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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필테기

Chaintech SA6600G 간단 사용기

오국환

조회 : 4381
작성일 : 2005/01/05 18:09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58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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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cafe  


근래 VGA 시장은 PCI-Express의 대두와, 새로운 고성능 칩셋들의 출현으로 인해 술렁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성수기로 접어든 PC 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 벤더들마다 앞다투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실정인데, 대부분은 새로 출현한 PCI-Express 시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예상 외로 구형의 AGP 플랫폼의 수요가 높아 이에 대비하기 위한 업체들의 부산한 움직임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GeForce 6600 계열은 그 저렴한 가격과 놀라운 성능으로 인해 일찌감치 주목 받은 칩셋인데, 문제는 nVidia나 ATI 모두 차세대의 플랫폼인 PCI-Express 기반으로 칩셋을 개발하였기 때문에 기존의 AGP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던 유저들에겐 이를 사용하려면 시스템을 통째로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던 것이 사실입니다.

ATI는 아직 이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nVidia는 HSI 브릿지 라는 칩을 통해 PCI-Express 기반의 칩셋을 AGP 버젼으로 변환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한 칩셋은 단연 GeForce 6600 계열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드웨어적으론 GeForce 6800 계열에 비해 조금 부족하지만 높은 코어/메모리 클럭으로 이를 상쇄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한 가격에 엄청난 성능을 맛볼 수 있다는 매력이 넘치는 제품으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GeForce 6600 계열 중 단연 이슈의 초점이 되고 있는 제품은 GeForce 6600GT 제품일 것입니다. 워낙 뛰어난 아기텍쳐와 이로 인한 뛰어난 성능, 적당한 가격으로 파워유져들에겐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고, 끊임 없는 지름의 압박을 피하기 어려운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필자는 얼마 전 지인의 시스템에 사용하기 위해 AGP 버젼의 6600GT 카드를 한 장 구입 했는데, 간단하게 성능 정도를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꼼꼼하게 모든 부분을 살펴보는 사용기가 아닌, 간단한 리뷰 정도의 사용기 이므로 생략되는 부분이 많음을 양해 바라며, 아울러 사용기 작성에 경어 사용을 배제한 점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Chaintech SA6600G AGP


근래 GeForce 계열의 VGA들이 대부분 레퍼런스 형태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는 것은 웬만한 수준의 유저들 이라면 모두 잘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이런 문제로 인해 결국 제품의 선택 기준은 고작해야 쿨러 정도의 가능성이 많지 않은 제품의 차별화, 그리고 가격이 될 것이다.

체인텍은 nVidia의 최측근에 위치한 벤더로 알려지고 있는데, 메인보드 보다 VGA쪽의 생산량이 더 많은 기업이고, 국내에서는 시작이 늦어 많은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지 못하지만 세계적으로 보자면 매년 엄청난 물량을 쏟아 내는 상위권에 속해있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6600GT는 과거 5900XT와 시장 출시 가격이 엇비슷하다. 두 제품은 세대가 다른 만큼 성능에서도 차별화 되고 있는데, 기존의 5900XT가 확보하고 있던 중급형 그래픽카드 시장이 이제는 6600GT로 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ATI 역시 나름대로의 제품을 가지고 있지만, 작년 한 해 보급형 시장을 뜨겁게 달구며 각종 변종 제품들을 쏟아냈던 9550을 제외하곤, 아직까지 6600GT에 대응할만한 마땅한 제품을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분명 ATI 역시 이에 대응하겠지만, AGP 버젼의 제품 출시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임을 각종 매체가 전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당분간 이 분야의 시장은 6600GT의 독무대가 되지 않을까 싶다.

SA6600G

Interface AGP 4X/8X
Chipset nVidia GeForce 6600GT
Memory 128MB GDDR3 SDRAM
General Features ? 0.11u 공정
? 128bit advanced memory interface
? 256bit graphics architecture
? 500MHz engine clock
? 900MHz memory clock
? 400MHz internal RAMDAC
? 375 Billion texels/sec. fill rate
? 14.4GB/sec. memory bandwidth
? Full speed 32bit color precision
? 64bit floating point texture filtering and blending
? 8 pixels per clock with 8 textures applied per clock
? nVidia CineFX 3.0 engine
? nVidia ForceWare unified software environment (USE)
? High dynamic-range (HDR) rendering
? High-performance 2D rendering engine
? nVidia UltraShadow II technology
? Digital Vibrance control (DVC) 3.0
? nVidia nView multi-display technology
? Unified Driver architecture (UDA)
High quality video play back ? Dual 400MHz RAMDACs for display resolution up to and including 2048x1536@85Hz
? Integrated NTSC/PAL TV encoder support resolutions up to 1024x768 without the need for panning with built-in Macrovision copy protection
? DVD and HDTV-ready MPEG-2 decoding up to 1920x1080i resolutions
? Integrated HDTV encoder, provides world-class HDTV-out functionality up to and including 1920x1080i resolutions
? Support for Dual-link DVI for compatibility with next- generation flat panel displays with resolutions greater than 1900x1200 without the need for reduced blanking
Full software
support
? Microsoft DirectX optimizations and support
Full OpenGL 1.5 and lower support
? Complete support DirectX 9.0 Shader model 3.0 and lower
WHQL-certified Windows XP, 2000
Function ? 15-pin D-sub VGA out
? HDTV & TV-out (Mini Din 10pin S-Video connector)
? DVI-I (DVI-I connector)
Bundled software ? WinDVD5 (6 Channel)
? WinDVD Creator2
? WinRip 2.1
? Adobe Photoshop Album 1.0
? Home Theater 2.1 Lite
? DVD Copy 2 Lite
? Game pack (5 in 1)
? Painkiller (Full version)

▲ Specifications  


스펙을 살펴보면 복잡한 기술적 용어들이 많아 이해가 힘들지만 간단하게 둘러보자면, 500MHz 의 코어클럭, 900MHz의 메모리클럭을 가지고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풀버젼의 페인킬러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다양한 번들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고 있어, 예전부터 풍부한 번들을 제공하던 체인텍의 제품답다는 느낌이다.

▲ 제품 Box  


이 제품을 용산에서 구입해 오며 주변의 흘깃거리는 시선들이 참 부담스러웠다. 그도 그럴 것이 작은 VGA 제품을 담은 박스라고는 믿기 힘들만큼 거대한 박스는 어떻게 들어도 감출 수가 없었기 때문인데, 박스의 크기는 38cm x 26cm 정도로 웬만한 메인보드 박스보다 더 더 큰 사이즈였다.

오렌지색의 외관엔 모 축구선수를 닮은 캐릭터가 검을 들고 서 있는데, 필자는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지라 이런 류의 디자인을 좋아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VGA들이 이와 비슷한 수준과 종류의 게임 속 캐릭터나 강렬함을 부각시킬만한 다소 유치한 캐릭터들을 채용하고 있으므로 그저 받아들이는 수 밖에......

▲ Chaintech SA6600G/전면  


VGA는 박스와 달리 매우 세련되고 고급스런 느낌을 주는데, 필자의 취향에 딱 들어맞는다. 제품의 외형이 유난히 마음에 들어 구입한 것이지만, 보면 볼 수록 대만 하드웨어 제조사들의 다소 엉성하고 유치한 캐릭터들을 새기지 않아도 얼마든지 깔끔하고 세련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해 흐뭇하기 까지 하다.

PCB는 6600GT AGP 버젼의 레퍼런스를 사용하고 있지만, 진청색의 컬러는 고급스럽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체인텍의 제품은 메인보드는 짙은 갈색, VGA는 진청색을 흔히 사용하는데, 두 가지 모두 필자가 좋아하는 색상이기도 하다.

▲ Chaintech SA6600G/후면  


최신형의 제품답게 후면에도 빽빽하게 부품이 장착돼 있는데, 제품명을 알리는 스티커와 EMI인증 스티커, 그리고 시리얼 넘버를 기록한 스티커와, AS에 필요한 제조일자 표시용 스티커까지 붙어 있어 조금은 복잡해 보이기까지 한다.

필자는 게임을 거의 즐기지 않아 아직까지도 RADEON 9000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데, 제품을 보면 외형에서부터 상당한 수준차이가 느껴진다. 물론 두 제품의 세대가 워낙 다른 탓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연하겠지만, 어쨌든 꼼꼼하게 구성된 고가의 제품은 만져보는 것 만으로도 다소간은 흥분되는 것이 사실이다.

▲ Chaintech SA6600G/쿨러  


SA6600G가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을 갖추게 된 건 전적으로 이 쿨러의 역할이라고 생각 된다. 투명한 블레이드를 가진 팬과 알미늄의 컬러를 그대로 이용한 히트싱크, 여기에 촌스럽지 않도록 무광의 금속 탭을 장착해 한층 더 고급스런 이미지를 뽐내고 있다. 뭐 굳이 필자의 취향을 들이대라면 CHAINTECH 글자가 조금 더 작게 인쇄됐더라면 하는 정도일까...?

동일한 형태의 쿨러를 장착한 제품이 또 있는 것을 볼 때, 쿨러 역시 체인텍의 독자적인 쿨러는 아닌 것으로 생각 되지만, 히트싱크를 어떤 컬러로 처리하고, 어떤 팬을 장착했는지 등은 제품마다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고 필자의 취향엔 이 제품이 가장 마음에 드는 외형이었다.

히트싱크는 코어뿐 아니라 HSI 브릿지까지 함께 냉각하도록 구성돼 있어 방열면적이 상당히 넓다. 아래 사진의 우측 하단엔 써멀패드가 붙어있는데, 바로 이 위치가 HSI 브릿지가 위치하게 되는 곳이다. 히트싱크의 크기로 볼 때 메모리까지 함께 쿨링이 가능한 것이 아닐까 싶었지만, 코어와 메모리간의 높이차로 인해 실제 메모리엔 히트싱크가 직접 닿는 구조는 아니었다.

▲ Chaintech SA6600G/Core  


코어는 써멀 컴파운드로 처리되어 있는데, 사진촬영을 위해 이를 닦아내다 보니 본의 아니게 먼지가 많이 묻은 듯 하다. 6600GT 코어임을 알리는 스티커가 붙어 있고, 코어 위엔 리비젼과 패키징된 국가명이 기록돼 있다.

반도체의 패키징에 한국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다만 과거 nForce2 칩셋의 경험을 돌이켜보면, 오히려 Taiwan에서 패키징 된 칩셋이 한국에서 패키징된 것 보다 전반적으로 오버에 따르는 가능성이 훨씬 컸던 점을 감안하면, 한국에서 패키징 됐다고 해서 무조건 오버에 더 유리하리란 보장은 없는 것이 아닐까 싶다.

▲ Chaintech SA6600G/HSI  


PCI-Express 용으로 개발된 6600GT를 AGP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환해주는 칩이 바로 HSI이다. 따라서 AGP용 6600GT 그래픽 카드는 모두 위와 같은 칩을 하나씩 더 장착하게 된다.

최근 일련의 소문을 들어보자면 초기의 HSI에 몇몇 버그가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필자가 확인하기론 문제가 되는 HSI 칩셋은 이미 nVidia가 전량 회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다소간의 불량이나 아직 완전히 호환되지 않는 드라이버 정도의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드라이버의 문제라면 조만간 해결이 되지 않을까 싶다.

▲ Chaintech SA6600G/전원부  


PCB 자체가 레퍼런스 이므로 전원부 역시 대부분의 6600GT 제품과 거의 동일하다. 다만 6600GT급 제품의 전원부에 사용되는 커패시터들은 제조사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 된다.

특별히 어떤 것이 좋고, 어떤 것이 나쁘다고 판단 하기엔, 사용된 각종 부품들의 질을 필자 역시 파악할 수 없지만, 가장 특이하게 눈에 띄는 한 가지는 바로 사진 우측 하단에 위치한 캔 타입의 커패시터인데, 해당 위치의 커패시터가 필름타입으로 처리된 제품이 있는가 하면 SA6600G처럼 캔 타입으로 처리된 제품도 있다는 정도이다.

▲ Chaintech SA6600G/Memory  


메모리는 삼성의 GDDR3 2.0ns 속도의 제품을 장착하고 있다. 2.0ns면 동작 속도가 1GHz인데, 실제로 안정성 등을 위해 900MHz로 설정되어 출시된다.

간혹 소비자들은 코어나 메모리 클럭을 보고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데, PCB나 전원부, 또는 하드웨어적으로 더 빠른 코어나 메모리가 장착된 제품이 아닌 이상 무의미 하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그 정도의 작은 오버는 사용자들도 얼마든지 시도할 수 있는 작은 팁에 불과한 것이고 보면, 애초에 동일한 하드웨어에 메모리나 코어 클럭을 조금 높이는 트릭에 눈길을 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그보다는 기본적으로 제품이 얼마나 충실하게 구성됐는지를 따져보고, 적당한 가격대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생각이다.

▲ Chaintech SA6600G/전면  


쿨러를 제거하고 나면 위와 같은 모습이 드러난다. 칩셋을 중심으로 다이아몬드 형으로 메모리가 배치되어 있고, 칩셋의 하단에 HSI 브릿지가 위치해 있다. 전원부는 우측에 배치되어 있다.

▲ Chaintech SA6600G/액세서리  


컴포넌트를 이용한 TV 출력을 지원하고 있어 HDTV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GeForce 6600 시리즈는 영상 신호를 컴포넌트 신호로 출력이 가능해 졌는데, TV-OUT을 이용하는 유저들에겐 이보다 더 반가운 소식도 없지 않을까.......

VGA에 전원 커넥터가 설치돼 있기 때문에, 전원 입력을 위한 커넥터와 DVI to D-SUB 젠더 역시 지원하고 있다.

▲ Chaintech SA6600G/번들CD  


VGA의 드라이버와 WinCinema(이 안엔 유용한 유틸리티 다수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게임팩(데모 게임)을 번들로 제공한다.

▲ Chaintech SA6600G/Painkiller  


체인텍의 SA6600G가 더 특별한 것은 바로 이 번들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미 언급했듯, 필자는 게임을 전혀 즐기지 않으므로 아무 의미가 없지만, 이 VGA를 사용하게 될 필자의 지인은 그렇지 않다. 이런 번들을 제공하면서도 타사와 거의 같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게임 매니아 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다.
 

 



SA6600G, Performance Test


글의 도입부에 잠시 언급했지만, 오랫동안 이 VGA의 사용기를 장성하고 있을 여유가 필자에겐 없다. 따라서 세세한 사용기 보다는 간단한 둘러보기 수준으로 작성될 것임을 밝혔는데, 그래서 꼼꼼한 성능 테스트는 다소 어려운 감이 있다.
실제 성능을 테스트 하는 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 되므로, 3DMark를 이용해 제 성능이 발휘되고 있는지 정도에서 마무리 할까 한다.

CPU AthlonXP 3200+  
VGA Chaintech SA6600G 128MB AGP  
M/B 7NJS Ultra nForce2 Ultra400
RAM SEC DDR400 256MB x 2  
HDD Seagate 7200.7 80GB x 2, 120GB RAID 0
PSU Tagan TG420-U01 420W
Etc. 2 x ODD, SOUND, 2 x RAID Controller, NIC, TV Card  
Hardware ▲ ▼ Software
OS WindowsXP SP2  
DirectX DirectX 9.0C  
Driver nVidia ForceWare 66.93  

▲ Test System  

 

▲ Test System  


VGA는 과거의 5900XT처럼 길이가 길지 않아, 앞에 HDD가 장착되는 형태의 케이스 에서도 전원 커넥터를 연결하는데 큰 불편이 없다.

구동시키면 이전과는 다른 종류의 소음이 추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사용자마다 소음에 대한 기준이 달라 이를 평가하기란 쉽지 않다. 필자의 경우는 워낙 조용한 시스템을 좋아해 가능하면 정숙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PC를 구성하곤 하는데, 그래서인지 VGA의 소음은 확연히 구분이 가능한 수준이었다.

다만 웽웽거리는 팬의 동작음이나, 팬이 일으키는 특유의 소음은 거의 없고 바람이 빠져나가는 풍절음이 대부분 이라서 듣기에 거북하진 않았으며, 전반적으론 AMD 정품 쿨러의 소음 정도와 비슷한 크기의 소음이라서 이전의 고급형 제품들에서 발생하던 소음보다는 확연히 개선된 것을 느낄 수 있는 정도였다. 소음에 아주 민감한 분이 아니시라면 시끄럽다는 평을 내릴만한 소음은 아니라 생각 된다.

▲ 3DMark Bench  


3DMark 03/05 버젼을 이용해 간단히 테스트 해 보았는데, 필자의 윈도우는 설치된 지 6개월이 훌쩍 넘었고, 그간 여러 하드웨어가 붙었다 떨어지기를 반복해 레지스트리나 파일 시스템이 상당히 복잡하고 지저분한 상태이다.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고 시스템을 이에 맞게 최적화 하는 경우 위의 결과 보다는 다소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된다. 동일한 시스템에서 얻을 수 있는 최하의 점수라고 판단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

3DMark03 에서도 Build에 따라 점수가 변하는 양상을 보였는데, 흔히 사용되는 340 Build의 경우 다소 놀랍기 까지 한 점수를 보이고 있다. Build 350은 3DMark05와 Build 340의 중간 값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유저들의 관심이 왜 이 제품에 집중되고 있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결과가 아닐까 싶다. 현재 20만원대 중반의 가격으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성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 하고 싶다.
 

▲ Overclocking  


GeForce 6600GT의 코어는 오버가 잘 되지 않는 축에 속하는 제품이 아닐까 싶다. 대부분 만족할만한 오버율을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쿨빗을 이용해 간단히 오버 가능한 클럭을 테스트 해 보면 코어는 581MHz까지 테스트를 통과했다. 쿨빗을 이용하는 경우 좌측의 Test Changes(드라이버에 따라 한글로 사용할 수도 있다) 가 활성화 돼 있는 경우는 해당 클럭을 적용할 수 없다. 반드시 버튼을 눌러 테스트를 통과하고 나서야 해당 클럭의 적용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위의 그림처럼 해당 버튼이 비활성화 돼 있는 것은 그 클럭에서의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의미가 된다.

메모리의 경우 2.0ns 의 제품이 장착됐으므로 1GHz는 문제 없이 동작이 가능할 것임은 쉽게 예측이 가능하다. 역시 쿨빗으로 테스트 한 최고 클럭은 1.17GHz로 삼성의 DDR3 메모리 치고는 제법 높은 오버폭을 보였다.

다만 위의 테스트는 단편적일 뿐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해서 사용에 문제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실제 사용중엔 온도가 더 높아지는 것이 다반사이고, 이 경우 그래픽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필자의 경우도 581MHz 까지 테스트에 통과했지만, 565MHz를 넘어가면 3DMark를 구동 중 화면이 초록색으로 조금씩 일그러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따라서 실제 동작에도 아무 문제가 없도록 정상 동작할 수 있는 클럭에서 일정부분을 더 내려 안정적인 환경에서 테스트 하였고, 해당 클럭은 Core 550MHz/Memory 1.15GHz였다.
 

▲ 3DMark/Overclocking  


많은 유저들을 오버에 빠져들게 하는 가장 큰 매력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싶다. 필자의 경우 기본적으로 달려 있는 쿨러를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클럭으로만 테스트 했음에도 엄청난 점수의 향상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흔히 사용되는 1024 x 768 해상도에서 Build 340은 681점, Build 350은 561점이 향상되는 결과를 보였다. 근래엔 오버를 즐기는 유저들의 수준이 높아지며 그에 따르는 준비 역시 철저한 것이 일반화 되어 있는데, 오버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그에 맞는 장비의 힘을 빌어 더 높은 점수도 달성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 Image Quality  


3DMark의 Image Quality 기능을 이용해 동일한 화면을 캡춰 해 보면, GeForce 계열과 RADEON 계열간의 3D 구현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ATI와 nVidia 칩셋의 필터는 그 작동방식이 상이하고, 이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기본 값으로 캡춰한 이미지이다(nVidia 계열이 동일한 필터를 적용하면 화질의 향상이 크지만, 성능의 하락도 크다).

아마 그림만을 가지고 그 차이를 파악하실 수 있는 분은 드물 것이라 생각 되는데, 위가 6600GT의 이미지이고 아래가 ATI의 이미지이다. ATI쪽이 약간 콘트라스트가 강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면, nVidia쪽은 조금 더 부드러운 화면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가 생각 된다. 전반적으로 거의 차이를 발견하긴 어렵지만, 미세하게 nVidia쪽의 화면 퀄리티가 좋은 것이 아닌가 싶다.
 

▲ 동영상 Quality  


화질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은 소스를 가지고 동영상을 플레이 해 보면, 역시 그 차이를 가능하기는 쉽지 않다. 이젠 이런 사소한 차이에 대한 부분은 상당 부분 인식에 따르는 차이일 뿐 실제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차이는 아니란 생각이 든다.

다만 꼼꼼히 그림을 되짚어 보면 아래 그림의 ATI쪽 퀄리티가 다소 좋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동영상에서는 6600GT가 다소 콘트라스트가 높은 것으로 보이는데, 가까운 곳은 분간하기 어렵지만, 먼 곳의 표현에 있어 ATI쪽이 오히려 조금 더 선명하게 표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거의 느끼기 어려운 수준의 차이이고, 근래엔 동영상들도 모두 좋은 퀄리티로 인코딩 되고 있어 그 차이가 무의미 하지 않을까 싶다.
 

▲ 동영상 Quality #2  


역시 아주 미묘한 차이긴 하지만 ATI쪽에 약간 나은 화질을 보이는 걸로 생각 된다(아래쪽). 하지만 필자 나름대로의 판단일 뿐 정확한 분석은 아니란 점을 간과하면 안될 듯 싶다.
과거엔 필자 역시도 nVidia와 ATI의 동영상을 쉽게 구분하곤 했는데, 솔직히 지금은 그 차이를 파악해 내기가 쉽지 않다. 어느 쪽의 일반적인 우위를 논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 3D에서 ATI가 nVidia의 아성을 무너트렸다면, 반대로 이미지의 퀄리티에선 nVidia가 ATI에 근접해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SA6600G, Conc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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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국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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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끌모아티끌 (pg1313)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5-01-10 15:4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수고하셨습니다.
돈만 있어도 지르겠지만, 9550(500/600)으로 견디기로 결정..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그냥 800*600으로만 잘 돌아가도 만족이니..^^