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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필테기

[필드테스트]본체야 물러나 있거라 -블루박스-

문민태

조회 : 3833
작성일 : 2003/10/08 11:34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4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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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야, 물러나 있거라!!

-시그마컴, 외장형 TV수신기 BLUE BOX-

먼저 이번 필드테스트에 참가해게 해 주신 테크노아와 시그마컴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아래 사용기는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틀린 내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안내말 :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이즈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 시작하면서 ■

컴퓨터로 TV를 보기 위해서는 TV수신카드가 필요하다. 현재 내장형 제품으로 HDTV수신카드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었다. 하지만, 내장형 제품들은 TV를 보기 위해 PC를 켜고 끄야 한다. 풀스크린으로 TV를 보면 사실 PC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모니터는 모니터대로, 본체는 본체대로 전기가 낭비된다. 아마 가정용 TV를 보는 것보다 전기세가 더 많이 나올지도 모른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그마컴에서 외장형 TV 수신기 블루박스가 출시되었다. 모양이 세련되어 구매충동을 느끼게 하는데, 성능은 어떤지 아래에 가서 살펴보기로 하자.

■ 포장 살펴보기 ■

시그마컴사의 블루박스의 박스 모양이다. (박스박스하니 어감이 이상하다.) 크기는 메인보드 박스 크기 정도로 제법 큰편이다. 블루라는 이름답게 푸른 빛깔이 감돈다. 겉에는 "PC 사양에 관계없이 나 만의 TV를 즐기자!"라는 문구로 외장형 TV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제질은 코팅된 딱딱한 종이로 내구성이 있고, 습기에 강한 것 같다. 이제 박스를 한 번 열어보자!

박스를 펼치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다. 충격방지를 위해 종이를 사용하고 있다. 스폰지나 스티로폼에 비해 충격 흡수력은 떨어지지만, 제품 자체가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내구성이 있어서, 파손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 내용 구성물 살펴보기 ■

내용 구성물이다. 왼쪽부터 VGA연결 케이블, 외부 사운드 연결 케이블, 어댑터, 받침대, 리모컨, 본체, 설명서, AA 사이즈의 전지 2개가 포함되어 있다. 리모컨과 본체는 흠집방지를 위해 비닐로 포장되어 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에어캡 포장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심심할 때, 터뜨려서 시간때우기에 좋다 ^^;)

불행히도 안테나 선이나 비디오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가까운 철물점에서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TV를 사도 안테나 선은 안주는 것 같다.) 설명서는 흑백 36페이지 분량으로 그림과 설명이 비교적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VGA연결 케이블과 사운드 연결 케이블이다. 각각 1.5m로 넉넉한 편이다. VGA연결 케이블은 그래픽카드와 블루박스를 연결하는 케이블로 S-Video같이 생긴 커넥터가 블루박스에 연결된다. 15핀 아날로그 D-Sub만 지원하므로 DVI는 연결할 수 없다.

블루박스내에 스피커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블루박스와 사운드카드를 연결해서 PC스피커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직접 PC스피커와 블루박스를 연결해도 된다.

블루박스는 기본적으로 리모컨을 제공하고 있어 멀리서도 손쉽게 켜고 끌 수 있다. 리모컨은 발바닥같이 생긴 것이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채널과 음량 버튼이 크고 두껍기 때문에, 정확하게 눌러줘야 한다. 비스듬히 눌리면 잘 작동하지 않는다.

블루박스에서 리모컨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왜냐하면 유일하게 블루박스를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채널설정 및 모두 변경과 같은 기능을 리모컨으로만 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아래에 가면 알 수 있다.

DC 7.5V 1A 크기의 전원 어댑터를 제공하고 있다. 1A의 넉넉함 때문인지 사용중에 그렇게 뜨겁지 않다. 장시간 사용후 어댑터의 등이 따뜻한 수준이다. 전원부가 내장되지 않아서 다소 거충장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받침대의 모습이다. 받침대는 회색으로 생각보다 무거웠다. 제품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무게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 받침대 왼쪽에 파진 홈으로 본체의 받침대를 넣게 된다. 다만 받침대 밑면에 미끄럼 방지 고무가 없어서 아쉽다.

■ 제품 살펴보기 ■

블루박스 본체의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옅은 회색으로 새력된 디자인이다. 방열을 위해 뒤쪽으로 틈이 있다. 사실 열도 그렇게 나지 않는다. 본체는 세로로 세울 수도 있고, 가로로 눕힐 수도 있다. 윗면에는 어떤한 버튼도 찾을 수 없다.

밑면의 모습이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네 귀퉁이에 고무로 된 발이 있다. 아래면이라서 형식검정 스티커이외에는 그렇게 특별한 것이 없다.

뒷면의 모습이다. 각종 입출력 단자가 가득하다. 왼쪽부터 안테나 입력단자, 전원 단자, 모니터 연결단자, VGA연결단자, 오디오 OUT, 오디오 IN 이다. VGA포트와 안테나 포트사이에 전원 단자가 끼어 있어 꼽고 빼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입력단자는 제품 앞면에 덮개를 열면 S-Video, Video, 오디오 입력단자가 있다. 여기에는 PS2나 XBox와 같은 비디오게임기나 DVD플레이어를 연결할 수 있다. 즉 블루박스는 TV+업스캔컨버터라고 할 수 있다.

위 커넥터들은 앞에 위치해 있어서 케이블이 한쪽으로 집중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필요할 때마다 설치하기가 편리하다. 커넥터들은 색깔대로 설치하면 이상없지만, 그래도 각 커넥터의 용도는 적어 주면 좋겠다.

블루박스를 세워놓은 모습이다. 이렇게 보니 슬림PC와도 유사한 모양이다. 받침대는 뒤로 치우쳐져 있다. 전면의 덮개는 위 사진 처럼 열리는데, 파손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덮개가 슬라이딩 방식으로 안쪽으로 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

■ 케이블 연결하기 ■

누워놓은 상태에서 케이블을 모두 연결한 상태이다. 케이스 수가 많다보니 복잡하고, 올챙이 같은 생각이 든다. (요즘은 올챙이 보기도 힘들다--;;) 다른 선들은 다 얇아서 괜찮은데, 유독 D-Sub 모니터 케이블만 두껍고 뻑뻑한 편이다. 어젠가는 무선으로 모두 해결될 날이 올 것 같다. 그 때까지만 케이블의 압박을 참고 견뎌야겠다. 눕혀놓으니 크기나 모양이 케이블 모뎀과 유사하다.

세워놓은 상태에서 케이블을 연결했는데, 역시 모니터 케이블이 문제다. 굵은 선의 압박으로 앞부분이 들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딱딱한 모니터 선을 중간보다는 아랫쪽으로 낮추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앞이 들리는 현상은 없을 것 같다.

받침대의 고정이 언정쩡해서, 본체를 들면 받침대가 똑 떨어지는게 문제가 있다. 그리고 받침대 홈사이에 스폰지와 같은 것이 없어서 흠집이 생길 위험도 있다. 세워 놓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역시 따로 노는게 별로 보기에 좋지 않다.

블루박스를 작동시키자 파란색 LED가 점등된다. 고휘도는 아니지만, 전원 상태를 파악하기에는 충분하다. LED아래로 공간이 넓어 더 많은 등이 있을줄 알았는데, 파란색 LED하나로 끝이다. 다만 채널을 스캔하면, LED가 깜빡인다.

아래에 위치한 전원 버튼은 버튼감은 괜찮은데, 유격이 커서 많이 헐겁다. 즉 버튼사이에 공간이 있어서 흔들린다는 뜻이다. 한가지 불편한 점은 블루박스를 켜고 바로 전원 버튼을 누르면 꺼지지 않는다. TV가 나온후(약 3초 정도)에 버튼을 눌러야 꺼진다. 한번씩 에러가 나면 아예 꺼지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황당했다.

블루박스가 설치된 모습이다. PC의 색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어디에도 잘 어울린다. 마치 동영상 편집기인양 서 있는 모습이 제법 폼이 난다. 사진에서 보면 아시다시피 이번 테스트는 Atech사의 AL-181N LCD모니터로 테스트를 했다. 리모콘간의 충돌로 인해 상당히 애먹었다. AL-181N 사용자는 이 제품을 사용하면 미쳐 버릴 것이다. --;;; 블루박스 리모콘 6번을 누르면 모니터가 꺼져 버린다. --;

■ OSD 살펴보기 ■

블루박스는 OSD를 지원하고 있는데, 크게 DISPLAY, SOUND, CHANNEL, FUNCTION으로 구분할 수 있다. OSD언어는 오직 영어로만 제공되는데, 크게 어렵지 않아 사용하기에 무리는 없을 것이다. 각 항목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 가서 보도록 하자.

 

디스플레이 메뉴에서는 총 6가지의 하위메뉴를 가지고 있는데, MODE는 설정된 영상모드를 선택한다. 쉽게 말해서, 미리 설정된 명암, 밝기 값을 선택하는 것이다. 필자는 표준을 좋아한다. 그외에....

BRIGHTNESS : 화면 밝기 조절
CONTRAST : 화면 명암 조절
SATURATION : 화면 채도를 조절
HUE는 화면 색조 조절
GAMMA : 연결한 출력장치에 따라 화면의 명암을 설정

재미있는 것은 감마값과 모드를 제외한 다른 값은 총 51단계로 조절이 된다. 대개 끝자리수를 0으로 맞추려고 하는데, 의외였다. 개발자가 51을 선호하는지도 모른다. 초기값으로 25가 설정되어 있다.

감마 값은 OFF, LCD, CRT, PRJ로 설정할 수 있다. 각 설정값은 LCD모니터, CRT모니터, 프로젝터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 제품에 특징에 맞게 명암값이 설정되어 있다. 예로 LCD를 선택하면 명암비가 조금 높아지는 것 같았다.

사운드 메뉴에서는 MODE, TREBLE, BASS의 하위메뉴를 가진다. MODE는 STANDARD, MOVIE, NEWS, USER의 값을 선택할 수 있는데, 현재 시청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설정을 달리하면 된다. TREBLE과 BASS는 고음과 저음의 소리를 조절하는 항목이다.

채널메뉴는 TV채널에 관한 항목이다. CH SCAN은 현재 수신되는 방송을 검색할 수 있다. 블루박스를 설치하고 가정 먼저해야 할 일이다. 공중파방송과 케이블 방송 선택모드는 리모콘에서 한다. 이왕 한번 설정하면 그렇게 바꿀일도 없는데, OSD로 설정해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FINE TUNE은 미세 조정하는 항목으로 현재 채널 상태가 괜찮다면 사용할 필요가 없다.

FUNCTION 메뉴는 총 4가지이다. 비디오 모드는 RGB와 YPbPr 영상 신호를 선택하는 항목이고, BLUE SCREEN은 신호가 없는 채널에서는 파란 화면을 보여줄 것인지 아니면 원래 상태의 BLACK SCREEN을 보여줄 것인지 선택하는 항목이다.

SLEEP TIME은 취침 기능으로 위 사진에 보듯이 최소 10분에서 최대 2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다. 밤에 TV를 보다가 잠드는 유저에게는 유용한 기능이다. 물론 리모컨의 단축버튼으로도 설정할 수 있다. 블루박스가 꺼지면, 모니터는 입력신호가 없어서 절전모드로 들어가니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

RESET항목은 BLUE BOX에서 설정한 값을 초기값으로 환원하는 역할을 한다. 설정이 잘못되었거나 했을 때, 왕창 날리는 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음량조절 버튼을 누르면 화면 하단에 그래프로 표시되는데, 총 50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블루박스에서 사운드 출력이 작아서 앰프가 없는 스피커는 사용할 수 없고, PC용 스피커를 사용해야 한다. PC가 꺼지면 사운드카드가 작동을 안하기 때문에, 블루박스만을 위한 1만원 미만대 스피커를 별도로 구입하거나 얻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채널 표시와 취침시간을 표시하는 OSD인데, 글자크기가 너무 작고 연한 색상으로 시인성이 떨어진다. 멀리서 보거나 TV영상과 겹치면 알아보기가 힘들다. 글자크기를 크게 하던지 배경색을 처리하면 좋을 것 같다. 또하나 채널표시가 3자리로 고정되어 있어서, 내가 이 번호를 잘 눌렀는지 구분이 안간다. 예를 들어 52번을 누른다고 한다면 005 -> 052 이렇게 변한다. 필자의 생각은 5- -> 52 이렇게 해서 아직 선택되지 않은 자리수는 -로 표시하면 더 좋을 것 같다.

■ TV 시청 ■

블루박스의 TV모드는 640X480해상도에서 작동된다. LCD모니터의 경우 권장 해상도가 아니면 뿌옇게 나오기 때문에, TV의 화질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CRT모니터의 경우에는 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TV 화면이 모니터에서 잘린다면, 모니터의 핀쿠션을 설정하면 된다.


블루박스의 TV화질은 만족스러운편이다. 가정용 TV와 비교해서는 색감이나 화질이 떨어질지는 모르지만 PC용으로는 괜찮은 화질이다. 필자의 모니터는 TV기능을 내장하고 있는데, 두 화질이 거의 비슷할 정도로 잘 나온다. 가까이에서 보면 입자가 거칠지만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본다면 괜찮은 화질이다.

■ 외부 입력 ■

S-Video

Video

은하철도 이야기 中에서...

필자가 실험삼아 그래픽카드의 VIVO기능으로 블루박스에 S-Video와 Video 신호를 입력했다. VIVO가 아직 완벽하지 않아 화면이 가득차지 않는다. 디지털 카메라의 영상 신호를 입력했을 때는 가득차고 품질이 만족스러웠다.

좌우측의 사진을 비교하면서 S-Video와 Video의 차이를 볼 수 있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볼 때는 몰랐는데, 인터넷상의 글씨를 보니 S-Video는 조금 흐리지만 충분히 알아볼 수 있었지만 Video는 글자가 흐려서 전혀 알아볼 수 없었다. 결론은 S-Video가 더 선명하다는 것이다. ^^

■ 문제1 : PC화질 저하 ■

한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분명 시그마컴에서는 PC화면은 By-Pass가 되므로 화질 저하 현상이 없다고 했는데, D-Sub모드에서 고스트현상이 발생했다. 그리고 글자 주변이 번지고 선명하지 못했다. LCD라서 그런지 밝기는 확실히 모르겠는데, 조금 어두워진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 시그마컴의 과장 광고인가?

필자가 추측하기로는 이론상(설계상) 완벽하다고 가정했을 때, VGA 입력 케이블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케이블의 두께가 얇아 쉴드가 제 역할을 수행해내지 못하거나 케이블이 길어지면서 신호 감쇄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만약 케이블에 문제가 없다면, 설계상의 실수일 수도 있다.

짧은 지식으로 알기 힘들어 자세히는 집고 넘어갈 수가 없었다. 필자의 실력은 IC몇개 가지고 선연결해서 1, 2 출력하는게 고작이다. --;;

■ 문제2 : DVI-I 지원 No!! ■

필자가 추측하기로, DVI-I포트에 젠더를 사용해서 D-Sub로 바꾸면 화면이 나올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뭔가가 복잡한 모양이다. 블루박스가 D-Sub전용이고 DVI Only 제품들은 사용할 수 없다.

VGA 연결 케이블의 고정 나사의 무늬가 깊지 않아서 그립력이 떨어진다. 또 케이블이 얇아서 화질 소실도 우려된다.

■ 문제3 : 오동작 ■

블루박스의 또하나의 단점은 TV를 켜고 채널을 바꾸면 한번 화면이 꺼졌다가 다시 나온다는 것이다. 매번 그렇는 것은 아니지만 10에 7은 그런 현상이 발생한다. 우선 많은 모니터로 테스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필자 개인적인 문제일 수도 있다.

그리고 케이블 방송사에서 필터링 되는 채널을 선택하면 화면이 꺼져 버린다. 분명 소리는 나는데, 화면 출력이 되지 않는다. 황당스러웠다. 환경에 따라 틀려질 수도 있고, 필자가 받은 제품이 불량일 수도 있다. 간혹 리모컨이 오동작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52번을 눌렀는데, 30번대 채널이 되기도 하고, 볼륨을 조절하다가 다운이 되기도 한다. 아직 신제품이기 때문에 버그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 문제4 : 악~ 로그인! ■

필자는 이런 현상이 궁금해서, 시그마컴 홈페이지를 찾았다. Q&A란을 찾았는데, 답변이 빨리빨리 올라오는 걸로 봐서 상당히 신경쓰는 듯 했다. 마침 리모컨 문제가 있길래 클릭하는 순간~~~~

로그인창이 뜬다. 황당했다. 글 적는 것도 아니고 내용을 볼려고 했을 뿐인데, 로그인을 요구한다. 글을 읽는데도 로그인(회원가입)을 요구하다니...뭔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우선 다른 제품도 아닌 시그마컴사 제품 설치, 사용중 유사한 문제에 대한 답변을 보는 것은 자유롭게 해야 한다는게 필자의 생각이다. 글을 적는 것은 타인을 비방하거나 스팸글을 적을 수 있기 때문에, 로그인을 요구하는 것은 넘어갈 수 있다.

필자가 얼마전에도 시그마컴사 제품의 내장형 TV카드를 설치하다가 설치중 에러가 나서 유사 문제에 대한 답변을 보려다가 로그인을 요구해서 포기하고 다른 하드웨어 사이트에서 문제를 해결했던 기억이 난다. 회원확보 보다 고객을 생각한다면, 사소한 곳에 신경을 써는 것이 어떠한 광고보다도 더 효과적일지 모른다.

■ 마치면서 ■

현재 블루박스의 다나와 최저가는 120000원이다. 내장형 TV카드가 최저 3만원대부터 시작해서 평균 6만원대라고 생각했을 때, 비싸다고 느껴진다. 더구나 요즘 잘나가는 HDTV 소프트웨어방식(내장형) 제품이 10만원대라는 것을 생각하면, TV카드로써는 경쟁력이 떨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업스캔 컨버터 기능과 외장형 제품임을 생각하면 결코 비싸지 않다.

이제품의 장점은 역시 외장형이라는 점이다. PC가 없어도 남는 모니터만 있으면 TV가 하나 만들어지는 셈이다. PC를 켜지 않고도 TV를 본다!! 전기도 절약하고, 우렁찬 PC소리를 듣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모든 제품이 완벽할 수는 없는 법이다. 우선 리모컨이 외에는 어떤한 기능도 제어할 수 없다. 본체에 기능 버튼이 없기 때문에, 리모컨의 배터리가 다 소모되었거나 분실했을 때, 전원만 켜고 끌 수 있다. 너무 디자인에만 신경쓰지 말고, 실용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위에서 지적되었던 몇가지 문제점들만 해결된다면, 세련된 디자인과 장점으로 소비자에게 어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장   점

단   점

①세련된 디자인
②리모컨 제공
③업 스캔 컨버터 기능 포함
④만족스러운 TV성능
⑤외장형의 장점

①VGA 케이블의 성능 의심
②고스트 현상 및 PC 화질 저하
③리모컨의 오동작과 버튼감
④작은 글자체의 채널 표시 화면
⑤채널 변경시 화면 꺼짐 현상
⑥인터넷에서 고객지원 미흡(접근적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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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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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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