한 컷 ^^
위에 동그라이 달려있는 두개의 발광 LED 가 참 초라하기
그지 없다
그냥 스위치 부근에 조그만 아크릴판에 달아 두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전면 usb port 와 조립할？의 세심한 절곡처리 부근
그리고 확장성 과 디자인
을 보아도 어느새 \21,000 원
짜리라는 기억은 잊어 버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핸드스크류의 부재와 사이드 판넬의 부실함 그리고 팬의
광음(정말 컷다 어차피
삼성 3.2g 하드에 묻혀버렸지만) 은 해결되어야 할 과제
인것 같다
마지막으로 원래 메인컴의 업글이 다 끝나면 그걸로
테스트를 하려고 했는데
보드가 나가는 바람에 (ㅠ.ㅜ 이번에 온 시퓨두 JIUGB
0251 UPAW 이었는데)
부득이 하게 서브컴으로 대신하게 되었다.
하드와 램의 압박으로 포샵으로 이미지도 줄이지 않고
이렇게 번개불에 콩 구워 먹듯이 한시간 반만에 쓴점은 깊이
반성을 ^^;
사진이 어두워서도 죄송하게 생각한다.
이 케이스와 부품들은 이번에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내 조카의
품으로 가게 될것 같다.
그럼 이만 필테를 마친다..
----------------------------------------------------------------------
이상입니다. 부족하고 긴글 읽느라 수고 하셨네요..
^^
좋은 밤 되시길.. ^^; 얼렁 나두 자야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