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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케이스...
그 관심없던
무풍지대가 이제는 어느덧
여러회사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시장으로 변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대부분의 컴퓨터 유저들은 케이스를
고르는 방법을
알지 못했고 또 고를 필요도 없었다.
하지만 컴퓨터가
펜티엄4로 발전하면서 늘어난 발열량과
그에 따른
소음 해결 문제가 케이스에게 떠넘겨졌고
또 성능에
걸맞는 멋진 디자인, 조립편의성, 확장성등
날로 케이스에
요구하는 사항들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
저런 모든
사항들을 전부 충족하고 싶다면 고급형 케이스를
선택해야만
한다. 고급형 케이스는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주머니가
가벼운 유저들은 어쩔 수 없이 저렴한 보급형 케이스 중에
성능 좋은
케이스를 구입해야 한다.
그런 케이스가
현재 필자 옆에 놓여 있으니... 이름하여
가남전자의
KN302 다 !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급형 케이스보다 보급형 케이스가 더욱
만들기 힘들
것 같다. 고급형은 말 그대로 좋은 거 많이 달고 비싸게 받으면 되지만
보급형은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기위해 단가를 낮춰야하는데
과연 어떤
부분에서 성능을 낮추며 단가를 절약할 것인가...
그 부분에서도
소비자가 큰 불편을 느끼게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이런 부분들은
제품을 살펴보며 알아보도록 하자.
포장
및 외관
일반적인
포장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런데 스티로폼이 좀 얇아서 잘 부서진다.
케이스 정면에
베젤등에 기스방지를 위해 비닐을 붙여놨다.
정면이 눈에
가장 잘 띄는 부분이니 잘 배려해준 모습이다.
정면에서
볼 때 케이스 오른쪽에 USB포트가 2개가 위치해 있다.
저가형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남겨놓은 결단력이 돋보였다. -_+
게다가 운
좋게도 필자에게는 필요없는 사운드 포트는 없다.
80미리 쿨러
2개를 장착할 수 있고 1개는 기본 내장되어 있다.
핸드 스크류를
채택했고 PCI 슬롯브라켓은 고정식이다.
케이스 앞쪽의
밑면이다.
전면의 120mm팬이
공기를 흡입할 통풍구가 보인다.
케이스 양쪽면에는
이 같은 모양의 통풍구가 있다.
그냥 구멍
뽕뽕 뚫어 놓는 것보다 이런 모양을 하고 있으니
뭔가 고급형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어 좋다.
전원,리셋
버튼이 재미있다.
마치 케이스
정면에 버튼이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
3.5 베이
전면베젤 자체가 버튼이다. -_+
버튼 누르기가
상당히 편리한데 이점은 분명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가령 케이스를
책상 밑에 두고 쓰는 유저라면 실수로 발로 잘못 건드리면
컴퓨터가
리셋될 수도 있다. 하지만 또 반대로 예기하자면 컴퓨터를
발로 쉽게
키거나 리셋 시킬 수 있다. +_+
내부
살펴보기
케이스 개봉
직후의 모습이다.
대부분의
저가형이 0.6mm 새시를 사용하는데 반해 KN302는
0.8mm 새시를
사용해서 내구도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3.5와 5.25베이
둘다 나사로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제거할 수 없다.
메인보드
지지대는 설치가 다 되어 있다.
오... 깔끔한
마감처리 !
한번 접고
또 한번 접는 마감처리로 손 다칠일은 없다.
그리고 저런
모양을 하고 있으니 전체적으로 보기에도 깔끔해 보였다.
내부 구성품이다.
설명서는 없다 -0-;;
특별한 기능도
없는데 일반적인 설명서를 제작하여
굳이 단가를
높일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 듯 하다.
옵션으로
구매해야하는 120mm 무소음팬이다.
120mm팬은
가격이 보통 만원 내외다. 케이스 가격이 2만 5천원인 것을
감안할 때
좀 부담되는 가격이다. 그래서 가남전자에서는 이점을 고려해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고 한다.
참고로 현재
브레인 박스에서 14일까지 6천원에 공동구매를 하고 있다.
가운데는
나사와 PCI슬롯마개 4개가 보인다.
맨 오른쪽은
5.25와 3.5의 전면 베젤이다. 아래 사진을 보자.
헉! 이것은...
CD-ROM 전면
베젤이다 ! 브레인박스에서 KN302를 리뷰했을 당시에는
없던 품목이다.
그때 당시 전면베젤이 없어서 시디롬과 케이스의 부조화를
지적했지만
저가형이니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넘어간 적이 있다.
그 말이
반영이 된 듯이 전면 베젤을 구성품에 추가 시켰다.
그리고 3.5
FDD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를 고려한
여분의 3.5
베이 전면 베젤이다.
이정도면
굿~ 이라 하겠다.
위쪽이 120mm
팬(옵션), 아래쪽이 80mm 팬(기본)이다.
가장 특이한
부분이다. 케이스 전면베젤이 나사로 조여져 있다.
일반적으로
힘으로 빼는 형태인데 KN302는 나사를 선택했다.
이부분도
양면성을 지닌 부분으로 나사를 풀어야해서 귀찮기는 하지만
나사를 다
풀고 전면베젤을 열 때에는 작은 힘으로 깔끔하게 열 수 있다.
전면베젤을
열었다.
케이스 앞쪽에
사진처럼 120mm팬을 장착할 수 있고
여의치 않다면
80mm팬을 장착할 수 도 있다.
USB전면포트와
버튼선,LED선 등이 보인다.
조립
필자가 조립하다가
ATA-133케이블을 날리는 봉변을 당했다.
IDE케이블처럼
아무생각 없이 잡아댕기다가 이런 일이...
아무쪼록
여러분들도 조심하시길...
제일~ 고생한
부분이다.
필자는 3.5
FDD를 쓰지 않기 때문에 FDD베젤을 제거하고
리안리 디지털온도계를
장착하기 위해 꼽았는데
저 공간이
약 1mm정도가 좁아서 온도계가 들어가질 않았다.
결코 온도계는
포기할 수 없기에 온도계를 망치로 부서져라 때려서
1시간만에
겨우 집어 넣은 것이다. 정말 부서질까바 식은 땀이 줄줄 흘렀다.
그 이외에는
조립하며 특별히 어려웠다거나 특이사항은 없었다.
다만..................................
잘만 팬컨트롤러가
왠지 모르게 부자연스러웠다. -,.-;
그래서 선택한
궁여지책 -_+
잘만 팬컨트롤러를
좀더 안으로 밀어넣고
그위에 CD-ROM
전면 베젤을 달았다. -_-V
후후 ㅡ.,ㅡ
최종 완성
모습
뭔지모를
뿌듯한 보람이 밀려온다... 아아...
쿨러
소음 테스트
잘만 80미리팬과
KN302기본 내장인 JDDA 80미리팬의
소음을 비교하였다.
다른 모든
소음들이 제거된 상태에서 테스트 하였기에
여러 유저분들은
믿고 따라도 될 것이다.
테스트 방법은
잘만 팬컨트롤러에 연결후
최저 RPM과
최대 RPM으로 조절하면서 테스트 하였다.
결론을 바로
말하자면 JDDA팬이 RPM과 풍량이 작은 대신
아주 약간더
조용했다. 약간 더 조용하다는 정도는
쿨러를 귀에
완전히 붙였을 때만이 느낄 수 있는 그 미세한 차이를 말한다.
다시말해서
소음은 만족할 수준이고 풍량이 잘만에 비해
적다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다. 참고로 팬컨트롤러 없이
최대 RPM으로
돌리면서 필자에게 따지는 일이 없길 바란다.
최대 RPM으로
돌리면 어느팬이나 다 시끄럽다.
그리고 120mm팬의
소음을 확인했다. 120mm팬은 최소든 최대든
어느 RPM에서나
뛰어난 정숙성을 보여줬다. 필자가 여태까지 쓴
모든 팬들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다 ! +_+
마치며...
KN302 케이스를
필드테스트하면서 필자는 여러 가지의 많은 부분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저가형이라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가격대 성능비는 최고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버릴 부분은
과감히 버리고 남겨야할 부분은 절대 놓치지 않은 이 모습이
우수한 저가형으로서
진정한 보급형의 진면목을 보여준 것 같다.
단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USB포트가 오른쪽이 아닌
왼쪽이었으면..
하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본체는 사용자의
오른쪽에
위치할 확율이 높으므로 USB포트가 왼쪽이어야지
연결하는데
더 편리하다.
이번 제품
필드테스트를 통해 가남전자의 제품들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제품들을 출시하길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칠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