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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의 새로운개념, 타간 TG420-U01


앞마당확장

조회 : 3776
작성일 : 2004/11/26 07:12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57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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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봉진(xman@intizen.com)

 

글 : 김봉진(xman@intizen.com)

본 필드테스트는 (주)타간코리아 ( www.tagan.co.kr 02-795-3728 ) 와 디비나와(http://www.dbnawa.co.kr/) 협찬으로 진행하였으며, 글의 편의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시작하면서...

 불과 얼마전 파워시장에 타간제품이 출시될 때만해도 많은 사람들은 과연 제품의 슬로건이나 광고가 사실인지에 의구심을 품은 것이 사실이었고, 실제 제품이 판매되었을 때 외국에서 판매되는 가격과의 차이에 많은 실망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제품의 안정적인 성능과 여러가지 장점으로 인해 파워시장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얼마전에는 새로운 개념의 ATX 12V Ver 2.0 버전의 420W 제품을 출시하여 고용량의 파워시장에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 지금부터 타간에서 새롭게 출시한 420W 제품인 TG420-U01 은 기존 제품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성능은 어느정도인지를 지금 사용중인 타간의 TG480-U01과 비교하여 간단하게 알아볼까 한다.

1. 제품의 박스 & 포장

제품의 박스상부에는 스텔스기의 사진을 도색하여 제품의 조용함과 뛰어난 성능을 어필하고 있으며 예전모습과 크게 달라진것은 없는듯 하다.  

타간이 처음 출시되었을때 " 유럽판매1위 / 유럽인기1위 " 라는 슬로건이 적힌곳에 이제는 어느정도 올라간 입지때문인지 제품의 특징인 PCI EXPRESS를 지원한다는 글씨와 3년 무상이라는 글씨가 보인다. 그리고, 박스의 측면에는 제품의 사후지원을 위해 간단하게 제조사의 주소와 전화번호가 적혀있다. 

박스의 포장 역시 예전과 동일하게 비닐로 감싸고 있어 이물질로 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게 되어있다. 

박스를 오픈시 먼저 내용물이 들어있는 작은박스와 제품을 배송중에 충격으로부터 보호 할 수 있게 뚜꺼운 종이로 감싼 후 다시 일명 뽁뽁이로 감싸고 있어 예전보다 더 꼼꼼하게 잘 되어있는것을 느낄 수 있다.

2. 제품의 내용물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내용물은 푸짐하면서도 예전과 상당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더욱더 고급스러워진것을 느낄수 있고, 제품의 질적인면도 상당히 향상된듯한 모습이다. 그리고, 여전히 아쉬운점은 케이블 타이가 제공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제품을 장착후 선정리에 더 효과적인 핼리컬이 차라리 더 낫지않을까 생각된다.

먼저 전원공급케이블의 경우 ?드처리되어있고 전자파를 잡아주기 위해 페라이트 코어까지 장착되어 있어 안정적인 1차전원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워제품중 이정도의 케이블을 제공한 제품은 예전에 마닉의 "TS-320" 이 이런식의 전원공급케이블을 제공하였고, 이후 파워제품을 구입시에는 볼 수가 없었던 케이블이다. 근데, 굳이 전원케이블에 까지 페라이트 코어를 장착해야하는지 의구심까지 들기도 한다.

먼저, 페라이트 코어(Ferrite Core)의 효과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할까 한다.

모양은 위의 사진과 같은 형태를하고 있으며 전자파를 감쇄해주는 부품으로써 신호선 또는 파워선에 이 페라이트코어를 끼워 특히 외부로 발생되는 전자파(EMI)를 잡아주는데 특효가 있다. 흔히들 AV기기들이나 영상기기등에서 많이 볼 수 있고, 산업용파워나 외국전자 제품의 내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부품으로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파워제품들의 경우 간혹 2차측에 부착되어있는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케이스 제품들의 경우 메인보드와 연결되는 케이블부에 간혹 있는것을 볼 수도 있다. 

완벽한 ATX 12 Ver 2.0을 위해 PCI EXPRESS 전용 케이블이 제공되고 있다.

이 케이블에서도 느낄수 있는것은 1차 전원케이블과 마찬가지로 숼드처리 되어있고, 2차부에는 노이즈 필터와 페라이트 코어가 장착되어있어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한다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것이 좀더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필터회로이다.

 3. 제품의 외부

제품의 외형은 블랙의 무광택 샷시로 기존 제품과의 큰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제품의 흡입팬과 비기팬의 모습으로 일자형의 배열과 전원스위치부의 실리콘커버로 사용자의 부주의에 의한 오동작을 방지하고 있는 모습. 그리고, 프리볼테지 제품임을 명시하고 있는 테그등 기존의 제품과의 큰 차이를 볼수 없었고, 외형으로 본다면 크게 바뀌지는 않았다.

측면부에는 타간만의 기술인 TSCT에 관한 그래프와 제품의 스펙이 적힌 알루미늄 명판이 부착되어 있다. 그리고, 제품의 스펙은 경쟁제품인 안텍의 430W와 비교시에는 12[V] 라인이 무려 10W차이에 6[A]가 나는것은 이 제품의 단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하지만, 5[V] 라인은 무려 42[A]로 일반적인 480W급의 제품들을 훨씬 능가하고 있다.

내부를 오픈할 수 없게 고정나사부에 사후지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흔히 이런류의 스티커의 경우 칼을 이용하여 제거하면 거의 흔적없이 제거 되지만 이것 또한 타간만의 기술이 있는지 칼이 스티커밑으로 들어가는 순간 스티커는 쉽게 소손되게 되어있어 제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케이블의 모습으로 이 제품이 버젼업이 되어 출시되었다는것을 쉽게 느낄수 있는 부분이다. 케이블의 전체적으로 트위스트페어나 ?드처리되어 노이즈에 의한 간섭이 잘되어있고, 케이블단이 리폼 처리되어 선의 깔끔함이 상당히 잘되어 있다. 그리고,  콘넥트의 갯수는 기존에 SATA용이 2개 지원되던것이 시리얼하드의 빠른공급으로 4개가 지원되고,  일반 ODD용 4핀 콘넥트 10개와 FDD 콘넥트 2개, 1개의 AUX 콘넥트, 그래픽카드 전용의 4핀 콘넥트 1개 와 PCI EXPRESS용의 6핀 콘넥트 1개, 그리고,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해 접지선까지 제공되고 있다.

케이블의 기본적인 길이는 50㎝ 정도이고, 최고길이는 80㎝로써 상당히 긴 편에 속한다.

ATX 12V Ver 2.0의 특징적인 모습이다.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되게 하이엔드급의 그래픽카드의 중요성을 감안해서 별도의 VGA & HDD 전용 콘넥트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이 케이블 역시 내용물에서 제공되어지는 PCI EXPRESS 전용 케이블과 마찬가지로 ?드드처리에 2차부에는 노이즈 필터와 페라이트 코어가 장착되어 있다.

ATX 12V 콘넥트의 경우 기본적으로 24핀을 지원하고 있지만, 20핀으로 사용시에는 4핀을 탈,부착 할수 있게 되어있어 상당히 편리하게 되어있다. 

8핀의 콘넥트 역시 24핀과 동일하게 분리되게 되어있다. 전체적인 제품의 외부모습에서는 앞전에 출시된 제품들과 동일한 모습이지만, 케이블에 전자파나 노이즈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은 제품의 질적인면을 상당히 업그레이드 하였다고 보아도 될 듯 하다. 

 

그리고, 약간이나마 전기 전도율을 상승시키기 위해 각 콘넥트마다 금도금이 되어있는 것은 파워라는 제품으로써는 거의 빈틈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 제품의 내부

타간제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탄탄한 내부구성이다. 이유는 제조는 대만이나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주 판매처가 유럽이고, 기업의 모태가 유럽을 기준으로 하다보니 유럽의 전자파나 노이즈에 대한 엄격한 법규에 맞추기 위해 자연스레  내부구성이 탄탄할 수 밖에 없는듯 하다.

먼저 입력부의 EMI FILTER의 경우 개방형이지만 절연물을 이용해서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있다.

평활콘덴서의 경우  680㎌ / 200[v] 2개를 실장하고 있는 모습있으며, 기존에 구버젼의 480W의 경우와 동일한 용량이다. 아마 새로운 버젼의 ATX 12V ver 2.0 이다보니 안정적인 전원을 스위칭회로에 공급하기 위해  구버젼의 480W제품의 회로가 그대로 적용되고, 신버젼의 480W 제품은 새로운 회로가 적용된듯 하다. 이유는 평활콘덴서의 용량만이 그런것이 아니고 다른 중요 부품의 경우도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1차측의 히트싱크 상부에 부착된 Active PFC회로가 내장된 청색의 기판이다.

1차 정류를 해주는 브릿지 다이오드의 용량은 10[A] / 600[V]로 구버젼의 480W과 동일한 모습이며, Active PFC Controller 역시 구버젼의 480W와 동일한 모습이다. 

구버젼의 480W 와 신버젼의 420W를 비교한 모습이다. 거의 차이점을 찾을수가 없다. 이렇게 본다면 어느쪽이 420W 인지 구분하기가 상당히 힘 들 정도이다.

스위칭 파워에서 가장 중요한 스위칭트랜서의 모습이다. 역시 4개의 트랜서로 구성되어져있고, T100-A라는 글씨가 적힌것이 주 트랜서로 가장 중요한 부품이라 할 수 있다. 일단 제품의 크기나 용량이 다른 부품과 마찬가지로 구480W와 동일한 부품이 실장되어있다.

이것이 구480W 제품의 모습이다. 정확하게 차이가 나는것은 방열판이 신420W 제품이 약간 더 크다는것이 차이 날뿐이다. 그리고, 트랜서의 윗쪽 방열판에 실장되어있는 스위칭TR의 경우도 두 제품 모두 2SC3320 을 2개 실장하고 있어 구480W는 신420W 제품이라는 생각을 가질수 밖에는 없는듯 하다. 

제품의 스위칭제어부이다. 쉽게 말한다면 스위칭TR을 조절하는 기능과 소스전원을 피드백하여 안정된 전원을 공급하는기능도 하면서 전원의 안전장치 역할도 하고 있다. 왼쪽의 사진은 420W이며 오른쪽의 사진은 구 480W 제품의 사진이다. 역시 사용되어진 부품이나 부품의 위치까지 동일한 모습을 하고있다.

2차 정류부의 모습으로 큰사이즈의 쵸크코일이나 콘덴서의 모습은 동일하나 정류IC의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 정확하게 언급을 할 수는 없지만 추측으로는 구480W 제품과 동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타간의 TSCT의 기술이 내장된 기판이다. 2차측의 방열판의 온도에 따라 팬의 속도가 자동 조절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기판이다. 역시 앞전과 동일한 3CH를 지원하고 있다. 

흡입팬과 배기팬으로 용량은 약간 올라간 제품이 장착된듯 하다. 하지만, 상승된 용량이 0.01~0.03[A] 정도로 소음이 더 발생할 일은 없을듯 하다. 단지, 약간의 용량을 상승시켜 내부의 열을 좀 더 효과적으로 배기할 목적으로 채택되어진것으로 보인다.

5. 제품의 성능 

CPU P4 2.4C@3.0C
MAIN BOARD MSI 865PE NEO2-P
MEMORY Hynix DDR3200 512 × 2개
VGA CARD GigaByte ATI 9600 PRO
ODD DVDRW GSA-4082B + CDR 32X
HDD

SEAGATE 40G + 80G

POWER SUPPLY Tagan 480W / Tagan 420W

두 제품의 스펙은 12[V]만을 제외하면 소음의 수준이나 나머지 각 볼테지의 용량까지 완전하게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테스트방법은...

테스트는 FULL LOAD일때와 IDLE일때 전압(5[V]&12[V])과 내부온도의 변화를 알아볼 것이며, 서운드레벨메타를 이용하여 소음의 정도를 알아볼 것이다.

1) 온도센서의 설치

박막온도센서를 TSCT회로가 내장된 기판의 바로 옆에 장착하여 온도대비 소음을 확인할 것이다.

테스트환경은 온도 23℃ / 소음 37dB

2) 5[V] & 12[V] Voltage CHECK.

전압의 확인은 일반적인 소프트방식이 아닌 하드웨어적인 방법인 멀티테스트를 이용하여 실측하였다. 확인은 일반적인 오피스작업이나 인터넷 작업시의 IDLE MODE와 PRIME95 두개를 이용하여 CPU 부하를 100%까지 올린 FULL LOAD MODE에서 진행하였다. 

3) IDLE MODE시 온도 & 전압의 확인.

부팅후 일정한 온도. 즉, 더이상의 온도변화가 없을때 온도와 전압를 확인 하였다.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1.85[V] / 5.00[V]를 보여주는 구480W와 비교시 두 제품간의 차이는 거의 없는 듯 하다.온도역시 비슷한 수준의 37℃대를 나타내고 있으며, 타제품들과 비교시에도 그렇게 높은편은 아니며 오히려 약간 낮은편에 속한다는 표현이 맞을 듯 하다.

4) FULL LOAD MODE시 온도 & 전압의 확인.

PRIME95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시퓨의 부하를 최대로 하여 측정한 모습으로 온도의 상승폭과 전압의 변동폭은 기존의 제품과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5) 데시벨메터를 이용한 IDLE & FULL LOAD시 온도대비 소음확인.

먼저 데시벨메터를 파워의 배기팬에서 10㎝ 정도 떨어진 곳에 설치하여 테스트 하였다.

타간의 TSCT의 기술의 경우 온도가 40℃대를 나타낼 때는 거의 팬에 인가되는 전압이 5[V]정도밖에 되지 않아 소음은 거의 없는수준이라 할 수 있으며, 팬의 인가전압이 10[V]를 넘길려면 온도가 60℃대를 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소음의 상태는 저소음이 아닌 거의 무소음의 수준이며 IDLE 일때나 FULL LOAD일 때 소음의차이는 거의 없는수준이라 할 수 있다.

6. 마무리

여전히 제품의 성능과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하이클래스에 속하는 모습이며, 실질적으로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전자파나 PC의 중요한 부품에 공급되는 전원부의 경우에는 필트링기능까지 실장되어 기존에 출시되었던 제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테스트한 420W의 경우는 구버젼의 480W와 동일한 부품과 회로를 책택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전체적인 타간 제품들의 내부구성이 업그레이드 되는듯 하다.

◆ 전압

안정적인 전압을 공급하고 있는 모습은 구480W 제품과의 차이를 느낄수 없으며,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제품이다. 

◆ 소음

타간의 TSCT의 기술을 느낄수 있는 부분으로 저소음이 아닌 무소음에 가까운 성능을 느낄수 있다. 파워에서의 소음이 발생한다면 그 제품은 불량이라 생각하면 될 듯 하다.

◆ 디자인

타간 특유의 블랙의 무광택 디자인에 이제는 케이블단은 더욱 깔끔해진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전자파나 노이즈에 대한 대책이 더욱 보강되어 도저히 단점을 찾을수가 없는 제품이 되어버렸다.

◆ 가격

타간 제품의 가장 단점이였지만, 이제는 가격으로 제품의 장점을 희석시킬수는 없을듯 하다. 이 정도의 성능과 구성을 지닌 파워 제품중에서 과연 이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은 얼마나 될런지 궁금하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에서 특별히 단점을 찾을려고 하였지만, 단점이라고 얘기할 만한점이 없는 듯 하여 크게 언급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부족한 사용기 읽어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글을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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