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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다오코리아 X400 케이스 과연 쓸만한가?

tim95 (ID)

조회 : 3378
작성일 : 2003/10/16 05:05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4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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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BADDA X400 필드테스트

 

테스터 : 곽중섭
테스트 날짜 : 2003-10-15
 

저녁에 집에 와보니 못보던 택배박스가 있었다. 처음에는 어디서 온 건지 몰랐다. 정신이 없어 필드테스트 신청한 것을 잊고 있었던 것이다. 들어보니 케이스의 무게가 매우 가볍다.

▲ 구입 당시 매우 인기있었던 금강 XG-Romeo
기존의 케이스는 금강 XG 로미오이다. 99년 제품으로 매우 튼튼한 케이스였으나, 구조상 공명이 심했으며, 치명적인 약점은 후면팬 달 위치가 없다는 것이다. 당시 CPU들이 발열량이 적었기에 그런 것이었으나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다.
▲ XG-Romeo는 심지어 듀얼보드도 달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
▲ 디자인이 세월의 차이를 느끼게 한다.
두 케이스의 크기를 비교해보면, X400는 폭 200mm, 높이 440mm, XG_Romeo는 길이 475mm 폭 195mm, 높이 440mm,길이 490mm으로 대동소이하다. 앞 베젤의 디자인은 심플하면서 세련되었다. 고휘도 LCD와 파워 램프의 푸른 빛이 케이스 색상과 매우 잘 어울렸다. 어머님도 보시고 이쁘다고 한다.
▲ 부속품이 꼭 필요한 것만 들어있다.

케이스에 첨부되어 오는 부품들이다. 나사가 종류별로 다양한데, 크롬도금이 반짝반짝한 게 매우 예쁘다. 품질이 좋았다. 3.5인치 장비를 달 때 쓰는 가이드, 메모리 리더 고정가이드, 고무 발판, 스피커, 슬롯 쉴더가 하나 들어있었다.

고무 지지대는 밀리지 않아서 좋으나 너무 안 밀려 위치를 옮기려면 케이스를 들고 옮겨야 했다. 너무 안밀리는 것도 좋은 건 아닌 것 같다.

▲ 전면에 두개, 후면에 두개의 쿨러를 달 수 있다.
내부는 넓지도 좁지도 않은 중간쯤이다. 파워램프를 파워 서플라이에서 나오는 잭하고 연결하는 것이 특이했다.
▲ 플라스틱 재질의 고정장치는 내구성이 약하다.
하드,ODD 장비 고정장치는 아이디어는 신선했으나 지지하는 철판의 강성이 약해서 힘만 주면 앞이나 뒤로 밀린다. 또한 플라스틱 재질이라 강도가 약해 쉬 부러지기 쉽다
▲ 메인보드 지지대는 분리가 가능해 조립를 쉽게 도와주었다.

메인보드 장착부분이 따로 분리가 되었다. 메인보드와 메인보드 지지대는 스크류 방식으로 체결이 되었으며 VGA카드, 이더넷 카드를 메인보드에 장착하니 메인보드에 꽉 안끼워지고 3mm 정도 들뜬다. 구형 케이스도 그랬는데, 최근 케이스도 규격을 못맞춘 것 같아 씁쓸하다. 그러나 사용에 문제는 없다. 슬롯은 고정식이다. 이더넷카드를 다는 PCI 슬롯의 철판만 떼어냈다.

▲ 내부는 넉넉해 메인보드와 ODD 장비, 하드랙과의 간섭은 없었다.
리눅스 서버로 쓰는 컴퓨터라 내부에는 대단한 장비는 없다. 그래서 내부가 매우 단촐하다.
▲ 반대편도 선들을 모아서 와이어로 정리했다.
와이어로 선들을 정리하니 한결 보기가 좋다. 리눅스 서버로 쓸 것이기에 USB와 전면 사운드 출력 단자는 쓸 일이 거의 없을 것 같다.
▲ CD-ROM은 부드럽게 잘 열린다.
CD-ROM의 열림 상태는 매우 부드러웠으며, 걸리는 일도 없었다. 이 가이드 덕분에 케이스가 매우 깨끗해보였다.

그러나 하나의 IDE케이블에 ODD를 두 개 다는 것은 병목현상을 일으키기에 두개의 CD-ROM 배출구가 고정식으로 달려 있는 것은 잘못된 설계라 할 수 있겠다.

▲ 듀얼 후면팬에서 내뽐는 열기는 통풍이 잘됨을 의미한다.
철판의 두께가 6mm에 불과했으나 의외로 울림현상은 없었다. 후면팬의 구멍의 면적이 커서인지, 쿨러를 2개 달았으나 바람이 철판에 부딛칠 때의 소음은 적었다. 손을 갖다 대니 상당한 풍량의 바람이 조용히 뿜어져 나오는 것을 느끼며 통풍이 잘되는구나 하고 안심이 되었다.
▲ 배송시 누가 던졌나 보다. 철판이 약해서 이렇게 휘었다.

배송시 심하게 다뤘는지 뒷면의 핸드 스크류 부분의 철판들이 조금씩 푹 꺼졌다. 포장된 스티로폼도 두께가 얇아서 부서져 있었다. 철판이 얇은만큼 포장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디자인, 소음이 적으면서 통풍이 잘되는 것이 장점이다.

이상으로 필드 테스트를 마치며, 이러한 기회를 준 베타뉴스 및 다오코리아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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