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ta CF 512mb 필드테스트
협찬: (주)프로웰 / www.prowel.co.kr 주관 (주)디비나와(www.dbnawa.co.kr)
워낙에 기계치에 컴맹이던 내가 사진을 좋아하게되고 Nikon D100을 사용하기 까지 무수히 많은 밤을 컴퓨터와 싸워 왔고 아직도 여전히 싸우고 있다.
나 같은 기계치 조차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는걸 보면 우리나라 디카 보급룰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숫자임에 분명하리라 생각한다.
필름 카메라에는 필름이 있어야 사진을 찍듯이 디지털 카메라에는 메모리라는 저장 매체가 있어야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필름에 24컷, 36컷이 있듯이 메모리도 저장 용량이 있고 작년만 해도 보급형 컴팩트 디카는 주로 128mb 를 많이 사용하였던것으로 안다.
하지만 보급형 디카들의 스펙이 높아지고 화소수가 높아지면서 요즘은 512mb, 1G 가 많이 사용되는 추세라 생각 되어진다.
화소수가 높아진다는 것은 쉽게 말해 더 큰 사이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고 사진 한장의 용량이 커지게 되므로 사용하는 메모리의 크기도 디카의 화소수 증가와 발맞추어 높아지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 된다.
올상반기에 비해서 메모리의 가격도 많이 다운되어 512mb의 경우 4-5만원 정도 저렴해졌다.
A-data CF 512mb 의 간단한 스펙 부터 알아보자.
* +5 Volts or +3.3 Volts operation.
*Size：42.8×36.4×3.3 mm
*MTBF > 1,000,000 hours
*Durability：Minimum 10,000 insertion/removal cycles
* A-data 의 홈페이지 http://www.adata.com.tw 에서 발췌
디자인은 깔끔하고 색상도 무난하다고 생각 된다.
메모리의 포장을 뜯기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생각하지 못햇다.
포장은 겉의 플라스틱을 뜯기가 어려웠는데 쉽게 뜯을수 있는
원터치 혹은 작은 절개 부분이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A-DATA 필드 테스는틑 내가 가지고 있는 JTEK CF 512MB와의 비교로 이루어졌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JTEK 보다는 A-data 메모리가 더 마음에 든다.
두 메모리로 찍은 사진을 PC 로 업로드 하는 경우의 시간을 비교해 보았다.
두 메모리에서 사진을 각각 10장씩, 20장씩 세번씩 업로드 하여 평균을 내었다.
다음은 산드라 2004 벤치 마킹으로 두 메모리를 비교하엿다.
*A-data CF
* JTEK CF
600픽셀로 리사이즈 하니 알아보기 힘들어 비교가 쉽게 간단히 요약하였다.
전체적으로 보았을떄 A-data 가 JTEK 메모리보다 읽는 속도는 약간씩 빠르고 저장 속도는 파일의 용량에 따라 약간씩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2mb의 파일을 보면 읽고 저장 하는 속도가 모두 JTEK의 수치가 조금 더 나음을 알수 있다.
디카 사용자들의 경우 사진의 사이즈에 따라 1mb 가 넘는 사진의 경우는 A-data 보다 JTEK 이 더 빨리 저장하고 리뷰 할수 있으리라 예상 된다.
개인적으로 첫 사용기이기에 부족한 점도 많다는걸 알지만 무언가에 관심을 가지고 비교해보는 것은 좋은 경험이라 생각한다.
필드 테스트를 하는 동안 메모리로 많은 테스트를 해 보았지만 연사속도, RAW, Tiff 포맷 촬영시 저장 시간등은 테스트마다 너무 많은 편차를 보여서 테스트 자료로 쓰기에 부적절 하다고 판단 되었다.
이 필드테스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내가 사용하고 있는 것들에 관해 짧게라도 사용하면서 느끼는 장단점을 써보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