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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DVD 저가 할인 판매행사에 마니아들의 불만이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DVD 수집 의욕과 소장가치를 떨어뜨린다는 이유에서다.기껏 구입해 놓으면 머지않아 할인행사가 벌어져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기 일쑤라는 것.
지난해 4월께 시작된 DVD 할인 판매행사는 시행초기에 DVD 영화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알짜배기' 행사로 반겨졌다.그러나
연중 할인판매가 고착화되면서 마니아들이 불만을 터뜨리기에 이르렀다. 조금만 기다리면 저가로 출시될 신작 영화를 굳이 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20세기 폭스사의 <파고 SE> <28일후>가 신작출시후 6개월만에 할인 판매된 것이 대표적
사례. DVD 할인판매는 오히려 시장을 축소시키는 '역기능'도 초래한다. DVD영화 전문 쇼핑몰인
파파DVD(www.papadvd.co.kr)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작 DVD 판매량이 감소추세다. 파파DVD의 김종래 사장은 "인기있는
대작 영화는 판매량에 지장이 없다고 쳐도 마니아들이 있는 예술영화나 수요가 적은 비인기 영화는 거의 판매하기 힘들 정도"라며 "열악한 국내
DVD 제작·유통 상황을 감안하면 확실히 할인판매가 시장을 갉아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할인행사를 줄여 반사이득을 보는
DVD 유통업체도 있다.스타맥스의 경우 일체의 할인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DVD영화를 판매,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경우다. 마니아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콜렉션(수집)'과 희소성 유지에 도움을 준다는 것. 워너브라더스코리아는 DVD영화의 경우 신작 영화가 나온
뒤 최소 6개월이 지난 뒤 30%, 1년이 지난 영화는 50%를 할인해 출시키로 했다. 이밖에 엔터원, CJ엔터테인먼트, 스펙트럼, 브에나비스타
등도 할인판매를 자제,마니아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황재훈 기자 ddori@h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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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문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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