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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AMD 939 3500+ ABIT AV8 3rd eye

강진구

조회 : 5064
작성일 : 2004/09/30 23:54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56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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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 2.클릭시 확대됩니다.

AMD Athlon64 3500+

ABIT AV8 3rd eye

 

(기대와 약간의 실망, 그러나 희망.)

 

보드나라 ID: Jinscr

강진구 jinscr@hotmail.com

p.s) 편의상 존칭어는 생략합니다.

 

[Overview]

 

○ 드디어 만나게 되다. 64Bit processor Athlon64 3500+

 

  당초 MSI 패키지 공구를 하려 했으나, 한발 늦은 관계로, VIA 칩셋의 ABIT 패키지로 공구하게 되었다. 입금을 하고, 장장 일주일가까이 기다리고 나서야 예정보다 하루 늦은 시기에 받아 들고, 얼마나 설레였던지.....

 

<CPU 살펴보기>

 

  Athon XP 2000+(1600+ O.C) 이후 쭈욱 인텔 펜티엄4만 써온터라 소리 소문으로만 뭐가 좋니 뭐가 좋니 들은 바가 있어, VIA 보다는 nForce가 더 낫지 않을까 했지만, 막상 제품을 받고나니, 뭐 차이나면 얼마나 차이 나겠냐는 식의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ABIT 패키지는 시간과 각종 하드웨어 모니터링을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uGuruClock이 있어 오히려 잘 했다는 생각 마저 들었다.

 

<메인보드 살펴보기>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한다면, PATA 케이블이 하나밖에 없다는것..... 이 메인보드에 PATA만 세개를 연결해야 하는데, 다소 난감한 경우였다.

 

○ BIOS 살펴보기.

  BIOS setting에 있어서는 ABIT 명성에 걸맞게 매우 자세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주었다. 그러나 항목이 너무 많다보니, 조금은 불편하고, 어렵게 느껴졌다. (BIOS 각 설정 익히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됬다. -_-;;)

<BIOS 각 메뉴>

 

<uGuru 메뉴>

 

<Advanced xxx 메뉴>

 

 

[ Bench ]

 

(Test Setup)

CPU : Athlon64 3500+(2.2G) , Pentium4 3.0c

M.B : Abit AV8 3rd eye , ASUS P4P800 (droop/capacitor mod)

RAM : ADATA PC4000 CL3 512M *2

VGA : PowerColor ATI9550 extreme

 

(Athlon64 Default)

FSB200 , 1:1 2-3-3-7 , 1GHz-HT

 

(Athlong64 O.C)

FSB240 , 1:1 3-4-4-8 800MHz-HT

 

(Pentium4 Default)

FSB200 , 1:1 2-3-3-6 wHT

 

(Pentium4 3.5G O.C)

FSB233, 1:1 2.5-3-3-7 wHT

 

(Pentium4 3.75G O.C)

FSB250, 5:4 3-4-4-8 wHT

 

○ Super PI & Sandra bench, 산드라 그대는 구라였소.

  개인적으로 산드라 벤치 수치를 신뢰하지는 않는다. 몇몇 테스트를 해봐도 실측정치가 아닌듯 하고, 그냥 계산값으로 수치를 제시하는거 같은 기분이 든다. 그래도, 여기저기에 많이 쓰이다 보니, 참고용으로만 올려본다.

(Super PI 는 낮을수록 우수, 나머지는 높을수록 우수)

 

  비교 대상으로 P4 3.0c를 3.75G로 오버한것을 대조해 보았다. HyperThreading의 영향으로 산드라에서는 P4가 상당히 높게 나오지만, 실제 연산 능력에 있어서는 기본클럭의 애슬론64가 3.75G의 펜티엄4에 근접함을 볼수 있다. 뭐, 파이값 계산에 있어서 이므로 다른 연산에서는 양상이 바뀔수 있다.

 

○ DirectX 8 / 9 Bench, 역시!! 애슬론64!!

  제목은 DirectX 8/9 라고 하긴 했지만, 그냥 3dmark 2001/2003만 돌려봤다. 실제 게임의 경우는... 요즘 3D 게임을 잘 하지 않은 관계로 그냥 패쓰~ ^^;;

(그래프가 높을수록 우수)

  좀 이해 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이상하게 애슬론64는 2.4G로 오버하면 오히려 3D mark2003의 점수는 약간 하락한다는 점이다. 뭐가 문제인지는 사용한 기간이 좀 짧은 관계로 잘 모르겄다.... -_-;; 아뭏튼 오차 폭이 아니라 2.2G/2.4G일때 몇번씩 테스트를 해도 모두 2.4G일때 점수가 약간 낮았다.

 

○ Encode 아직은 인텔....

  엔코딩에 있어서는 코어 클럭이 낮아서 인지, 인텔에 상당히 밀리는 추세다. 다른 벤치 글을 봐도 여지없이 애슬론64는 펜티엄4에 밀리고 만다. Audio encode는 그래도 봐줄만 하지만, Video encode에 있어서는 몇단계 아래의 펜티엄4에 조차 밀리는 모습이다. 차후 애슬론64에 걸맞는 OS와 코덱이 등장한다면, 그 차이는 많이 줄어들것 같지만, 현재로서는 별로....

Audio source : Metallica Orion 8:21 WAV file to MP3/OGG/WMA 128kbps

Video source : Bonjovi it's my life 4:27 MPEG to DivX-4 Fast motion 910kbps

(그래프는 낮을수록 우수(단위:초))

 

○ 아직도 문제냐? VIA IDE 성능

  예전부터 VIA IDE 성능 않좋기로 유명했었는데, 설마 지금까지 그럴까 했지만, 역시나였다.

( 첫번째 그래프는 평탄할 수록, Random Access Time은 작을수록,

 Read Burst Speed는 높을 수록, CPU utilization은 낮을 수록 우수)

 

  성능 기복에 상당한 문제를 나타내며, Random access time 에 있어서도 약간 떨어지는 모습이다. CPU 사용율에 있어서 24%:0%는 인텔의 HT 영향도 있지만, 그 차이가 좀 심하지 않나 싶다. 벤치상의 그래프일뿐 저 차이를 느끼기란 꽤나 힘들것이다.

 

[Conclusion]

 

  추석이 겹쳐 사용해볼 시간이 충분하지 못했다. 기본적인 설정과 사양정도는 익혔지만, 좀더 예민한 부분, 깊숙히는 건드려보지 못해 조금은 아쉬웠고, 이것저것 만져보는 와중에, 다른 공구참여하신분들이 불량을 호소하는걸 보고, 약간 긴장이 되는듯 했으나, 장시간 사용해본 결과,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OS 설치, 각종 프로그램을 깔고, 이런저런 벤치를 돌려도 다운한번 없었으며, 서버로 일주일 정도 돌려봤으나, 튼튼하게 잘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Single processing에 있어서는 정말 최상의 성능을 보여주었다. 그동안 애슬론 계열의 큰 단점으로 지적되오던 메모리 대역폭 부분에 있어 메모리 컨트롤러 내장을 통해 펜티엄4를 훌쩍 뛰어 넘어버렸으며, 2.2G 라는 코어 클럭에도 불구하고, 몇몇 부분에 있어서는 펜티엄4 3.8G급에 근접하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허나 939 소켓이 그다지 좋은 호응을 얻을것 같지는 않다. 무엇보다도 성능 대비 가격이 문제다. 기존 754소켓의 애슬론64의 가격대는 상당히 내려갔으나, 939는 이제 국내에 들여오는 실정에 해외에서조차 상당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그나마 메인보드가 저렴하고, 선택의 폭이 넓은 것도 아니다. 또한 인텔만큼의 성능과 안정성의 메인보드가 드물다는 점도 한몫한다. 뿐만아니라 고클럭에서 제품들간 체감 성능은 거의 사라진 반면, 다중 작업시의 멀티태스킹 능력에 비중이 높아진 상황에 HT기술의 이점은 939의 매우큰 걸림돌이 될것이다. 비록 성능에 있어서는 매우 뛰어나다 할지라도, 가격과 주변 여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인텔이라는 이름값(Name value)과 HT으로 무장한 펜티엄4 아성을 무너뜨리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최근 수GHz급 CPU 들이 mainstream으로 정착되면서 어떤 것을 써도, 체감상 차이는 별로 크지 않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컴퓨터를 새로 장만하는 사람이 아무거나 살 수는 없는일. 어떠한 기준으로는 분명 그 선을 그어야 한다. 하지만, 예전처럼 전체적인 성능의 차이로 그 선을 긋는 시대는 많이 지나버린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어떤 제품이 더 뛰어나다는 것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플랫폼을 선택하도록 권유하는 추세이며, 또한 각 제품들간의 성능에 있어서도 특징이 분명해지고, 그 차이가 커졌다.

 

  비록 939 플랫폼을 사용한지는 고작 일주일 남짓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써본결과, AMD든 Intel 이든 무엇을 하든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장해주었다. 그러나, 느낌상 인텔의 wHT Pentium4를 기관총과 같다면, AMD의 939는 박격포와 같았다. 모든 이들이 이야기 하듯 인텔의 펜티엄4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부드럽게 돌아가길 바라는 사람에게 적합하며, AMD의 애슬론64 939는 강력한 연산능력과, 좀더 낳은 게이밍 환경을 바라는 사람에게 적합해 보인다.

 

  가끔 보면, 64bit 에 최적화된 여러 프로그램 벤치를 접하게 되는데, 어떤건 엄청난 하락을 보이고 어떤건 또 엄청난 성능 향상을 보인다. 그러나, 64bit가 제대로 정착되기 전엔 무의미 하다고 생각한다. 과거 16bit에서 32bit로 넘어가던 시절처럼, 현재로서 64bit는 큰 힘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며, 최적화된 프로그램이 등장한다해도 기타 여러가지(OS/드라이버/주변장치등)의 문제들로 인해 제대로된 64bit 성능을 끌어내기엔 어려울것 같다. 개인적으로 분명 64bit 환경이 정착된다면, 애슬론64 939 소켓의 성능은 말그대로 '놀라움'일 것이다. 중요한건 지금 현재 32bit 환경하에서도 애슬론64 939의 성능은 펜티엄4에 견줄만한 또는 그 이상의 것이라는 점이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공구 추진해주신

보드나라와 관계자분들과 감자나무님께 감사드립니다.

2004' 9/30 Jinscr 강진구

2
강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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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수 (namcoggan) /  2004-10-02 00:04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오예 이것두 1등이다 ㅋㅋㅋ
  강진택 (darksolo27) /  2004-10-02 09:16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동감합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드로이얀7(이준호) (droiyan7) /  2004-10-02 10:27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근데 CPU 사용율이 24%씩 나오는 것은 HDD Tach의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만...최신버전인 3.0.1로 한 번 해보세요.
  달빛선장 /  2004-10-02 11:32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글잘 보고 갑니다.
  jinscr /  2004-10-02 11:37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윗분 모두 글 남겨주셔 감사드리며, 끝에 인사말도 안써서 추가/수정했습니다.
  jinscr /  2004-10-06 13:3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동안 일이 있어 못해보다가 오늘 HDtach 3.0을 구해서 실행해 본결과 애슬론64 기반에서 CPU 사용율은 1~2%정도 였습니다. 2.7 버그였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