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FX5200 Ultra Power 필드테스트
FX INSIDE!!
인사이드 GeForceFX 5200 Ultra Power 필드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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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mrpardon@now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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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여러분 대부분이
익히 알고 있듯이 수년째 그래픽카드(VGA) 시장에선 소리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새삼 말하기가 쑥스럽기까지 한 "NVIDIA"와
"ATI" 사이의 전쟁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작금의 상황들을 보면 정작 이 전쟁의 주인공은.. 이 두 메이커가 아닌
듯이 보인다. 사실 진짜 피튀기는 싸움은 오히려 양 메이커의 제품을 옹호하는 각 열혈 유저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으니 말이다. 혹여나 GeForce와
Radeon VGA 사이의 비교 벤치마킹이 떴다 하면 대개 그 게시판은 양 진영의 뜨거운 논쟁으로 난리가 나게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심각한
인신공격성 발언들까지 나와서는 심지어 게시판 관리자가 일부글을 삭제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하지만... 사실 시장의 상황으로 보면 엄밀히 말해서 아직까진 엔비디아 진영이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성능 문제를 얘기할
때는 최근의 치팅 드라이버 건도 있고 해서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크게 보아선 엔비디아 VGA의 성능이 뒤진다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은가
싶다.(아..수많은 ATI 옹호론자들의 지탄이 쏟아지는 듯 하다.. 미리 밝혀두지만, 필자는 ATI를 선호하는 쪽이고 지금 사용하고 있는
VGA도 라데온8500이다, 그럼에도 엔비디아 VGA 성능의 강력함도 분명히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결국 두 VGA는 서로 강점을
지니는 분야들을 가진 채 거의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을 보인다는 것이 중도적 판단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그런 논란은 차치하고라도 어쨌든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들에 접속해보면 NVIDIA 지포스 계열 상품들이 차지하고 있는 자리가 ATI 계열보다 30% 정도는 크고, 홈쇼핑
방송을 봐도 지포스를 붙여놓았다고 입에 침을 튀기며 광고하는 쇼호스트의 모습을 보는 일이 역의 경우에 비해선 더욱 흔하다. 성능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브랜드 밸류가 얼마나 높은지, 시장점유율이 얼마나 높은지가 제품의 우점이나 생존에 더욱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따로 설명할 필요는 없으리라고 본다.
쓸데없는 사설이 길었다. 각설하고, 이번에 테스트하게 된 제품을 소개하면 국내메이커인 인사이드(InsideTNC)에서 출시한
GeForceFX 5200 Ultra Power이다. 나무 요정 던과 오우거를 앞세운 환상적인 프로모션 동영상으로 화제를 뿌리며 출시된
지포스FX시리즈의 보급형 제품들 중 하나이다. 이미 비슷한 스펙의 제품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기에 이번 필드테스트기가 그닥 새롭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보급형 그래픽카드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여기서는 이 제품이 가진 특징적 외관과 다른 제품들(RADEON 8500, GeFORCE4
MX 440 등)과의 게임 성능, 게임 화질 비교를 위주로 테스트를 진행시키고자 한다.
▶대부분의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래 해상도로 확대가능하다, 때문에 페이지 로딩 속도가 좀 더뎌지겠지만
자세히 살펴보시고 싶으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란다.
제품의 케이스이다. 모서리가 둥그스름한 투명 플라스틱
재질로,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여서 제품의 전체적인 첫인상은 세련되고 깔끔해 보인다. 케이스 안쪽에도 뒤이어 제품 구성물들의 사진에서 보게
될 투명플라스틱 트레이가 있는데 그 위로 그래픽카드 본체가 얹혀 있다. 하지만 이렇게 모서리가 둥근 케이스와 내부의 투명 플라스틱 받침대
덕분에 좌우나 후면의 충격에는 적절한 보호가 되겠으나, 아무래도 전면에서 가해지는 충격에는 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실제로도 제품을
수령해서 집으로 들고 올 때 뭔가 움푹움푹 들어가는 느낌이 들 때마다 혹여나 손상되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지울 수 없었다. 디자인을 위해
안전성을 희생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므로 이후 제품에서는 투명플라스틱의 재질을 좀 더 단단한 것으로 개선하거나 아니면 케이스 내부에 부가적인
충격보호 포장이 있었으면 한다. 이 투명케이스에는 또다른 특이한 점이 있는데(많은 리뷰어들이 지적했듯이) 바로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케이스
윗면을 보호하고 있는 철판에 길다란 구멍이 있다는 것이다. 이 제품 케이스의 컨셉은 저금통인가..?싶기도 한데 투명한 저금통이라는 것도
좀 그렇고, 무엇보다 재질이 좀 얇아서 그런 용도로는 부적절하다. 과연 무슨 의도에서였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개성 추구의
시대에 특색을 가질 수 있는 점이라고만 해두겠다.
케이스 전면사진을 클릭해서 확대해보면, 왼쪽 상단에 "WHQL"과 "SQCI"라는 마크가
보인다. 익히 아는 바대로 WHQL은 Microsoft Windows 호환인증 을 말하고(OS로 윈도우XP를 사용하고 있다면 드라이버
설치시 많이 보게 되는 문구이다), SQCI는 삼성전자 요구품질 인증 협력회사 라는 인증의 표시이다. 이게 바로 고성능의 표지가 되는
것은 아니자만, 사용자를 안심시킬 수 있는 소도구는 될 수 있겠다.
다시 케이스 우측 상단에 3개의 마크들이 보이는데 이를 보다 자세히 촬영해봤다.
엔비디아 인증 공식 제조사라는 건 알겠는데, 그 다음엔
뜬금없는 FX5800 마크.. 혹시 FX시리즈의 케이스가 모두 동일한 모양이어서 일어난 실수인가라고도 생각했지만 확인결과 인사이드에서 현재
출시한 최고 스펙의 VGA는 FX5600이다. 제작사의 실수라고밖에는 볼 수 없는 부분이다. 이 글이 인사이드의 눈에 띈다면 어렵지 않게
수정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그 다음으로는 "무상 A/S 3년 보장"이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눈에 띈다. 이 사항은 인사이드 홈페이지(http://www.insidetnc.co.kr/kor)에서도
확인한 부분으로, 역시나 국내 제조사다운 사후보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제품의 운송료는 제조사, 소비자 반반씩 부담이 원칙으로 되어
있는데 뭐, 이러한 규정은 타 국내유통사들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이다.
제품의 모든 구성물들이다. 그래픽카드 본체, S-VIDEO
to Composite 변환 케이블, DVI to D-SUB 변환 젠더, 한글메뉴얼, 그리고 드라이버CD가 전부인데 흔한 번들 게임 하나
없는 건 아쉽다. 이 제품이 보급형이긴 하지만 비슷한 스펙의 제품들과 가격을 비교해봤을 때는 사실 저렴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러하다. 물론 번들게임이라고 해봤자 대개는 유행이 지난 것들을 끼워놓고 생색을 내는 것이 대부분이니 뭐라 딱히 평가하기도 좀 그렇긴
하다. 그 외 구성은 아주 일반적이라고 말할 수 있고, S-VIDEO 케이블만이 좀 특이한데 콤포지트 단자로의 변환 단자 뿐만이 아니라
4핀 S-VIDEO 입력 단자 또한 볼 수 있다. 아마도 콤포지트 출력 뿐 아니라 연장케이블을 이용한 S-VIDEO 출력까지 염두에 둔
듯 하다. 좀 간소화되긴 했지만 VIVO 케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바로 뒤 이어서 보겠지만 이 제품에는 VIVO
기능이 없다.
한글 메뉴얼을 제공한다는 점은 이 제품의 강점이긴 한데.. 자세히 살펴보면 이 제품만을 위한 메뉴얼이 아니라, GeFORCE군
제품들 모두(TNT2 Vanta에서 FX5600까지 포함)에 공통된 메뉴얼이다. 크게 불편한 점은 없지만, 제공되는 드라이버 시디의 디토네이터
버전도 43.45인 점 등을 같이 생각해본다면 아무래도 꼼꼼한 배려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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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제품의 레이아웃을 한 번 살펴본다.
우선은 깔끔한 블랙PCB가 아주 산뜻해 보인다. 이는 AOpen 메인보드나 Creative AUDIGY 시리즈처럼 특색있는 부분이
될 수 있다(요즘은 블랙 디자인의 개성이 좀 퇴색한 감이 없지 않지만..^^;;). 사실 이 VGA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바로 인사이드(INSIDE)로고가
크게 박힌 쿨러다. 투명팬인데다가 작동시켰을 때는 LED에 파란색 불이 들어와 투명 날개 너머로 빛이 퍼져나가는데 그 조명효과 또한 일품이다.
작동시 팬의 정숙성도 우수한 수준이어서 만족스럽다. 투명팬에서 다른 부분으로 눈을 돌리면 VGA 메모리 방열판이 크게 눈에 띄는데, 이는
경쟁 제품인 비슷한 스펙의 슈마(SUMA)나 아수스(ASUS) 제품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써멀접착제가 현재 없는 관계로 이를 뜯어보진
않았지만 스펙에 따르면 삼성 3.6ns 128bit DDR램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비록 이번 테스트에서 오버클럭은 제외했으나, 관심이
있는 유저들에게 꽤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고 디자인 면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은 브라켓 부분이 연한 황색이라는
점인데, 아마도 부식이나 여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아연 또는 아연 합금으로 도금한 것으로 생각된다. 여러가지로 개성이 많은 제품이다.
그런데.. 위 네 번째 사진(우측 하단)을 보면 알겠지만 전원부 구성이 조금은 빈약해 보인다. 캐퍼시티 용량 1000㎌(마이크로
패럿)의 콘덴서 5개인 점은 그다지 걸릴 것이 없지만(이후 비교하게 될 RADEON8500에는 4개), 레퍼런스 디자인과 비교하면 전원부
부품들이 좀 허전한 편이다(전자공학도가 아닌 관계로 구체적으로 어떤 부품이 어떻게 다른지 자세히 설명할 능력이 없다는 점이 유감이다T.T).
그리고 위 왼쪽 상단 사진에서 팬 왼쪽에 자세히 보면 빈 공간이 있는데, 이 역시 레퍼런스 디자인과는 다른 부분으로 원래는 VIVO기능을
담당하는 칩셋이 위치하는 자리이다. 이왕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사실 이 제품의 레이아웃은 FX5200 Ultra의 레퍼런스 디자인 보다는
FX5200의 레퍼런스 디자인에 가깝다. 그렇다고 해서 성능상의 저하가 눈에 띈다고 얘기하려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이후 행해질 테스트에서
측정된 결과는 다른 테크라이터나 필드테스터들에 의해 이미 행해진 다른 벤치마킹들과 비교해봤을 때, 결코 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이유로 제작사 측에서 기판 설계를 레퍼런스와는 다르게 변경하는 일은 얼마든지 있고 그것이 개성이 되는 업체도 있다. 단지 이번 필드테스트를
위해 이곳저곳에서 정보를 검색하다보니 알게 된 사실이기에 참고삼아 언급해 두는 것 뿐이다.
혹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FX5200과 FX5200 Ultra의 레퍼런스 디자인 제품 사진을 여기 싣는다. 출처는 다크 크로우(http://darkcrow.co.k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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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Force FX 5200(non
Ul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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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Force FX 5200 Ul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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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을 살폈으니 이젠 장착해서 테스트하는 일만 남았다.
다음은 제품을 시스템에 장착한 이후의 사진들이다. 촬영하면서 깨달은 사실인데 이 제품의 화려한 칼라팬은, 정작 시스템에 장착하고 나면 팬이
아랫쪽을 향하게 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타워형 케이스에서는 그 모습을 직접 보기는 어렵겠지만, 사진에서 보다시피 VGA의 아래에
있는 다른 장치들에 반사되는 은은한 조명이 어떻게 보면 더 나은 듯 하기도 하다. 하긴, 이것도 필자의 시스템처럼 케이스 옆면이 투명 아크릴로
튜닝되어 있어야 가능한 얘기겠지만.. 그래도 경험상으로 본다면 일반 케이스 옆면에도 통풍을 위한 작은 구멍들이 있으므로, 이 구멍들 사이로
비치는 은은한 블루 컬러의 조명도 분명 분위기 있을 것이다.
▲ 사진 클릭하면 원래 해상도로
확대(800X600)
이번 FX 5200 Ultra Power의 비교 성능
테스트를 위해 사용한 제품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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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Color(샘물테크) RADEON 8500(275/275M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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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TECH(미디테크) GeForce4 MX 440(128bit
SG RAM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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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각 제품들의 스펙을 비교한 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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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er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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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5200
Ultra |
RADEON 8500 |
MX 440 |
|
GPU 코어 |
NV34
|
R200 |
NV17 |
|
트랜지스터수(공정)
|
47million(0.15㎛)
|
60million(0.15㎛) |
29million(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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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
128MB(DDR)
|
64MB(DDR) |
64MB(DDR S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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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클럭 |
324㎒
|
274㎒ |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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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클럭
|
277㎒
|
274㎒
|
166㎒
|
|
밴드위드(BandWidth)
|
8864
MB/s |
8768 MB/s |
5328 MB/s |
|
램댁 |
350
㎒ |
400
㎒
|
350
㎒
|
|
픽셀 파이프라인 수 |
4
|
4
|
2
|
|
파이프라인 당 TMU |
1
|
2
|
2
|
|
버텍스 쉐이더, 픽셀 쉐이더 |
4(v2.0),
1(v2.0) |
1(v1.1),
1(v1.4) |
N/A,
1(v0.5) |
|
다이렉트X 하드웨어 지원 |
DirectX
9.0 |
DirectX
8.1 |
DirectX
7.0 |
|
픽셀 필레이트 |
1296
MPixel/s |
1096
MPixel/s
|
500
MPixel/s
|
|
텍셀(Texel) 필레이트 |
1296
MPixel/s |
2016
MPixel/s
|
1000
MPixel/s
|
PowerColor(파워컬러; 샘물테크의 브랜드네임)의
라데온 8500은 이미 출시된지 1년이 훨씬 지난 모델이지만, 현재 ATI의 보급형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9100과 같은 R200 코어의
제품이므로 FX5200 Ultra와의 비교에 있어 두 제품의 생산시기에 대한 시비는 접어두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사실 8500은 지금에야
보급형에 지나지 않는 성능이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분명 이 제품은 그 태생이 보급형 시장을 목적으로 했던 것은 아니었고, 지금의 9100이라고
해봤자 8500LE에 지나지 않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그런 저런 이유로 개인적으로 이 R200코어 제품은 ATI의 최고 명작중 하나임에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위 사진에서의 제품 레이아웃만을 보더라도 상당히 튼실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단, VGA 냉각팬만 제외하고 말이다..
정말 이 제품의 옥의 티다..)
또 다른 비교대상인 미디테크 GeForce4 MX440은 특이하게도 인피니언의 DDR SG램을 장착한 모델이다. 사실 MX440은
점유율면으로만으로 보면 현 VGA의 주류라고 얘기할 수 있을만큼 상당히 보편화되어버린 제품으로 꽤나 많은 버라이에이션들이 시장에 풀려있어
웬만큼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고서는 그 옥석을 가리기가 힘들다. 솔직히 필자도 서브컴에 사용할 VGA를 찾다가 단지 싼맛에 128bit메모리의
MX440을 찾다보니 우연히 이 제품을 선택했을 뿐이었다. 여하튼 이왕 가지고 있는 VGA이고 기존 MX440을 사용하던 유저를 염두에
둔다는 생각으로 이번 비교테스트 대상으로 삼아, 그 성능을 어림할 수 있었는데.. MX440 제품들의 퍼포먼스가 대체로 저조하듯이 이 제품도
그 예외는 아니었다. 이에 대해서는 이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한다.
이번 테스트를 위해 이용한 시스템의 사양이다. 이
정도면 테스트를 위한 범용적인 시스템에 속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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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2.4㎓(노스우드
C 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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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BOARD |
AOpen
AX4SPE-N(i865P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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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
삼성
PC2700 DDR 1GB(512MB Dual)@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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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
SEGATE
7200.7 80GB X 2 |
|
ODD
|
LG
52X CD레코더, LG 12X DVD-ROM |
|
SOUND
CARD |
Creative
AUDIGY 2 |
|
LAN
|
Broadcom
integrated |
|
Power
Supply |
ENERMAX
EG365P-VE (FMA) 350W |
|
OS |
Windows
XP SP1(한글판) |
|
DirectX
version
|
DirectX 9.0b |
|
Driver
Version |
Nvidia
Detonator 45.23
Catalyst 3.6 정식다국어판 |
보다 정확한 성능 비교를 위해서 각 벤치마킹 점수
및 초당프레임 측정치는 3회 측정 후에 그 평균을 택했고, 신뢰하기 어려운 결과가 나온 경우에는 그에 대한 필자 나름의 분석과 이유를 달아두었다.
그리고 일반적인 게임환경으로 봤을 때는 1024X768 해상도가 가장 평균적이라는 본 테스터의 임의적 판단에 따라, 이 해상도에서의 분석치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기로 한다.
A.
3DMARK 2001 SE(Build 330)
그래픽카드의 종합적인 3D성능을 나타내는 지표인 3DMARK
2001 SE(빌드넘버 330)의 결과치이다. FX5200은 라데온8500에 1000여점 정도 뒤지는 점수를 마크했다. 비록 출시된지는
오래 되었으나 R200 코어의 저력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그렇긴 하지만.. 두 제품 모두 충분한 만큼의 프레임레이트를 보여주므로 사실 테스트
중에 그 점수차이를 실감하기란 좀체로 어렵다. 우리의 MX 440군(君)은 위 스펙 비교표에서 보듯이 다이렉트X 7.1기반의 VGA인 탓에
낮은 점수를 마크했다. 버텍스 쉐이더는 아예 하드웨어적으로 지원하지도 않고, 픽셀 쉐이더의 버전 또한 낮다. 그래서 3DMARK 2001
SE 실행 도중 Environment Bump Mapping 과 게임테스트4-Nature 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와 함께 패스해버리는
곤란한 결과를 낳는다.
B.
3DMARK 2003(Build 330)
소위 다이렉트X 9 그래픽카드를 위한 벤치마킹 툴이라고도
불리는 3DMARK 2003(빌드넘버 330)의 결과이다. 그리고 FX5200 Ultra의 진가가 드러나는 순간이다. FX5200 Ultra는
총점수 뿐만이 아니라 실제 각 테스트 항목에서도 비교적 큰 차이로, 아니면 근소한 차이로라도 모든 항목에서 라데온 8500을 앞서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1964라는 점수는 절대적 기준으로 보면 결코 높다고 하기는 어렵다. 첫번째 게임 테스트인 Wings of Fury 를
제외하면 다른 모든 테스트 항목에서 초당 채 10프레임도 화면에 뿌려주지 못해 테스트화면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답답하기가 매일반이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이 테스트만으로 본 MX 440의 성능은 정말 처참하기까지 하다. 아무리 이 VGA를 구입했을 때 성능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다곤 하지만 이번 기회로 인해 돌려본 3DMARK 2003의 결과는 좀 너무하다 싶다. 총 14가지 테스트 항목중 겨우 4가지 항목만을
테스트할 수 있고 그나마도 알다시피 사실 사운드 테스트 3종은 게임테스트1과 거의 마찬가지이다. 더 말해서 뭘하겠는가? 200점대의 점수가
모든 걸 말해준다. 오죽하면 프로그램 실행시, 한 가지 테스트밖에 할 수 없으므로 보다 정확한 벤치마킹을 위해서 3DMARK 2001 SE를
인스톨하라는 친절한 메시지가 뜬다..-.-;;
어쨌든 이번 FX5200 Ultra 필드테스트를 기회로
그동안 라데온8500을 쓰면서는 한번도 직접 볼 수가 없었던 게임테스트4-Mother Nature 와 픽셀 쉐이더 2.0 의 테스트
화면을 감상(?)할 수 있었다는 점은 개인적으로나마 큰 성과중 하나라고 할 수 있었다. 좀 유치한 감이 없지 않지만 이 두 테스트 화면의
스크린샷을 기념으로 남겨봤다.
C.
Unreal Tournament 2003(2225 patch)
▲GIF포맷 파일이라 많이 깨져보인다.
클릭해서 새창으로..(__)
이젠 그래픽카드 성능테스트용 벤치마킹툴이 되어버리다시피
한 언리얼 토너먼트 2003(UT2K3) 의 프레임 측정결과이다. 단 일반적으로 행해져왔던 FlyBy, BotMatch 프레임측정 테스트가
아니라 커뮤니티에 몇 차례 소개된 바 있는 Beyond3D(http://www.beyond3d.com)에서
제공한 커스텀데모를 이용했다. 그리고 일반적인 3D게임의 퍼포먼스는 대개 이 언리얼 토너먼트 2003의 결과에 준한다고 보고, 다른 게임들에
우선해서 보다 자세히 분석해봤다.
아무런 설정을 해주지 않은 상태에서의 측정 결과부터 보면, 위 그래프에서 보는 것처럼 1024X768 해상도에선 FX5200
Ultra와 라데온8500의 성능차는 미미하다. 하지만 고해상도로 갈수록FX5200 Ultra가 라데온에 뒤쳐져서 1600X1200에서는
거의 30%까지 차이가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MX440은 말할 것도 없다. 라데온8500의 이러한 선전은 스펙비교표를 참조해볼
때 높은 집적도의 트랜지스터와 필레이트 성능이 그런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안티알리어싱(Anti-Aliasing; AA) 을 적용했을 때의 성능은 어떻게 나타날까. 다음은 AA 샘플링 배수
2 또는 4를 적용시켰을 때의 프레임 측정 결과이다.
안티알리어싱을 적용하고 나니 각 VGA별 게임성능
비교결과가 사뭇 달라졌다. 앞서 봤듯이 해상도별 프레임 하락 비율은 FX5200 Ultra가 라데온8500에 비해 크게 뒤졌지만, AA
샘플링 배수에 따른 성능하락을 보면 라데온의 경우가 훨씬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4XAA시 FX5200 Ultra; 40%, 라데온8500;
57%). FX5200 Ultra는 4XAA에서도 30프레임을 넘겨서 부드러운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색적인 성능변화가 GPU의 효율 차이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VGA메모리 용량의 차이 때문인지 확실치는 않으나 아마도
후자쪽에 더욱 큰 원인이 있지 않나 싶다. 앞서 언급하지 않고 넘어왔지만, 이 게임의 설정은 오디오 부분만 하드웨어3D오디오+EAX 로
설정하고 비디오 부분은 모두 보통 에 체크해 두었다. 왜냐하면 라데온8500에서 AA를 적용시킨 테스트하는 도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사정은 이와 같다. 원래는 이번 필드테스트의 게임 설정은 최근에 있었던 보드나라의 게이머만을 위한 그래픽카드 벤치 를 참고했는데,
그래서 각 비디오 옵션을 모두 최고로 설정해둔채 AA를 적용시키고 데모를 돌렸보았다, 그런데... 측정된 프레임레이트는 어찌된게 AA를
적용하지 않을 때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드라이버 오작동인가 싶어서 드라이버 완전 삭제후 몇 번을 재설치해봤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그러고 나서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거치고 나서 다시 몇 차례의 테스트를 해본 후에야 AA가 게임에서 적용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게임화면을 유심히 들여다 보고나서 알아챌 수 있었다. 그래서 여러궁리 끝에 모든 비디오옵션을 보통으로 낮추어 테스트해보게 되었고,
그제서야 제대로 AA가 적용된 결과치들이 나왔다. 아마도 고품질의 텍스쳐를 실어서 안티알리어싱까지 처리하기엔 64MB의 VGA 메모리 용량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테스트에서 관찰된 비슷한 측정 결과 오류들도 이와 같은 관점으로 분석했다.
그 다음으로는 비등방성 필터링(Anisotropic Filtering; AF)을 적용시킨 후 프레임 체크를 해보았다.
측정결과가 의외였다. 생각보다
프레임 저하가 적었기 때문이다. 라데온8500의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혹시나 또 메모리 용량문제 때문에 발생한
오류인가 싶기도 하지만, 128MB의 FX5200 Ultra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결론을 내기에도 이르다. 아무리 그래픽옵션을 낮추어보아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라데온의 경우는 AF설정이 16X까지 가능하기에 2X에서 16X까지로 각각 설정한 후, 다양한 그래픽옵션을 주고 데모를
돌려봤는데 역시나 마찬가지의 결과였다. 어떻게 해도 설정했을 때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프레임 차이가 크지 않았다. 필자가 적절한 결과를
얻어내기 위한 각각의 설정값을 찾아내기 못한 이유에서인지는 분명하지는 않으나, 이번 필테기간 동안 해결하지 못한 미스테리였다.
그래도 약간씩의 프레임저하는 있었기에 이를 살펴보면 라데온의 경우가 가장 차이가 미미했고, 지포스 계열 VGA는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했다. MX440은 2X까지밖에 지원하지 않아서 그 결과를 실었지만 역시나 신뢰할 수 있는 비교는 되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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