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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필테기

스파클 300w 60pn 파워 사용기

김준혁

조회 : 3578
작성일 : 2003/06/26 11:18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40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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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다지 멋진 화면은 만들 능력이 안돼기에 주관적으로 느낀 점 몇가지를 기술하겠습니다.
스파클 파워를 포함 1주일동안 사용했던 파워는 시소닉, 세븐팀 등 모두 3가지였습니다.
스파클파워는 아직 인지도가 약한편이라 각종 하드웨어 사용기란에서 어떤 글을 찾기는 쉽지
않았습다만 하드웨어 관련 사이트에 실린 두개의 사용기를 보고 구입을 고려하게됐답니다.

기본적엔 제 컴 스팩입니다. (일단 파워는 제외)
P IV 2.4c / 256 * 2 ddr 3200 ram / 기가바이트 8ipe1000 / ati radeon ve graphic card /
사블 live de / realtek lan card / promise raid / 시게이트 80 + 60 gb hdd / LG 52X cd rom /
pioneer 16x dvd rom / liteon 52x cd rw / dtt 2500 speaker / atec system 18.1" lcd

나열하다보니 꽤 많은 부품이 달려있네요.

기본적으로 제 컴의 소비전력량을 산정해보니 300와트 제품은 필히 써야하더군요.
나름대로 시장조사를 하고 구입한 시소닉 파워의 경우 정숙하고 안정적이다라는 느낌을 받았
습니다. 그런데.. 보드와 호환성이라는 말도안되는 이상한 문제가 발생, 부팅불량이 되서 보드
수입업체에 새파워로 교채하여 가져갔음에도 a/s센터에 있는 대부분의 보드에서 부팅 불량을
확인.. 사용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구입한 두번째 파워가 팬티엄 III 사용시 만족하고 사용
했던 회사인 세븐팀였습니다. 팬 III에 사용했던 제품을 장착했을 경우 이상없이 컴이 구동
하긴 하는데 내부 온도가 상당히 높아지고 파워도 전에 느끼지 못하던 강한 열기를 온 몸체로
뿜어내더군요. 출력이 딸린다 싶어서 P IV용으로 업글을 한거였었죠.
케이스를 열어놓았을 경우(내부에 별로 열기가 쌓을 틈이 없는 상황)엔 조용하길래 예전과 같은
좋은 제품이구나..하고 생각했는데 컴 케이스를 완전히 닫고 일반적인 상황에서 몇시간을 방치
시켜놓았더니 정말 가관이더군요.
출근때 컴을 켜놓고 귀가해서 방을 열었는데 조용한 방안에서 웬 선풍기 소리가 컴에서 들리더군요.
아무 작업도 수행하지 않고 단순하게 컴을 켜놓기만 한 상태인데 컴 내부는 엄청난 열기로
가득차 있고 파워팬은 죽어라 하고 돌아가고 있더군요. 마치 지 몸을 불살라가면서 팬을 돌리고
있는 느낌 그 자체였습니다. 아마도 세븐팀은 300BLP 모델로 체인지 하면서 공기 흡입구를 다
막아버리는 바람에 파워내로 공기 주입이 원할치 못하고 돼고 나가돼는 공기량은 많고.. 이런 과정에
공기순환이 원활하지 못한게 그 원인인 것 같네요. 세븐팀의 사려깊지 못한 실수겠지요.

담날 파워를 분해해서 이제 어떤 파워로 교채를 해야하나 고민고민을 했습니다. 물망에 오른
파워가 여럿됐었답니다.
antec / 예솔의 델타파워 / 히로이찌/ 한미 350와트 듀얼 /... 그리고 스파클였습니다.
(세븐팀의 경우 듀얼팬 제품이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길래 당당자와 통화를 했더니 듀얼팬을 장착한
제품의 경우도 예전 제가 P III 시절에 사용했던 저소음 파워보다는 소음이 크다고 하더군요.
도대체 고객에게 무엇을 바라는 것인지..)
파워를 구입한 곳에서는 히로이찌를 추천하더군요. 저가에 조용하다 하고.. 나름대로 파워는 고가
제품을 써본지라 중가대 이하는 선택하기가 어려워지더군요. 그리고 안텍이나 델타파워의
경우 소음면을 중시하는 저로서.. 어디서도 소음이 적을 것이란 확신을 얻기 어려웠습니다.

이 과정 중간에 히로이찌와 한미제품에 대한 흔히들 잘못 알고 있는 정보가 있더군요.

"1) 히로이치는 고정RPM방식이다? ---> 완전히 헛소문입니다. 히로이치는 가변RPM방식으로서 온도에
따라서 팬의 회전속도가 변합니다. 예전에 이런 말이 나돌았었는데 이내 헛소문임이 밝혀졌는데도
아직도 이런 말을 믿는 분들이 간혹 있더군요.
2. 한미 마이크로닉스는 이름도 없고 출처가 불분명한 중국산이다? ---> 한미 마이크로닉스는 대만
SIRTEC의 OEM제품입니다. 세계 유수의 컴부품회사인 Thermaltake, Chieftec등에서도 이 회사제품을
OEM으로 납품받아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대만은 다른 나라입니다.시소닉, 애너맥스, 스파클,
세븐팀등의 회사들도 모두 대만회사입니다."

다른 분이 쓴 글인데 인용하였습니다. 중저가형에서는 히로이찌나 한미도 좋은 제품일 수 있네요.

보드나라에서 스파클 사용기 두가지를 읽어보고 일단 수입처에서 고객을 대하는 태도도 물건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기에 홈피에 나온 전화번호로 연락을 했더니 친절하게 여러가지 얘기들을 해주시
더군요. 그리고 강력하게 60pn제품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용산에 물량이 없을 것이란 얘길 듣고 낭패다 싶었는데 구입한 곳에 연락을 했더니 다행이 재고가
있다고 하더군요.
사용해본바 느낀 장점 및 단점을 언급해보겠습니다.

먼저 장점은
1. 놀랄만치 조용하다.. 시소닉도 조용했는데.. 제가 느끼긴 스파클이 한수 위입니다.
2. 조용함에도 컴 내부가 뜨거워진다거나 파워에 높은 열이 발생하지 않는다.
사실 1. 2의 사항이 파워 구입시 누구나 바라는 상황이겠지요.
더이상의 장점은 없습니다. 더 바랄만한 것은 없기에.. 당당자분께서 PFC라는 장치는 중간에 우~웅
하는 소리가 날 수 있다고 하길래 제겐 별로 메리트가 없는 장점으로 다가왔기에 PN제품으로 선택을 했죠.

단점도 몇가지 있더군요.
1. 거의 정육면체 포장은 좋은데 파워를 감싸고 있는 비닐이 너무 허약합니다.
나름대로 중고가의 세가지 제품을 다 써본 저이기에 비닐포장의 부실함은 한 눈에 들어오더군요.
2. 그리고 파워를 보호하는 보호재가 있었으면 싶네요 종이 포장안에 바로 파워니.. 스티로폼은
안돼더라도 파워외관을 보호할 수 있는 형식의 포장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스의 경우 본사의 방침이라 바꾸기 어렵다면 비닐 포장이라도 좀 두꺼운 것으로 해주셨음 합니다.
3. 홈페이지나 수입처의 연락처가 전혀 없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홈피나 연락처 하나 나오지 않으면.. 잘 사용하다가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홈페이지에 질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는 과정이 생략되고 이로 인해 이상 없는 제품을 바로
A/S센터에 들고 가게될 상황도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고객, 판매처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게 없는 상황 같네요.

이상 사용기였습니다. 장황하고 긴 글이지만 신중하게 고민하고 파워를 구입할 분이라면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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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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