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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필테기

가격대비 놀라운 성능과 오버클럭, EVERTOP FX 5900 XT PE

손광준

조회 : 3936
작성일 : 2004/07/19 01:34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5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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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에버탑은 2001년 VGA 카드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월평균 10,000개 이상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nVIDIA GeForce 계열과 ATI RADEON 계열이 있으며 올해 초 에버넷마이크로(주)에서 (주)에버탑으로 상호명을 변경하였고 최근 값싸고 품질 좋은 VGA 카드를 많이 출시하여 소비자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철저한 사후관리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업체이다.

최근 에버탑에서 새롭게 출시한 EVERTOP GeForce FX 5900 XT Plus Edtion(이하 PE) 역시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러한 제품을 에버탑과 디비나와의 협찬으로 테스트를 하게 된 필자는 개인의 영광이자 나아가 가문의 영광이 아닐 수 없다.

 

스펙을 살펴보자

일단 5900 시리즈의 대략적인 스펙을 살펴보고 EVERTOP 제품의 스펙을 알아보도록 하자.

칩 셋

FX 5900 Ultra

FX 5900

FX 5900 XT

Core Clock

450Mhz

400Mhz

390Mhz

Memory Clock

425Mhz

350Mhz

Memory Capacity

DDR SDRAM 256MB

DDR SDRAM 128MB

Memory Interface

256-bit

파이프라인

8 개

RAMDAC

400Mhz

위의 표를 살펴보면 5900 시리즈의 스펙 차이는 코어/메모리 클럭과 메모리 용량의 차이만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3가지 시리즈 모두 같은 클럭에서는 비슷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을 뜻하며 - 물론 256MB 메모리 용량이 성능에 약간 더 유리하다 - 이는 475Mhz/475Mhz의 5950 Ultra 와의 비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점에서 EVERTOP 5900 XT PE 제품이 2.5ns의 메모리 장착으로 어느 정도의 성능까지 끌어낼 수 있을지 참으로 궁금하다.

이제 테스트에 들어갈 제품인 EVERTOP GeForce FX 5900 XT PE에 대해 간단하게 스펙을 살펴보도록 하자.

제 조 사

제 품 명

EVERTOP GeForce FX 5900 XT 128MB Plus Edition

칩     셋

nVIDIA GeForce FX 5900 XT

Core / Memory

390Mhz / 400(800)Mhz

Memory

128MB DDR SDRAM (2.5ns)

AGP

4X / 8X

RAMDAC

400Mhz

기본적인 스펙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350Mhz의 메모리 클럭이 아닌 400Mhz의 메모리 클럭으로 더 높은 메모리 클럭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5900 XT 제품들이 2.8ns의 메모리를 장착하고 있는 반면 이 제품은 2.5ns의 메모리를 장착하고 있어 오버클럭에 있어 조금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는 잇점을 제공해준다.

이제 어느 정도의 스펙을 살펴보았으니 어떻게 생겼는지 외형을 살펴보도록 하자.

 

외형을 꼼꼼히 살펴보자

▶ EVERTOP GeForce FX 5900 XT Plus Edition의 박스 외형 ◀

붉은색 바탕에 흰색으로 쓰여진 'Plus Edition' 이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온다. 좌측 상단에는 스포츠서울 2004 KOREA BEST AWARDS 수상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동일社의 EVERTOP GeForce FX 5900 XT 128MB 제품과 똑같은 박스를 사용하다보니 Plus Edition 문구를 한 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

 

▶ 박스에 붙어 있는 각종 정보들 ◀

박스의 특징적인 부분이다. 스포츠서울 수상 스티커가 붙어 있고 박스의 전면와 양쪽 측면에 'Plus Edition' 글자가 새겨진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 제품 구별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인다. 그리고 2.5ns의 메모리 장착과 800Mhz의 메모리 클럭을 강조하는 문구가 보인다.

박스 외형을 살펴보았으니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는지 확인해보자.

▶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구성물 ◀

그래픽 카드와 한글로 제작된 사용 설명서, 드라이버 CD, TV-OUT 케이블, DVI 변환 컨버터로 구성되어 있다. 아주 필수적으로 필요한 요소만을 제공해주어 실속있다. 최근에 게임이나 유틸리티 등의 여러 가지 번들을 제공하는 제품들이 눈에 많이 띄고 있다.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되는 쓰지는 않는 번들보다는 꼭 필요한 것들만을 포함하여 더욱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을 좋아하는 필자는 제품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든다.

이제 여러분들이 기대하고 있는 그래픽 카드를 살펴보자.

▶ EVERTOP GeForce FX 5900 XT Plus Edition 전면 이미지 ◀

한마디로 멋있다. 검은색 기판위에 검은색의 강력한 쿨링을 보일 듯한 쿨러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다. 모든 콘덴서는 캔타입으로 되어 있고 4핀 커넥터가 보인다.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이미지이다.(이미지 클릭 시 확대됨)

▶ 제품의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전체적인 이미지 ◀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어 있고 무엇인가를 뿜어낼 듯 한 쿨러의 성능이 어느 정도 일지 필자에게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필자가 궁금해하는 쿨러 부분이다. 오버클럭 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쿨러의 기본 성능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오버폭이 결정된다.(이미지 클릭 시 확대됨)

▶ 쿨러의 앞면과 밑면 ◀

그래픽 칩셋 뿐만아니라 8개의 메모리까지 덮고 있는 일체형 방열판이 돋보인다. 메모리의 손상을 방지하고 더욱 높은 방열 성능을 위해 써멀스펀지가 부착되어 있다. 이 써멀스펀지 때문에 최근 에버탑에서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놓았다. 그 이유는 써멀스펀지로 인해 코어 부분에 히트싱크가 제대로 밀착이 되지 않아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제대로 사용하려면 사용전 써멀스펀지를 꼭 눌러서 어느 정도 얇게 펴준 다음 사용하면 문제가 없을 듯 하다.

이제 기판에 장착된 각종 칩셋을 살펴보자.

▶ GPU와 메모리, DVI 컨트롤러 칩 ◀

앗! 이상하게 분명히 5900XT 칩셋이 장착되어 있어야 할 제품이 5900 Ultra가 장착되어 있다고 히트스프레드에 명확히 찍혀져 있다. 이게 어떻게 된 것인가......? 이 점에 대해서는 바로 아래에서 언급하도록 하겠다. 메모리는 박스에 부착된 2.5ns의 문구와 맞아 떨어지는 하이닉스社의 2.5ns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다. Sil164CT64 칩셋은 DVI 컨트롤러의 역할을 담당한다.

디비나와의 제품 설명의 일부분이다. 위 이미지에는 FX5900이라고 히트스프레드에 찍혀져 있다. 하단 설명부에 표기와는 상관 없이 FX 5900 XT가 장착되어 있다는 문장을 볼 수 있다. 즉, 이 제품은 히트스프레드에 표기된 칩셋과는 상관없이 FX 5900 XT가 장착되어 있다고 할 수 있으니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이제 전원부를 살펴 보자.(이미지 클릭 시 확대 됨)

▶ 제품의 심장인 전원부의 모습 ◀

모든 콘덴서가 캔타입이다. 다른 5900XT 시리즈도 마찬가지로 캔타입을 채용하고 있으니 그렇게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고전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반드시 4핀 커넥터와 파워서플라이를 연결하여 사용해야함을 명시해야 한다.

카드의 뒷부분을 살펴보자.

▶ 카드 기판의 뒷부분의 각종 스티커 ◀

뒷부분에는 A/S(출시일 기준으로 15개월 무상 A/S)를 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제품의 시리얼 번호가 적혀 있는 스티커와 EMI 스티커 두 개 모두 훼손되었거나 분실했을 경우 A/S가 불가능하니 조심하도록 하자.

▶ 카드와 함께 제공되는 구성물들 ◀

그래픽 카드 이외에 꼭 필요한 구성물만을 제공하고 있다. 각 개인마다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필자의 경우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많은 번들보다는 필요한 번들만을 제공하는 것을 더욱 선호하기 때문에 - 이것도 제품의 가격에도 영향이 있다 - 아주 마음에 든다.

지금까지 제품의 박스와 구성물, 그래픽 카드의 외형을 살펴보았다. 2.5ns의 메모리 장착으로 400Mhz의 클럭을 제공하는 이 놈의 성능이 어떠한지 상당히 궁금해진다.

2부에서는 이 제품의 기본적인 성능을 살펴봄과 동시에 오버클럭에 얼마나 유리한지 살펴보고자 한다.

 

 

 

본격적으로 성능 테스트를 해보자

필자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을 간략히 알아보고 테스트에 임하겠다.

구  분

제   품

CPU

AMD Athlon XP 2500+ (Barton) @2.21Ghz

M/B

ABIT NF7-II

Memory

GEIL PC3200 256MBx2

VGA

Unitech ATI Radeon 9800NP

Power

Antec 350W

HDD

Seagate 80GB 7200.7
  Samsung 20GB 5400rpm
  Seagate 20GB 바라쿠다IV

필자는 오래전부터 AMD의 오버클러킹에 매력을 느껴 AMD 시스템만을 구성하여 사용해 왔다. 한 때는 인텔의 1.6A 노스우드 코어의 꽤임에 넘어가 한동안 인텔을 사용한 적도 있지만 AMD의 체감 성능과 오버클러킹의 매력에 다시 AMD로 넘어온 상태이다.

테스트에 사용된 CPU는 현재 AMD 유저의 대다수가 사용하고 있는 바톤 2500+ 로서 FSB211에 10.5배수로 2.22 정도의 실클럭으로 테스트 하였다. 메모리 클럭은 DDR422로 2.5-3-3-7의 타이밍으로 테스트 하였다.(CL2는 죽어도 안 들어간다.) 필자가 보유 중인 Unitech Radeon 9800NP는 모든 오버클러킹을 원래 클럭 상태로 복귀 후 원래의 클럭(325/290)으로 테스트 하였다. 테스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사양은 뺀 상태이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양만을 표기하였다.

자 시스템 사양을 알아보았으니 이제는 테스트 환경을 살펴보자.

테스트 OS

Windows XP Professional with SP1 & Direct X 9.0b

메인보드 드라이버

nForce2 Driver 4.24

ATI 그래픽 드라이버

Catalyst 4.6

GeForce 그래픽 드라이버

ForceWare 56.68

테스트 프로그램

3D Mark 2001 SE Build330
  3D Mark 2003 Build340
  Unreal Tournament 2003 Demo
  Unreal Tournament 2004 Demo
  SPECViewperf 7.1.1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OS에서 테스트 하였으며 메인보드 드라이버는 말이 많은 4.24 버전으로 테스트 하였다. 필자는 아무런 이상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자에 따라 많은 편차가 보이는 것 같다. 고질적인 nForce2 드라이버의 문제는 언제쯤 완벽하게 나올 수 있을까? GeForce 그래픽 드라이버는 필자가 GeForce 시리즈를 써본지 꽤 된 상태라 베타 버전의 드라이버가 아닌 가장 최근에 나왔던 정식 버전으로 테스트 하였다.

GeForce 드라이버를 설치 후 캡쳐한 화면이다. GeForce FX 5900XT로 문제 없이 인식이 되고 AGP 8X과 128MB의 메모리 용량도 정확히 표기가 된다. DirectX 9.0b 버전에 56.68의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있음을 위 이미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맞대결!! Radeon 9800 vs GeForce FX 5900XT PE

이제 본격적으로 테스트에 임하여 보겠다. 테스트에 들어가기 앞서 모든 3D 해상도 설정은 1024 x 768로 테스트 하였으며 두가지로 분류하여 테스트 하였다. 우선 no 안티앨리어싱 & no 비등방성 필터링 상태에서 테스트 하였고 4x 안티앨리어싱 & 8x 비등방성 필터링 상태에서 테스트 하였다. 필자가 알기로는 nVIDIA 보다 ATI가 고해상도 및 고화질로 갈수록 점수 하락폭이 낮은 것으로 알고 있다.(물론 FX 시리즈와 9800 시리즈에서의 벤치가 그 대상이다.) 과연 필자의 생각이 맞을까?

 

우선 DX8.1에 기반을 둔 3D Mark 2001 SE를 통해서 성능을 비교해보자. 두 제품 모두 DX9.0에 기반을 둔 그래픽 카드이지만 아직까지 DX8.1 기반의 게임이 많이 유통되고 실제로 플레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이 테스트도 중요한 사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결과를 보면 필자가 이제껏 가지고 있던 편견(?)을 처참하게 무너뜨리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no AA, no AF 상태에서는 9800이 월등한 점수 차이로 앞서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러나 4x AA, 8x AF 상태에서의 점수를 보라. 이제껏 필자가 가지고 있던 고화질로 갈수록 ATI 의 강점이 살아난다는 생각을 처참하게 짓밟고 있는 결과이다. 5000점 이상 차이를 보이던 점수가 오해려 5900XT가 앞서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결과를 보고 이후의 테스트가 궁금해지지 않는가?

 

다음으로는 DX9.0에 기반을 두고 있는 3D Mark 2003 Buile340 에서의 성능을 비교해 보자. 필자는 2003 테스트에 앞서 여기서 혹시 2001 SE에서는 'DX8.1 이라서 ATI가 뒤졌을 거야'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럼 결과를 보자.

3D Mark 2003 테스트 후 필자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만 같았다. no AA, no AF 상태에서의 약 300점 가량의 점수 차이가 4x AA, 8x AF 상태에서의 테스트에서 600점 가량으로 더욱더 많은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말이 600점이지 하락율(%)로 따지면 성능의 하락율이 9800이 훨씬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테스트로 인하여 필자는 FX 시리즈에 대한 편견(?)을 말끔히 씻게되는 개기가 되었다.

 

다음으로 대표적인 3D 액션 게임 중의 하나인 Unreal Tournament 2003 Demo를 가지고 테스트 하였다.

앞의 이미지가 no AA, no AF 상태에서의 결과이고 아래 이미지가 4x AA, 8x AF 상태에서의 결과이다.

2가지의 항목이 테스트 되었음을 알 수 있다. flyby는 텍스쳐의 처리 속도에, botmatch는 CPU의 성능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살펴보자.

두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 거의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flyby에 있어서는 9800이 미비하지만 약간 앞서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botmatch에서는 5900XT가 동일하거나 아주 약간 앞서는 결과치를 보여주고 있다.

 

다음으로 Untreal Tournament 2004 Demo로 테스트 하였다.

역시 앞의 이미지가 no AA, no AF 상태에서의 결과이고 아래 이미지가 4x AA, 8x AF 상태에서의 결과이다.

이번 테스트 역시 두 제품 모두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3개 항목에서 2개에 있어서는 5900XT가 앞서고 있고 1개 항목에서는 앞서거니 뒷서기니 하고 있다. 그러나 확실한 점은 5900XT가 고화질 설정에서 점수의 하락폭이 더 적다는 점이다. 게임 실행에 있어 필자는 항상 고화질을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에 안티앨리어싱과 비등방성 필터링 설정 후 성능 하락을 정말 싫어한다. 이러한 점을 필자 이외에도 중요시 하는 유저가 반드시 있기에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마지막으로 OpenGL 성능 테스트의 대표인 SEPCViewperf로 테스트 해보았다.

필자가 알고 있기로는 nVIDIA가 ATI보다 OpenGL에서는 많이 앞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엄청난 고가의 Quadro 시리즈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이미지를 보면 9800이 아주 고른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5900XT는 그 성능이 들쑥날쑥 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drv-09 에서는 5900XT가 많이 앞서고 있지만 dx-08과 ugs-03에서는 9800이 월등히 앞서고 있다. 그 이외에는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5900XT가 앞서고 있다.

 

지금까지 성능 테스트 결과를 보았다. 더욱 자세한 테스트를 하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쉽다. 상견례(곧 장가 간다. ^^)가 있는 관계로 집(지금은 서울에 살지만 본 집은 지방이다. 멀다.)에 다녀오는 바람에 더욱 자세한 테스트를 보여주지 못하였다.

이번 필드 테스트를 계기로 필자는 기존에 갖고 있던 nVIDIA의 고해상도 고화질에서의 높은 점수하락폭에 대한 편견을 말끔히 떨져 버리는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역시 아직까지 3D 게임에서는 nVIDIA가 약간은 앞선다라는 조심스러운 결과가 눈으로 보이지 않는가!

현재 에버탑 5900XT Plus Edition 제품의 가격대를 살펴보면 22만원 초중반대를 형성하고 있다. 9800NP가 현재 단종된 상태라 가격비교를 하기 어렵지만 9800Pro가 30만원 초반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9800NP는 20만원 후반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가격대를 대락 짐작하고 위의 테스트 결과를 살펴보면 무엇이 가격대 성능이 더 높은지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오히려 더 낮은 가격에 더 높은(비교적) 성능을 보이는 5900XT Plus Edition은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이제 기본 클럭에서의 테스트도 마쳤으니 오버클러킹 및 그 밖의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다.

 

 

 

에버탑 5900XT Plus Edtion의 오버클러킹

요즘 컴퓨터 좀 한다는 유저들의 거의 대부분 오버클러킹을 한다. CPU는 기본이고 메모리와 VGA 등이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필자 역시 CPU, 메모리, VGA를 오버클러 한 상태로 사용하고 있다. 물론 오버클러킹은 전적으로 소비자의 책임이며 A/S에서도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한가지 필자가 강조하고 싶은 점이 있다. 오버클럭을 하여 사용하던 제품을 중고로 다른 유저에게 팔고자 할 때 오버클럭하여 사용했다고 밝히고 팔았으면 좋겠다. 이것이 하나의 예의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딱딱한 이야기는 이것으로 접고 간단한 오버클러킹 테스트를 해보자.

GeForce 시리즈의 오버클럭을 위해 사용되는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Coolbits Reg가 있다. 단순히 더블클릭만으로 레지스트리에 추가할 것이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창이 뜨는데, 확인만 누르면 추가되어 진다.

[Coolbits Reg 다운받기]

사용자가 직접 코어 및 메모리 클럭을 설정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자동으로 최적의 클럭을 감지해주는 기능도 있다. 물론 변경된 클럭을 테스트하는 기능도 있으니 반드시 테스트하자.

위 이미지의 점수인 6169의 점수는 에버탑 5900XT Plus Edition을 코어 467Mhz, 메모리 947Mhz로 오버클럭한 상태에서의 3D Mark 2003 Build340의 점수이다. 물론 추가적인 쿨링 없이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쿨러로 오버클럭한 것이다. 기본 클럭에 5380점의 점수가 자동감지 오버클럭으로 800점 정도(엄청난 점수이다.)의 점수 향상이 있으니 오버클럭의 매력이 여기에 있지 않을까?

참고로 필자가 가지고 9800 제품을 9800 PRO 바이오스를 덮어 쓰고 코어 425Mhz, 메모리 680Mhz로 오버하여 6300점 정도의 점수가 나온다. 5900XT와 다른 점은 쿨링을 기본 쿨러가 아닌 잘만 ZM80C-HP에 ZM-OP1 쿨러를 장착한 상태이다. 현재는 수냉으로 코어 450Mhz, 메모리 680Mhz로 사용중이다.

 

3D에서의 효과 비교

거의 모든 유저들이 nVIDIA와 ATI의 3D 효과의 차이점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필자 역시 게임에 열중해야 할 판국에 3D 효과를 하나하나 세심하게 관찰할 시간이 없다. 한 눈 팔면 바로 죽거나, 한 골 먹거나 하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두 제품의 3D 에서의 효과가 어떠한 가를 3D Mark 2003 에서의 첫 번째 테스트 항목 도중에 화면을 캡쳐 하였다.

상단이 FX 5900XT Plus Editon이고 하단이 9800 제품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가 되니 자세히 살펴 보고 싶은 유저는 자세히 살펴보기 바란다.

정말 차이점을 찾기 힘들다. 똑같은 시간을 캡쳐하느라 엄청나게 힘들을 들였으니 조금이라도 차이나는 것을 찾아보자. 분명히 모든 비행기의 위치가 동일하지만 연기 및 불똥(?)의 위치가 다르다. 아주 개인적은 사견이지만 FX 5900XT의 효과가 약간 더 풍부하고 사실적으로 느껴진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

 

동영상에서는 어떠할까?

3D 효과도 살펴보았으니 동영상도 비교해보자. 아무래도 동영상의 차이는 보통 영화보다 애니메이션에서 더욱 구분이 쉽고 편리하다는 필자의 독단으로 애니메이션을 통해 상펴보겠다. 테스트에 사용된 애니는 The Fighting - Champion Road 의 한부분이다.

역시 상단이 5900XT Plus Edition 제품이고 하단이 9800 제품이다. 물론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하여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하단의 ATI의 영상이 조금더 화사한 느낌이 든다. 이 역시 필자의 지극한 개인적인 사견이므로 돌을 던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조사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제조사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얼마나 활발하고 사용자들의 질문에 얼마나 빠른 답변을 하는지 알아보자. 아무리 제품이 좋다고 하더라도 사후 관리가 철저하지 못한 제품은 반드시 소비자가 응징을 가하는 시대이기에 사후 관리를 무시할 수 없다.

(주)에버탑 홈페이지(http://www.evertop.co.kr)에서 필자가 캡쳐한 이미지이다.

상단 이미지는 처음 에버탑에 들어갔을 때 나오는 첫페이지에서의 공지사항란을 캡쳐한 것이고 두 번째 이미지는 Q&A 게시판을 캡쳐한 것이다.

공지사항을 보면 제품에 대한 사후 관리가 정말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소비자들 상호간에 이슈가 되고 있는 점을 빠르게 간파하고 파악하여 그 대안을 즉시 제시하는 에버탑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Q&A 게시판을 보라! 정말 활성화 되어 있지 않은가!? 사용자가 질문을 하면 즉시 ETskel 이라는 분께서 하나하나 리플을 달아서 답변을 해주고 있다. 또한 사용자들끼리도 질문에 대한 적절한 대답을 알고 있을 경우 답변을 해주는 모습이 보인다.

 

 

 

Plus Edition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제품

지금까지 EVERTOP GeForce FX 5900AT Plus Editon에 대해 알아 보았다.

위 이미지는 가격 비교 사이트인 다나와에서 5900XT 시리즈의 가격표이다. 비싼 제품은 20만원 중반까지 가는 제품도 있고 저렴한 제품은 21만원 대도 눈에 보인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거의 모든 제품이 2.8ns의 메모리에 700Mhz의 메모리 클럭을 제공하는 제품들이다. 그 중 2.8ns를 장착하지 않고 더 좋은 메모리를 장착한 제품이 몇가지 이고 2.5ns를 장착한 제품은 위 이미지에서 EVERTOP GeForce FX 5900 XT Plus Edition이 가장 싸다. 가장 싼 가격에 고객에 대한 사후 관리까지 잘 갖추고 있으니 정말 매리트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한가지 아쉽다면 제품의 박스이다. 아래 이미지를 보라. 뽁뽁이로 정말 잘 포장되어 배송되었음에도 박스가 일그러져 있다. 박스를 조금더 튼튼한 것으로 보강만 한다면 정말 좋겠다고 필자 나름대로 생각해본다.

무엇보다 ATI에 대한 필자가 갖고 있던 환상을 과감하게 바꾸어준 제품이기에 정말 애착이 가는 제품이다. 필자가 기록한 코어 467Mhz, 메모리 947Mhz은 GeForce FX 5950 Ultra 의 475Mhz/950Mhz 클럭과 거의 비슷한 클럭이니 대단하지 않은가?! 기본 클럭에서의 뛰어난 성능은 물론 엄청난 오버클러킹 능력은 가히 가격대비 최고의 성능을 보이는 제품이라고 필자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지금까지 테스트 내용을 읽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리며 경어를 생략한 점 너그러이 용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생애 첫 번째 필드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해주신 (주)에버탑과 (주)디비나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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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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