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보여준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감사드린다.
(이전
글은 http://www.bodnara.co.kr/bbs/?imode=view&D=20&num=45092
를 참조하세요)
이런
전폭적인 성원(조회수 1600회 이상) 에 힘입어 또다시 오버 클럭에 도전해 보았다.
이전의
오버 클럭은 좀 게으르게 해 보려 했었다.
부연
설명을 하자면 완전한 와이어 트릭이 아닌 일부분의 와이어 트릭이었다.
와이어트릭
그림을 보고 나름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라 12.5배수 이상의 설정이 가능하도록
하나의
와이어만 가지고 시도 해 본 것이었다.
결과는
실패였고 FSB 140 * 배수 12.5 = 1750MHz 로 만족해야 했다.
나는
이런 결과를 인터넷에 올렸고, 몇몇 분들의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따라서
나는 오늘, 다시 한번 굳은 마음을 먹고(쿨러 빼 내는 작업이 만만치 않아서..... 쿨러 걸쇠의 강력한 텐션 때문에 소켓의 플라스틱 걸쇠
상태가 좋지 못하다 ^^*) 와이어 트릭을 시도해 보았다.
이전
시도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1.
CPU 배수를 자동 인식하도록 설정했고
2.
와이어 5개를 이용하여 완전한 와이어트릭을 시도 했다는 것이다.
오늘은
플로피 디스크 연결 케이블을 잘라 와이어를 충당했다.
끝이
잘려나간 플로피 연결 케이블
아쉽게도
와이어를 삽입한 사진을 찍지 못했다. 마음이 급했던가?
욕심이
많은 지라 배수를 15로 설정하였다.
만일
실패해서 배수 조정을 다시 해야 한다면 또 쿨러를 빼 내고......
보통
번거로운 노릇이 아닐 수 없지만, 이는 오버에 성공해도 마찬가지인지라
(좀
더 높은 속도로 올리고 싶을 테니......) 처음부터 조금 높다 할 수 있는
15
로 설정한 것이다.
CPU를
소켓에 삽입하고 쿨러를 장착한 다음 전원을 켰다.
오우~
놀랍게도
아래와 같은 화면이 떴다.

Unknown CPU Type 2000MHz
하지만.....
더 이상 화면이 진행되질 않았다.
자세히
살펴보니 Bank 0 에서 메모리를 찾고 있었지만 크기가 나타나지 않는걸로 보아
메모리
인식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았다.
지난번에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메모리 소켓의 접촉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메모리를
저번처럼 꾸욱~ 눌러 주었더니 윈도우 로딩 성.공.
하지만 이대로 물러선다면 AQXEA 코어에 대한 예의가 아닐 법.
여러
가지 주변 여건에 의하여 FSB는 140MHz 로 제한되지만, 또한 140 이라는 FSB 는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안정적인 속도이기도
하다.
따라서
메인보드 바이오스에서 제공하는 RED STORM 이라는 오버클럭 유틸리티를 이용하여 FSB 오버클럭을 시도하여 보았다.

바이오스에서 제공하는 오버클럭 유틸리티
역시 FSB 140 으로 오버가 되었다.

140*15 = 2100MHz 바이오스 포스팅 화면

HW MONITOR 로 체크해 본 전압과 온도 등의 정보
CPU
전압이 바이오스 지정 전압보다 조금 높게 들어가는 경향이 있어
1.625V
로 지정했으나 1.69V 가 인가되고 있다.
아이들이나
다름 없는 상태에서 CPU 온도도 45도로 좀 높은 편이다.
기온이
올라가는 철에는 잘만 쿨러를 유소음 모드로 돌려주어야 할 것 같다.

WCPUID 로 체크해 본 CPU 정보
2114.17MHz, L2 CACHE 512KByte 로 나타나 있다.
이정도면
대 성공이라고 생각하며, 이상으로 KT133A 보드와 바톤 2500+ 의 한집살림 궁합에 대한 보고를 마치고자 한다.
아쉬운점은
FSB 166 인 바톤을 140으로 다운클럭 하여야만 한다는 것이지만,
배수오버를
통하여 실클럭 1.83GHz 제품을 2.11GHz 로 오버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CPU
하나 바꾸려면 최소한 보드 정도는 기본으로 따라 바꿔야 하는 경향이 큰 인텔 제품군에 비해 벌써 3년이 넘은 칩셋에도 최신의 CPU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 아닐수 없다.
KT333
이하의 VIA 칩셋 보드를 소유하고 계신 사용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와이어트릭을
이용하면 써러브레드나 바톤 CPU의 사용 가능성이 상당해 보인다는 것이다.
물론,
각 메이커마다, 또 보드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보드에 대한 정보를 어느정도 파악한 후라면, 성공할 가능성은 크다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