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컴백하다!!! ASRock Dream AL/8X
글 : 류경범 (silverjackal@hanamail.net)
1. 알라딘을 기억하시나요??
ALi...
알리라는 이름으로도 너무도 생소한 칩셋회사입니다..
ALi칩셋을 체용한 메인보드는
OEM을 위주로 생산하였뿐 아니라 저가, 저성능이라는 이유로 일반 리테일 시장에서는
거의 인정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ALi도 리테일 시장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는지, 꾸준히 리테일 시장으로의 제품을 발매를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저가 저성능이라는 이미지와 걸맞지 않게, 리테일
시장에서의 가장 큰 파트너는 우리에게는 상당한 기술력과 함께 고급으로 알려진
Iwill과 ASUS였습니다. 하지만, Iwill의 경우 지난 XP333보드의 실패 때문인지 ALi칩셋을
체텍한 보드를 찾아보기 힘들어 졌습니다.. ASUS만이 꾸준하게 제작을 해 왔었죠..
지금부터
다루고자 하는 AL/8X의 제조사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ASRock으로 ASUS의 자회사입니다.
자회사다,
아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결국에는 지난 ASRock의 부사장의 인터뷰에서 ASUS가
출자한 자회사임을 밝혔었습니다.
2. AL/8X를 만나다...
AL/8X의 박스형태는 색깔만 붉은색 계통의 눈에 잘 띄는 색으로
바뀌어, DND컴의 기존 박스형태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거의 비슷한 형태의
박스라는 것이죠.. 실제로 DND컴의 홈페이지(http://dndcom.co.kr/)를
방문해 보면 모든 제품들이 DND컴만의 박스로 따로 제작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박스의 색만으로도 그 제품의 특성을 약간은 짐작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면
검은색은 INTEL의 칩셋을 사용한 보드이고, 노란색이나, 흰색등은 VIA입니다. 또한
노란색은 슬림을, 흰색은 일반적인 크기의 보드에 사용되는 듯 합니다.)
그런데 박스를 보면 상당히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슬림형
보드임에도, 제품상자의 크기가 일반 크기의 상자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수입체인 DND컴에서 제품의 포장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실제 AL/8X와 AL/8X SLIM의 기본적인 설계는 동일하니 큰 무리는
없는 포장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박스의 표면에는 제품의 특성을 나타낸 문구들이 보여집니다.
AGP
8X, DDR400을 지원하며, 10/100M의 LAN을 장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품박스 하단에도 6Ch의 사운드지원이라던가, ATA133, 533FSB,
USB 2.0의 지원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DND컴의 박스의 경우 타사의
박스와는 달리, 잡다한 그롤된 설명보다는 몇몇 그림으로만 제품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깔끔하면서도 디자인 면에서는 약간은 농촌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지원 CPU |
인텔 펜티엄 4 (Hyper-Threading지원) |
|
소켓 규격 |
소켓 478 |
|
칩셋 |
A8XN |
|
IDE/SCSI 지원 |
ATA 133 |
|
지원 메모리 타잎 |
DDR 400/333/266 |
|
지원 메모리 슬롯 수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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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P 슬롯 개수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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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 슬롯 개수 |
5 |
|
ISA 슬롯 개수 |
없음 |
|
그래픽 코어 내장 |
없음 |
|
사운드 코덱 내장 |
6채널 AC97 |
|
USB 포트 |
4+2 (USB 2.0) |
|
메인보드 폼팩터 |
Micro ATX |
|
제조사 |
ASRock(http://www.asrock.com/) |
|
유통사
|
DND컴(http://dndcom.co.kr/)
|
제품의 간단한 스펙입니다.
스펙상으로 보이는
제품은 상당히 평이합니다.
제품의 모습입니다.
기존의 ASRock의 제품의 대부분은
각각의 규격에 맞출 수 있는 최대 크기에 맞춰졌었습니다. 하지만, AL/8X의 경우
가로길이가 약간 짧아 졌습니다.
메모리 슬롯과, 파워 커넥터입니다.
총 3개의 메모리
슬롯을 가지고 있고, DDR400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DDR400의 경우
1개의 슬롯에서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파워의 경우 별다른 P4용
파워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IDE커넥터부와, 전면 페널부입니다.
이 부분은 타
제품에 비해 별다른 특이점이 있지는 않습니다.
FDD커넉터부와, 2개의 PCI슬롯입니다.
아래 파란
부분은 확장 USB 2.0을 위한 단자입니다.
AL/8X의 경우 타 제품에 비해 특별한 점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품이 가지는 특이점이 있다면 전면 사운드입니다..
다시 말하게 될
부분이지만, 전후 동시 출력이 가능합니다.
P4AL이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은 BIOS로, 어워드에 비해 약간 고가에 속하는 AMI바이오스를 사용합니다.
CPU소켓부와, 전원부입니다.
전원부를 보면,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모자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너무도 정확(?)한 전원을 공급하고
있기에 오버를 위한 여유는 없습니다.
단점이라면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아주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해줍니다.
핵심 칩셋인 노스브릿지로 사용된 A8XN칩셋입니다. FSB 400
/ 533MHz, AGP 8X 인터페이스, DDR 266/333/400 메모리,
Hyper-Threading 기술을 지원 합니다.
기존 ALi칩셋에 비해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상당히 높은 발열량을 자랑합니다.. --;; 하지만,
그 열로 인해 제품에 이상이 있거나, 이상작동을 일으키지는 않았습니다.
노스브릿지로 사용된 ALI M1563 A1 칩셋입니다. 기본적으로
ATA133과 USB2.0 지원하고 있습니다.
역시 예전의 ALi칩셋에 비해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백페널은 ASRock의 기존 백페널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습니다.
타워형태보다는
데스크에 맞춰진 듯한 배열입니다. 하지만, ASRock만의 독특한 배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독자적인 백페널을 가지는 만큼 IO페널을 지우너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페널에 비해 상당히 튼튼하고 단단합니다.
너무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다보니, 조립을 할 때 약간의 힘을 쓰게 만듭니다.. --;
역시 ASRock의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습니다.
INTEL
CPU사용자를 위한 ALi칩셋드라이버CD라는 의미입니다.. ^^;
예전의 매뉴얼에는 한글이 따로 A4용지크기에 복사되어 제공되었습니다.
하지만, GE-PRO부터는 한권의 매뉴얼 책자 마지막에 한글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내용은
타사제품과 달리 조립에 필요한 부분, 즉 페널의 연결이라던지, 위치등을 말하고
있습니다. 잡다하게 양을 늘리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담은 것이 참 마음에 드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사실 레이아웃이나, 구성물에서는 특이점을 찾기
힘듭니다. 극히 일반적인 구성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에는 누락되었지만,
IDE케이블도 함께 제공됩니다.
3. 바이오스를 살펴보자!!
이사진을 잘 보시면, 타사제품과 확연히 다른 부분을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CPU쿨러 장착후에도 보드 휘어짐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AL/8X에 사용되고 있는 바이오스는 AMI바이오스로,
일반적인 어워드와는 차이점이 보여집니다. SETUP진입 키도 DEL이 아닌 F2키입니다.
AMI바이오스의
가장 큰 특징은 전원관리에 아주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어워드보다 소비전력에
대한 관리가 뛰어나기 때문에, 노트북등에 많이 쓰이는 바이오스입니다. 하지만,
가격적인 면에서는 어워드에 비해 상당히 비싼편이기에, 제작사에서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AL/8X는 AMI바이오스를 체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기본적인 부분은 어워드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MAIN의 FDD를 관리하는 부분으로, 2개의 FDD를 지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역시 MAIN의 IDE관리 부분으로, 각각의 IDE에서 2개씩의 기기를
지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Advanced부분으로, CPU와 RAM의 클럭의 조절이 가능합니다.
FSB는 설정상으로는 248MHz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오버클럭은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보드 자체에 PCI클럭을 고정할 수
있는 기능이 없을 뿐 아니라, CPU에 들어가는 전력을 관리할 수 있는 설정이 없습니다.
실제로
오버가 아주 잘 된다는 CELL 2.0G로도 오버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CPU보다는 VGA의
클럭이 높아져 VGA의 작동이 멎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RAM역시 DDR400까지 넓게 지원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DDR333까지는 모든 메모리 멩크에서 지원이 가능하지만, DDR400은 한 개의 메모리
뱅크에서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Advanced의 상세 설정부분입니다.
내장 사운드부터
여러 가지 내장된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Security부분으로, 부팅시, 또는 CMOS SETUP시의 암호 설정이
가능합니다.
POWER부분으로 설정이 상당히 난해한 부분이니, 왠만해선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은 부분입니다.
Boot설정 부분으로, 부팅 메체 순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역시 기본적인 설정은 어워드와 동일합니다.
EXIT부분입니다. 역시 어워드와 크게 다른점이 없습니다.
AMI바이오스의 특징중 하나인 부팅순서결정입니다. 어워드의
경우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는 부팅 순서 설정을 위해 CMOS SETUP에 들어가야만 합니다.
하지만, AMI바이오스의 경우 부팅시 F11을 눌러주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뜨며 부팅순서의
우선권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AL/8X에 채용된 AMI바이오스의 경우 어워드와
큰 차이점을 찾기는 힘들 듯 합니다. 하지만, 어워드와 달리, 방향키버튼과, 엔터버튼으로
모든 설정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4. 특이점???
사실
AL/8X만의 특징을 꼽아라!!! 라고 말한다면.. 할 말이 없어 집니다.. --;; 그정도로
평이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그런 중에서도 제가 느낀 AL/8X의 특징을 말해볼까
합니다..
AL/8X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운드입니다.
내장된 사운드
칩셋은 일반적인 C-Media의 칩셋입니다. 이것이 특별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전면 오디오단자까지 모두 설치를 했다면 그 특이점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드라이버이외의 3D DEMO프로그렘도 함께 설치하실 것을 권합니다..
그럼 위와 같은 아이콘을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C-Media와는 사뭇 다른 아이콘입니다.
특이한 점이 보이나요?
바로 전후방의 스피커가
함께 나온다는 것입니다.
즉 전면 페널에 연결된(저는 주로 헤드셋용으로
사용합니다.)단자와 후방의 단자가 동시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아주
단순한 부분이지만, 저처럼 게으른 사람에겐 아주 유용한 부분입니다.
5. 기본적인 성능...
성능에
관해서는 따로 표를 작성하지 않을까 합니다..
여타 많은 리뷰에서도 보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언급해 드리면, 865PE칩셋을
사용한 보드(저같은 경우 MSI의 NEO2보드입니다.)와 거의 동일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865에 비해 부분부분 뒤쳐지는 부분이 보이는데 이는 865칩셋을
제작한 회사와, CUP를 제작한 회사가 같다는 점을 상기해 보면, CPU의 장단점을 가장
잘 활용한 칩셋이 865칩셋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HDD의
데이터 전송능력에서는 때때로 앞서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일반적인
PC환경에서는 아주 강력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865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는 그레픽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컴퓨터에 사용될 수 있겠지만, AL/8X의
경우 그레픽을 전문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PC에선 그리 권할 수 있는 보드가 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그레픽의 경우 메모리의 성능이 아주 중요한데,
AL/8X의 경우 듀얼 메모리를 지원하고 있지 않기에 865칩셋을
사용, 듀얼 체널의 메모리를 구성할 경우 상당한 성능차이를 보여주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단점은 보드 칩셋의 온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입니다.(위 캡쳐는 거의 보드를 죽일 듯이 구석에 처박아 두고 혹사 시킨 결과입니다..
--;; 실제로는 저정도까지 높게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드의 BIOS에 잡히는
CPU온도도 실제 온도에 비해 높게 잡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협소한 공간에 넣고 아무리 돌려도 칩셋 자체에는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위 캡쳐가
바로 그러한 상황인데, 모든 테스트를 훌륭하게 통과해 주었습니다. 내구성이 아주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6. 마치며..
생각보다
내용이 너무 길어져 버려 그만 줄이려 합니다..
AL/8X에 대한 제 결론은
가격대비 성능이 가장 뛰어난 보드라는 것입니다. 865칩셋을 장착한 보드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현제 사용에는 거의 불필요한 S-ATA같은 것을 삭제하고,
가격은 865칩셋보드의 반가격이라는 것은 상당한 매력포인트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ALi칩셋이라는
낮은 지지도를 극복해야 한다는 어려움 역시 안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