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에 대한 언급은 특별히 언급하진 않겠다. 제품소개나 제품의 사용설명서 등에서 자세히 언급하고 있어서 필요한 경우에 잠깐씩
설명해 보고자 한다.
우선 디자인에 있어서는 그다지 후한 점수를 줄 수가 없다. 요즈음 가장 큰 인기를 끌고있는 176T
모델의 경우에는 포르셰에서 디자인 설계를 했고 사이버틱하면서도 기존 LCD에선 볼 수 없었던 사각과 라운드의 절묘한 조화로 인해 상당한 신선함과
높은 시각화 효과를 주고 있지만 이번 모델은 기존의 175s나 176s와 거의 같은 맥락의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참신하다는 느낌보다는
단순한 마이너업그레이드 수준 - wide view - 의 성능 향상에 머무른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최근에 많은 업체에서 경쟁적으로
차별화를 꽤하고 있는데 가격대 성능비는 거의 동일하다고 할 수 있고 다만 외형적인 부분에서 나름대로의 특징을 부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체적으로는 깔끔하고 사이버틱한 인상을 주며 베젤의 폭을 좁게 설계하는 삼성제품의 특성과 같이 좀더 시원한 느낌의 시야를 제공하고는 있지만
특별히 차별화되지 못하는 외형의 설계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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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연결단자의 위치는 모니터의 뒷면에서 스텐드의 후면부로 바뀌었다. 기존의 모델처럼 스텐드와 분리할 수는 없지만 자체설계가 이중으로 접혀지는
Hing stand구조로 되어있어 직접 또는 ARM을 이용한 벽걸이설치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또한 아날로그와 디지털신호 모두를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굳이 듀얼인터페이스를 통해 양쪽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한 방식이 메리트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케이블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이가 얼마나 있을까 하는 말이다. 디지털방식의 연결이 화질에 있어서 더욱 유리한 조건임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날로그방식을 사용할지는 의문이다. 소스의 구분없이 연결 방식에 의해 선택되도록 하는 수준의 기능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제품이므로 메리트없는
기능의 제공은 조작법을 하나 더 추가함으로써 군더더기를 붙이는 꼴이 된 것 같다.
15:9 Wide 화면의 제공은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하지만 영화나 동영상 감상시의 장점은 분명하나 광고에서 말하는 오피스 작업공간의 확대, 작업영역의 25% 확대를 통한 업무의
작업효율을 증대시키는 효과에 있어서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분명 가로영역은 넓어져 있지만 세로 영역의 지나친 축소는 스크롤의 압박을
주고 있어 오히려 작업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굳이 피봇기능을 내세우면서 인터넷이나 문서작업에서의 공간확보를 장점으로 하는 타기종에 비해
피봇기능의 제공 - 어차피 제공된다 해도 가로영역이 너무 좁게 설정될 수 밖에 없다 - 도 없는 제품에 당당히 장점으로 부각시키는 작업효율성의
광고는 많은 이들에게 반발을 당할 수 있는 위험한 부분임에는 틀림없다.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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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D 버튼의 정렬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굳이 특별한 것은 찾아볼 순 없지만 매직브라이트 기능을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다만 흠이라면 버튼감이 이전모델들 보단 떨어진다는 점이다. 조금 뻑뻑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175s등의 약간 튀는 듯한 촉감이
좋다. 삼성의 제조답게 OSD메뉴의 한글설정은 매우 편리하다. 나머지 메뉴에 따른 설정항목은 다른 제품과 별반 다를 것이 없어서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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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화질에 대한 설명이다. 우선 화질로만 본다면 상당히 우수하다. 휘도 450cd 와 400:1 의 명암비는 동급최강
수준이고 특별한 색수차나 외곡등도 보이지 않고 있다. 각종 동영상 파일을 재생해본 결과 색감이나 화질에서 후한 점수를 줄 수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부터 이 제품의 화질에 대한 큰 문제점을 짚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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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휘도와 명암비는 분명 장점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문제는 시야각에 있었다.
Multimedia 환경과 Presentation을 위한 최적 모니터
Personal
Entertainment Display
:DVD Rom / HDTV 수신카드 + 5.1채널 스피커로 Room Theater
System 구성 가능 (Wide Screen )
[ 최상의 화질 제공 ]
CD TV와 동일한 수준의 화질
High Brightness:
450 cd/m2 Contrast: 400:1
을 지향하는 이 제품이 다양한 포즈와 각도로 시청하길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어떻게 어필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아마 세로영역의 협소와 더불어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될 것 같다. 지금까지 사용해온
나로서도 가장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시급히 수정되어야 할 사항이다. 아주 시급히...... 새로운 패널의 개발이 없는
상황에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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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을 사용한 자유로운 시야각의 확보가 선행될 수가 있겠지만 책상에서 작업하는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과연 책상 뒤의 벽에
부착하고 사용할까? 아마도 대부분 NO 라고 대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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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보다는 옆면에서 보았을 때 시계반대방향으로 더욱 크게 각도를 조절 할 수 있도록 해서 시야각을 좁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고 환영받을 수 있는 대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내어본다.
또 하나의 아쉬움을 들자면 부가기능의 부제이다.
현재 LCD 모니터의 가격이 많이 저렴해지는 시점에서 단순히 와이드라는 이유로 타제품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제품의 특성을
살려줄 수 있는 TV수신 기능이 없어 너무나 아쉽다. 아니 정말 고려해야할 사항이라고 생각된다. 진정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의 제품으로서 인정받고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메리트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TV 튜너가 내장되어야 한다. 또한 켐코더나 디지털 카메라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아웃단자의 제공도 분명히 제고 되어야 할 사항이다.
삼성전자체험단으로서 3주정도의 기간이 지났다. 아직까지 여러 체험과제가 남아있지만 이 제품의 장단점을 파악하기엔 사용시간이
충분했다고 불 수 있다. 타사와는 차별되는 와이드의 기능과 높은 휘도, 명암비가 분명 크나큰 장점을 지니고 있지만 위에서 언급했던 몇 가지의
문제점으로 인해 제품의 이미지에 크나큰 손실을 입을 수도 있기에 염려된다. 초기에 자신 또한 특판가격에 대한 불만이 매우 컸지만 아직도 많은
체험단들이 가격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것은 그만큼 메리트를 가지기엔 미흡한 부분이 장점보다는 더욱 많기 때문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하루가 멀다하고 신제품이 쏟아지는 현실에서 아직까지는 175w가 지니는 메리트는 그다지 커보이진 않는다. 다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현재로 계속 이어진다면 그냥 삼성의 다양한 제품군에 속해 있는 한 모델로 전락해버리는 경우가 생겨버릴 수도 있을꺼 같다. 아니
벌써부터 그러한 조짐이 보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실례로 모니터 전문사이트인 모니터 포유 나 디스플레이 뱅크 에서 조차도 단순한 스펙과
특징만을 소개할 뿐 리뷰라고 할만한 내용은 전무한 실정이다. 아마도 뚜렷한 구매욕을 자극할 수 있는 제품이고 하기에는 큰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비싼 가격, 그러나 약한 부가기능......... 등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