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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SD가 다가온다! eCube SD메모리 #1


류경범

조회 : 4730
작성일 : 2004/05/27 00:06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53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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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SD가 다가온다! eCube SD메모리 #1


글 : 류경범(silverjackal@hanmail.net)

* 본 사용기는 DB나와, 다나와, (주)프로웰에서 제품을 지원, 제작되었습니다.

 Prologue

 최근들어 플레시메모리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지는 듯 합니다. 아마도 1M정도의 용량만을 담을 수 있고 데이터의 안정성에 대한 불안도 떨칠 수 없는데다가, 그 크기또한 예전에 비한다면 크다고 느껴지는 이제 디스켓이라는 저장매체를 대신할 무엇인가를 찾고 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특히 플레시메모리의 1세대라 할 수 있는 SMC는 이미 사라지는 분위기에고, 플레시 메모리의 지존이라 할만한 CF와, Micro Drive또한 이미 상당히 많이 퇴색한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최근들어 상당히 각광을 받고 있는 메모리가 xD픽쳐스와, SD메모리입니다. xD픽쳐스는 현제 올림푸스와 후지의 디카에만 적용되고 있으며, 개발사의 로얄티도 상당히 높은 편이고, 그래서인지 메모리 판매회사도 거의 없는 편이라 가격 또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또한 이동성으로 사용하기엔 리더기도 많지 않은 편입니다. 그에 비해 SD메모리는 이미 여러 분야에서 많이 사용중일 뿐 아니라, 가격도 상당히 안정화에 접어들었고, 리더기 또한 상당히 많은 편이기에 xD보다는 좀더 선택에 용이한 플레시 메모리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1. SD메모리란?

우선 간단하게 SD메모리를 정의하보고자 합니다.

 ●Secure Digital 카드(SD)

 SD카드는 마쓰시다 전기(국내에선 파나소닉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샌디스크와 도시바사가 공동개발하였다. SD는 MMC의 확장된 개념의 카드로 기존의 MMC에 보안기능을 좀더 강화시킨 카드이다. SDMI(Secure Digital Music Initiative)에서 요구하는 시큐리티 기능(상호암호인증기술(Content Protection for Recordable Media), 부정한 복사를 방지하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하지만 그 외에도 사용자가 외부에서 복사방지탭을 이용하여 데이터 보호하는 기능이 보강되어 MMC에 비해 안정적인 데이터 보관이 가능해 졌다.
 SD카드를 이용하는 제품은 MMC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MMC용으로 개발된 제품에는 SD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교세라와, HP등의 디지털 카메라에 사용되어 지며, 주된 사용은 MMC와 비슷하다.
 현제 70여개의 디지털 기기에서 사용되어 지고 있지만, 개발사인 마쯔시다 전기와, 도시바, 그리고 센디스크의 영향력이 너무 크다는 것은 SD메모리가 가진 가장 큰 단점중 하나이다.

출처 : 하우PC(제가 쓴 글중 일부입니다.)

 2. eCube의 SD메모리를 만나다..

 #1. 스펙과 특장점

Dimension

32 mm x 24 mm x 1.4 mm

Max Data Transfer Rate

10.0 MB/sec

Op. Voltage

2.7V to 3.6V

Op. Temp.

-25˚C(-13˚F) ~ 85˚C(185˚F)

Op. Freq

0 ~ 25MHz

No. of signal contacts

9 pins

PIP Package Technology

Hard, Water & Heat resistant, Shock Proof

Compatibility

Forward Compatibility to MMC

Communication Protocols

SD Mode & SPI Mode (Two interface modes)

Fast MDC Technology

A cost-effective solution with ultra high performance of flash access time and high reliability of Data Storage

Power Consumption

Low, Automatic Power & Wakeup, Smart Power Management

Data Compression

MPEG (Multimedia Data)

 스펙을 보면 타 SD메모리에 비해 다른점이 몇가지 보입니다.
 Dimension부분과 Max Data Transfer Rate이 그것입니다.
 보통의 SD메모리는 32 mm x 24 mm x 2.1 mm의 크기를 가집니다. 그에 비해 eCube는 32 mm x 24 mm x 1.4 mm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높이(두께)를 상당히 많이 줄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1.4mm의 두께는 기존 MMC의 두께로 SD로 넘어오며 두꺼워 져서 아쉬워 하던 사용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데이터 전송 속도(최대)인데, 보통의 꽤 빠르다는  45배속의 SD메모리가 읽기 7.7MB/sec, 쓰기 6.8MB/sec의 스펙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eCube의 SD메모리는 10.0 MB/sec의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속도는 기존 1배속의 SD메모리의 전송 속도의 60배에 달하는 성능입니다.

참고 : 보통 우리가 구입하는 SD메모리는 쓰기 1.6M/sec미만, 읽기 1.4M/sec미만의 제품들이 많습니다.

 #2. 포장의 상태

 제품의 포장된 모습입니다.
 투명 포장형태로 내부를 훤히 알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eCube의 SD메모리 제작사는 미국입니다. 미국의 경우 한국과는 달리 편의점에서도 쉽게 SD메모리를 구할 수 있는데, 그를 위한(보통 이러한 메모리도 건전지 처럼 걸어두고 판매를 합니다.)적당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eCube SD메모리의 특징이자 장점중 하나인 초고속 부분과, Super-Slim형을 나타내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눈에 잘 띄는 편입니다. ^^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인 3년의 보증기간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A/S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말을 하겠지만, 3년의 A/S라는 것은 메모리부분에서는 상당한 제품의 자신감을 보여 준 것이라 생각됩니다. 현제 국내 판매 SD제품중에서 3년이상의 A/S기간을 보장하는 회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는 회사인 SanDisk와 트렌센드정도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더욱 그러한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은 이렇게 밀봉된 상태입니다.
 밀본된 것이 큰 대수냐라고 말씀하실지도 모르지만, 현제 국내 판매중인 메모리중 이렇게 완전 밀봉된 제품은 적은 편입니다.
 이러한 밀봉 포장은 소비자로 하여금 신뢰를 심어 주기에 충분합니다.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간단한 스펙과, 호완성, 사용처등을 간단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3. 내부 포장상태와 메모리의 모습

 플라스틱 케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플라스틱 케이스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중 하나입니다.

 제가 이 케이스를 마음에 들어 했던 이유는 위의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듯 합니다.
 첫 번째 사진인 eCube의 케이스는 메모리를 가볍게 홈에 맞추어 올려두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약간은 떠 있는 상태가 되는데, 이는 메모리를 케이스에 넣어 두거나, 또는 메모리를 케이스에서 뺄 때 상당히 편한구조입니다.
 하지만, 비교대상인 일반적인 메모리 케이스의 경우 바닥에 홈에 끼워 넣는 형태입니다. 이런 경우 메모리를 케이스에 넣기도 힘이 들고, 케이스에서 뺄 때는 더욱 힘이 듭니다. 한쪽에 보통은 손쉽게 메모리를 빼기위한 홈을 두고 있지만, 메모리가 걸려져서 고정되기 때문에 메모리가 벌어지거나 하는 현상이 상당히 잦은 편입니다.
 실제로 SD메모리의 경우 A/S부분의 상당부분이 이렇게 케이스에서 메모리를 빼면서 메모리가 갈라지거나 해서 생긴 것이 많습니다. 파나소닉의 경우는 이러한 점을 방지하기 위해 슬라이드 형태의 케이스를 취하고는 있지만, 가격면에서 생산단가가 높다는 단점이 지적되어 왔었기에, eCube의 케이스는 상당히 만족할 만한 형태로 되어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조금은 의아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시리얼 넘버가 메모리가 아닌 플라스틱 케이스에 스티커 형태로 붙어 있습니다.
 이와 동일한 S/N를 찾기 위해 메모리를 뒤졌지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_-;; 케이스를 잃어 버리면, 만일 케이스의 바코드나 S/N가 지워지면 A/S가 불가능한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한 감도 있었습니다.(확인해본 결과 A/S에는 이 케이스를 잃어 버리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eCube SD메모리의 외형은 상당히 화려한 편입니다.
 기존의 SD메모리와는 달리 파란색 계통의 외형을 벗어 버리고, 또한 앞뒤 단일색의 모습도 벗어 버리곤 앞면은 붉은색 계열로, 뒷면은 검은색 계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 외형만을 보시고도, eCube의 SD메모리가 다른 SD메모리와 다른점이 있다는 것을 쉽게 발견하실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차이점을 보면 SD메모리의 경우 '데이터 LOCK'스위치가 있는데, 그 부분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있습니다. 또한 접점을 보호하는 외부 케이스 부분도 과감하게 생략을 하고 있습니다. 외부케이스의 생략은 기존의 2.1mm라는 두께를 1.4mm로 줄이는 역할을 하였지만, 접점부분이 불안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의 생략은 기존의 SD메모리 사용기기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1.4mm라는 두께는 기존의 MMC의 두께로 SD메모리를 넣기 위한 슬롯이 MMC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1.4mm라는 두께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바로 이렇게 2.1mm를 1.4mm로 0.7mm를 줄이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이 eCube의 SD메모리의 특징중 하나인 Super-Slim형입니다.

 3. 성능 테스트

 성능 테스트는 호완성 테스트와 함께 속도 테스트를 하려 합니다.
 특히 eCube에서 말하는 사용처인 디지털 카메라, Smart Phone, 카드 리더기, PDA, MP3플레이어를 테스트 하였습니다.

 사용된 메모리는 위와 같습니다.
 비교 대상메모리로 고른 것은 AND메모리와, SanDisk, Panasonic의 SD메모리입니다.

 

eCube

AND

Pansonic

SanDisk

규격
(단위 mm)

32 x 24 x 1.4

32 x 24 x 2.1

32 x 24 x 2.1

32 x 24 x 2.1

데이터
전송 속도

10MB/초

평균 2MB/초

평균 2MB/초

평균 2MB/초

 간단하게 테스트시 참고할 만한 규격들입니다.

 #1. MP3 Player

 SD메모리를 사용하는 MP3Player를 최대한 여러종을 테스트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제가 구할 수 있었던 MP3는 파나소닉의 SV-SD50뿐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2002년말쯤 나온 제품으로, 256M의 SD메모리까지만 인식을 하는등, 제품의 기능을 떠나 인식률에서는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제품입니다.(음질은 괜찮았지만, LED 렘프도 없고.. 기능은 정말 꽝인 제품입니다.. ^^;; )

 이 제품에서 eCube메모리를 넣어본 결과 정상 인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속도는 비교 메모리와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 제품 이후로 나온 제품이 SV-SD80이라는 제품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정상 유통되고 있지는 않았지만, 파나소닉에 문의를 해본 결과 SV-SD50에서 인식이 되는 메모리라면 다른 SD메모리 지원 MP3Player에서도 별 무리없이 인식이 가능할 것이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2. 디지털 카메라에서의 성능

 현제 국내에 유통중인 디지털 카메라중에서 SD메모리를 사용하는 디지털 카메라는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대표적으로는 파나소닉의 전 기종을 비롯해서, 코닥과 미놀타등의 카메라가 SD메모리를 체용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역시 호완성을 테스트하고, 몇몇 기종을 대표적으로 선택하여 연사 촬영을 한 후 그 내용을 저장하는데까지 걸린 시간을 측정하였습니다. 특히 연사 후 테스트에는 셔터를 누른 직후부터 측정을 하였고 3회 측정후 평균을 내었습니다. 또한 용량의 차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렌즈앞면에 렌즈캡등으로 막음으로 전체적으로 검은 사진만 찍히도록 하였습니다.

 연사를 테스트 하는 이유는 메모리의 속도에 가장 영향을 크게 받는 부분이 연사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카메라에 내장된 버퍼메모리도 영향이 있겠지만, 그에 못지 않게 메모리의 속도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 예로서 이번에 발매된 SLR카메라인 D70의 경우 초고속 CF 메모리를 사용할 경우 무한 연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반 메모리의 경우 메모리에 쓰는 속도가 느려 연사도중 멈추게 됩니다.

 [코닥의 6440]

 

 첫 번째 테스트 카메라는 코닥의 6440입니다.
 400만화소급의 카메라로, 연사능력은 초당 3프레임(초당 3장이 가능)씩 2초간 6장까지 가능합니다.

시간이 적게 걸렸을수록 성능이 좋습니다.

 연사후 저장 속도입니다.
 0.1초에서 0.6초정도 eCube가 빠르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제가 집접 손으로 측정하였으니, 이는 오차 범위에 들어간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코닥의 6490]

 코닥의 6490입니다.
 6440보다는 최근에 나온 제품으로 쇼핑몰에서 판매디카순위 1위에 올라갔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습니다.(물론.. 그 당시 이 제품을 사면 엄청난 사은품들이 따라 오긴했었습니다만..)
 역시 400만화소급의 제품으로 연사속도는 6440과 동일합니다. 즉 초당 3장의 연사로 2초간 6장을 찍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적게 걸렸을수록 성능이 좋습니다.

 6490에서도 6440과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6440에 비해서 eCube의 저장속도가 약간 빨라 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오차 범위에 두고자 합니다.

[리코의 G3]

 리코도 카메라 만드냐란 소리까지 들었던 그 제품입니다..
 SD메모리를 사용하고, 접사가 1Cm급으로 상당히 뛰어납니다. 또한 연사기능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연사는 일반 연사부분으로 초당 3프레임씩 총 6장을 2초동안에 촬영하는 것입니다.

 앞선 코닥의 제품들에 비해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려 2초가 넘는 차이인데, 혹시나 해서 몇 번이나 재테스트를 해보았지만, 비슷한 결과가 나왔고, 항상 그 차이는 2초를 넘나들고 있었습니다.

 앞선 코닥의 카메라의 경우는 오차값에 들어가는 미세한 차이었지만, 마지막의 리코 카메라의 경우 상당한 시간차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분명 메모리의 쓰기 속도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실제로 촬영후 쓰기 렘프가 깜빡이는 시간을 보면 눈에 띄일 정도로 eCube에서 빠르게 움직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부 제품에서는 메모리의 속도에 따라 무한 연사가 가능해지는데, 일반 메모리로는 불가능하지만, eCube의 SD메모리로는 가능하였습니다. 테스트를 했던 기종 중에서는 미놀타의 X21이 그런 기종이었습니다.

 #3. 디지털 카메라에의 호완성과 문제점

 디지털 카메라에서도 분명 호완성의 문제는 나타납니다.
 디지털 카메라와 메모리간에 호완성이 맞지 않으면, 사진을 촬영후 에러가 나거나, 위의 캡쳐화면처럼 사진의 색이 깨져 버리는 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바로 이런식으로 깨져버립니다.
 이러한 현상은 100컷정도를 찍으면 1컷정도가 발생하고 그 이후로는 메모리를 새로 꽃아줄 때까지 계속 발생하거나, 메모리에 에러가 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위 사진은 어머니의 사진으로, 아시안 게임 도우미로 참가하셨을 때 선수촌에서 찍으신 건데, 저렇게 나와서 상당히 아쉬워 하셨습니다.

 간단하게 나마 친구들 카메라를 긁어 모아서 호완성 테스트(약 200여컷을 촬영)를 해보았습니다.

제조 회사

기종

  캐논

  IXUS-i 

  니콘

  CoolPix3700

  미놀타

  Dimage Xt, Dimage X20, Dimage F100, Dimage A1, Dimage Z1, Dimage X21

  삼성

  V3, V4

  리코

  G3

  산요

  Xacti VPC-J1

  파나소닉

  LC20, LC5, FZ10

  코니카

  KD-510Z, KD-310z,

  도시바

  T30

  코닥

  6440, 6490

 약 20여종을 테스트 해보았고, 단 한 장의 에러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모든 SD메모리를 사용하는 제품을 테스트해본 것은 아니기에 호완성이 100%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무리일 듯 하지만, 기존 메모리에 비해 호완성에는 절대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몇가지 문제점이 나타나기도 하였는데, 그중 하나가 메모리 걸림현상입니다.

 함께 필드테스트를 진행중이신분 한분께서는 메모리의 오른쪽 홈이 폭이 좁고 약간 윗쪽으로 위치해 있기에 생기는 문제라고 하셨는데, 제가 확인한 바로는 그것이 문제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두장의 사진을 보시면 왼쪽사진은 일반 메모리와 eCube의 메모리를 비교한 사진인데, 홈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오른쪽의 사진은 이번에 새로 나온 슬림형의 AND메모리입니다. 우측의 홈이 아예 없습니다. 만일 우측의 홈이 문제였다면 아예 없애지는 못했을 겁니다..

 제가 계속 확인을 해본 결과 슬림형의 메모리를 사용하다 보니, 기존의 슬롯에 잘 맞지 않아 생기는 현상으로, 걸림현상이 나타나는 카메라와 나타나지 않는 카메라간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미놀타의 디미지 X21의 메모리 슬롯부입니다.
 보시면 기존 메모리에 맞추어 제작된 슬롯이기에 많은 빈틈이 남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메모리는 완전히 슬롯안으로 삽입되게 되는데, 이 경우 상당부분이 메모리 걸림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에 비해 리코의 G3는 메모리 걸림현상이 전혀 없었는데, 메모리 슬롯부를 보면 메모리 걸림현상이 나타나던 X21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메모리를 꽃더라도 완전 삽입형태가 아닌 끝부분이 약간 남아 있게 됩니다.

 메모리를 완전히 꽃은 모습을 보면 좀더 자세히확인이 됩니다. 자세히 보시면 메모리가 끝까지 삽입된 것이 아니라 약간은 나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메모리가 끝부분까지 완전히 삽입되는 경우에는 메모리가 걸려서 잘 나오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는 제 추측이긴 합니다만, 대부분의 경우에서 그러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해결법은 없는 것일까요? 여러번을 시도해본 결과 미흡하기는 하지만 해결법은 있었습니다.

 보통 매모리 탈장착시 검은색의 화살표 방향으로 누르면서 인슬롯과 아웃슬롯을 하게 됩니다. 그 때 메모리 걸림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약간만 비스듬히 파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눌러주게 되면 메모리 걸림현상 없이 탈 장착이 가능하였습니다.

 그리고 도시바의 T30과 같은 기종도 걸림현상이 없었는데, 이 기종은 좀 특이하게, 베터리 슬롯을 닫을 때 베터리 슬롯이 메모리를 밀어 장착을 하고, 베터리 슬롯을 열면 메모리를 밀어주는 힘이 없어 메모리가 자동적으로 나오게 되어있는 형태입니다.

 두 번째 문제는 미놀타에서만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미놀타가 코니카로 인수합병된 이후 조금은 개선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여전히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는 미놀타적 성격이 강해서 일이키는 문제입니다...
 미놀타의 경우 FAT포멧만을 지원합니다. 즉 메모리가 FAT32포멧으로 포멧되었다면 메모리 인식불능이 됩니다. 타 디카는 지원 포멧이 아닐 경우 디카에서 포멧을 하면 되지만 미놀타의 경우는 아예 포멧이 되지 않거나, 포멧을 해도 다시 에러가 뜨게 됩니다.
 또한 미놀타 디카에서는 볼륨레이블(드라이브의 이름)을 설정해주면 에러가 뜹니다.

 바로 이런 형태로 메모리가 가득찼다는 에러가 뜹니다.
 이 역시 포멧을 통해서도 사용할 수 없는 에러입니다. 따라서 메모리 리더기를 이용하여 볼륨 레이블을 지우고, FAT포멧으로 다시 포멧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분명 미놀타의 정식 수입업체인 아주포커스에서 사용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야 할 부분임에도, 아주포커스는 단순히 메모리 잘못이라며 메모리 탓만 하고 있다는 점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참고로, 미놀타X21에서도 연사테스트를 했었는데, X21의 연사능력은 초당 1.5프레임으로, 2초당 3장의 연사가 가능합니다. 다만 다른 제품과의 차이는 정해진 장수가 있는게 아니라, 메모리의 지원에 따른다는 점입니다. 비교제품이었던 일반 SD메모리는 20~22초간의 연사가 가능하였고 eCube의 경우 메모리가 가득찰 때까지의 무한 연사가 가능하였습니다.(사실 누르고 있다가 지쳐서 멈췄습니다. -_-;)

 마지막 문제는 리코의 디카에서만 일어납니다.
 리코는 볼륨레이블을 꼭 자신이 지정하는 형태가 되어야만 합니다. 리코의 경우 메모리 에러는 찍으려고 셔트를 누르는 순간에 나타나게 되어 당황스럽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는 간단하게 디카내에서 포맷 한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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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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