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바필테

아이콘 박스 IC-3.2 하바나 필드테스트 사용기
1. 스펙 둘러보기
우선 금번 IC-3.2 하바나 케이스의 필드테스트를 할 수 있게 해주신 디비나와(http://www.dbnawa.co.kr) 와 아이콘박스(http://www.iconbox.co.kr) 의 담당자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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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X 350 X 390mm (W x H x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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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1:제품크기는 유통사 홈페이지에 자료가 없어 30Cm자로 직접 잼 오차±5mm)
(참고2:편의상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ㅡ^)
2. 박스 및 외부 디자인 둘러보기
디카에 붙은 필터 때문에 사진이 많이 흔들린감이 없지 않으나 일단 박스부분은 야자수 그림이 산뜻하게 그려진 무지박스에 유통사의 홈페이지 주소와 제품명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어 보기에 좋았다는 느낌이 든다.
기본적으로 무지박스는 제품의 단가를 낮추기 위한 일환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여타의 비싼 케이스들의 비싼 박스포장에 비해서 눈에 띄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겉모습은 그저 겉모습일뿐 속이 알차지 못하면 소비자로써는 엄청난 피해를 받을수 있기 때문에 본인은 박스의 화려함보다는 내부가 알찬 것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 크게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또한 박스 상단에 보면 디자인드~ 바이~ 사이버21 디자인, 서울 이라고 써 있는 것을 봐서는 디자인은 국내에서 하고 실제 생산만 중국에서 해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저렴한 가격대를 이루는 케이스들이 대부분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에서 생산해오는 것을 알수 있으며 이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을 통한 원가인하를 단행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할 수 있다.
단, 문제가 좀 있다고 여겨지는 것은 우측 사진에서 보다시피 본체의 LED색은 분명 그린인데 박스상에 실버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은 유통사측에서 신경을 못 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실제 소비자에게 판매시에는 있어서는 안될 실수라고 생각이 되어진다.
외부 디자인의 경우에 은색이 전반적인 주를 이루면서 메탈색 버튼들과 전원을 켜게 되면 보이는 녹색과 붉은색의 조화는 참으로 이채롭다고 할 수 있다.
무지박스의 포장을 열고나면 사진에서와 같이 양 사이드에 단단한 스티로폼을 이용하여 케이스를 감싸고 있으며 어지간한 충격에도 케이스에 큰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근래 일부 저가형 케이스들이 포장재가 부실해 과연 안전할까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하는 제품들이 몇몇 있는데 하바나는 그런 의구심을 버릴수 있을정도의 알찬 포장을 보여주어 일단 제품의 안정성에는 신경을 쓰고 있는 회사란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던 포장이라고 볼수 있다.
케이스를 찍기위하여 책상위에 올려놓고 약간의 연출을 해보았는데 전반적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풍기면서 사진을 찍고 있는 본인의 옆에서 놀던 여동생이 탐을 내는 상황이 발생하여 테스트 완료후에 주기로 한 약속을 하였다. -_-; 전반적으로 여자들이 탐낼 만한 디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젊은 층과 여성들에게 상당히 눈길을 끌 수 있으리라고 본다.
시디롬 베이 부분과 3.5인치 베이부분 그리고 USB포트, 사운드 외부잭 들을 살펴 보는데 3.5인치 베이와 아래쪽 포트잭 부분의 경우 커버를 이용하여 여닫는 방식이었는데 그 커버가 상당히 뻑뻑한 느낌과 약간 좌우로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다. 원가절감차원도 있겠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그런 느낌을 가지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또한 근래 3.5인치 베이의 경우 본인처럼 FDD를 설치하는 경우도 많지만 많은 유저들이 멀티리더기 같은 것을 설치하거나 기타 다른 용도로도 많이 사용됨에도 불구 하고 베이자체를 FDD용으로 고정시키 디자인 한 부분도 요즘 유행에 걸맞지 않은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좌측면의 경우 케이스 커버를 열수 있는 핸드스크류가 2개가 보이며 커버 오픈용 손잡이홈의 우측으로 많은 공기 순환 홀이 보인다. 나중에 이야기 하겠지만 이정도로도 케이스가 충분히 쿨링이 되고 있고, 이제까지 다뤄본 케이스들과 비교해봐도 적지 않은 수의 공기 순환 홀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우측면은 케이스 오픈이 되지 않아서인지 스크류나사는 물론이거니와 기본적인 나사의 모습도 보이지 않고, 전체적으로 깔끔함을 유지하고 이는 모습이다.
일단 조립전 모습과 조립해논 후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는게 덜 허전하다는 생각에 두 사진을 모두 올려놓았다. 전체적으로 여타의 슬림형 케이스와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이나 한가지 쿨러 자리가 하나밖에 없다는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되어 진다. 여건상 하나만 설치해서 출하가 된다 하더라도 직접 사용하는 유저의 경우 쿨링에 더 신경을 쓰기 위하여 쿨러를 더 설치하여 사용할 수도 있는데, 그런 여유를 완전히 배제하고 만들어진 후면부라는 생각이 물씬 풍기는 부분이 아닌가 한다. 리비젼이 된다면 조금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어지며, 박스에서도 나타났듯이 세 번째 사진에서 보면 생산 자체는 중국에서 된 것 이라는 문구가 확연하게 보인다.
솔직히 자체생산이 아니고 중국생산품 그대로 들여오면서도 자체생산인 것 처럼 과대광고 하는 것 보다. 디자인 출처 밝히고 생산지 밝히는 아이콘박스의 모습에서 정직한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더 와닿는건 비단 나 혼자만이 아니리라고 생각된다.
3. 내부 디자인 둘러보기
외부 디자인을 살펴보고나서 곧바로 케이스 사이드를 오픈하여 여기저기 살펴보다가 우측 사진과 같이 샤시의 마감이 덜되어서 케이스 조립에 큰 애로사항이 있을법한 부분을 발견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하바나 케이스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필드테스터에게 보내는 제품이면 조금이라도 더 신경을 쓰게 마련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건지...... 뭐 필드테스터가 대단한 인물은 아니지만, 테스터가 첫 대면한 첫인상 치고는 조금은 씁쓸함이 없지 않았으며 이 부분 문제로 인하여 테스트가 하루 연기되어 다음날 발송되어 받은 케이스로 다시 진행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아무튼 전반적인 내부디자인을 바라봤을 때 여타의 케이스와는 다른 면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아래 사진에 있는 3.5"베이와 5.25" 베이사이에 존재하게 된다.
사진에서 보듯이 일반적인 슬림형 케이스의 경우 3.5"베이가 슬라이딩형식으로 끌어당겨서 하드디스크를 삽입하는 방식임에 반해 이 케이스는 미들케이스처럼 하드디스크와 FDD를 뒤에서 밀어넣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또한 5.25" 베이 역시 일반적인 슬림형 케이스의 슬라이딩방식이 아닌 뒤에서 당겨서 빼는 형식을 취한 것이다. 5.25" 베이의 경우 아래 사진들에서 보면 큰 무리가 없어 보이나 3.5" 베이는 미들케이스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방식이지만 아래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 처럼 슬림형 케이스에서는 분명히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위 우측 사진을 보면 하드디스크나 3.5" FDD의 경우 파워를 장착후에는 여유공간이 모자라게 되어 전혀 뺄수 없을정도가 되는 것이다. 일반적인 사용자의 경우야 한번 조립후에는 쭉 사용하게 되어서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겠지만, 컴퓨터 부품을 종종 바꿔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분명 큰 문제가 발생하는 부분이 된다고 볼수 있다. 하다못해 여타의 슬림형 케이스들처럼 하드디스크 베이부분을 슬라이딩 방식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리라고 아이콘 박스에 제안해 본다.
마지막으로 2.5"베이의 경우 아직까지는 실제 사용하는 일이 드물겠지만 이 역시 조금쯤은 움직일 수 있게 하여 차후에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등 여러 장비의 장착을 쉽게 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우측에 보이는 사진속의 날짜는 유통사로 넘어온후의 품질검사한 시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바닥면 사진을 참고로 넣어봤다.
4.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 스펙
| CPU |
AMD AthlonXP 1800+ (팔로미노 코어) |
| MotherBoard |
ASRock K7S41GX (Bios Ver. 1.50) |
| RAM |
삼성 DDR Sdram PC2700 512MB * 1 |
| HDD |
Hitachi 120G 7200rpm 7K250 (버퍼 8MB) |
| FDD |
소니 3.5" |
| ODD |
LG 8522B |
| PSU |
다오코리아 235와트 정격SFX 파워 |
| VGA |
슈마 지포스4 Ti 4400 |
5. 조립 둘러보기
좌측의 사진은 여동생 컴퓨터 조립을 위하여 마련한 P모사의 슬림형 케이스이다. 개인적오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에 전반적인 사용편의등을 고려하여 선택한 제품이고 맘에 드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단, P사의 케이스의 경우 사진에서처럼 지포스4 TI4400이나 FX5950처럼 길이가 긴 그래픽 카드는 장착이 아예 불가능 할 정도로 여유 공간이 없다는 문제점이 있어서 본좌의 동생같은 경우 부두3 3000을 장착하여 조립하여 줬다. (여동생이고 직업이 간호사라 워드나 인터넷외에 여타의 일은 하지 않는 관계로 펜티엄3 933정도도 넘치는 상황) 그러나 직접 사용을 위해서는 보드(K7S41GX는 그래픽카드 내장보드임)내의 REAL256으로는 모자라는 작업을 다수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그래픽카드를 장착하여야 하는 상황이어서 길이를 테스트해본 결과 우측의 사진에서 보듯이 일단 여유 공간은 충분함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우측 사진에서 순서대로 새비지4, 지포스4 TI4400, 트라이던트PCI카드)
그러나 실제 장착후에는 비디오램과 전원부가 장착된 부분이 시디롬과의 여유공간이 적어서 과연 여유로운 쿨링이 될까 의문시 되었다.
또한 우측의 사진에서는 다른 문제점을 보여주는데, 좀 더 자세한 상황은 아래 사진을 통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사진에서 처럼 애즈락의 보드의 경우 대부분의 전면 사운드 연결 부분이 보드의 뒷면에 위치(그림의 A)하고 있는데 하바나의 전면 사운드 잭 연결단자(그림의 B)가 짧아 전면 사운드 잭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버리는 것이다. 전면 잭의 경우 주로 마이크나 헤드폰등에 주로 사용되어지는 부분이고 근래 그 사용빈도가 높은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롭게 설계하지 못한 케이스 제작사의 실수가 돋보여(!)지는 부분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대부분의 하바나 케이스 사용자들이 쉬이 느낄 수 있는 부분으로써 시디롬 오픈베이가 시디롬 버튼을 가리게 되어 시디롬 오픈시 버튼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이다. 이 역시 작은 부분 부분들을 더욱 신경 써줬으면 하는 바램이 들게 하는 요소들이다.
6. 사용중 쿨링효과
위의 캡쳐화면은 이 필드테스트를 작성하느라 하루종일 켜놓은 상태에서의 케이스와 시피유 온도를 나타낸 MotherBoardMonitor의 대쉬보드를 캡쳐해논 모습이다.
위의 시스템 스펙에서도 언급했듯이 시스템에 사용된 CPU는 고발열로 유명한 애슬론XP팔로미노코어이며 그래픽 카드 역시 TI4400으로 상당한 고발열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12시간 이상 켜놓은 상태에서 PC의 온도는 57도와 47도를 가르키고 있다. 물론 CPU팬이 상당히 고회전을 하면서 쿨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슬림형 케이스의 태생적인 단점인 협소한 공간에서의 쿨링이 이정도라면 아주 훌륭한 모습이라고 생각된다.
7. 개인 총평
개인적으로 위에서 지적한 몇가지 단점들만 보강이 된다면 상당히 가격적인 부분, 실용적인 부분등에서 메리트가 있는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특히나 LED의 화려함은 젊은층과 여성층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마음을 뺏을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위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저가형 케이스들의 고질적인 병폐인 강판의 두께가 얇아서 사용할 수 없을 정도인 제품도 상당함에도 이 케이스는 저렴한 가격에 만족스러운 디자인과 성능을 보여주면서 강판의 두께도 충분히 두꺼움워서 소음의 공포에서도 조금쯤은 피해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 눈에 띄는 단점들이 있긴 하지만 아이콘박스사이 박스에서나 기타 여러 부분에서 보여준 만족스럽고 정직한 모습을 그대로 이어서 고쳐간다면 충분히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단언 할 수 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테스트에 임할 수 있게 해준 여러 디비나와 와 아이콘박스 관계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글을 마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