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R 16배속의 쓰기 속도를 지원하고 있는 라이트온사의 새로운 DVD 레코더 제품인 SOHW-1633S 제품이 오늘 용산시장에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삼성전자의 16배속 DVD+R 쓰기 레코더 제품인 TS-H552B 모델과 비슷한 가격대인 16만원 중반 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2.4배속으로 동작하는 DVD+R DL(듀얼 레이어) 기술을 지원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박스 디자인은 종전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고 있지 않지만 16배속 동작의 DVD+R 쓰기 속도를 강조하기 위해 "16X" 라는 타이틀을 크게 부각시키고 있으며 최대 8G 정도의 용량을 지원하고 있는 DVD+R DL 기술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그 동안 DL 미디어가 시장에서 찾아볼 수가 없어 기능은 지원하지만 사용할 수 없던 반쪽자리 기술이었지만 최근 들어 벌크형태의 DL 미디어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으며 라이트온 유통 체인점등에서도 자사의 DL 기능을 홍보하기 위해 DVD 레코더 제품과 함께 패키지로 판매를 하고 있다.
제품의 사양은 16배속 동작의 DVD+R 쓰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8배속 동작의 DVD-R 쓰기, 4배속 동작의 DVD+RW/-RW 기능을 각각 지원하며 2.4배속 동작의 DVD+R DL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일반적인 CD 관련해서는 종전과 같은 48배속 읽기/쓰기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24배속의 재기록 속도와 16배속의 DVD-ROM 읽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2MB의 버퍼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는 nero 6)
이번 라이트온 16배속 제품 출시로 기존 삼성전자의 16배속 DVD 레코더 시장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기존 8배속/12배속 DVD 레코더 제품들의 가격인하가 다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DL 미디어의 시장 확대도 기대해볼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