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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INTECH
VNF3-250

Chaintech VNF3-250은 국내에 소개된 최초의
nForce3-250 기반의 메인보드이다, 현 시점까지도 동사의 다른 모델 1종을 제외하곤 nForce3-250 기반의 다른
메인보드를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칩셋 수급의 문제인지 시장성의 문제인지 필자가 파악하긴 쉽지 않지만, Athlon64를
고려하는 유저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것만은 분명하다. 여타 칩셋들을 포함하는 경우 조금 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 지지만,
아직까지는 Athlon64를 지원하는 메인보드의 수는 아무래도 다소 부족해 보인다.
현 시점에서 보자면 Athlon64를
위한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춘 보드가 바로 VNF3-250이 아닐까 싶다. 적당한 가격과 그에 비해 풍부하게 제공되는 기능들은 분명한
강점으로 다가온다. VNF3-250 메인보드의 외형적인 모습이나 성능에 있어서는 앞서 살펴본 바 있으므로 이 외에 메인보드가
가지는 몇 가지 특징을 살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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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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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F3-250에 WindowsXP를 설치했을 때의
제어판이다. 내장 NIC는 리얼텍 8139 계열로 인식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세서는 Athlon64 3200+로 정확히
인식하고 있다.
IDE Controller 부분이 조금 재미있는데, nForce3가 아닌, CK8S로 인식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VNF3-250의 메인보드에도 번들된 드라이버 CD가 있지만 일반적 환경의 테스트를 위해 nVidia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은 4.24 버젼의 드라이버를 설치 했는데 위와 같이 나타나고 있다.
CK8S는 nForce3-250의
코드명인 것 같은데, 제어판에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점이 상당히 이채롭다. S-ATA(RAID 포함)도 지원하지만 필자의 경우
S-ATA Interface를 채용한 HDD를 가지고 있지 않아 BIOS에서 Disable 시켰는데, 그래서인지 제어판 상에
S-ATA Controller는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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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COM 905B-TX ▶
◀ Realtek
RTL8100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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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load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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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된 리얼텍 계열의 Ethernet
Controller와 필자가 소지한 3COM 905B-TX 계열의 컨트롤러를 비교해 보면, 다운로드 속도에 있어 그 차이를 파악하기
쉽지 않을 만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3COM쪽이 속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단순히 측정 시 마다 변화할 수 밖에
없는 작은 변동폭 내에 포함돼있는 정도의 수준이므로 컨트롤러의 성능을 그것으로 평가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전반적으로 내장
이더넷 컨트롤러도 성능상 하등의 문제 없는 동작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두 컨트롤러는 모두 10/100Mbps
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참고로 필자는 두루넷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벤치비를 이용해 테스트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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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COM 905B-TX ▶
◀ Realtek
RTL8100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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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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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인터넷 회선은 분배가 많아서인지(필자의 방에서만
세 번을 분배했다), 아니면 다른 원인인지 업로드 테스트는 꼭 위와 같은 재미있는 그래프를 그려 낸다. 테스트 초기 반드시 바닥을
한번 찍고 상승하는 형태를 보이는데, 비교된 두 Ethernet Controller가 모두 동일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Download Test와 마찬가지로 차이를 비교하기 쉽지 않을 만큼 비슷한 그래프를 그려내고 있는데, 더 많은
테스트가 뒤따라야 하겠으나 몇 번의 테스트 결과로는 "차이가 없다"라고 결론 지을 수 밖에 없었다. 개인이 사용하는 인터넷 회선에서
굳이 고급기종의 랜카드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말은 어느 정도 신빙성을 부여할 수 있을 것 같으며, VNF3-250에 내장된
RTL8100C는 믿고 사용해도 좋을 만큼 안정적이고 빠른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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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L8100C
▲ ▼ 3COM
905B-T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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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ng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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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계속적인 바람과 비가
내렸다. 두루넷의 경우 CATV 망을 이용하는 서비스가 많고, 이 경우 비가 오는 날씨에선 속도나 안정성이 떨어지는 예가 많은데,
실제 테스트 시에도 평소보다 조금 높은 핑 값을 보였다. 좌측의 테스트는 일반적인 Ping Test이고, 우측은 Network
Game & Volp Test이다.
전반적인 결과물을 보면, 3COM 905B-TX 속도나 핑 테스트 등 아주
미미하게 좋은 값을 보이고 있지만 무시해도 좋을 만한 수치이다. VNF3-250에 내장된 RTL8100C NIC는 내장형 치고는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의 신뢰성을 가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많은 분들께서 nForce2 계열의 IDE 문제를
언급하고 있다. 필자 역시 nForce2를 사용해 왔지만, Adaptec 기반의 RAID Controller를 사용해 왔기 때문에
정작 nForce2의 IDE는 ODD 정도나 연결해 사용하는 것이 전부였다.
얼마 전 새롭게 릴리즈 된 HD-Tach
3.0을 이용해 간단히 디스크 전송률을 테스트 해 보았는데, nForce2의 IDE 문제점을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 단지 잠시 멈칫
하는 느낌은 필자 역시 느꼈으나, 실제 동작이 느리다기 보다 칩셋이 가지는 어떤 특성에 의한 동작을 사용자가 그렇게 느끼는 것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을 것 같다.
필자는 OS용으로 사용하는 Adaptec 1200A RAID Controller
이외에도 Promise Fasttrack376 RAID Controller가 장착된 메인보드를 사용해 오고 있었는데,
nForce2/nForce3 계열의 IDE 성능을 테스트 하기 위해 이 컨트롤러를 포함해 비교해 보았다. 테스트에 사용된 HDD는
Seagate Barracuda 7200.7 80GB(2MB Buffer)를 사용하였다.
디스크 전송률 그래프를 보면,
시작과 끝의 전송률이 완벽하다 싶을 만큼 동일한 위치에서 시작하고 끝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조금씩 그래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세 컨트롤러에서 너무도 똑같은 모습을 보이는데, 세 조건 모두 HDD의 제 성능을 다 발휘시키고 있는 것으로밖에는 판단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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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orce2 Ultra
400 |
Fasttrack376 |
VNF3-250 |
| Random Access
Time |
15.8ms |
15.9ms |
15.8ms |
| CPU
Utilization |
3% |
2% |
2% |
| Average
Read |
47.2 MB/s |
47.2 MB/s |
47.2 MB/s |
| Burst
Read |
84.5 MB/s |
83.9 MB/s |
86.6 M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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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Tach 3.0 Disk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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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st Speed는 어차피 큰 의미를 두기 어려운
부분이므로 평균 전송률을 살펴 보면, 세 컨트롤러 모두 소수점까지 동일한 값이 출력 됐다. 필자로서도 상황에 따라 조금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 했는데, 예상 외로 너무 똑같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전반적으로 측정시의 작은 오차를 감안한다면 우열을 가리는 것은
의미가 없고, 세 컨트롤러 모두 HDD의 성능을 완벽하게 끌어내고 있다고 판단된다.
다만 nForce2의 경우 CPU
점유율이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실제 HD-Tach의 CPU 점유율은 오차가 2%인 점을 감안하면 신경 쓸 부분은 아니어
보인다.
소개 부분에서 보셨듯, VNF3-250은 CMI9761A
코덱이 장착된 제품이다. nForce3 드라이버를 설치하니 이 드라이버에 포함된 사운드 드라이버로도 제어가 가능했지만,
C-Media의 드라이버를 다시 설치하자 nForce Mixer는 동작하지 않았다. 해당 보드를 이용해 드라이버를
설치할 때, nForce 공용 드라이버를 사용하실 분들은 미리 압축을 풀고 사운드 드라이버/유틸리티를 제거한 후 설치하시고, 사운드
드라이버는 C-Media의 것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물론 보드에 번들된 CD로 설치하면 이런 부분들이 알아서 설치된다.
사운드 제어판을 보면 사용하기 간편한 GUI 형식으로 되어 있다. 사운드의 채널을 조절할 수 있으며, 특정 잭의 사용
용도를 지정할 수도 있다. Xear 3D는 2/2.1채널 스피커로 가상 5.1채널을 구현해 주는 기능인데, 표시된 +/- 버튼을
누르면 아래 그림의 스피커 위치가 중심에서 멀어지거나 가까워진다. 또한 음색이 그에 따라 변화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실제
기대만큼의 입체감을 느낄 수는 없었지만, 단순한 Stereo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음색을 들려주어 이채로웠다.
효과 탭에는
사용 환경에 따라 방이나 거실 등의 위치 설정과, 해당 환경의 규모를 설정해 줄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실제 환경 규모를 작게/넓게
설정함에 따라 사운드의 성격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사용환경 설정은 마치 이전의 사운드 블래스터의 그것과 비슷한 성격으로 생각
된다. 이퀄라이져는 미리 설정된 12개의 이퀄라이져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사용자 임의로 설정해 사용할 수도
있다.
VNF3-250의 사운드를 사용하며 솔직히 조금은 놀라웠는데, 생각보다 훨씬 훌륭한 사운드를 내 주었다. 기존엔
내장 사운드들을 사용해 보며 그럭저럭 쓸만하다는 느낌을 받은 경우도 거의 없었는데, VNF3-250은 굳이 사운드카드를 구입하지
않아도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굉장히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 주었다. 잡음 등은 거의 느낄 수 없었으며, 음 분리도
내장사운드라 생각되지 않을 만큼 상당한 수준이었다. 음색에 있어 기존의 CMI8738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았는데, 너무 정직한듯한
음색이라서 귀에 익으려면 다소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다. 여기에 베이스가 살짝 강조된 듯 저음이 강했다. 전반적으로는 아주
만족할만한 음질이 출력되어 별 불만을 가질 일이 없지만, 다만 해상도는 내장사운드의 한계인지 고급형 사운드카드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필자는 SB Live DE 5.1을 가지고 있어 간단히 비교하며 들어 보았지만, 사블 Live DE 5.1
정도의 사운드 카드라면 굳이 이를 고집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사운드라고 생각 된다.
사운드를 EAX로 설정하고 간단히
게임에서도 테스트를 해 보았지만 별 무리 없이 동작하는 것을 볼 때 EAX 역시 무리 없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
된다.
웹서핑을 하다 보면 개중에 VNF3-250 메인보드에서 시스템을
사용하지 못할 어떤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는 글을 간혹 보게 된다. 개중에 FDD가 인식이 안 된다는 등의 하소연은 대부분 사용자의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부족이나 조립/설정의 미스에서 기인하지만, 또 몇몇 문제점은 그 원인을 조사해 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문제는 이런 부분들을 확인하기 쉽지 않다는 점과, 만일 이것이 칩셋의 문제라면 그를 확인할만한 대용 메인보드가 있어야
하지만,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체인텍의 nForce3-250 메인보드 밖에는 구할 수 없는 실정이다.
필자의 경우는 사실
어디가 문제인지 발견하지 못했다. 벌써 2주 이상 사용하고 있지만, 그동안 무슨 작업을 하건 작은 문제도 발생한 일이 없기 때문이다.
신제품에 초기 BIOS라서 가능하면 많은 하드웨어를 장착하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간단한 웹서핑 부터 몇 시간을 연속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등의 가장 심한 스트레스의 상황 까지, 단 한번의 문제 없이 완벽하리만치 동작해 주었다. 여기에 퀄리티 높은 사운드
등의 부가기능과 함께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해 오고 있다.
다만 필자는 게임을 거의 즐기지 않아, 가지고 있는 게임이 별로
없다. 대부분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환경이 게임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는 대부분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또는 드라이버들 간의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간이 지나야만 해결이 될 부분이기도 하다. 결국 이런
류의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면, 이제 갓 시장에 모습을 보이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사용하는 대가로 생각 할 수도 있는 일이다.
nForce2 시절에도 초기 사용자들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버그에 시름했던 기억이
새롭다.
Athlon64 플랫폼은 아직은 시장에서 부족한 지지를 받고 있는 제품이라 생각 된다.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이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선택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여타 다른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와 비교할 수 있는 여건을 필자는 가지고 있지 못하지만, VNF3-250을 통해 본 nForce3-250의 성능은 꽤
인상적이었다. nVidia의 전작과 다르게 HT 4X를 정식 지원하고 있으며, 5X까지 확장도 가능하다. 여기에 IDE
RAID/S-ATA RAID까지 칩셋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은 매우 만족스러운 기능이라 하겠다.
VNF3-250은 필자의
시스템에서 완벽하게 동작해 주었다. 상당히 긍정적이고 전향적인 결과라 할 수 있을 듯 하다. 다만 nForce2에서 물려 내려온
고질적인 문제인지, USB에 어떤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다. 실제 필자는 USB 기반의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전 nForce2처럼 마우스를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이 딱 한번 발생했다. 물론 이 경우 마우스를 뺐다가 다시
꼽아주기만 하면 문제는 해결 되지만, nForce2 계열의 호환성 떨어지는 USB가 nForce3-250에 까지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다소 불안하기도 하다. 이 문제를 제외하고는 VNF3-250은 다른 문제는 한번도 발생하지 않을 만큼 잘 동작해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