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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의 사운드 블래스터와 옥소리 이후 사운드 카드는 괄목할 만한 발전을 해왔다.
2채널의 사운드만으로도 기술의 발전에 놀라워하던 것이 불과 10여년 전인데, 이제는 4채널, 5.1채널을 넘어 7.1채널을
지원하는 사운드 카드가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요즘의 사운드 카드의 설 자리는 차츰 좁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메인보드의 내장 사운드만으로도 충분히 음질이 좋을뿐더러 7.1채널
사운드를 지원하는 메인보드까지 출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저가형 스피커에서는 큰 차이를 못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메인보드 내장 사운드의 뭉툭한 소리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별도의 사운드 카드를 장착해 더 좋은 사운드를 듣고자 한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7.1채널을 지원하는 GAINWARD
Hollywood@Home 7.1 Sound Card를 샘물테크에서 유통을 하게 됨에 따라 필드테스트를 실시하게
되었다.
사운드 카드의 필드테스트는 처음 접하는 것인데, 필드테스트의 기회를 주신 (주)디비나와 및 (주)샘물테크에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필드테스트를 시작할까 한다.

< 제 품 스 펙
>


제품의 배송은 잘 포장되어 깔끔하게 되었다. 언제나처럼 물건을 수령할 때는 마음이 설레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
^

항상 보이는 초코렛 피부의 아저씨가 보인다.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 왜 하필이면 초코렛 피부가 들어갔느냐는 것일
터인데, 필자의 생각으로는 흑인들의 음악적인 재능을 이용해 사운드 카드의 성능을 어필하고자 하는 기획에 따른 것이 아닌가
한다.

Gainward 국내총판인 (주) 샘물테크의 스티커가 붙어 있다. 유통사를 알리는 동시에 A/S를 위한 정보제공의 한 방편이라
하겠다.
Gainward의 마크와 24bit / 192KHz digital audio playback through
optical S/P DIF을 지원하고 7.1채널 출력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인쇄되어 있다.

박스 후면에는 별 내용이 보이지 않는다. 물론 보이는 바처럼 내용이 없을 수는 없지만, 한글 설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박스는 외국에서의 판매용을 그대로 쓴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자체제작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사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제조원가상 국내제작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한글화 된 부분이 일부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박스의 네 측면의 모습, 보는 바와 같이 별다른 내용은 없이 평범하다. 비닐로 밀폐포장이 되어 있어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중고를
구입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스를 개봉하면 들어 있는 내용물이다. 사운드 카드, 영문메뉴얼(한글화가 안 되어 있다.), 사운드 드라이버 및 번들된 윈
DVD 플레이어 CD이다. 요즘은 거의 패키지화 된 광출력 케이블은 들어 있지 않다. ㅠ.ㅠ

한 데 모아 기념사진을 한 방 찍어줬다. 초코렛 피부를 가진 아저씨는 무척이나 좋아하는 모습니다. 사진 찍는 걸 아주 좋아하는
것 같다. ^ ^

사운드 카드를 꺼내면 같이 들어 있는 게인워드 마크의 스티커가 보인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VIA의 VT1616칩과 VT1721칩셋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비아의 홈페이지(http://www.via.com.tw/en/multimedia/audio.jsp)에서
살펴보면 알 수 있지만,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 관계로 도저히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ㅜ.ㅜ
다만, VT1616은 AC97 관련 코덱 칩셋인 것 같고, VT1721은 ENVY 24 HT-S로 미국의 IC앙상블이라는 회사가
만든 칩셋으로 VIA에서 인수하여 VIA의 이름을 달고 판매하는 사운드 칩셋이다.
이 칩셋은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돌비 디지털 EX,DTS EX 규격 디코더가 들어 6.1채널, 7.1채널 DVD
오디오를 지원한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7.1채널을 지원하는 소스가 거의 없는 상태이다.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부 CD_IN단자와 ATX_IN단자부가 보인다. 외부에는 상당히 많은 수의 단자들이 있다.
이들 외부단자를 조금 더 확대해 보도록 하자.

 굳이 매뉴얼을 보지 않아도 손쉽게 스피커의 연결이 가능하도록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영문이 아니고 한글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국내제품이 아니므로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하겠다.
5.1채널 사운드 카드와 다른 건 파란박스를 친 부분의 SURROUND BACK이라고 쓰여진 7.1채널로의 추가지원 단자가
있다는 것이다.

사운드 카드를 케이스에 장착한 모습이다. 장착에 별다른 문제점이나 어려움은 없다. 다만, 이 카드는 조이스틱 단자가 없으므로
일반 조이스틱은 사용할 수 없다. 오른쪽 사진의 아래에 보이는 조이스틱 단자는 메인보드에 딸려 있는 제품이다.

마이크와 스피커를 7.1채널에 모두 연결한 모습...5.1채널을 지원하는 스피커밖에 없어서 추가로 2.1채널 지원 스피커를
리어에 연결했다.


위와 같은 상태이다. 방안 중앙으로 선들이 널려 있다. 그러나 이런 쓸데없는 노가다는 할 필요가 없었던 듯 하다. 7.1채널을
지원하는 소스가 없어서 서라운드 백의 스피커에서는 아예 소리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ㅜ.ㅜ
이건 순전히 노력을 했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구색맞추기밖에 안 된 것 같다. 사실은 그게 아닌데도 말이다. 정말이지 얼마나
좋은지 7.1로 들어보고 싶었다. 2.1채널에서 5.1채널로 넘어왔을 때의 그 감탄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돌고 있는 탓이다.

굳이 바이오스에서 메인보드 내장 사운드를 죽여줄 필요는 없는 것 같지만, 혹시라도 충돌이 있는 경우에 대비해 내장
사운드를 Disable 시켜주는 것이 좋겠다.

드라이버는 우선 번들된 CD에 들어있는 버전으로 설치했다. 드라이버 CD를 넣으면 설치는 자동으로 진행이 된다.

버전은 1.3C이다.

설치 후 장치관리자의 모습이다. Envy24 Family Audio Controller WDM으로 잡혀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드라이버 날짜는 2003년 5월 7일자로 거의 1년이나 지난 구버전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구버전
드라이버가 드라이버 CD에 들어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ㅡ.ㅡ;;

오른쪽 트레이에 생기는 사운드 카드의 아이콘이다.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하면 우측 그림의 메뉴가 뜬다. 여기서
Envy24PT/HT-S Control Center를 마우스로 클릭하거나 조금 더 간편하게 하려면 그냥 아이콘을 더블 클릭해주면
컨트롤 센터 메뉴가 뜬다.

내용은 중복되는 것이므로 설명은 신버전 드라이버 메뉴에서 하도록 하겠다.

신버전 드라이버는 V3.02d 버전이다. 설치과정은 구버전과 똑같으므로 생략하기로 한다. (주)샘물테크의 홈페이지에는 올라와
있지 않아 VIA 홈페이지를 방문해 다운로드를 받았다.


설치 후 장치관리자에 나타나는 정보도 차이가 없다. 다만, 등록정보에서 보면 드라이버 날짜가 2004년 3월 1일자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른쪽 트레이의 아이콘 모양이 바뀌었을뿐 나타나는 메뉴도 똑같다.

전체 메뉴는 조금 더 세련되어지고 세밀하게 설정을 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각 채널로 설정을 바꿀 때 마다 스피커 조정 옵션이
하나씩 늘어나거나 줄어든다. 여기서 특이한 것은 Hi Sampling Rate Mode이다.


영어라서 골치가 아프지만, 스피커 input을 죽이고 7&8채널 즉, 서라운드 백에서 사운드가 나온다는 뜻은 대충 알 수
있다.
바로 위의 그림에서처럼 Hi Sampling Rate Mode를 선택하면 나머지 5.1채널 부분은 비활성화되고 7&8번
스피커에서만 사운드가 활성화되어 나온다.
그냥 2채널로 듣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심리적인 탓인지 음질이 뭉개짐이 없이 더 깨끗하게 나오는 것
같다. 7.1채널 소스가 없는 탓에 이것으로 7&8번 스피커의 이상유무를 확인했다. ㅠ.ㅜ
다만, 약간의 버그가 있는데...

Hi Sampling Rate Mode의 선택을 없애고 다른 모드를 선택하면 프론트 설정 메뉴가 사라져 버린다. 물론 프론트
사운드가 안 나오는 것은 아니므로 별문제될 것은 없지만 프론트 사운드를 설정할 수 없다는 것은 기분상 찜찜하다.(프론트 설정부분은
재부팅을 하면 다시 나타난다.)

그 외에는 특별하게 설명할 것이 없다. 한 가지...

immerzio 3D Gaming Support 부분의 활성화 문제인데, 기본설정은 비활성화되어 있다. 게임을 할 때 사운드를
조금 더 강화시켜 주는 부분 같지만, 활성화 시키면 사운드에서 상당한 잡음이 발생한다. 따라서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비활성화
시켜주는 것이 좋다.
< 영화 사운드 >
영화는 필자가 가지고 있는 DVD 중 5.1채널 사운드가 좋은 라이언일병 구하기를 가지고 TV-OUT을 통해 초반 전투장면을
보면서 들어보았다.

영화의 전투장면이 고음 부분이 거의 없이 저음으로만 사운드가 깔리는 탓에 저음에 대한 테스트가 잘 되는 부분이다.
기존에 필자가 사용하던 내장 사운드에 비해 저음이 깔끔하게 들린다. 내장 사운드의 경우에는 저음부에서 사운드가 두루뭉실하게
뭉개지는 경향이 조금 있었는데 뭉개짐이 덜 한 것 같다.
그래도 약간 뭉개짐이 느껴졌는데, 이는 아마도 스피커 우퍼의 한계 때문이 아닌가 싶다.(스피커는 인스파이어 5.1 5100,
내장 사운드는 CMI 9739A이다.)
< 음악 사운드 >
음악은 필자에게 제대로 된 CD 음반이 없는 탓에 어쩔 수 없이 mp3 파일을 가지고 듣기 테스트를 했다. 음악은 클래식인
Serenade in G- 1 Allegro.mp3이다. 이것이 모차르트의 것인지 베토벤의 것인지는 모르겠다.
솔직히 필자에게는 음악에 대한 소양이 없다. ㅠ.ㅠ 여하튼 이 음악은 클래식 악기들의 특성상 고음 부분이 뛰어나고 저음부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선택을 했다. 물론 이건 순전히 필자만의 생각이다.

윈앰프를 이용한 음악감상이다. 음질이 원본에 비해 많이 떨어지겠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하겠다.
고음부는 아주 상쾌하고 잡음이 없다. 크게 틀지는 못 했지만, 음의 깨짐이나 화이트 노이즈는 느껴지지 않았다. 역시 오디지 못지
않다는 평이 그냥 생긴 것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저음부는 약간의 부밍현상(맞나?)이 있는 것 같고 음이 조금 가볍게 느껴진다. (역시 스피커 탓일 확률이 크다. 산지
얼마 안 되는 스피커라 에이징도 전혀 안 되어 있는 상태이다.)
< 게임 사운드 >
게임은 필자의 VGA가 매트록스 G550인 관계로 최신의 게임은 실행 조차 안 되는 터라 예전의 시리어스 샘을 가지고 테스트를
했다. 어떤 게임이 사운드가 좋은지도 모른다. (필자에게는 없는 것에 안 되는 것 투성이다. ㅠ.ㅠ)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게임이라(해본 게임이 있기는 한 건가?) 초반 부분까지만 들어가서 사운드만 대충 듣고 나왔다.
게임에서는 순간순간 사운드가 나오는 터라 특별하게 안 좋은 부분을을 느끼기는 어려웠다. 저음부도 순간적일 때는 음질의 문제를
느끼기 어려웠다.
다만, 음악이 계속 나오는 부분에서는 이미 음악 사운드 부분에서 느꼈던 점이 그대로 드러날 수밖에 없는데, 게임이라서 그런지
조금은 더 음이 뭉개지는 느낌이다.
저음에서 웅웅거린다고 해야 하나? 확실히 뛰어난 고음에 비해 저음이 조금은 약한 것 같다.
이제까지의 결과를 보면 GAINWARD Hollywood@Home 7.1
Sound Card는 고음에는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고, 저음에서는 약간의 단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1. 예전에 사용했던 사블 라이브 DE에서의 심했던 화이트 노이즈 현상이 전혀 없고,
2. 음질이 매우 깨끗하며,
3. 소스가 거의 없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7.1채널 사운드를 지원하는 것은
저음부의 약간의 단점을 충분히 커버해주고도 남음이 있다.
다만 한 가지 가격이 현재 42,000원이라는 것이 부담이 되는데, 카드에 사용된 부품들을 보더라도 조금은 거품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주)샘물테크의 홈페이지 캡쳐화면을 올리면서 이상의 필드테스트를 마칠까 한다. 홈페이지가 새롭게 바뀌었으므로 한번
방문해봐도 좋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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