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필자가 사용했던 삼보컴퓨터의 경우 AMI 바이오스를 사용했었는데 그때는 마우스로 컨트롤이 가능한 형태의 GUI 의 컬러풀한 인터페이스였는데 오랫만에 만나본 AMI 바이오스는 TEXT형태로 되어 있었다. 사실 약간은 생소한 느낌이지만 Award Bios 나 Phoenix Bios 에서 보던 형태라서 그리 낯설지는 않았다. 바이오스는 과거 Phoenix Bios와 거의 비슷한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있었다. (물론 현재는 Award와 Phoenix 바이오스가 거의 비슷한 구성인걸로 알고 있다)
바이오스를 타 바이오스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부팅 선택 메뉴나 CPU, 메모리, PCI, OnBoard 기능제어이 포함되어 있고 오버클럭을 의식해서인지 CPU설정부에는 배수조절과 1MHz단위로 조절이 가능한 FSB 설정 모드가 있다.
하지만 필자의 CPU는 배수조절이 9배수에 고정되어 있는 모델이라서 별로 쓸일은 없을것 같다. 오른쪽에 화면에 보다시피 FSB는 최소 140MHz에서 최대 300MHz의 설정이 가능하고 이 부분을 이용해서 오버클럭 테스트로 했으니 나중에 좀 더 상세하게 전하도록 하겠다. ^^;
바이오스 설정하면서 약간 의아했던 점은 오버클럭은 지원하는것 같은데 왜 전압은 최대 1.55V부터 최소 1.175까지 밖에 지원하지 않는건지?..
AMD에서 전압조절을 막아뒀다는 기록은 아직까지 보지도 듣지도 못했는데, 파코즈에 AMD오버클럭과 관련한 게시물에 간혹 AMD64에서는 전압은 오버클럭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내용이 심심치 않게 올라왔었다. 전압보다는 쿨링쪽에 신경쓰라는 ㅡㅡa;
혹시 이런것과 관계가 있는건지 아니면 메인보드에서 이런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건지 어떤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 그외에는 대체적으로 다른 바이오스와 별만 다를것이 없는 평범한 수준이였다. 문제점이라면 버그인지 정확하게 판단은 하기 힘들지만 오버클럭 시도시 실패한 경우 3번째에 기존 상태로 환원시키는데 이게 어떤 기준으로 되는지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어떨땐 메모리까지 초기화 되고 심한 경우는 부팅순서까지 바뀌는 문제도 있었다. 이런 문제들과 빈약한 부분은 오버클럭편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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