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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번에
Wemate MT-6680 스피커를 테스트하게 된 정태용입니다. 스피커에 있어서 제가 그렇게 공정한 귀(?)를 가지지 않았고, 막귀인
편이라 어려움이 많은 테스트가 바로 스피커 테스트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열과 성의를 다해서 들어봐야 하는게
이러한 테스트 같습니다.
아직 스피커쪽에서 널리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초기 출시작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Wemate MT-6680 " 2.1채널 스피커는 세련되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어필하고 있는데요. .12채널 스피커 치고는 중급형 이상의 가격대를 자랑하는데 과연 이런 값을 하는지
세심하게 살펴보겠습니다.
Wemate MT-6680 스피커는 2.1채널
스피커치고는 매우 유용한 기능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우퍼 양쪽에서 조절할 수 있는 고음 및 저음 조절버튼이나 헤드폰 연결 및
외부기기와의 확장성이 돋보이는 제품인데요. 제품 특성부터 살펴보고 제품의 외형부터 찬찬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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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원스위치 전면부 배치로 편한
ON/OFF기능 채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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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ingle point
concentric speaker 채용으로 treble/bass의 balance를 최적화한 스피커
시스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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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udio input 단자를 우퍼
전면부에 채용하여 MP3, CD-P등을 직접 연결하여 스피커의 미니컴포넌트화 실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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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야간 및 혼자만의 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헤드폰출력 기능 내장, 헤드폰 출력단자 우퍼 전면부 채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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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대적 디지털 가전감각의 제품으로
책상위에 설치하여도 충분한 데코레이션 측면을 강조한
제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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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mate MT-6680 제품 구성 및 외형
Wemate MT-6680 제품의 박스 크기는 제품 이미지를 강조하기에
충분할 만큼 디자인이 강조된 제품 같더군요. 박스에 있는 문양에서부터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었으니까요. ^^
▲ Wemate MT-6680 표시된
박스 디자인 |
박스 전면에 위치한 제품의 이미지 사진입니다. 역시 매우 신경써서 강조된
모습입니다. 박스 형태는 특이하게 측면에 열리는 곳이 아니라 전면이 열리게 만들어진 구조더군요. 아무래도 이런 형태가 스피커를 빼고
넣기는 더 용이한 편이죠.
박스 윗면을 열자, 스피커 윗면과 아랫면이 각각
스티로폼으로 보호되고 있었습니다. 스피커들은 각각 비닐로 포정되어 있었죠. 아무래도 옆면을 보호하는 스티로폼보다는 위와 아래를
전체적으로 보호해주는 형태가 외부 충격이나 손상에 더 잘 버티겠죠. 그런 면에서 이런 포장이 더 튼튼해보였습니다. 다만 박스 두께가
좀 얇은 편이라 아쉽긴 했지만요..
Wemate MT-6680의
전체적인 디자인입니다. 역시나 디자인만큼은 고급형을 지향하는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슈멜의 투박한 디자인과
비교하면 모던하면서 심플하고, 세련된 전면의 은색 칼라가 흑백과 조화를 이룬 모습입니다.
서브 우퍼 양쪽으로는 볼륨 및 외부확장기기와의 연결이 가능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형태를 취하는 모양이면서도 전체적인 조화를 깨지 않고 잘 어우러지고 있습니다. 위성의 경우 x500에 비하면
작은 편이었습니다. 물론 서부 우퍼 크기도 꽤 큰 차이가 났구요.
그럼 지금부터 스피커의 전체적인
구성 요소인 서브우퍼와 위성 스피커에 대해서 그 특색을 세부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1 중에 고음 및 저음을 따로 조절하는 버튼이
있고, 거기에 외부확장을 위한 부분이 별도로 존재한다는 점 등은 분명 제품의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Wemate MT-6680 서브 우퍼 외형
▲ Wemate MT-6680 서브 우퍼
전면 |
서브 우퍼와 위성은 쌍둥이라고
할 만큼 매우 흡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퍼 크기는 220x310x180으로 깊이가 310mm로 가로 세로에 비해서 긴
편입니다. 또한 우퍼인치는 5.25인치로 슈멜의 6.5인치에 비해선 작은 편이죠.
▲ Wemate MT-6680 그릴을
벗긴 모습 |
▲ Wemate MT-6680 그릴 벗긴
후 측면 |
서브 우퍼의 그릴을 벗긴 뒤에
살펴보았는데요. 서브우퍼에 부착된 그릴의 경우 그릴 구멍을 본드로 붙여놓은 형태였습니다. 그렇다 보니 그릴을 떼어낸 구멍에 본드가
일부 남아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떼너낼 때도 좀 뻑뻑하다 느꼈는데 이것 때문이더군요.
우퍼 전면에는 덕트 정도만
확인할 수 있을 뿐이고, 내부에 장착된 회로기판이나 방열판은 전면을 뜯어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그릴을 벗긴 후에는
단순히 덕트 정도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서브 우퍼의 유닛은 뒤쪽 패널을 뜯어내고, 인클로져 중간에 칸막이로 막혀있고, 서브 우퍼스피커
유닛은 이곳에 장착되어 있다고 다른 테스터분이 보여주셨기에 이 부분은 넘어가겠습니다. 그러나 서브우퍼의 유닛이 전면이 아닌 내부에
장착된 것이 소리의 진공효과나 파장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게 만드는지에 대해선 의구심이 들더군요.
▲ Wemate 서브우퍼의 볼륨 및
Tress & Bass 조절버튼 |
서브우퍼의 오른쪽에는 볼륨과
고음을 조절하고 이 음역대의 변화가 가능한 "TRESS" 버튼과 저음부를 담당하는 "BASS"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위메이트의 특이한 점이 바로 이것인데, 일반적으로 서브우퍼에서 담당하는
중저음대의 조절 이외에도 고음역대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별도로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바로 이 점이 저가형 스피커와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Wemate MT-6680 전원 버튼
및 외부 기기와의 연결 |
또한 우퍼의 왼쪽에 보면, 전원
버튼과 외부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MP3/INPUT 단자 및 OUTPUT 버튼이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보톤 스피커의 전원 버튼은
우퍼 후면에 위치해있거나 측면이라도 측면 뒤족에 위치해있어 불편한 반면에 위메이트는 전면의 바로 옆측면에 있어서 조작하기가 쉬운
편입니다. 심야의 시간대에 음악을 크게 듣고 싶을 때, 헤드폰을 이용하면 조용한 청취 환경을 가질 수 있는데 이런 소비자의 입장을
고려해서 마련된 OUTPUT 버튼은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MP3 Player나 MP3 CD Player 또는 CD Player와 같은 외부
확장기기와 연결해서 들을 수 있도록 MP3/INPUT 버튼이 제공되고 있으며 별도의 선을 마련할 필요없이 바로 꼽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MP3 연결 스테레오 잭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원 버튼이나 "TRESS" 버튼과 저음부를 담당하는 "BASS" 버튼 등은 전반적인 우퍼와의
디자인을 고려해서 조화를 이루는 원형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서 전체적인 디자인의 세련미를 더해주는데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우퍼 후면에는 입출력단자가
있습니다. 후면에는 AUX 단자 (외부기기
입력), PC연결단자, OUTPUT연결단자가 보입니다.
▲ Wemate MT-6680 후면
입력단자 및 제품명 |
AUX 단자는 보통 외부기기에 입력할 때 사용합니다. 또한, PC연결단자는 2CH RCA
연결선을 통해서 컴퓨터의 사운드카드 포트와 연결할 때 사용하면 되구요. OUTPUT연결단자에는 위성 스피커의 두 연결선과 사용하게
됩니다. 이 제품의 모델명과 정격 전압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습니다.
위메이트의 제조국은 중국이고, 제품의 제조년도는 2004년
6월입니다. 제조자가 SAMBADA AUDIO 회사이고 수입하는 곳이 위메이트오디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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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mate MT-6680 위성 스피커 구성
▲ Wemate MT-6680 위성
스피커 2EA |
위메이트 위성스피커는 3인치
크기로 150mmx100mmx110mm의 폭을 자랑합니다.
서브우퍼와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비슷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위성 양측면에는 "the single point concentric"란 문구가 쓰여 있어서 한지점에
동심원을 그렸다는 뜻으로 한 곳에 소리를 집중했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위성 밑면이나 서브 우퍼의
밑면에는 위와 같이 고무 받침으로 소리의 떨림을 안정시키기 위한 장치가 있습니다. 혹자의 경우 이 고무받침대가 잘 떨어진다던데 제
경우에는 그런 현상은 없더군요...
특이한 것은 바로 위성의 중심 구조가 다른 스피커와는 다르게
생겼다는 것입니다. 이 스피커는 동축 스피커이므로 트위터 역할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위성에는 고음을 위해서 사용한
동축콘을 채용한 3인치 플레이지가 있습니다. 미드레인지 속에 트위터가 들어가 있는 모양인데 이런 점이 다른 스피커와 다른
점이었습니다. 2 way 방식의 트위터와
미드레인지를 채용한 슈멜 x500과 비교해서 약간
어색한 모양새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중요한 것은 체감 성능이겠죠~ ^^
위메이트의 제품
설치는 간단한 편입니다. 2채널 RCA 케이블을 PC 또는 AUX 연결단자에 연결하고, 위성 스피커의 좌,우 두 선을 OUTPUT
단자에 연결하면 됩니다.
이렇게 연결하면 간단하게 설정을
마칠 수 있습니다. 상위에 있는 AUX 단자의 경우에는 보통 외부 기기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나 더 마련되어
있습니다.
Wemate MT-6680
제품과 외부 기기, 즉 Panasonic CD-Player와 연결도 해보았습니다. 확장 가능한 단자가 pc 연결 외에 별도로 있기에
더욱 손쉽게 연결이 가능한 점이 이 스피커만의 큰 메리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Wemate MT-6680 성능 - 화이트 노이즈
* 모든 테스트는 주관이 개입할 수 있음을 감안하고 단순한 비교 사항 정도로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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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AMD
Athlon XP
2500+(1.8G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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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
ABIT NF7-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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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A |
EverTop FX5900XT P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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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
SAMSUNG DDR 256*2EA(PC-3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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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CARD |
Realtek 97'(On Bo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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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ER |
Wemate
MT-6680 & XEMAL X-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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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
Windows XP+SP1 |
테스트 시스템 가운데 사운드카드는 보드에 내장된
Realtek 97'(On Board) 사운드를 사용했습니다.
기본 설정을 스테레오 스피커 2채널 모드로 설정하고 사운드카드의
Ac97의 오디오 설정을 통해서 이퀄라이저에서 정상적으로 출력되는지 확인했고, HRTF 출력 테스트는 루피 뮤직, 이동경로를 수평으로 설정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살펴본 것은 스피커의 성능에 직접적,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화이트 노이즈 정도입니다. 스피커에 발생하는 미세한 잡음은 전반적인
스피커 성능에서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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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노이즈 발생정도 |
노이즈 품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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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mate MT-668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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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mal X-5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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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노이즈가 거의 없는 경우이고, ★☆ 가 작을수록 노이즈가
많이 발생) |
화이트 노이즈 정도, 즉 스피커를 처음 사용했을 때
미세하게 발생하는 잡음 정도를 살펴보았습니다. 테스트 결과는 볼륨 및 Tress & Bass 조절 버튼을 50과 50으로
설정했을 때와 80 대 80으로 설정해놓고 30분 간격으로 총 4회 실시한 결과입니다. 노이즈가 발생하는 정도를 살펴보았는데 초기
노이즈는 거의 느낄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소리를 최대로 올린 상태에서의 소리도 들어보았으나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여서
노이즈가 없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에 반해 슈멜은 초기 사용시나 현재 사용할 때도 소리를 50정도로 할 때는 괜찮지만 높이면
미세한 노이즈 정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
Wemate MT-6680 성능 - 음악 테스트
a. 정품음반 청취 비교
# 성시경
2집
성시경 2집은 발라드, 펑키, Zazz, 라틴풍의 잔잔한 곡들로 채워져
있어서 성시경 특유의 감미로운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주로 비교의 초점으로 둔 것은 성시경의 음성을 얼마나 감미롭고
부드럽게 들려주는가에 초점을 두고 테스트해보았습니다. 클라이맥스 부분에 이르러서도 부드럽게, 호소라기보단 혼잣말에 가깝게 들리던 그의
창법을 좀 더 절절한 느낌이 잘 전달되던 것은 아무래도 Wemate MT-6680쪽이었습니다.
X-500의 위성에서 받쳐주는
중고음이 탁트이는 느낌이었다면, Wemate MT-6680은 Tress와 Bass를 어떻게 맞추는가에 따라서 트인 느낌을 다르게 가질 수 있었는데
트레스는 60 정도, 베이스는 50 정도로 맞추었을 때, 이상적으로 저음과 고음이 어우러지는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특히 오케스트라와 피아노가
어우러진 연주의 분위기를 들으며 극장 안에서의 느낌을 더욱 살려주는 건 저음부의 울려주는 느낌이 더 강한 슈멜
쪽이었습니다.
b. mp3 청취 비교
# 러브홀릭
러브홀릭의 [RE:ALL]F.L.O.R.I.S.T] 음반은 "LoveHolic , Rainy
day, 기분이 좋아, 슬픈 영화, 인형의 꿈 등" 여러 곡으로 수록된 곡들을 이용해서
들어보았습니다. 국내에서 모던 락의 대명사로 불릴만큼 색다른 음색으로 승부하는 러브홀릭의 창법은 탁트인 음량과
확성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광활한 대지에서의 시원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전반적인 음색을 들어보면서 러브홀릭의 보이쉬하면서 세미한 느낌을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은 Wemate MT-6680이었습니다. 특히나 인형의 꿈은 차분하면서 기존의 원곡과는 다른 러브홀릭만의 독특한 음색을
경험할 수 있는데,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이어지는 애절함의 깊이는 저음보다는 고음에서 더 역할을 발휘하기에 Wemate MT-6680가
약간 높게 들렸으나 X-500 역시 2웨이 트위터와 미드레인지를 장착한 위성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고운 음색을 들려주었습니다. 러브홀릭의 경우 깊이는 위메이트가 감미로운 표현은 슈멜이 앞서는
느낌이었습니다.
# 이수영 음반 및 혜령 독집
이수영 4.5집
앨범은 [I Believe, Goodbye My Love(Orchestral) , Never Again, 스치듯
안녕] 등 주옥같은 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번안곡임에도 색다른 한국적인 정서로 재편곡해서 이수영 특유의 순수하고 깔끔한 분위기로
연출해내고 있는 앨범입니다. 혜령은 기존의 R&B가수와는 달리 세련되고 산뜻한
느낌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한국적인 정서에 맞게 풀어내는 친숙함을 가진 가수입니다. 그렇다 보니 R&B임에도 감미로움과 허스키함
사이의 조화를 어떻게 표현하는가가 중요한 음색 표현의 관건이라 봅니다.
이수영 음반과 혜령 음반에서
주요한 점은 목소리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재현해주는가에 두었고 특히 고음과 중저음대를 넘나다는 이수영과 혜령의 애틋함을 잘 보여주는가에
중점을 두고 들어보았습니다. 두 가수를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비슷한 음색과 창법을 사용하는 점인데 이런 창법을 얼마나 잘
표현해주는가... 특히 꺾어치는 듯 받쳐오르는 느낌은 어떤가를 중심으로 여러 곡들을 들어보았는데요. 위메이트는
Signal-to-Noise Rate 비율이 슈멜과 똑같은 85db이라지만, 서브 우퍼의 크기가 5.25인치로 6.5인치인 슈멜에
비해서 우퍼의 출력 부분이 약간은 저조하게 느껴졌습니다. 강하게 때려주어야 할 부분에서 처리되는 느낌이 다소 약하다고 할까요...특히
고음대를 들어보려고 tress를 최대로 올리면 약간 찢어지는 소리가 나더군요. 아직 에이징이 부족해서라고는 하나 다소 아쉽긴
했습니다. tress의 경우 듣는 곡이나 어떤 것을 재생하는가에 따라 차이 정도는 있었으나 대체로 Tress가 70 이상이 넘어가면
듣기 싫은 수준이었습니다. 슈멜도 일정 수준 이상의 고음에선 비슷했으나 고음 조절이 가능한 위메이트가 더 세밀하게
느껴졌습니다.
◈
Wemate MT-6680 성능 - 영화 테스트
a. XVID
& DIVXMPG4 V3 형식의 영화 청취 비교
블레이드 2와 슈렉 2편을
각각 재생하면서 각 영상의 장면 가운데 사운드가 큰 역할을 차지하는 장면들을 뽑아서 들어보았습니다. 우선 블레이드 2 가운데 초반에
웨슬리 스나입스가 뱀파이어들과 싸우면서 잡아가는 장면에서의 배경음악과 격투씬의 음악들, 슈렉2에서는 슈렉과 피오나 공주가 멀고도 먼
나라에 들어가면서 나오는 궁중음악이 울려퍼지는 장면과 슈렉이 마법의 약을 마시고 멋진 모습으로 바뀐 두에 체포되었다가
피오나공주를 구하는 라스트 씬에서의 경쾌한 음악들이 어우러지는 장면을 선택했습니다.
블레이드 2에서 펼쳐지는
총격씬이나 칼을 휘두를 때의 사실적인 표현력 등은 슈멜이 좀더 강하게 때려주었습니다. 이에 반해서 슈렉이 왕궁에 입성할 때 나오는
궁중음악이나 라스트 씬의 격투장면에서 펼쳐지는 음악 소리 등은 위메이트가 보다 화려하고 진중한 맛이 느껴지긴 했으나 무언가 뒷맛이
다소 아쉽게 남는 느낌이었습니다.
b. DivX
Codec & MS-MPEG4 V3 형식 청취 비교
다음으로 감상해본 [라스트
사무라이]는 광활한 평지에서 전통적인 사무라이와 신식무기로 무장한 군대의 마지막 결전을 벌이는 장소에서 특히나 소리의 역할이
중요했습니다. 특히나 전투 마지막 부분에서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사무라이들과 탐 크루즈가 말을 타고 최후의 항전을 위해 당당하게 적진을
향해 달려가는 부분의 표현은 박진감이랄까 이런 것이 매우 중요했는데요. 바닥부터 상단까지 울려주는 장중한 느낌과 웅장함을 느끼기에
슈멜의 6.5인치 우퍼는 강력한 박진감을 동원했다면, 위메이트의 5.25인치 우퍼에서 울려주는 느낌은 이보다는 조금 덜한 두둥거림을
동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센터에서 울려주는 것과 조화를 이루며 퍼지는 위성에서의 대사전달력은 위메이트가 좀 더 또렷하고
분명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초기 사용시에는 느낄 수 없었던 부분으로 점차 에이징을 하고 제 시스템에 맞는 최적의
Tress 및 BASS 음량을 어느 정도 정하고 난 뒤에 느껴진 부분입니다.
이와 병행해서 간단히 비교해본
글레디에이터의 초반 전투씬 장면 역시 장중함을 느끼기에는 슈멜이 인물의 대사나 호흡을 느끼기에는 위메이트가 적합한 특성을 가졌다고
평가되었습니다.
◈
Wemate MT-6680 성능 - 게임 테스트
테스트해본 [니드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는 미션을 완성할
때마다 차량의 옵션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가면서 향상된 기능으로 게임의 묘미를 배가시킬 수 있는 레이싱 게임으로
세밀한 그래픽과 다양하게 튜닝된 차로 실제 운전을 하는
착각을 일으킬만큼 화려한 그래픽으로 레이싱 게임 중 뛰어나다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각 단계마다 지원하는 차량의 업그레이드
수준이 달라서 차량의 달라진 성능을 느낄 때마다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입체감을 느끼기에 더없는 효과를 보여주었는데요. 니드포 스피드는 THX 인증을 받은 게임답게 화려한 그래픽과 함께 각
경주차의 독특한 엔진음과 폭발음 및 커버링할 때의 공회전 등에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러한 자동차의 효과음을 체감하기에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경쾌한 차량의 배기량이나 펌프 소리, 작렬하는 자동차의 부딪히는 느낌을 전달받기에 효과적이었습니다. 다만
우퍼에서 뿜어내는 저음 부분이 잘 뿜어내는 것 같다가도 가끔씩 한계치가 막히는 약간의 답답함은 있었습니다. 슈멜의 경우엔 엔진소음과
코너링의 효과가 뛰어난 편이었으나 역시 답답함이 약간은 있더군요.
그
뒤에 비교해본 [언리얼 토너먼트 2003]과 [피파 2003]에서 각 장면을 보면, 언리얼은 슈팅 게임의 대명사로서 각
미션을 넘길 때마다 업데이트되는 게임의 난이도와 새로운 총기류를 사용할 때, 주변의 총탄음과 각각의 총을 장착하는 경쾌한 소리,
슈팅게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기저기서 나타나는 적의 발자국 소리를 감지하는 것이 가능한 편이었고, 피파는 함성소리나 태클 및 터치할
때의 경기장 배경음의 해상력은 좋은 편이었으나 이 역시도 슈멜에 비해서는 약간 아쉬움이 남더군요.
◈
Wemate MT-6680 성능 - DVD 재생 비교
DVD 타이틀을
들어보면서 원본의 음색을 표현하는 정도를 비교해보았습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U-571]을 간단하게 들어보았습니다.
초반 오마하 해변의 전쟁씬에서 리얼한 전투장면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된 다양한 특수효과들, 보트에서 내리기 전에 쏟아지는
총탄의 카랑카랑하고 날카로운 금속성 소음, 총알이 몸을 관통하는 소리, 해변에 쏟아지는 다발성 기관총 소리 등은 위메이트에서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특히나 전투 장면에서 쓰러지는 장면묘사나 각 화약의 폭발음은 강하게 때려주는 맛이 있었죠. U-571
역시나 어뢰발사, 폭뢰 침공 등의 수중 장면에서 폭발음, 특히나 조용한 가운데 울리는 레이더소리 등이 긴장감을 고조시키는데 한몫
하는데요. 이런 장면의 소리는 적절한 수준이었죠. 다만 슈멜이 때려주는 맛과는 다른 느낌이었으나 이 전쟁씬에서는 이런 소리가
약하다거나 미약하다는 차원이 아니라 강하긴 하지만 뭔가 다른 표현방식이라 생각되었습니다.
◈ DVD Player에서 영화 감상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
저희 집엔 LG
LV-DV92 DVD Player가 있습니다. 현재는 오디오용 전문장치를 갖춘 사운드장치를 하면, 주위에서 항의가 많을 것 같아서
현재는 간단하게 슈멜 X-500으로 2.1채널로 구축해서 영화를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슈멜
500에서와는 다른 느낌일 거란 생각에서 들어보았고, 라이언 일병 구하기 외에 벅스 라이프나 타락천사 등의 타이틀을 감상해보았는데
괜찮은 음장효과를 들려주었습니다. 이 스피커 역시 이런 용도로 활용해도 좋은 효과를 보여줄 것입니다.
◈
Wemate MT-6680 세련된 디자인에 다소 아쉬운 음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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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mate MT-6680 2.1채널
스피커를 들어보면서 처음 디자인에 대해 가졌던 신뢰만큼 효과적인 음량을 들려줄까 많은 기대를 가졌습니다.
그렇기에 기대수준이 높았던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세련된 디자인에 비해서 음량은 전체적으로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특히 비교에 들어간 슈멜 X-500과
비교하자면, 하드웨어적인 차이 - 서브우퍼의 크기 : 5.25" : 6.5"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저음부의 강력한 우퍼의 음량이 슈멜에 비해서는 약간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위메이트는 장점이 많은 모델인 건
확실합니다. |
Wemate MT-6680
스피커는 다른 서브 우퍼의 스팩과는 달리 기본적인 볼륨 조절 및 bass 조절로 저음부를 컨트롤할 수 있는 기본적인 스팩 이외에도
고음부를 조절할 수 있는 별도의 TRESS 버튼이 존재합니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서 전원버튼이 전면부의 측면에 바로 배치되어
있고, 외부기기와의 연결을 고려해서 확장포트도 전면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후면에도 기본 연결선 이외에 외부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AUX 단자가 지원된다는 점 등은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과 더불어 이 제품만의 특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음부의 출력에 있어서
최대 고음처리에 있어서 출력량을 80 이상으로 할 경우 조금은 찢어지는 듯한 소리를 들려주는 점에서 고음부 출력이 약하다는 점과
서브우퍼의 유닛이 작은 크기는 아니지만 슈멜에 비해서 작다보니 강하게 때려줄 필요가 있는 저음 부분에서 강한 듯 하면서도 뒤에
아쉬움이 남는 출력 등은 사용상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리고 외부기기와의 확장 기능도 매우 좋은 기능이기는 하지만, 여기에 기본으로
유선리모콘까지 제공해준다면 제품의 메리트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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