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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필테기

[사용기] Ree Net RX-3400 Plus 인터넷 공유기

오국환

조회 : 6557
작성일 : 2003/08/05 23:36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4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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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tec
인터넷 공유기
Ree Net RX-3400 Plus


sadcafe      






시작하는 글

컴퓨터는 등장과 더불어 그 사용 가능성과 영역을 끊임 없이 확대해 왔다. 오늘날에 이르러 다양한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들로 말미암아 컴퓨터는 이전과는 달리 다양한 응용 분야를 포괄하며 더 개괄적이고 광범위한 영역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한 때 컴퓨터는 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자랑거리이기도 했지만, 현재엔 필요에 따라 개인이 여러 대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예가 흔할 만큼 대중적으로 보급되었고, 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전 세계에 퍼진 네트워크와 개인용 컴퓨터가 연계되기 시작하며 PC는 이제 개인용 컴퓨터일 뿐 아니라 전 세계와의 열린 창으로 이용되고 있는 시점에 있다. 이렇게  다양하고 빠른 발전을 보이는 추세를 반영 하듯 이전엔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일들이 서서히 가시화 되고 있는데, 과거와 달리 이젠 상황에 따라 개인이 여러 대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경우도 그 예라 하겠다.

과거처럼 가구당 한 대 꼴이 아닌, 가족 구성원 1인당 1대 꼴로 보급돼 가고 있는 추세에 발 맞추어 이 시스템들 모두 인터넷과 연계시킬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는데, 이의 가장 저렴한 방법이 바로 인터넷 공유기 일 것이다. 여건이 충분하다면 PC 대수만큼의 인터넷 회선을 이용하면 되겠지만 금전적 부담이 만만치 않음을 감안하면 공유기의 사용 보다 더 훌륭한 대안이 없는 것이 현실일 듯 하다. 그런 이유로 근래에 이르러 인터넷 공유기의 보급 역시 빠르게 이루어 지고 있는데, 출시 초기 상당한 고가를 형성했던 것에 비해 보면 현재는 학생층들도 부담 없이 구매를 고려할 만큼 저렴해져 있어 손쉽게 여러 PC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방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


 





RX-3400 Plus

근래 시장엔 너무도 많은 종류의 인터넷 공유기 들이 선보이고 있다. 대개 알려진 대기업의 제품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름 조차도 생소한 경우가 많지만 몇몇 제품은 나름대로의 인지도를 형성하며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Saytec이란 회사는 이 제품을 받기 전까진 솔직히 필자도 잘 알지 못하는 회사였다. 그만큼 많은 업체들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또 이미 시장이 성숙해 있어 치열한 가격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분야 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 Package - 이지지 상태가 좋지 못해 죄송합니다 >

전반적으로 크지 않은 박스임에도 불구하고 넉넉할 만큼 공유기 자체는 아주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져 있다. 공유기와 어댑터만이 일정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 RX-3400 Plus >

초기의 인터넷 공유기 들은 그 크기에 있어 상당한 사이즈를 보이곤 했는데, 근래 출시되는 제품들을 보면 기술적 발전에 의한 것인지 사이즈 자체가 상당히 소형화 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RX-3400+ 역시 필자의 손바닥 하나 정도의 아주 작은 크기였다.
 
무턱대고 작아서 좋다고 평가할 순 없을 것이다. 필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공유기의 예를 들자면 가볍고 작은 것은 좋지만 케이블을 연결하면 이의 무게 조차도 감당하지 못하고 공유기가 붕~ 뜨는 현상까지 발생했다.
이를 감안해 보자면 더 그저 대책 없이 작아지는 것 만이 능사는 아니어 보인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도록 크지 않아야 하지만, 반대로 사용에 불편함이 없을 만큼 작지도 않아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인데, RX-3400+는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아주 적당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 또 세로로 세워놓는 형태라서 설치에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RX-3400Plus Specification
CPU  RDC2020
지원 연결 종류 VDSL/ADSL/CABLE Modem Proxy Router
Flash Memory 4MB
지원 프로토콜 PPPoE, PPP, PAP, CHAP, NTP, TFTP, TCP/IP, NAT, DHCP, HTTP, POP3,TCP/IP v4, Proxy DNS server,UPnP
보안관 관리 모드 Natural firewall, local password, PPTP/IPSec for VPN, Access control.wWeb-based management
포트 WAN : 1x10/100 Base-T(RJ-45 Jack)
.........LAN : 4x10/100 Base-T auto sensing(RJ-45 Jack)
프린터 통신 규약 Proprietary peer-to-peer protocol working in Microsoft Windows95/98/NT/2000/XP
전송속도 WAN : 100Mbps
LAN : 100Mbps
인증 FCC Part 15 Class B, VCCI, CE Mark, C-Tick, BSMI

간단하게 사용을 살펴 보면 여타 공유기가 그렇듯, 국내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대부분의 인터넷 환경을 모두 지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확인 하기론 외부의 인터넷 망과 PC간 LAN망 처리 속도는 100Mbps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고려 하자면 고속의 회선에 여러 대의 PC를 연결 해도 속도의 저하 없이 원활한 속도를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물론 필자처럼 10Mbps 회선을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너무 과스펙 이기도 하겠지만 가격의 차가 거의 없는 근래의 공유기들 이라면 미래를 대비해 충분한 스펙의 제품을 구입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 된다.

또 RX-3400 Plus는 포트 자동 감지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쉽게 말해 Cross Cable이나 Direct Cable의 종류에 관계 없이 연결만 하면 기기가 알아서 동작하게 되는 편리한 기능이다.
 

 ← 한글 메뉴얼

 
↑ 번들 CD

 
↖ 연결 케이블

RX-3400+는 초보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한글 메뉴얼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메뉴얼상의 설명이 직관적이지 못해 초보자들 에겐 다소의 혼동을 유발할 수 있어 보이는데, 조금은 더 꼼꼼한 설명이 뒤따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다만 실제 제품 설정에 들어가면 설정 단계 자체가 간소하고 어렵지 않기 때문에 크리 큰 어려움 없이 제품을 설치할 수 있었다.

 

↖ Stand용 받침

←
전원 공급 어댑터

↑
고정용 피스/나사
 

RX-3400+는 조금 재미있는 구성품이 들어 있는데, 바로 철재로 된 받침이다. 제품 본체의 바닥엔 제품이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도록 밑 받침이 360도 회전하도록 되어 있다. 위의 받침은 이와 결합되는 형식인데, 이렇게 설치하면 공유기 자체의 무게가 증가하게 되므로 케이블 등을 연결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설치될 수 있다.
또한 벽이나 바닥 등에 아예 고정시킬 사용자를 위해 알맞은 크기의 나사를 제공하고 있다. 벽 등에 고정해 사용할 사용자라면 받침을 장착하지 말고 나사를 이용해 고정하면 된다.


 

          제품 상단 ↗
 
제품 하단 ↑

 연결부 →
 

제품 측면의 하단을 살펴 보면 공기 흡입을 위해 작은 구멍을 뚫어둔 것을 볼 수 있다. 반대로 상단에도 내부가 보일 정도의 큰 홈이 파여 있는데, 더워진 공기가 상승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대류현상을 이용해 제품의 발열을 해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후면엔 각종 연결부가 위치하고 있다. 전원 연결부, 한 개의 Wan Port와 네 개의 LAN Port, 그리고 기기를 초기화 시킬 수 있는 Reset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 제품 하단

←
공기 흡입구

↑
동작 상태 표시등(LED)

제품 하단의 가이드는 중심을 잡기 위해 360도 회전한다. 나사 등을 이용해 고정하지 않는 경우라면 위에 언급된 철재 받침을 구멍에 밀어 넣어 연결하면 된다. 이렇게 설치하면 자체의 중량 만으로도 서 너 개의 케이블이 연결되는 것 쯤은 버텨내게 된다.

제품의 밑면에도 공기 흡입을 위한 통풍구가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동작 표시부는 세로가 좁고 가로가 긴 직사각형 형태로 장착되어 있는데, 중간 부분에 LED가 설치되어 있어 연결 시 예쁘게 표시된다.

 


< 장착한 모습 >

화질이 좋지 않지만 장착 시 실제 자중만으로 아무 문제 없이 지탱할 수 있었다. 모뎀은 인텍2000으로 지금은 구형이지만 그 엄청난 다운로드 속도로 인해 한 때 두루넷 유저들의 꿈이었던 모델이다(다만 업로드나 Ping은 조금 불안정 하다).
 


< LED 점등 모습 >

RX-3400 Plus는 LED의 배치가 잘 이루어져 있는데, 실제 동작을 표시해 주는 LED가 상당히 예쁘다. 정면에서 보면 저렇듯 중앙에 LED가 점등되지만 제품의 형태상 사용자는 측면에서 바라보게 되는데, 이 경우 직사각형의 창 전체가 발광하는 것으로 보이게 된다.



 




공유기 설정

공유기의 설정은 당연하겠지만, 사용하는 회선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한글 메뉴얼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이를 참고해 연결하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설정을 마무리 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케이블 방식인 두루넷을 이용하고 있는데, 거주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특정 Mac Address만을 인식하는 지역도 아니라서 그저 모뎀을 껐다 켜고, 공유기를 설치한 후 환경설정으로 들어가 아무것도 만지지 않은 상태에서 "다음" 버튼만을 몇 번 클릭해 주자 정상적으로 동작하기 시작했다.
 


< 설정 화면 >

익스플로러를 실행하고 게이트웨이 값인 192.168.1.254를 입력하면 로그인 창이 뜨는데, ID나 Password 입력 없이 확인을 누르면 위의 화면이 나타난다.

 


< 연결 종류 선택 >

사용하는 회선의 종류를 선택한다.

 


< DNS 설정 >

DNS를 고정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다음을 클릭하면 된다.

 


< MAC Address 설정 >

MAC Address 항목을 입력하는 란이 나오는데, 근래의 경우 ISP에서 특정한 MAC Address만을 인식하고 달라지는 경우 회선 사용이 불가능 한 예가 있다. Dual LAN이 장착된 메인보드 중 하나의 랜에선 인터넷이 되는데, 다른 랜에 연결하면 안 되는 등의 증상을 가진 경우라면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때 위의 설정을 이용하면 된다.

다만 어떤 ISP라도 MAC Address를 고정시켜 두는 일은 거의 없다 이의 변경을 위해서는 새로운 랜에 연결한 뒤 모뎀의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면 된다. 실제 필자의 경우도 위의 설정은 아무것도 손대지 않고 그저 모뎀을 껐다 켜 주었는데 아무 문제 없이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다.

 


< 설정 완료 >

설정이 완료되면 공유기가 다시 시작 되는데 무섭게도 Reboot 이라고 표시되고 시간이 카운트 된다. 사용기를 위해 많은 화면을 캡춰해 두고 미쳐 저장하지 못했던 필자는 시스템이 재부팅 되는줄 알고 허둥지둥 대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는데, 실제로 시스템이 재부팅 되진 않고 공유기 만이 재시작 되게 된다.
위의 네 단계를 거쳐 오며 필자가 한 일이라곤 마우스로 "다음"을 클릭한 것 외엔 아무것도 없다. 케이블 방식의 인터넷이 원래부터 연결이 편하긴 하지만 RX-3400 Plus는 설정도 정말 간편했다.

그 밖에 고급 기능들을 추가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데, DMZ 설정으로 유동 IP를 고정 IP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과, 내부 방화벽, 연결된 컴퓨터 중 특정한 컴퓨터의 인터넷 접속을 막는 기능, 32개의 고정 DHCP 고정 기능, DDNS 기능 등을 추가로 설정할 수 있다.
무식한 필자는 솔직히 저 기능들이 다 무엇에 쓰이는지 잘 알지도 못할 지경으로 그저 인터넷만 잘 되면 그만이라는 수준의 사용자라서 일일이 설명하지 못함이 매우 안타깝다..^^;

 





동작 테스트

설정을 마치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게 되는데, 인터넷 공유기인 만큼 속도와 안정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지원 등이 가장 중요한 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공유기 미사용시

←
다른 공유기

↑ 
RX-3400 Plus

필자의 두루넷 회선은 아랫집과 하나의 케이블이 나뉘어져 있는 상태이다. 여기에 TV 시청을 위해 임의로 분배기를 두 개나 더 설치한 상태이다. 경험으론 분배기가 늘어날 수록 속도엔 별 영향을 받지 않지만 회선의 안정성, 즉 Ping 값은 상당히 불안정해 진다.
또 사용중인 인텍2000 모뎀 역시 다운로드 속도는 빠르지만 안정성은 좋은 편이 아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모토롤라 DM100의 경우 약 3.4Mbps 가량의 다운로드 속도를 보였으나 모뎀만을 교체한 상황에서 8Mbps 이상으로 다운로드 속도가 엄청나게 증가했다.

다운로드 속도에 있어서는 공유기를 설치하나 그렇지 않은 경우나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설치 후엔 업로드 스피드가 조금 저하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RX-3400 Plus의 경우 업로드 스피드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었으나 꼭 상향 속도 제한에 걸린 회선처럼 그래프 자체가 주기적으로 바닥으로 떨어지는 증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실제 업로드 스피드가 여타의 경우보다 조금 낮은 평균 값을 보이고 있다. 충분한 신뢰도를 가질 수 있을 만큼 많은 횟수를 테스트 한 것이 아니라서 확신하긴 이르지만 몇 번에 걸친 테스트에서 계속적으로 이런 현상이 발생했는데, 공유기의 문제가 아니라면 여기저기 가지치기를 많이 한 회선의 문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다만 면밀히 확인하고 공유기 차원에서도 이런 현상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면 펌웨어 등을 통해 안정성을 조금 더 향상 시켰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직 출시조차 되지 않는 제품이므로 이런 사소한 문제들은 사후지원을 통해 얼마든지 해결이 가능하리라 생각 된다.
필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공유기를 연결한 경우(20Mbps급) 역시 업로드 스피드가 다소 하락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Download >

실제 파일을 다운로드 하는데 테스트시의 속도와 비슷한 속도가 나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8.5Mbps 가량의 속도를 어림 짐작하면 초당 1MB/s 가량 됨을 알 수 있는데, 실제 빠른 회선을 가진 서버에서 다운로드 하는 경우 1MB/s 가량의 속도를 내고 있다.


 

▲ PC-1

▲ PC-2

RX-3400 Plus에 연결된 두 PC의 속도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해 보았는데, 역시 기본 속도를 양 PC가 반씩 나누어 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테스트 자체가 완전히 같은 시간에 진행되기 어려우므로 그래프가 조금 들쭉날쭉 하는 현상이 있었다.


 

▲ P2P/ PC1 ▲ P2P / PC2

당나귀로 불리는 대표적인 P2P 소프트웨어를 양 PC에서 구동하고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데 두 PC 모두 아무런 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했다. 정보를 조금 살펴 보면 해당 포트에 대한 추가적인 설정이 필요한데, 필자의 경우 운 좋게 맞아 떨어진 것인지 첫 테스트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했다. 공유기를 사용하면 가장 불편한 점이 어떤 류의 소프트웨어에서는 두 PC 가 모두 사용하지 못하거나, 어떤 기능은 원천적으로 사용이 불가능 하다는 점인데, 필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어플리케이션 들이 아무 문제 없이 모두 구동 가능했다. 아직 펌웨어 업데이트 조차 이루어 지지 않은 출시 예정 제품임을 감안하자면 시작부터 이미 상당한 수준의 호환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 소리바다 >

소리바다 역시 아무런 문제 없이 동작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 지원에 상당히 뛰어난 모습이다.

 


<  MSN 메신져 / 파일 전송 >

메신져상의 파일 전송은 아직까지 상당수의 공유기들이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고 있는 기능이다. 필자 역시 이전 공유기 구입시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이의 지원이 가능한 제품을 구입한 일이 있다. RX-3400 Plus는 위의 그림에서 보듯 아무 이상 없이 이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WindowsXP 로컬영역설정의 "고급" 탭을 보면 WindowsXP 자체의 방화벽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서 방화벽을 활성화 하는 경우 메신져에서 다운로드는 가능하지만 업로드는 안 되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이는 필자가 가진 두 개의 공유기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행여 다운로드에 문제가 없으나 업로드가 안 되는 WindowsXP 사용자라면 이 부분을 체크하셔야 할 것 같다.

이 밖에 Star Craft등의 게임에서 동시 접속이나 FTP 프로그램을 이용한 파일서버 등도 잠깐 테스트 해 보았지만 별다른 문제 없이 깔끔하게 동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 언급했듯 출시 예정작이지만 이미 상당한 수준의 어플리케이션 호환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었다.


 



결론 및 총평

RX-3400 Plus를 이제 시장에 출시될 점을 감안해 장시간 끄지 않은 상태로 계속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해 보았으나 이러한 테스트 시에도 별 문제점을 발견하기 힘들었다. 테스트 과정에서 보여준 RX-3400 Plus는 안정성이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 성능 등에 하등의 문제가 없는 수준을 가지고 있었다. 전작이었던 RX-3400의 경우 사용도중 끊김 현상을 호소하는 유저들이 유저들이 있었던 점을 확인하고 발열에 따르는 부분을 테스트 해 보았으나 그 같은 문제점 역시 발견하지 못했다. 필자가 발견한 문제점이라면 업로드 시 그래프가 조금 불안정 하다는 점과 상황에 따라 웹 페이지를 로딩하는  초기에 약간씩 딜레이가 발생하는 것 같은 느낌 뿐이었다.

물론 필자의 테스트만으로 제품의 품질을 논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일 수 있다. 국내에는 다양한 종류의 인터넷 회선이 있고 그에 모두 대응하게끔 만들어진 제품 이므로 필자와 다른 방식의 인터넷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분명 어떤 문제에 봉착할 가능성이 있음을 배제할 순 없다.
다만 필자의 환경에서 시행된 테스트로는 이 제품이 아직 출시조차 되지 않았지만 이미 상당한 수준의 성능과 안정성, 호환성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 된다. 자잘한 버그들이 있을 수 있지만 공급사에서 발 빠른 사후지원으로 이를 해결만 해 준다면 별 문제 될 것이 없을 듯 싶다.

필자는 이전에 유명한 모 업체의 공유기를 사용해 오고 있었다. 이름만 대도 공유기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쉽게 알아챌만한 회사의 제품이었는데, 나름대로 만족하며 사용해 오고 있었다. 그 때문인지 공유기에 대해서는 별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으나 RX-3400 Plus를 접하고선 이전에 사용하던 제품에 비해 조금도 부족할 것 없는 성능과, 100Mbps에 이르는 빠른 속도 지원을(이전 제품은 20Mbps급) 경험하고선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 사실이다.

고정의 편리함을 위해 두 가지 방식의 설치를 지원하는 세심한 배려도 아주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으며, 세로로 세워두는 방식이라서 예상 외로 차지하는 공간도 아주 적어 좁은 공간에 설치 하기로 매우 간편했다. 과거 제품은 책상 바닥 어디쯤엔가 굴러다니게 설치했었는데 이 제품은 눈에 띄는 곳에 설치하고 감상하고픈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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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국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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